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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떠나는 나주여행 | 기본 카테고리 2022-12-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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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빠와 함께 떠나는 나주 여행

박상희 글/윤지은 그림
청개구리(청동거울) | 2015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나주가 어떤 곳인지 궁금할 때, 필요한 책이다. 여행을 떠날 때, 가져가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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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는 어떤 재미난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 오늘을 사는 나를 되돌아보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키워주는 ‘우리동네 이야기’ 시리즈로 ‘아빠와 함께 떠나는 나주 여행’(청개구리)이 출간됐다.

 그 첫 번째 여행지는 바로 천년고도 목사(牧使)마을 ‘나주’다. 전라남도의 젖줄인 영산강이 굽이쳐 흐르고, 드넓은 평야가 펼쳐진 풍요의 땅 나주. 이 책에서는 우빈이와 아빠의 나주 여행기를 통해 나주의 유구한 역사·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천년을 지켜온 나주의 역사와 영산강이 여의주를 품게 된 이야기에서부터, 영산강변에 자리 잡은 고대 문화의 흔적들, 천연염색으로 옛 문화의 맥을 이어가는 사람들 등 나주에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들이 풍성하게 펼쳐져 있다.

 글쓴이로는 ‘수필과 비평’에서 수필 부문 신인상을 받으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해 한국문인협회 및 한국아동문학인협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상희 씨가, 그린이로는 홍익대에서 판화를 전공한 후 일러스트레이션 등으로 활동 중인 윤지은 씨가 참여했다.

 글쓴이인 박상희 씨는 “누구나 읽으면 재미있는 책이기를 기대하지만, 무엇보다 어린이들이 즐겁게 읽는 책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다. 사진만 한번 훑어보고 마는 책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는 책이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리고 책을 다 읽고 나면 직접 찾아가고 싶어지는 호기심이 일었으면 좋겠다”면서 “나주여행을 하면서 이전에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되고 여행을 통해 자신을 새롭게 변화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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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로 온 힘찬이 | 기본 카테고리 2022-12-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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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택배로 온 힘찬이

양정숙 글/이순희 그림
가문비어린이 | 2021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힘찬이는 약도 챙기고, 운동도 함께 하고, 말동무도 되어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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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 로봇과 사는 할머니의 이야기

이미 우리는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살고 있다. 스마트 폰으로 외국에 있는 친구와 실시간으로 채팅하고 화상통화도 한다. 로봇청소기로 집을 치우고, 차를 타고 가면서 목적지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도 점검한다. 의도적으로 유전자가 편집된 인공지능 로봇이 친구도 되고 선생님도 되고 의사도 되는 시대가 바로 코앞이다.

택배로 온 힘찬이 역시 인공지능 로봇이다. 이성과 감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로봇이라니, 이만하면 서로 공감하고 정을 나누는 데 문제가 없다. 그래서 할머니는 힘찬이를 보내 준 아들에게 고마워하는 것이다. 저출산 고령사회인 우리나라의 실정으로 보면 힘찬이 같은 간병 로봇은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이 작품을 읽다 보면 왠지 가슴이 아려온다. 힘찬이가 아무리 간병을 잘해 준다 해도 할머니가 너무나 자식들을 그리워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노인을 공경하는 동방예의지국이었다.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외로움을 살펴보았으면 좋겠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오직 자식들을 위해 일평생을 아낌없이 헌신하신 분들이 아닌가.

또한 이 작품은 인간과 로봇이 어떻게 공존하면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질문하고 있다. 힘찬이가 고장 나 폐기 처분이라도 된다면 그때 할머니가 겪어야 할 감정의 혼란이 얼마나 클지 짐작되기 때문이다. 기계는 사라져도 감정은 남는다. 기계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친구를, 혹은 가족을 버리는 일처럼 여겨질 것이다. 이런 문제들을 안고 힘찬이 같은 간병 로봇이 집마다 찾아갈 날 역시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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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버들, 강아지 | 기본 카테고리 2022-12-0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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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일어나! 버들, 강아지

조연화 글그림
밥북 | 2022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면 단단해지는 용기와 희망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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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어려움도 이겨내며 단단해지는 용기와 희망의 그림동화

