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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달빛> 무지개를 꿈꾸는 잿빛의 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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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농부가 된 도시 사람들

김혜영 저
길벗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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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의 명암을 담아낸 귀농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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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포함한 리뷰 : http://blog.naver.com/gmlight/220290738236

 

"하아..." 둥씨의 한숨이 깊어지는 날이면 어김없이 듣게 되는 말이 있다. "그냥 시골에 내려가 살까?" 퍽퍽한 일상에 지쳐 그냥 내뱉는 말이라지만 서울에서 나고 자란(하물며 본가와 외가도 모두 서울에 있었던!) 나로서는 그럴 때마다 은근히 긴장을 하게 된다. 자연과 어우러져 숨 좀 쉬면서 살고 싶다는 둥씨의 마음이야 백 번 이해되지만 노후 준비가 완벽하게 보장되어 먹고 살 걱정이 없는 것도 아니고 농사 경험이 전무한 우리가 시골로 간 들 상상속의 여유를 과연 느낄 수 있을까?

 

건강 상의 이유로 귀농을 선택했던 지인이 약 1~2년 만에 자리를 잡았다. 워낙 붙임성 좋고 일도 잘하는 분이라 어딜 가든 잘 사실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준비를 꼼꼼히 한 덕인지 누에고치를 키우며 벌이도 제법이라고 한다. 동네에 젊은 사람이 없다보니 어르신들께서 종종 도움을 요청하셔서 한 두 시간 짬내어 농사일을 도와드리고 오면 어느 날은 마당에 쌀이며 배추며 한아름씩 툭 던져저 있고, 당신들 밭에서 이런 저런 작물들도 마음껏 가져다 먹으라 하시니 먹고 사느라 들어가는 지출이 많이 줄었단다. 게다가 지천에 널린게 수로라며 고즈넉한 풍경의 사진까지 보내 낚시꾼 둥씨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다.

 

좀 더 현실적으로 귀농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싶던 차에 만나게 된 <농부가 된 도시 사람들>. '초보 농사꾼을 위한 귀농교과서'라는 설명처럼 귀농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자리를 잡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가족과 함께 또는 홀로 귀농하였거나 도시에 살며 나름의 농사를 짓고 있는 7인의 농사꾼을 통해 생생한 귀농 현장의 모든 것들 담아주었다.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땐 귀농에 대한 사례쯤으로 여겨 책이 이렇게 크고 두꺼울 필요가 있나 싶었는데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기며 지역 선정에서부터 법, 지원금, 재배방법과 판로(마케팅), 텃세를 극복하는 방법까지 진심으로 귀농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을 두루 담고 있어 그제야 책의 두께가 이해가 되었다. 귀농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도시에서보다 훨씬 여유로운 생활을 꿈꾸기 마련인데 7인의 농사꾼들의 생생한 귀농 이야기를 통해 결코 쉽지 않은 현실임을 느낄 수 있었고 귀농을 막연한 꿈으로 생각할 게 아닌 현실적으로 꼼꼼하게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됐다.

 

주변 환경이 바뀌는 걸 싫어하는 나로서는 시골 귀농 뿐 아니라 도시에서의 농사에 대해서도 정리해주고 있어 퍽 반가웠다. 상자텃밧이나 주말농장 등 주변에서 종종 하시는 분들을 보긴 했지만 도전하지 못했는데 곧 이사를 하게 되면 베란다나 옥상, 마당(또는 근처의 자투리 땅)을 활용한 농사는 꼭 도전해볼 생각이다.  아예 시골로 내려가 정착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전국 특산물지도와 작물별 스케쥴러를 참고하여 자신의 성향과 상황에 맞춰 정착할 지역을 미리 고민해볼 수 있고, 여러분야에서 자리잡기까지 다사다난했던 과정들을 미리 체험하듯 느껴볼 수 있기에 귀농 계획을 더욱 현실적으로 꼼꼼하게 짤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책인 것 같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며 떠오른 생각. '귀농교과서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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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gmlight/220288151400 | 기본 카테고리 2015-03-0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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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위험한 자신감

토마스 차모로-프레무지크 저/이현정 역
더퀘스트 | 2014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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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자신감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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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포함한 리뷰 : http://blog.naver.com/gmlight/220288151400

 

 

위험한 자신감(Confidence). 온갖 자신감(?)으로 무장한 자기계발서가 판을 치는 요즘이다 보니 퍽 도발적으로 느껴지는 제목이다. 표지에 커다랗게 새겨진 자신감 옆으로 '현실을 왜곡하는 아찔한 습관'이라는 문장이 눈에 쏙 들어오더니 하단 띠지에 적힌 '당신을 억누르는 자신감 강박 사회'가 마음에 콕! 박혔다.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

 

태생이 소심한 성격이라 어려서부터 그리 적극적이지는 못했지만 특히 고3 취업 준비를 하면서 경험한 면접의 순간은 나를 십수 년 동안 자신감 강박에 갇히게 만들었다. 함께 면접에 참여한 다섯 명의 친구 중 가장 거만하고 예의 없어 보였던 친구가 홀로 합격한 것이다. 당시 내가 받은 충격은 시쳇말로 '멘붕'이었다. 결과 발표 후 홀로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도대체 그 친구와 나의 차이점이 무엇이었을까? 어른 앞에서는 공손하고 예의 바른 것이 최우선이었던 세대인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 친구와 나를 포함한 나머지 친구들의 차이점을 굳이 꼽으라면 그저 당당함(자신감이 넘쳤던) 뿐이었다. 그 후로 나의 소심함(자신감 부족)은 강박에 가까운 스트레스가 되었다.

 

자기계발서를 읽을 때 책의 내용을 활자 그대로 100% 수용하거나 맹목적이지는 않다. 그저 책에서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나 마음에 새겨볼 만한 내용이 한 두 가지만 있어도 만족하는 편이다. 그럼에도 자신감을 내세운 여러 도서를 접하면서 한결같이 다짐하게 된 것은 (지금 생각해보니) 늘 보이는 것에 대한 부분이었던 것 같다. 당당해 보이기, 자신감 있는 말투, 눈빛 등. 그런 외적 요소들의 변화를 통해 내적 변화도 있을 거라 생각했다. 긴 시간을 고민해왔지만 막상 변화가 없었던 나였기에 '낮은 자신감=문제'로 인식하는 것은 잘못된 믿음이라는 이 책의 지적이 사뭇 신선했다.

 

흔히 긍정과 부정의 개념 속에서 되도록 피해야 할,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인식을 주는 불안, 우울과 같은 감정도 이 책에서만큼은 갖지 말아야 할 것으로 치부하지 않는다. (역으로 생각하니 이 또한 긍정이다!) 현실을 왜곡하는 허황된 자신감에 얽매이기보다는 능력을 키우다 보면 자신감은 스스로 따라오게 되어 있다는 내용도 인상적이었다.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걱정하기보다는 자기 내면의 불안을 인정하고 포용할 때 발전적인 결과를 불러올 수 있으며 사람은 누구나 열등감을 가질 수 있지만 그것을 이겨낼 때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맺음말을 통해 이 책은 단순히 자신감의 허구를 파헤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고 새로운 긍정의 개념도 얻게 해주었다. 자신감 부족으로 자꾸만 작아지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어도 자꾸만 비관의 늪(?)으로 빠져들게 되었던 나와 같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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