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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달빛> 무지개를 꿈꾸는 잿빛의 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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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것이 당연합니다. | 기본 카테고리 2021-03-26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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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불안한 것이 당연합니다

한덕현 저
한빛비즈 | 2020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불안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이라면 위로와 공감,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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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포함한 원문보기: https://blog.naver.com/gmlight/222287849634


불모지나 다름없던 스포츠 정신의학 분야를 개척한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의 저서 <불안한 것이 당연합니다>. 온라인에서 처음 책 소식을 접했을 때부터 관심을 가졌던 책이다. 늘 '나는 왜 이럴까?'를 고민하는 내게 한 줄의 제목, 특히 '당연'하다는 인정의 한 마디가 위로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1부. 당신이 몰랐던 불안의 모든 것
2부. 내 마음속 불안 다스리기

1부에서 불안의 실체를, 2부에서 불안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불안을 다룬 학자들의 이론과 저자의 삶과 경험, 주변인의 이야기를 통해 불안을 인정하고 다스릴 수 있게 조언한다. 특히 니체의 철학 사상을 자주 언급하며, 곳곳에 자리한 명언들은 저자의 조언을 더욱 공감케한다. 저자는 누구나 불안하며, 급변하는 현실이 우리를 더 불안하게 한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고 다음 작전을 세워야 한다고 알려준다.

불안은 무지(無知)에서 시작되며, 모르기 때문에 공포와 불안을 동반한다. '아는 척'하며 스스로를 속일 때도 죄책감이 자신을 괴롭히는 불안을 느끼게 되고, '반드시 해야 한다'라는 의무가 추가되면 불안이 폭발하게 된다. 이럴 때 자신이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그 대상을 정확히 아는 것만으로도 상담 치료의 절반쯤에 해당한다고 한다. 불안은 시야를 좁게 만들기 때문에 생각의 시야를 넓혀야 하며, 불안이라는 감정 때문에 스스로 심약하다는 생각으로 자책하거나 부정하지 말고, 어린아이를 다독이듯 스스로를 편안히 달래가며 살기를 권한다.


인생이라는 긴 레이스에서
자신이 어디쯤 와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
자신의 인생이 실패작이라고 생각하거나
심지어 성공인지 실패인지조차
구분할 수 없는 사람들,

남은 인생은
무작정 성공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불안해하는 사람들,

나는 이들과 이 책을 나누고 싶다.

프롤로그 <누구나 불안하다> 中


학문적인(어려운) 접근이 아니라 멘토의 조언을 듣는 것처럼 편히 읽을 수 있었지만 읽을수록 곰곰이 되뇌게 된다. 보통 책을 읽다 보면 공감이 되는 내용도, 반대되는 내용도 있기 마련이지만 이 책의 내용은 거의 대부분 '이건 정말 내 이야기'라며 읽었다. 불안을 회피하지 않고 실체를 마주하는 것, 불안이 상승되는 나쁜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을 때에는 메모(글쓰기)를 통해 생각을 정리하며 객관화하는 것 등은 바로 실천해보려 한다.

타인과 나의 관계를 옳고 그름으로 볼 것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스스로의 변화도 필요하다는 것), 타인의 평가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완벽한 인간은 없으며, 하나의 의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 무엇보다 누구나 불안을 안고 살아가고 있기에 혼자 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에서 많은 위로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거나, 해소되지 않는 스트레스로 지친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위로받고 용기 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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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 | 기본 카테고리 2021-03-1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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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

제이콥 M. 애펠 저/김정아 역/김준혁 감수
한빛비즈 | 2021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사회구성원이라면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문제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사진을 포함한 원문보기: https://blog.naver.com/gmlight/222280271889

 

신장 기증을 받아야 하는 프레드를 위해 외동딸 린다가 기증자 적합성 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유전자 검사 결과 외동딸인 린다가 프레드의 친딸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면? 이미 오래전 세상을 떠난 프레드의 아내가 외도를 통해 낳은 것으로 추측된다. 의료진은 이 사실을 프레드에게 알려야 할까?

 

미국의 의학박사이자 생명윤리학자인 제이콥 M. 애펠(Jacob M. Appel)의 저서인<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 제이콥은 정신과 의사, 생명윤리학자 외에도 로스쿨을 졸업한 변호사이자 소설과 시를 쓰는 작가이기도 하다. 이러한 경험과 활동을 통해 탐구해 온 의학윤리 문제 중 해답을 정의하기 힘든 79개의 딜레마를 이 책에 담았다.

 

1부. 현장의 의사들이 고민하는 문제들
2부. 개인과 공공 사이의 문제들
3부. 현대의학이 마주한 문제들
4부. 수술과 관련한 문제들
5부. 임신·출산에 얽힌 문제들
6부. 죽음을 둘러싼 문제들

 

이 책은 각각 제시된 주제의 배경, 과정에서 선택한 결정, 또 다른 사례와 반대되는 의견까지 두루 담고 있다. 수많은 선택지 중 옳은 결정은 무엇이며, 내게 닥친 상황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총 6부로 나뉜 79개의 난제 중 언뜻 나와는 상관없을 것 같은 이야기도 있지만 사회 구성원이라면 누구도 피할 수 없는 크고 작은 영향은 부인할 수 없다.

 

이미 인공호흡기를 이용하고 있는 만성질환자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공호흡기 징발이 시급한 다수의 환자들. 누구 먼저 살릴 것인가?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는 솔직히 '아차' 싶었다. '안 그래도 살기 힘든 요즘인데 이렇게 머리 아픈 문제들을 왜 떠올려야 하는가' 시쳇말로 '멘붕'이 살짝 스쳤다.

 

"병원에서나 입법부에서 이렇게 난감하기 짝이 없는 주제를 다루면 마음이 심란해지기 쉽다. 하지만 거실에 앉아 현실이라 가정하고 논의한다면, 다행히 사뭇 활기차고도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토론이 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지적 즐거움을 느끼길 바랐지만 너무 과몰입한 탓인지 텍스트 상의 어려움이 없음에도 마냥 쉽고 즐겁게 읽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어쩌면 내게도 닥칠 수 있는 현실임을, 사회 구성원으로서 결코 무관할 수 없음을 느끼며 조금씩 공감되었다. 주제마다 각각의 사정과 여러 가지 조건을 고려한 상충된 의견들을 접하며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이었고, 이제 고학년에 접어든 아이와 이야기 나누며 함께 생각해 보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인문학을 좋아하는 분들, 의학 문제나 윤리에 관한 여러 현실적인 문제들을 궁금해하시는 분들, 의학과 관련된 종사자 및 학생들에게는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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