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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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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번째사건 두번째 사건 그리고 주인공의 정체에 관한 이야기까지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에 기,승,전에 비해 결의 분량이 적은 느낌이에요. 쭉 이야기를 쭉 서술하다가 결말이 후다닥 지나가버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공이나 수 성격은 참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공이 어른스럽게 느껴져서 좋았는데 공, 수의 이야기보다 사건이 중심이다보니 둘의 서사가 좀 부족한 듯 느껴졌어요. 공에 대해서 궁금증 유발은 많이 해놓고 정작 알려준 정보는 극히 일부라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어요.
음 사건은 빼고 둘만의 이야기가 가득찬 외전이 나왔음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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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7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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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상 첫번째 사건이 끝난 것 같은데 같은데 범인이 잡힌 과정도 좀 단조로운 느낌이고 범인들이 사건을 벌인 이유같은걸 명확히 알려주지 않아서 마무리가 좀 흐지부지한 느낌이 들어요.
주인수랑 주인공은 어찌어찌 같이 살기로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자 서로에 대해서는 대화가 부족한 느낌이에요.
그러다 새로운 사건이 또 터지는데 1권에서와 마찬가지로 드러나는 정보가 적어서 아직 어떤 사건이 일어난건지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전 사건은 그닥 안 궁금한데 주인공의 정체가 궁금해서 마저 3권 읽을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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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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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 나오는 이야기 만으로는 아직 재미가 있는건지 아닌지 판단이 잘 안되네요.
사건이 발생함에따라 긴장감은 계속 고조되는 느낌이지만 주어진 정보가 너무 적어서 조금은 불친절 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또한 주인수가 사회공포증이라는 병을 가지고 있음에도 자기 공간에 들어온 전혀 모르는 타인 심지어 죽은사람이 말하고 움직이는 상황을 별로 큰 동요없이 받아들여서 무척 신기하다고 생각되었어요.
아무튼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도 궁금하고 특히 공의 존재가 궁금해서 빨리 2권을 보러 가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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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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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존재감이 적었던 소설이에요. 그에 비해 수와 이물질의 이야기가 큰 스토리라서 조금 아쉽네요. 공의 소설이 사건 중심에 있으면서도 공이 소설에서 차지하는 지분은 너무 적었던 것 같아요. 사건의 발생과 해결 어디에도 공의 존재감이 없고 너무 무기력하게 그려져서 이야기의 주인공처럼 느껴지지가 않아요. 어쨌든 둘이 함께 하기로 한 결말을 보고도 답답한 마음이 풀리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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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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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 읽었어요. 수가 좀 많이 답답하긴한데 스토리 진행을 그렇게 잡았다고 생각하면 이해 못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꽤 거침없이 지 멋대로 사는것 치곤 공한테 말안하고 교수의 협박?에 넘어간게(아직 정확히 나오진 않았지만 내용상 그렇겠거니 생각되어서요) 근데 좀 뭐랄까? 그걸 또 스스로도 그걸 바람이라고 생각하는게 좀 별로긴 했어요.(2권을 보고 왔는데 정확히 강간이라 인지하고 있네요. 음 바람이라고 내뱉길래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2권까지 보고 오니까 수가 좀 많이 호구같고 불쌍해요 ) 공은 무척 호구같아서 아직은 덜 매력적이네요. 무척 자기연민에 빠진 수같긴 한데 또 완전 비호감은 아니라 재미있게 봤어요. 빨리 고구마구간 지나가고 둘이 잘 이어지는게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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