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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건너뛰기 | 북리뷰 2021-03-3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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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오프닝 건너뛰기

은모든 저
자음과모음 |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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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건너뛰기 

 

개인적으로는 이름이 이뻐서 기억하게 된 은모든 작가의 신간이다. 몇년 전부터 여기저기 젊은 작가로서의 글들이 인상적이었는데 마침 트리플 시리즈로 만나게 되어 더 반가웠다. 

자음과 모음에서 올해부터 시작한 트리플 시리즈는 기존의 단편소설집이랑은 다른 느낌으로 세편의 단편과 한편의 에세이에 문학평론가의 해설까지 덧붙여진 구성이다. 


 

첫 단편은 표제작이기도 한 <오프닝 건너뛰기>이고 이어서 <쾌적한 한잔>, <앙코르와트>를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은모든 작가의 에세이 <공명을 위한 온도와 속도>는 보너스가 아닌 소설만큼이나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다. 

 

오프닝 건너뛰기는 코로나로 결혼식을 미루고 신혼을 시작한 부부의 이야기다. 신부 수미의 결혼식과 스드메 등을 번잡스럽게 생각하는 점이 나와 비슷해 몰입하게 되었고 수미는 5월의 신부라는 단어 자체도 낯간지럽게 여기는 성격이다. 

 

좌충우돌 신혼부부의 일상 속에 오늘날 우리 사회의 취직, 연애, 결혼, 출산, 양육 등의 생활방식에 대해 되돌아보게 하는 시사하는 대목들도 발견할 수 있다. 남편은 옆에 없으면 아쉽고 옆에 있으면 귀찮다는 얘기도 있는데 수미는 혼자가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산다는 것에서 온기를 느끼지만, 자신과 다른 경호의 생활 방식이 눈에 거슬리기 시작한다.

 

쾌적한 한잔에서는 초식남이라는 색다른 캐릭터가 등장하며 호기심이 생기는 스토리지만 마냥 재밌게 풀어내는 심심풀이가 아닌 우리 사회의 현실을 날카롭게 풍자하는 듯 했다. 초식남 주인공 은우에게 연애라는 행위에 따른 일련의 과정은 기쁨이 아니라 감내해야 하는 고통이다. 그에게 연애하지 않은 삶은 고통을 피하는 자연스러운 삶의 방식이지만 그를 바라보는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그의 삶은 그 자체로 받아들여지지 못한다.

 

그 외에도 앙코르는 캄보디아의 관광지 앙코르와 다시 한다는 앙코르 두가지 의미를 내포하는 단편으로 성정체성과 관련된 주인공들의 이야기도 읽을 수 있다. 

 

“우리가 멋진 노래를 한 번 더 듣고 싶을 때 뭐라고 하죠? 그렇죠, 앙코르! 하고 말하죠. 바로 이곳, 앙코르와트는 한 번 보는 것으로는 부족하고 앙코르를 해야, 그러니까 다시 와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는 곳이다, 그렇게 기억되는 곳이라는 겁니다. 자, 사진 찍어야죠? 제 앞으로 한 팀씩 와서 서보세요.”

 

그 외에도 에세이에서는 요즘 페미니즘과 관련해서 재평가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나혜석 이야기와 함께 은모든 작가의 깊은 사유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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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롭게 투자한다는 것 | 북리뷰 2021-03-29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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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혜롭게 투자한다는 것

버턴 말킬,찰스 엘리스 저/한정훈 역
부키 |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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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롭게 투자한다는 것 

 

요즘 주식 투자 열풍이 불었다가 시장이 살짝 조정이 오니 여기저기서 빚투로 인한 손실로 힘들다는 사연을 많이 접하게 된다. 이럴 때 일수록 원칙으로 돌아가서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쌓아야 할 때 인듯 하다. 그런 의미에서 아주 적절한 책을 만났다. 


 

책 제목부터가 살짝 시시하다. <지혜롭게 투자한다는 것> 

요즘 자극적이 제목들로 대박을 꿈꾸게 하고 투기를 조장하는 재테크 서적들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독자들의 이목을 끌기에 많이 부족한 제목이다. 

