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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 북리뷰 2019-05-3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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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자이언트

피터 필립스 저/김정은 역
다른 | 2019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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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장악한 글로벌 파워 엘리트 389명에 대한 책이라고 알고 집어들었는데 진짜 실명을 다 까버린... 인명사전, 인명부라고 해도 될 정도의 실제 현직 인물들의 리스트와 세부사항들이 모조리 정리된 책이다.


구체적으로는 자본주의 시대에 돈의 소유와 흐름을 꽉 잡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책이다.

지금 현재 세계 경제의 키워드는 ‘부의 집중화’다. 책의 서두에 2016년 세계 부의 절반을 차지한 사람은 62명이었으나 2017년에는 단 8명으로 줄었다는 팩트부터가 충격적이었다.


이러한 ‘부의 집중화’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세계 부의 조종자이자 관리자들이 활동한 결과물이다. 그들이 바로 이 책에서 다루는 글로벌 파워 엘리트다.

이들은 거대 자산운용사의 이사진으로서 회사를 경영하거나 세계적인 정부 기구와 단체의 임원진으로 활동하며 세계 자본주의의 흐름을 통제하고, 부의 유출을 막는다.

이 책은 통해 세계의 자본이 어떤 메커니즘에 따라 운용되는지를 파악 할 수 있는 지금 현재 세계 최고의 자료인 듯 하다.  



글로벌 파워 엘리트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것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17곳의 이사진 199명이다. 이들 중 136명(약 70퍼센트)이 남성이고, 약 84퍼센트가 유럽계 백인이다. 대부분 명문 사립대학교에서 공부했고, 그중 28명은 하버드대학교와 스탠퍼드대학교를 졸업했다. 이들은 또한 IMF, WTO, 세계은행, 국제결제은행, 연방준비제도이사회, G7, G20 등의 세계적 정책 집단이나 정부 기관에서도 일한다.


흥미로운 점 하나는 389명의 글로벌 파워 엘리트 중 한국인 3명이 있다. 세계경제포럼 이사회에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 삼극위원회 집행부에 류진 풍산 회장, 한승주 전 주미대사다.


책의 구성을 보면 서론에서 초국적 자본가 계급 파워 엘리트 70년의 역사를 언급하고 세계적 거대 자산운용사, 그 운용사의 경영자, 파워 엘리트 정책 결정 센터의 조력자들,  

파워 엘리트를 보호하는 국가와 기업들, 그리고 이념가들로제국, 전쟁, 자본주의를 파는 대중매체에 대해 설명하고 관련 인물들의 인명록이 공개된다.


마지막 7장에서는 거대한 힘에 맞건 민주주의 운동과 저항이 필요하다고 설파하며 책을 마무리 한다.  


세계를 보는 시야가 바뀌는 정도가 아닌 눈을 감고 살다 눈을 뜬다고 표현하는게 맞겠다. 책의 곳곳에서 공포가 느껴진다. G30와 삼극위원회는 민간에서 자금과 인력을 지원받는 연구 기관 겸 포럼으로, 초국적 자본가 계급의 파워 엘리트들에게 세계의 자본이나 보안 문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언할 수 있는 창구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필요한 정책과 집행 방법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낸다. 초국적 자본가 계급 파워 엘리트들은 이런 비공개 회의를 통해 사적으로 만나는 기회를 얻고, 친밀한 관계, 신뢰, 우정을 형성한다. 이와 같은 교류는 초국적 자본가 계급의 계급의식과 공통의 이익에 대한 인식의 기반이 된다.



책의 말미에는 세계인권선언 전문이 실려있고 책의 저자가 글로벌 파워엘리트들에게 보내는 편지도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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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 | 북리뷰 2019-05-3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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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

스즈키 루리카 저/이소담 역
놀 | 201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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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

이 책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 책의 저자 얘기 부터 하지 않을 수 없다.

2003년생 지금 만 16세의 작가고 이 책은 14살에 발표한 데뷔작이라고 한다. 일본 도쿄 태생에 천재적인 재능으로 초등학교 4, 5, 6학년에 걸쳐 12세 문학상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무슨 문학상을 형평성 문제도 있을건데 3년을 내리 받을 정도면 정말 압도적이었나보다. 물론 이 책을 읽어보면 그럴만도 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뛰어나다. 특히 이 작품은 반나절 만에 쓴 열한 장의 자필원고에서 시작된 소설이라고 한다.


