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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달빛> 무지개를 꿈꾸는 잿빛의 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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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퀘스트/조셉 슈랜드, 리 디바인] 지친 몸엔 디톡스, 화난 마음엔 디퓨징! | 기본 카테고리 2014-11-10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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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디퓨징

조셉 슈랜드,리 디바인 공저/서영조 역
더퀘스트 | 2013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화'를 다스리는 법은 참는게 다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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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포함한 글은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http://me2.do/xrBYCLdS

 

"너만 힘들어? 여기 있는 여자들 모두 가슴에 불덩이 하나씩 안고 살아!" 얼마 전 새롭게 시작한 MBC의 주말 드라마 <전설의 마녀>에 나온 대사이다.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다 순간순간 울컥하게 만드는 그것! 흔히 화병으로 불리는 울화병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흔히 볼 수 있다. 나 역시 여러 가지 고민과 정신없이 치이는 현실적인 문제들로 고도의 스트레스를 받다 보니 무던했던 성격에서 어느새 욱하면 나도 모르게 내지르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지르면 무엇 하나. 지르지 아니 한 만 못하다 싶은 괴로움이 쓰나미처럼 몰려온다. '왜 이렇게까지 변했을까?'. 화를 주체할 수 없는 순간이 늘어갈수록 자괴감은 깊어졌다.

 

'화는 참거나 발산하는 것이 아니라 해체하는 것'이라는 설명에 솔깃해진 책. 더퀘스트에서 선보인 분노 해소의 기술 <디퓨징, DEFUSING>은 제목만으로 나뿐 아니라 주변의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읽고 싶다는 생각을 떠올리게 했다.

 

디퓨징의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다.
[DEFUSING] 1. (긴장・위험 등을) 진정시키다  / 2. (폭탄의) 뇌관을 제거하다

 

주체할 수 없는 '화'를 떠올렸을 때 '진정시킨다'는 의미도, '뇌관을 제거한다'는 의미도 모두 적절하게 와 닿았다. 폭발하듯 터지는 분노는 폭탄의 그것과 매우 흡사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나 자신뿐 아니라 내 주변까지 망칠 수 있다. 정신과 전문의인 조셉 슈랜드(Joseph Aaron Shrand, M.D.) 박사는 분노 조절 장애를 겪는 수많은 사람들을 통해 분노가 삶을 망칠 수 있으며 이러한 분노에는 질투와 의심이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이러한 분노(감정)를 극복할 수 있는 '디퓨징' 기법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스트레스 사용 설명서> 등을 함께 집필한 의학 전문 저널리스트인 리 디바인(Leigh M. Devine)과 함께 이 책을 완성했다.

 

심리적인 설명뿐 아니라 뇌의 구조와 역할, 반응 등 의학적으로 풀어낸 설명이 꽤 흥미로웠다(물론 용어는 조금 어렵지만 재미를 반감할 정도는 아니었다). 이 책을 읽으며 화가 났을 때 나를 화나게 한 상대(사람이든 사물이든)의 탓으로만 돌렸지 내가 왜 화가 났는지 그 원인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본 적이 거의 없거나 부러 외면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특히 <그녀가 화를 낸 진짜 이유>는 찔리는 게 많은 나로서는 다소 충격으로 다가왔다. 소녀는 자신이 왜 화가 났는지 이야기하고 혼자 화를 참으려 노력했지만 진짜 이유를 깨달은 후에야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고 자신이 상대에게 어떤 행동을 했는지 인지할 수 있었다. 그 일화를 읽으며 요즘 나의 짜증받이인 친정식구들의 얼굴이 스쳤다. 힘들어서 화내고, 미안해서 화내고, 창피해서 화낸 못난 나의 모습도 함께.