 

하지만 내가 막상 읽어보니 기본 원칙과 조언들이 명료하게 정리 된 바로 이 책이 지금 투자자들에게는 절실하게 필요한 때이다. 이 책은 절대 잃지 않고 가장 오래 쌓는 투자의 대원칙을 배우고 뼈때리는 현실을 깨우치게 한다.  

 

책의 구성은 여섯가지 대원칙들이 여섯개의 챕터에 상세하게 설명되는 구성인데 책의 말미 초 간단 요약이 되어 있기도 하다. 우선은 일찍 저축을 시작하고 꾸준히 저축해야 된다. 그리고 회사나 정부가 지원하는 은퇴 자금 계획을 활용하여 저축을 최대한 늘리고 세금을 최소화 하라고 권한다. 저비용으로 전체 시장을 투자하는 인덱스 펀드를 적극 추천하고 자산 배분의 중요성도 놓치면 안된다. 결정적으로 이런 항로를 유지하며 시장 변동은 무시하라고 한다. 

 

언뜻보면 뻔한 잔소리 같기도 하지만 나 역시도 오랜 투자 경험들에서 저런 원칙만 더 잘 지켰으면 하는 후회가 밀려오기도 했다.  책을 읽어보면 이런 대 원칙 아래 세부적인 실천사항들을 배울 수 있는데 우선 나쁜 습관부터 끊고 놀라운 72의 법칙을 깨달기를 권한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대목은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는 제목으로 오직 인덱스 펀드가 답이라는 사실을 과거 데이터와 여러가지 팩트로 증명하는 대목이었다. 누구도 시장보다 더 많은 것을 알지 못하며  인덱스 펀드의 장점들을 읽을 수 있다. 

 

물론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면 골프장이나 미용실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가격이 치솟은 특정 개별 주식이나 펀드를 샀다고 자랑할 수는 없다. 그래서 비평가들은 인덱스 펀드를 ‘보장된 평범함’이라고 부르는 걸 좋아한다. 그러나 우리는 인덱스 펀드를 평균보다 나은, 실적이 사실상 보장되는 ‘승자의 게임’에 비유한다. 왜냐하면 높은 투자 비용으로 인한 수익률 하락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분산하여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당신에게 적합한 부의 설계도를 찾아라는 조언과 정액 분할 투자법, 포트폴리오 재분배, 채권 분산 투자의 수정 전략 등을 배울 수 있다. 

 

포트폴리오 재분배는 다양한 투자 자산의 구조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미리 정해 놓은 목표를 벗어나면 다시 ‘원하는 비율로 되돌려 놓는 것’이다. 이를 통해 투자 포트폴리오의 변동성과 위험을 줄이고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저자는 자신의 재무 상황, 나이, 투자에 대한 자신의 지식과 관심 수준, 무엇보다 시장 최고점과 시장 최저점에서 드러나는 자신의 ‘감정적 장점’에 따라 자산을 배분하라고 조언한다. 한마디로 증시가 아무리 오르내려도 감정적으로 전혀 동요하지 않는다면, 주식에 100% 투자해도 상관없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잘 버는 것’과 ‘잘 자는 것’ 사이의 선택의 기로에서 자신의 성향에 따라 밤에 편안히 잠잘 수 있는 수준까지 주식 비율과 채권 비율 등을 재분배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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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호오포노포노 | 북리뷰 2021-03-2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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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 함께 호오포노포노

요시모토 바나나,타이라 아이린 공저/김난주 역
판미동 |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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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호오포노포노

 

정말 오랜만에 요시모토 바나나의 책을 만나 반가웠다. 특별했던건 소설이 아니라 호오포노포노 전도사 타이라 아이린과의 일종의 대담집 같은 책이란 점이다. 솔직히 예전에도 타이라 아이린의 호오포노포노에 대한 책을 여러권 봤지만 대부분 대충 뒤적거리다가 덮었는데 이번엔 요시모토 바나나와 함께 한 책이라 몰입해서 읽게 되었다. 