일단 저자 소개는 했으니 저자의 나이나 프로필을 다 제쳐두고 작품에 대한 얘기만 해보자면 한편의 따뜻한 잘 만들어진 웰메이드 영화 한편을 보는 듯 했다. 엄청난 대작이나 슈퍼스타 배우가 나오지는 않지만, 스펙타클 액션 스릴러 코믹 로맨스 같은건 없지만, 킬링타임용으로 골랐다가 엄청난 감동과 위로와 힐링을 선사받는 그런 영화 같았다.


장편이라고 할 수 도 있지만 정확하게는 연작 소설집이다. 엄마와 단둘이 지내는 초등학교 6학년 소녀 다나카 하나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5편의 연작 단편이 엮여있는 책이다. 다나카 모녀의 유쾌하고도 애틋한 이야기는 성인 작가들의 그것과는 확실히 구분되는 순수함과 형용할 수 없는 신선함이 느껴져서 읽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다섯 편의 작품은 다나카 모녀에게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을 면서 희망과 빛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다행이었다. 불편한 느낌으로 불우한 편모가정을 동정만 하며 읽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다. 다나카 하나미와 엄마, 주변 인물들의 말과 행동을 통해 그런 희망을 옅볼 수 있는 쾌감이 이 책의 매력이다.


특히 어느 가정에나 비밀로 해두고 싶은 것이 있다는 의미인 ‘장식장 안의 해골’이라는 말을 듣고 ‘우리 집 해골은 이 찻장으로는 다 담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던 하나미

‘비록 바늘 끝처럼 보잘것없는 희망이라도, 희미한 빛이라도, 환상이라도, 그게 있으면 어떻게든 매달려서 살 수 있다’는 구절들이 인상적이었다.


그외에도

“죽어버리고 싶을 만큼 슬픈 일이 생기면 일단 밥을 먹으렴. 한 끼를 먹었으면 그 한 끼만큼 살아. 그렇게 어떻게든 견디면서 삶을 이어가는 거야.”_


엄마는 공사 현장에서 남자들과 어울려 힘쓰는 일을 한다. 거기서 여자는 엄마뿐이다. 볕에 탄 머리카락은 퍼석퍼석하고 잘 먹는데도 말랐다. 날씬해서 부러운 몸매가 아니라 가난해서 비쩍 마른 몸이다. 잘 씻어도 얼굴이 어딘가 지저분해 보이고, 여름에 반바지와 러닝셔츠를 입고 대자로 뻗어 낮잠을 자는 모습은 꼭 밭에서 방금 파낸 흙 묻은 우엉 같다.

“먹고 배설하고 그냥 사는 거야. 삶의 보람이니 의무니 과거니 장래니 일이니 돈이니 하는 것과 관계없이 단순하게 살다가 죽는 게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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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네시의 10가지 원칙 | 북리뷰 2019-05-31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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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른은 어떻게 성장하는가

존 헤네시 저/구세희 역
부키 | 201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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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은 어떻게 성장하는가>


저자 존 헤네시 프로필만 보고도 이 책은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화려하고 존경스러워서 절대 그냥 넘길 수 없었다.


최대한 줄이고 줄여서 언급하자면 그는 현재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이사회 의장이자 나이트-헤네시재단의 대표다. 2000년에는 스탠퍼드 대학의 총장으로 임명되어 2016년까지 역임하며 스탠퍼드를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성장시켰다. 전기공학과 컴퓨터과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서 현재 컴퓨터 칩의 99퍼센트에 쓰이는 RISC(축소 명령 집합 컴퓨터) 아키텍처를 개발하고 상용화했으며, 그 공로로 컴퓨터 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튜링상을 공동 수상했다. 구글 창립자들인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를 비롯한 여러 제자를 길러 내는 등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았다. 또 구글과 시스코 시스템스 등의 이사진으로 오랫동안 활동하며 총장 퇴임 이후에는 나이키 회장 필 나이트와 함께 나이트-헤네시 장학 사업을 설립하고 7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장학 기금을 조성해 스탠퍼드 대학원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책은 나이트-헤네시 장학금 첫 수여를 기념해 출간했고 원제는 <Leading Matters : Lessons from my journey, John L. Hennessy>이다. 원제가 이 책의 구성을 더 명쾌하게 설명해주는 듯 하다.  존 헤네시는 자신의 오랜 경험, 인생의 여정을 통해 얻은 ‘성장의 조건’을 10가지를 이 책에 담았다.