 

중간 중간 곁들여진 '화'에 대한 명언들도 마음에 꽂혔다.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해 내뱉은 한마디로 며칠씩 마음고생을 해야 했던 나이기에 '한순간의 화를 참으면 백 일 동안의 슬픔을 피할 수 있다'는 중국 속담이 특히 와 닿았다. 서두의 문요한님의 글처럼 이 책을 한번 읽었다고 내 마음의 화를 바로 다스릴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화가 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한 방향제시는 분명히 해주었다. 이 책을 함께 읽고 싶은 사람이 너무 많이 떠오른다는 것은 그만큼 내 곁의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는 것이기에 조금 슬프기도 하지만 생각의 전환을 도와준 책이니 만큼 꼭 그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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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로먼 크르즈나릭] 관계 회복의 힘, 공감 능력 (EMPATHY) | 기본 카테고리 2014-11-10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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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공감하는 능력

로먼 크르즈나릭 저/김병화 역
더퀘스트 | 2014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공감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도와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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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포함한 글은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me2.do/FdhUCT4R

 

공감(EMPATHY). 나에게 '공감'이란 상대방을 100% 이해할 수 없더라도 그 상황을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주는 배려쯤으로 생각했다. 누군가와 대화할 때 되도록 공감하며 이야기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다고 필수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았다는 뜻이다. 그런데 공감 능력이야말로 관계의 중심이자 변화의 시작을 줄 수 있는 능력이라고 설명하는 길벗의 <공감하는 능력, EMPATHY>을 발견하곤 '공감(감정이입)'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 

 

우선 힘든 일이 많았던 지난 수년간의 생활 속에 나에게 진심을 담아 조언해준 몇몇 사람들이 떠올랐다. 생각해주는 마음이야 누가 더 크고 적다할 수는 없지만 힘든 상황을 혼자 견디지 못하고 이야기를 꺼낸 내게 자신의 생각을 일방적으로 직언하는 사람에게는 나도 모르게 반박을 하게 되었다. 그 사람의 말이 틀려서가 아니라 내 마음을 이해받지 못한 것에 대한 서운함이었으리라. 하지만 나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이해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넌지시 던지는 경우에는 내 생각과 반대되는 이야기일지라도 한번 더 새겨듣게 되었다. 아마도 이해해주는 그 자체로 위로를 받았기 때문일 게다.

 

이즈음 되니 능력이라는 표현이 얼추 이해가 되었고 조금 더 흥미롭게 책을 읽어나갈 수 있었다. 이 책의 저자인 공감 전문가 로먼 크르즈나릭은 공감 능력에 대해 와해된 관계의 회복뿐 아니라 사회적인 관계 형성 등 혁신을 주는 힘이 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뛰어난 공감능력으로 자기 자신은 물론이고 조직과 사회까지 바꾼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공통적인 습관을 여섯 가지로 정리하고 있다.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의 6가지 습관


    1. 두뇌의 공감회로를 작동시킨다
    2. 상상력을 발휘해 도약한다
    3. 새로운 체험에 뛰어든다
    4. 대화의 기교를 연마한다
    5. 안락의자 여행자가 되어본다
    6. 주변에 변혁의 기운을 불어넣는다

 

공감은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느낌의 하나로 생각했기에 실천을 통해 공감하는 능력을 키운다는 설명이 처음에는 생소하게 느껴졌지만 작게는 개개인의 대인관계에서부터 사회적 구조의 조직 관계에 이르기까지 공감이 줄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잘 설명해주고 있었다. 개선 사건 사고 등의 이슈가 끊이지 않는 요즘이다 보니 '공감 피로'에 대한 설명이 무척 와 닿았고, 공감을 어렵게 만드는 장벽인 편견, 권위, 거리, 부인에 대한 설명도 흥미로웠다. 첫인상과 실제 그 사람을 겪은 후의 느낌이 크게 다른 나로서는 내게 편견이 얼마나 크게 자리하고 있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기도 했다.