어린이든 어른이든 어려움이 닥치면 쉽게 낙담하고 좌절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어느 순간 닥치는 어려움을 피해갈 수는 없습니다. 피할 수 없다면 맞서고 이겨내야 합니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용기 내어 도전하는 희망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림동화입니다. 여러 동화로 어린이를 만나온 조연화 작가가 그림마저 직접 그린 작품입니다. 특히 유채꽃으로 물든 섬진강변 생생한 배경이 작품의 감흥을 더해줍니다. 어느 날 세차게 불어온 바람에 줄기가 뚝 부러진 버들이와 한쪽 손을 잃은 강아지. 실의에 빠진 그들에게는 어떤 위로와 격려의 말도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작품은 그런 그들에게 용기를 얻고 꿈과 희망을 품도록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작품은 눈 하나를 잃은 축구 선수와 버들이처럼 줄기가 부러진 나무 이야기를 어린이 눈높이에서 펼쳐냅니다. 글과 그림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는 아이들 가슴을 유채꽃 같은 노란색으로 물들이며 깨닫게 합니다. 그리고 손 하나를 잃어도, 줄기가 부러져도 조금 달라질 뿐 여전히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을 배우며 단단해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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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 바이러스 | 기본 카테고리 2022-11-2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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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바빠 바이러스

이성자 글/채인화 그림
고래책빵 | 2022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바이러스가 왜 바쁠까요? 누구 때문에 바이러스는 우리를 공격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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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근하고 정감넘치는 채인화 작가의 삽화가 어우러지고 아동문학가인 이준관 시인의 해설이 더해졌다.어린이와 같은 해맑은 심성의 이성자 시인은 자연과 이웃, 친구들을 언제나 따뜻한 사랑으로 바라본다. 그 사랑의 시선으로 시인은 풀 한 포기, 돌멩이 하나도 허투루 보지 않는다. 그런 시인은 너무 익숙해 쉽게 지나X거나 작고 보잘것없는 것들에 주목한다. 그렇게 모든 것은 동시 안에서 생명을 얻고 존재의 기쁨을 내뿜는다.

 

아이들은 동시를 따라가면서 미처 생각지 못하고 지나쳤던 것들이 뿜어내는 생명의 기쁨을 만나고, 덩달아 꿈과 희망을 품으며 몸과 마음이 한 뼘 자라나게 됩니다.
이준관 시인은 아이들을 너른 품으로 끌어안고 그들의 마음과 행동을 동시로 표현하는 이성자 작가를 ‘사랑의 시인’이라면서, 힘없고 약한 것들에 사랑의 눈길을 보내고, 개구쟁이 아이들의 말과 행동에 유머와 익살을 곁들여 재미있게 표현한 이 동시집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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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웃기웃 보름달 | 기본 카테고리 2022-11-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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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기웃기웃 보름달

박상희 글/공공이 그림
가문비어린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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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은 무엇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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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펄에 구멍 파고/ 붓을 넣어 살살 흔들면/ 갯가재 닮은 쏙/ 쑤욱 빠져요//
한 마리 잡을 때, 쏙/ 두 마리 잡을 때, 쏙쏙/신나는 쏙 잡기//
엄마가 만들어준 쏙 튀김/ 얼마나 맛있는지/ 입 안 가득 바사삭/ 마음에 쏙 들어요.//
-「쏙」전문

쏙은 3cm 남짓한 바다생물로 주로 갯벌에 Y자 모양의 구멍을 파고 서식하며, 일정 범위에서 군락을 이룬다. “개펄에 구멍 파고/ 붓을 넣어 살살 흔들면”서 쏙을 잡아 엄마가 맛있는 튀김을 만들어 주면 “마음에 쏙” 든다고 노래하고 있다. 특히 동음이의어 ‘쏙’은 시인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더욱 경쾌하고 강렬하게 전달해 준다.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고 거기서 행복을 누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시로 재미있게 표현했다.

빙 둘러앉아/ 아빠는 주먹송편/ 동생은 뽀로로송편/ 나는 우주선송편 만든다//
우리 가족이 빚은/ 울퉁불퉁한 송편이/ 차례상 가운데 떡 버티고//
송편 모양이 궁금한 듯/ 보름달도/ 창문 너머로 기웃기웃//

- 「기웃기웃 보름달」 전문

가을걷이를 끝냈을 때가 일 년 중 가장 풍성한 시기이다. 그래서 추석 무렵엔 마음이 유쾌하고 한가로워진다. 추석날 가족이 모여 앉아 송편을 빚는데, 각기 다른 모양인 것이 재미있다. 그런데 “송편 모양이 궁금한 듯/ 보름달도/ 창문 너머로 기웃”거린다. 이 시에서 가족과 달은 서로 다른 공간에 있지만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인간이 더 이상 자연과 불화하지 않고 그 형상으로 회복될 때, 비로소 세상은 그 본래성을 회복할 것임이 그리고 있다. 이 시집에서 다른 모든 시들도 자연과의 교감을 지향함으로써 인간이 자연의 한 측면이라는 자연중심적 세계관을 함축한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삶, 시인이 꿈꾸는 세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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