한국에서 번역된 책의 부제는 <구글, 스탠퍼드에서 배우는 리더의 품격> 이지만 평범한 소시민도, 리더가 아닌 사람도 귀담아 들으면 좋은 구루의 조언들이다.


그 10가지 조언들은 명쾌한 키워드 10개로 10개의 챕터를 구성하고 있다.  Humility, Authenticity, Service, Empathy, Courage, Collaboration, Innovation, Curiosity, Storytelling, Legacy 이 키워드들을 단순히 이론적인 문장들로 이래라 저래라 식이 아닌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역정에서의 실제사례, 경험들을 이야기로 풀어가면서 인생의 진리를 꺠우치게 도와준다.


사실 이 10가지 키워드들은 누가 봐도 리더쉽이나 조직생활에서 필요하다고 다들 언급하는 얘기들이긴 하다. 하지만 헤네시 본인의 시각으로 재해석되고 재정의되어 참신한 통찰과 깨달음을 선사한다. 현재 자본부의 무한경쟁시대에는 실적지상주의, 무조건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최고라지만 헤네시는 리더십의 토대가 되는 원칙으로 ‘겸손’ ‘진정성’ ‘봉사’ ‘공감’을 꼽는다.


특히 책의 제일 첫문장이 ‘당신은 가장 똑똑한 사람이 아니다’로 시작한것이 인상적이었다. ‘겸손’을 타고나는 심성이 아니라 리더로서 개발하는 습관이라고 재정의한다. 또한 도덕성을 가장 실천하기 힘든 문제라고 말하지만 헤네시는 도덕성보다 훨씬 지키기 힘든 원칙으로 진정성을 든다.


공감을 언급한 대목에서는 진정한 리더라면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 실제로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후반부에서는 성장의 구체적인 방법론에서 ‘협업’ ‘혁신’ ‘호기심’ ‘스토리텔링’ ‘유산’이라는 원칙을 제시한다.


지적 호기심을 리더로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자질로 꼽은것도 신선했는데 이를 위해 무엇보다 책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위대한 리더들의 스토리를 읽으며 그들의 습관을 살피고, 어떤 특성이 그들의 성공을 도왔는지 파악하고, 그들이 위기의 순간에 어떻게 대비했는지 확인하고, 그들이 성공하거나 실패했을 때 어떻게 처신했는지 이해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마지막 원칙으로 꼽은 유산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차별화된 방향으로 조직을 이끌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면서 이를 위해 자신의 시간, 에너지, 자원, 지위를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어떻게 하면 세상에 변화를 일으키는 삶을 살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부터 시작하면 유산은 자연스럽게 창조될 것이다. 그러니 “정말로 자신의 이름을 남기고 싶다면 당신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오래도록 남을 수 있는 일을 하라”라고 헤네시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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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색이 번지고 물들어 | 북리뷰 2019-05-3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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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너의 색이 번지고 물들어

정재희 저
믹스커피 | 201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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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색이 번지고 물들어>

미술 심리상담사 일을 시작하고 워크숍이 있던 날이었다. 거기서 그를 처음 만났다.


그 사람이었다. 4개월 만이었다.


그는 단지 나에게서 노랑을 보았다고 했다.


그렇게 서서히 그는 가려지고 있었다.


나는 한 발자국 물러나 그를 더 지켜보기로 했다.


그리도 평범했기에 특별했던 것은 아닐까


강물이 흐를수록 세상도 변하고 그도 변하고 나도 변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달이 지면 해가 뜨고 해가 지면 달이 뜨는 것처럼 우리는 언제나 한결같기를


존재 자체가 위로되는 사람

말없이 힘이 되어주는 사람

항상 거기 있을 사람


미술심리상담사인 저자가 쓴 따뜻한 일러스트 같은 사랑이야기 글들이 엮인 책이다.