 

우선 이 책의 주제라고 볼 수 있는 호오포노포노 부터 설명을 해야겠다. 하와이의 심리치유법의 일종으로 하와이 말로 잘못을 고친다는 뜻이다. 불균형을 바로잡아 원래의 완벽한 균형을 되찾는 하와이 고대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문제해결법이다. 주된 실천법으로는 우리에게 쌓인 기억을 소거하고 정화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 호오포노포노를 상처받고 움츠러든 내면아이를 돌보며 나다운 삶, 나를 사랑하는 삶에 다가가는데 활용 하자고 제안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또하나 중요한 개념 중에 하나로 ‘우니히피리’ 가 등장하는데 영어로는 이너 차일드(inner child), 한글로 번역해서는 ‘내면 아이’라고 한다. 

 

이 내면 아이라는 개념은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처음에 살짝 유치해서 공감이 잘 안되기도 했는데 차근차근 읽다보면 이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꽤 많은 심리적 문제가 설명되고 해결 할 수 있는 도구가 되는 것 같아 놀라울 정도였다. 내면아이를 돌보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우면 자신감도 되찾고 일종의 치유의 열쇠가 되었다. 

 

두 사람은 이 책에서 일, 감정, 꿈, 관계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있고 내면아이를 형상화한 요시모토 바나나의 단편소설도 읽어 볼 수 있다. 저자들은 자기와 마주하면서 정화를 계속하면 노이즈가 줄어드는데 그렇게 노이즈를 줄여 가는 것이 인생의 한 목적이라고까지 말한다. 마치 날씨가 어떻든 구름 위는 화창하게 개어 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걸 알면 구름이 끼든 비가 내리든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는 대목은 정말 기가막힌 얘기였다. 

 

책의 구성은 삶이 쉬워지는 비법부터 나다운 일과 삶, 삶이 어려운 이, 모순 없는 삶과 진정한 자기를 살기 위한 방법에 대해 조언한다. 즐거움을 센서로 삼고 자기를 정립하며 거짓과 가식이 없는 관계, 작은 거짓과 심술을 제거하고 흔적을 남기지 않는 것에 대해 얘기한다. 

 

그 외에도 인간관계를 키우는 법, 마음을 새로이 하는 법, 파트너를 알아보는 법, 삶이 쉬워지는 올바른 방향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나는 부정적인 사람이야.’ ‘지금 당장 여행을 떠날 순 없어.’ ‘나는 그 일과 어울리지 않아.’ 등 나도 모르게 스스로에게 강요한 상식이나 생각의 버릇을 정리하는 작업은 삶의 모든 영역에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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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숨은 가치를 발견하라 | 북리뷰 2021-03-2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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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 안의 숨은 가치를 발견하라

최수민 저
더로드 |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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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을 기회로 바꾸는 내 안의 숨은 가치를 발견하라

 

오랜만에 명쾌한 조언과 실천 방법들을 읽어볼 수 있는 정통 자기계발서를 만났다. 특히 저자는 시간관리와 좋은 습관, 독서를 강조하는데 개인적으로도 꼭 필요했던 내용들이었다. 

무엇보다는 가슴에 열정을 불어넣어 동기부여가 되는 점이 유익했던 책이다. 


 

저자는 성공은 성공이 아니고 실패는 실패가 아니라는 말을 인용하며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장애물을 하나의 축복으로 받아들여 우리의 삶을 성장시키고 시간관리를 통해 좋은 습관과 독서시간을 만들고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지혜를 발휘하길 제안한다. 

 

이 책은 이런 잔소리로 그치지 않고 그에 대한 실천방법론을 상세하게 안내한다. 우선 회사는 최적의 자기계발 장소이라는 색다른 주장을 만나게 되는데 회사에서의 장점을 활용하여 시간관리와 습관을 만드는 방법을 조언한다. 입사 후 무조건 자격증에 도전하고 출근 전 독서로 하루를 시작하며 출근 전 2시간, 운동으로 건강한 몸을 만들고 퇴근 후 자기계발에 눈을 돌려보며 퇴직의 끝에서 생각하고 준비해라고 조언한다. 