 

백인 여성이자 노예 제도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던 비처 스토가 당시 흑인 노예제도의 참혹한 실상을 녹여낸 <톰 아저씨의 오두막>이란 소설을 쓰게 된 계기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낸 일화가 퍽 인상적이었다. 개인적 욕심으로는 '대화의 기교를 연마하는 것'에 더 관심이 가지만 내게 가장 부족한 부분이었던 '주변에 변혁의 기운을 불어넣기'를 조금 더 실천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공감이라는 것을 개인적 감정으로 여긴 '편견' 덕에 생각보다 광범위하게 다루는 흐름이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편협했던 생각을 조금이나마 넓힐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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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김후영] 유럽여행 길라잡이~ 완벽분석 핵심사전! | 기본 카테고리 2014-11-0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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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유럽여행 핵심사전 500

김후영 저
길벗 | 2013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여행 명소는 물론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곳들까지 다양한 정보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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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포함된 글은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me2.do/Gtpi6IA5

 

 

여행 경험이 많지 않은, 여행 문외한인 나는 여행 관련 서적들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곤 한다. 언제가 될 지 기약할 수는 없지만 유럽 여행을 떠나게 된다고 가정할 때 설렘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유럽여행 핵심사전 500>을 읽기 시작했다. 여행 초보자로서 떠나기 전 무엇을 준비해야 하며 어디를 둘러보아야 할지 아무런 정보도 없었기에 유럽의 전반적인 여행 팁이 담긴 <유럽여행 핵심사전>이 사뭇 기대되었다.

 

보고 먹고 즐겨야 할 유럽 여행의 모든 것을 담아내었다는 길벗의 책. 생각보다 훨씬 방대한 페이지로 만만치 않은 책 두께에 살짝 놀랐다. 그런데 본문의 활자도 작다! 이 많은 페이지에 글자도 작다니... 담아낼 것이 그리도 많았나 싶다. 게다가 페이지마다 개성이 넘치는 편집과 알록달록 함에 눈이 번쩍! 평소대로라면 산만한 편집이라며 불편해했을 텐데 이 책은 산만하다는 느낌이 아닌 친한 친구의 여행 스크랩북을 보는 기분이 들어 왠지 정겨웠다.

 

서두의 유럽 여행을 준비하며 미리 알아두어야 할 팁들은 빼곡히 적힌 정보글이다 보니 당장 떠나는 게 아니라면 읽는 재미가 그다지 크진 않았지만 곧이어 시작된 유럽 곳곳의 이야기들은 다양한 사진들이 함께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명소마다 이미지와 역사적 배경 설명, 여행 포인트는 물론이고 추천 일정, 위치 설명 등 재미와 정보를 짧지만 고르게 담고 있다. 책을 읽다 보니 유럽여행을 떠난다면 런던의 박물관과 미술관들을 둘러보고 싶기도 하고 신비로운 장관의 그리스 메테오라도 생생하게 두 눈에 담고 싶다. 크레페(Crepe)와 마카롱(Macaron)을 설명하는 페이지를 읽으며 기분까지 달달해지니 프랑스의 미각여행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저자는 이 책에 대해 '유럽 가이드북'이 아닌 '유럽 여행 개론서'에 가까운 책이라 설명하고 있지만 나는 이 책을 여행에 빠져 사는 친구에게 살짝 빌려온 여행 스크랩북이라 칭하고 싶다. 직접 경험하고 보고 들은 다양한 정보를 나름의 기준으로 정리해 놓은 여행노트. 나와 취향이 다를 수 있기에 100% 공감한다고 보장할 수는 없지만 그마저도 추억이 될 것 같은 느낌이다.