처음엔 연애소설인가 싶다가 사랑과 관련된 에세이집인가 싶더니 결국 이건 저자 본인의 이야기였다. 영화나 드라마의 자극적인 짭고 매운 연애담이 아닌 실제 본인 경험을 담백하게 적어내려간 아름다운 책이다. 그리고 미술을 전공한 저자의 일러스트 그림도 책의 분위기와 매치가 잘 되면서 열일하는 조합이다.


그림 없이는 살 수 없다던 소녀가 성인이 되어 한 남자를 만났다. 그녀가 미술로 먹고살 길을 찾아 방황하던 그때 만나게 된 그와의 이야기. 그렇게 만났고, 연애를 했다. 연애를 하다 보니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 그 사람은 존재 자체가 위로되는 사람이었고, 어느새 항상 거기 있을 사람이 되어 있었다.


그림을 그리고 미술 심리를 공부하는 작가는 그와의 만남을 다양한 색으로 표현한다. 그는 그녀에게서 노랑을 보았고, 그녀는 그의 불안에서 분홍빛을 보았다. 여느 연인처럼 별것 아닌 일로 다투기도 하고 언성을 높이며 싸울 때도 있지만, 그런 시간들 속에서 서로를 인정해주고 따스한 온기를 주고받는 관계가 되었다.


뻔한듯 하지만 뻔하지 않은 신선하고 멋진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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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스토리 디자인 | 북리뷰 2019-05-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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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브랜드 스토리 디자인

호소야 마사토 저/김현정 역
BMK(비엠케이) | 201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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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브랜드 전략이나 마케팅 관련 서적을 즐겨 읽는다. 사실 이런 책은 시중에 차고 넘치기도 한다. 그래서 이제는 신선한 접근법과 색다른 브랜드 마케팅 서적을 선별해서 읽는 편이다.

이 책 <브랜드 스토리 디자인>은 기존의 소비자와 구분되는 개념으로 ‘생활자’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생활자는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생활을 꾸려나가기를 원하고 단순히 ‘디자인이 예쁘다’든가, ‘다른 사람들도 갖고 있다’는 이유만으로는 물건을 사지 않는다.


브랜드 스토리가 빛나야 된다는게 이 책의 저자가 강조하는 포인트다. 고객들은 이제 보이지 않는 곳에 숨겨진 스토리를 읽어내고, 그것이 자신의 생활과 가치관에 부합하는지 시간을 들여 확인한다. 이 책은 그런 브랜드 스토리가 빛나는 일본 기업들의 사례들이 엮인 책이다.


초반에 브랜드 스토리 디자인에 대한 내용들은 사실 대충 뒤적거리며 넘겼고 이후에 일본의 특색있는 기업들의 사례가 이 책의 핵심이었고 아주 매력적인 읽을거리였다.


브랜드 스토리는 크게 ‘주춧돌’과 ‘기둥’으로 구성되는데, 전자는 대체로 변하지 않지만 후자는 시대 분위기에 따라 언제나 변화하는 요소다. ‘주춧돌’에는 세 가지 시점이 존재하는데 ‘지효성’, ‘배울 점’, ‘원풍경’이 그것이다. 이 세 가지 시점에 따라서 열네 가지 기업 사례들을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기린 맥주, 세이유, 일본항공, 혼다, 스타벅스 커피 재팬 등 다양한 기업들의 사례를 분석하고 각 챕터마다 해당 기업의 브랜드 담당자와 만나 브랜드 스토리에 관해 인터뷰한 내용들이 같이 담겨있다.  또한 마지막에는 일본의 저명한 디자이너 겸 경영자 나가오카 겐메이와의 특별 대담이 실려있다.


이치방 시보리의 근본적인 브랜드 컨셉은 맥주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자는 것이다. 여과해서 최초로 추출된 보리 엑기스의 맛과 재미, 맥주의 즐거움을 맛 보자는게 브랜드 스토리다.


인스파이어드 바이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커피 재팬이 지금껏 진출하지 않았던 주택가에 출점해서 당신의 이웃& 커피라는 컨셉으로 전개한 새로운 형태의 매장이다. 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고 익숙한 녹색 로고 간판도 내걸지 않는다. 생활 환경에 녹아든 평상복 차림으로 갈 수 있는 친근한 스타일의 카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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