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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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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원하는 문제집이라서 구매했어요.
문제의 난이도가 많이 높은편이 아니라 학교수업전에 미리 풀어보면 좋을듯 싶더라구요.
앞에나온 정리부분 읽고 문제를 풀어보면 딱히 추가 설명 없이도 혼자 공부할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입니다.
ebs의 방송을 보면서 학습 할 수 있다는 점도 매우 매력적이에요.
표지도 예쁘고 학습내용도 잘 정리되어 있어서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 들이기에 매우 효율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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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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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은 서로 사귀게 된 후의 이야기에요.
4권 말쯤 수가 친구에게 커밍아웃해서 좀 그랬는데 5권에서는 잘 수습되는것 같아 다행이었어요.
걍 소살 말미에는 잘먹고 잘 살았습니다 하는게 마음이 편하니까요.
여전히 공은 사랑이 최우선이지만 그래도 처음에 비하면 약간은 주변을 바라보게 되었고
수는 자신의 커리어를 지키면서도 수와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잘 마무리 되어서 흐뭇하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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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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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수가 공이 왜 저러나 지금과는 다르게 생각하기 시작해요.
그러다가 자기도 점점 스며들었다는걸 인정하고 공도 자기를 좋아한다는걸 알게됩니다.
그렇지만 자기의 커리어가 더 중요한 수는 자신의 마음이 자연히 사그라들기를 바라요. 물론 공은 그걸 가만두지 않습니다. 열심히 직진해서? 자신의 마음을 전합니다.
한결같이 자신의 일을 중요시하는 수와 사랑만을 향해가는 공의 일관된 캐릭성을 느낄 수 있어요.
전 열심히 일하는 수가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어요. 사랑이 밥먹여 주나. 일 열심히 하는 캐릭터도 가끔 있어야죠.
오히려 가끔은 주변을 전혀 신경 안쓰는 공이 좀 걱정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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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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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랑 수가 무지하게 기싸움을 합니다.
공은 수가 자기를 무시하려고 하는게 마음에 안들고 그래도 어쨌든? 옆에 남고 싶어서 치고 빠지기를 합니다.
수는 눈앞에 알짱거리는 공이 매우 거슬립니다.
그런 과정을 디스전과 리얼리티 인터넷방송으로 잘 연출해서 보여줍니다.
표면적으론 공이 좀 불쌍하긴한데 수가 아무래도 깊은 상처가 있어서 그런지 공이 자기를 좋아할거란 생각을 못해서 공 못지않게 수도 불쌍한것 같아요. 둘이 천생연분이네요.
둘이 대화보다는 서로의 행동을 자기멋대로 해석하는 경우가 쌓이니까 자꾸 어긋나는게? 약간 고구마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네요.
뭐 갈등이 고조되는 분위기라 지루함 없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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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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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생각보다 큰 갈등은 없이 둘이 사귀게 되네요. 잠깐 오해하다가 금새 풀리는 스타일이라 긴장감이나 텐션?이 제 기대보다는 덜한 느낌이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서로 좋아할때 꼭 큰 의미가 있어야 하는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본 내용만으로는 좀 가볍게 사귀는게 아닌가 싶어서 이야기가 심심하다고 느껴졌나봐여. 뿐만 아니라 공이나 수 캐릭도 미묘하게 좋다고만 이야기 하기에는 약간씩 걸리는 부분을 조금씩 가지고 있어서 1권보다는 솔직히 아쉬운게 사실이에요. 그래도 이야기가 어떻게 풀릴지는 기대되는 편이라 기대를 가지고 3권을 읽으러 갑니다. 1권보다 아쉽다는 얘기지 재미가 없다는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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