 

그 외에도 직장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방법과  독서습관으로 하루 10분, 한 달이면 한 권의 책을 읽고 틈새 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출근 전, 퇴근 후 2시간이 퇴직 후 삶을 결정한다는 피가되고 살이 되는 얘기들이 가득하다. 물론 이것들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또한 명심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네번째 챕터에 구체적인 직장인을 위한 미러클 독서법을 제시하는 대목이 인상적이었는데 독서를 할 때 우선 목적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조언이 가슴에 꽂혔다. 그리고 기적의 독서를 위한 3가지 준비물로 노트, 펜, 포스트잇을 들며 직장인을 위한 1일 독서습관과 필사, 독서일기, 질문, 5분 목차읽기, 두번 읽기 등의 방법론들을 배울 수 있다. 

 

우리의 시간은 한정적이다. 우리는 하루하루 삶을 살아가지만 한편으로는 하루하루 삶의 끝을 향해 가고 있다. 그래서 저자는 시간관리를 통한 자기계발을 선택했다고 한다. 새벽에 일어나 운동을 하고, 틈틈이 독서를 했다. 어려운 일이 생길 때면 더욱 독서를 하고, 지혜를 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평일 에는 퇴근 후 도서관을 찾게 되었고, 주말에는 서점을 방문하여 하루하루를 후회 없이 보내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글을 쓰고 현재의 책을 출간함으로써 이를 증명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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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인 러브 | 북리뷰 2021-03-2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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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고스트 인 러브

마르크 레비 저/이원희 역
작가정신 |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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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인 러브 - 마르크 레비

 

작년에 <그녀 클로이>로 알게된 마르크 레비 작가의 신작소설이다. 프랑스를 대표한는 인기작가는 베르나르 베르베르만 있는게 아니다. 오히려 현재는 마르크 레비가 세계적으로는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신간 <고스트 인 러브>도 전작과 스타일은 비슷한데 이야기 소재는 완전히 다른 신선함이 있고 유머러스한 코미디적 요소는 한층 더해졌다. 그리고 주인공의 아버지가 유령으로 등장한다는 설정으로 판타지적 요소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평소 유령이든 귀신이든 절대 없다고 생각하는 냉소가 있었는데 마르크 레비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어느새 나도 모르게 몰입하게되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 이야기는 5년 전에 돌아가신 주인공 토마의 아버지 레몽이 유령으로 나타나고 본인의 유골을 어머니가 아닌 샌프란시스코의 옛사랑 유골과 합쳐달라는 부탁을 하며 시작된다. 

 

외과의사로 바쁘게 살았던 아버지와 친밀하게 지내지 못했던 부자관계를 보며 내 아버지가 떠올랐고 그런 부자관계에서 파생되는 이야기 전개에 몰입하게 되었다. 또 하나 이  소설의 큰 매력은 유머코드인데 부자간의 티키타가 깨알같은 위트가 압권이다. 시련이 닥쳤을때 유머보다 더 폼나는걸 찾아보지 못했다는 아빠 레몽이 그 위트를 주도하고 번역을 거친 해외문학에서 이렇게 친숙한 유머를 느끼기는 처음인듯 하다. 

 

이야기가 계속 될수록 재밌는 작은 반전들에 항상 미소를 띈채로 읽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등장시키며 신파로 빠지지 않아서 좋았고 아버지와 옛사랑의 로맨스, 아들 토마와 옛사랑의 딸 마농의 썸타기도 흥미롭게 읽혀진다. 

 

이야기의 배경은 파리와 샌프란시스코를 오가는 방식인데 작가의 부인이 직접 그린 삽화와 함께 독자의 머릿속에 아름다운 도시 풍경이 연상되게 하며 소설 읽는 맛을 더해준다. 

 

책의 마지막에는 작가와의 인터뷰도 있고 소설속 레몽은 실제 작가의 아버지 이름과도 같다고 한다. 그리고 삽화를 그린 작가의 아내 폴린과의 인터뷰도 읽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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