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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를 소통하는 도구, OKR | 북리뷰 2022-01-1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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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Why를 소통하는 도구, OKR

장영학 저
플랜비디자인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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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를 소통하는 도구, OKR 

 

개인적으로는 작년에 뒤늦게 OKR을 접하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 책은 특히 실무적인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이 많아 무척 유익했다. 저자는 성과를 개발하는 조직 문화 구축하기라는 측면에서 OKR을 설명하는데 OKR의 기본개념 뿐만 아니라 운영과 관리, 평가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그래서 OKR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독자 뿐만 아니라 조직과 일, 성과와 목표에 읽을 거리를 찾는 독자들에게도 큰 영감을 줄 것이다. 또한 국내 저자의 책이라 우리나라에 최적화된 형태의 OKR을 제시한다는 점도 큰 장점이었다. 

 

OKR은 인텔부터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사용하는 목표달성법으로 O(Objectives)라는 선명하고 가슴 설레는 목표와, 목표 성취의 정도를 쉽게 측정할 수 있는 핵심 결과 KR(Key Results)로 구성된 단순하고 직관적인 방법론이다. 

 

개인적으로도 여태까지 성공하려면 의지와 동기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결국 계획이 실패가 되지 않는 실행의 기술이 가장 중요했던 것이란걸 깨닫게 되었다. 억지로 의지를 끌어내거나 많은 시간을 쓰지 않아도 인생에 OKR을 적용시키면 좋아하는 일을 하며 만족스러운 연봉과 일상이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다. 

 

책의 구성은 왜 OKR인가와 OKR은 어떻게 만드는지를 초반부에서 다루고 뒤이어 OKR 정렬하기 - OKR 운영과 관리 - OKR을 살리는 CFR- OKR과 KPI, OKR과 평가의 흐름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 외에도 마지막 챕터에서는 OKR이 조직에 주는 가치로 도전, 정렬, 자율, 집중에 대해서도 논하며 책을 마무리하고 부록으로 전사 OKR 예시, 부서별 Key Result 지표 예시, 성과 관리 협업 툴 ‘얼라인업’ 소개도 덧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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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오늘도 육아! | 북리뷰 2022-01-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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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럼에도, 오늘도 육아!

드로잉오뉴(이일노) 저
딥앤와이드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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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하는 부모를 위한 위로에세이 <그럼에도 오늘도 육아>

 

이미 SNS에서는 육아툰으로 화제를 일으켰던 드로잉오뉴 작가의 좌충우돌 현실 육아 에세이가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육아로 지친 일상 중에서도 아이를 보면 행복해지는 우리 시대 모든 부모들에게 위로가 되고 공감이 되는 즐거운 책이다.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스타일의 만화부터가 취향저격이었지만 만화와 함께 쓴 저자의 에세이 글도 꽤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었고 육아 일상에서의 경험과 생각, 느낌들에 대한 글들에 한참을 머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저자는 대학생 시절에 만나 10년이 넘는 연애를 마치고 결혼했고 딩크족 생활 4년차에 출산을 했다고 한다. 그림 전공자는 아니지만 평소 좋아하던 그림으로 육아를 기록하기 시작했고 100% 리얼 스토리로 단짠단짠 웃픈 일상과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을 이 책에 담았다. 

 

책의 구성은 길지 않은 에세이 글과 짧으면 한장 길어도 두세장짜리 만화가 함께하는 하나의 챕터들이 엮여있는데 첫번째 챕터 육아를 시작하다부터 육아는 현실이다, 육아를 이해하다, 육아로 달라지다, 육아는 인내심이다, 육아는 사랑이다 등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그 외에도 출산 후 아내의 신체적 변화, 아이 눈 초점, 트림시키기, 아기 방귀, 부부관계 예약, 코로나 시대 속 육아, 험난한 밥(유아식) 먹이기, 눈물이 많아졌다 등의 에피소드는 육아를 하는 독자 또는 육아를 해 본 독자라면 누구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이야기들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저자 나름의 육아에 대한 철학을 풀어내는 대목이 인상적이었는데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다른 아이와 같은 속도로 성장하고 같은 입맛을 가질순 없기에 육아에 정답은 없다. 그래서 쉽지 않지만, 부모는 아이를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말고 이해하며 어느 정도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 주어야 한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저자의 아이도 두 돌까지는 말 할 수 있는 단어가 30여 개 정도여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 수백 개의 단어를 알고 문장을 만들어내며 말한다고 한다. 