 

1988년은 서울올림픽이 개최된 연도로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때부터 여행 자유화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동안 국내 여행사들의 유럽여행 상품과 안내서는 진화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기에 이 책을 통해 조금 더 새로운 것들을 발견할 수 있을 거라는 작가의 말이 인상적이다. 유명한 여행 명소는 물론이고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곳들의 정보까지 두루 담겨 조금 더 색다른 여행을 꿈꾸는 사람에게 퍽 반가울 것 같다. 유럽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에겐 여행지 선택과 코스 등 여행 전반적인 계획을 짜는데 도움이 될 테고 나처럼 아직 여행 계획이 없는 사람이라면 유럽을 상상하며 즐기기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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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김민구] 경제신문을 재밌게 만들어 주는 경제 입문서(상식사전) | 기본 카테고리 2014-11-0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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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경제 상식 사전

김민구 저
길벗 | 2011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부담스럽지 않고 재밌는 경제교양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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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포함한 글은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me2.do/FRGgexEp

 

 

 

21세기를 코앞에 둔 1990년대 말, PC 통신에서 인터넷으로 바뀌어가던 그때. '상업'이라는 글자가 주는 상투적인 느낌에서 벗어나 뭔가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갖추기 위해서였을까? 기존의 상업고등학교들은 하나 둘 이름을 바꾸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끝까지(지금까지도!) 이름을 바꾸지 않은 나의 모교 서울 여상(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고3 취업을 앞두고 시사상식, 경제상식 책들과 씨름했던 그때가 생각난다. 길고 긴 상식 용어를 짤막하게 정리해 준 책 들이건만 어찌나 지루하고 어렵던지. 상과 과목을 정말 좋아했고 경제·경영 쪽으로 관심이 많았음에도 상식 용어들을 암기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사실 암기보다는 이해가 필요했던 건데 그저 단어장처럼 나열된 활자들은 흥미를 끌기에도 이해를 돕기에도 쉽지 않았다.

 

옛 추억을 떠올리게 만든 한 권의 책이 있다. 바로 길벗의 <경제 상식사전>이다. 회계사가 꿈이었지만 우연한 기회에 조그마한 스튜디오에 취업을 하게 되었던 나는 전공 계열과는 점차 거리가 멀어졌다. 일의 특성상 밤낮없이 일하는 분위기 속에 TV는커녕 라디오도 제대로 듣지 못한 채 10년이 넘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고, 어느 순간부터는 뉴스를 봐도 재미가 없고 신문을 읽어도 경제면은 피하게 되었던 내게 다시 경제상식에 대한 흥미를 유발해 준 것이다.

 

금빛 반짝이는 표지는 물질에 대한 이미지 즉 경제라는 주제와 맞닿았고 익살스러운 캐릭터 일러스트들은 '경제신문이 스포츠신문보다 더 재미있어진다'라는 설명과 잘 어울렸다. 140여 개에 달하는 상식 용어를 네 가지 주제로 분류하여 설명하고 있는데 <아는 척하기 딱 좋은 경제상식>으로 시작하여 재테크(금융상식), 한국경제와 세계경제로 이어진다. 대화하듯 풀어가는 설명은 딱딱하지 않아 좋고 각 주제마다 1~3장을 넘기지 않아 장황하지 않으며 곳곳에 삽입된 올 컬러의 일러스트가 이해를 돕는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깔끔한 편집에 본문의 행간이 여유로워 '상식사전'이라는 제목이 주는 딱딱한 느낌과는 달리 부담스럽지 않고 편하게 읽힌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경제신문을 볼 때 꼭 나오는 알짜 경제용어 300선>은 외형상 고3 때 보았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약 50여 페이지 정도되는 부록이다 보니 읽기에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니었다.

 

대학입시, 취업준비생, 고시준비생은 물론 경제에 관심이 많은 주부에게도 좋은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지은이의 말처럼 어렵고 지루하기보다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용어가 생겨난 배경 설명을 곁들여 용어가 담고 있는 뜻을 굳이 암기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어 어느새 익숙해짐이 좋다. 물론 그 익숙함이 온전한 기억으로 얼마나 남아있게 될는지는 각자의 노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어도 '경제'를 떠올리면 자동으로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경제상식에 조금 더 쉽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인 것만은 확실하다. 단, 경제원론서가 아니므로 어느 정도의 한계는 있으니 더 많은 예시를 원하시는 분들은 이 책을 읽은 후 다른 경제서들도 열심히 탐독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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