 

우리는 아이가 생긴 후의 삶은 없을 때와 180도 달라진다. 삶의 방향은 모두 아이를 중심으로 전환되고 아이는 부부 삶의 보물이며 소중한 존재지만, 육아는 생각보다 쉽지 않고 하루에도 다양한 감정을 느끼는 순간의 연속이다. 그 과정은 험난하지만, 아이가 주는 행복이 휠씬 더 크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이겨내려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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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건 다 네 앞에 있어 | 북리뷰 2022-01-14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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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좋은 건 다 네 앞에 있어

성전 저
마음의숲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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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건 다 네 앞에 있어 

 

이미 BBS불교방송에서 인기 진행자로 정평이 난 성전 스님의 책이다. 이 책의 제목은 실제 방송에서 자주하는 단골 멘트라고 하는데 나는 책 제목을 보자마자 큰 깨달음이 다가오는 듯했고 그래서 기분 좋게 집어든 책이다. 


 

책의 내용은 인생의 지혜와 따뜻한 조언들이 길지 않은 분량의 글들로 엮여있는 구성인데 긍정과 감사, 행복, 인연 등에 대한 인생의 큰 힌트를 얻는 기분이었다. 또한 불교계 최고의 문장가라는 명성에 맞게 ‘좋게 보면 내가 좋아집니다’ ‘진정 소중한 사람은 내 앞에 있습니다’ ‘자신을 바꾸는 일이 모든 것을 바꾸게 합니다’ ‘지금 이 순간 내 앞의 가장 좋은 나와 만나세요’ 등의 주옥같은 문장들이 가득했다. 

 

스님이 쓴 책이지만 불교신자가 아니라도 공감되고 위로가 되는 글들이었고 불교교리나 부처님 얘기는 거의 없었던 것 같다. 물론 이 책의 지혜는 불교의 가르침에 바탕이 되었겠지만 성전스님은 일반인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단어와 문장들로 큰 울림을 전한다. 

 

개인적으로는 인연에 대해 말하는 대목이 인상적이었는데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망망대해 같은 시간의 바다에서 한 잎 나뭇잎 같은 우리의 만남이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요. 그리고 오늘 우리 헤어지면 어떻게 다시 만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요. 지금 만났듯이 먼 훗날 어쩌면 우리는 또다시 만날 것입니다. 한 그루 나무로, 나뭇가지 사이를 지나는 바람으로, 꽃으로, 물방울로 혹은 아득한 어떤 메아리로 우리는 다시 만나 흐를지도 모릅니다. 인연은 인연을 낳습니다. 그것이 우리들 시간의 법칙입니다. 지금 우리의 만남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요. 얼마나 가슴 벅찬 인연인지요. 당신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쁩니다.

 

그 외에도 살아가는 것은 마음을 바꾸는 일이라는 조언은 나의 편협했던 생각과 태도들을 되돌아보게 했다. 마음을 바꾸면 기쁨이 찾아옵니다. 우리는 언제나 지나가는 시간과 만날 뿐입니다. 누구를 원망하고 비난하는 것은 의미 없는 일들입니다. 지금 여기에서 사랑하고 감사하는 일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그러다 보면 당신은 세상에 좋은 것이 얼마나 많고 또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에 살고 있는지 알게 될 겁니다.

 

조금 가난하게 살기 그리고 조금 더 웃으며 살기. 이런 마음 하나만 있다면 삶에는 언제나 달빛이 은은하게 내릴 것입니다. 그 달빛 같은 삶을 위해 우리 오늘 가난해도 미소를 지으며 살아갑시다.

 

세상살이가 힘들어도 내 마음속에서 힘들다는 생각을 내지 않으면 그것은 어려움이 아닙니다. 그러고 보면 어려움은 스스로 지어나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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