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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달빛> 무지개를 꿈꾸는 잿빛의 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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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관계에 정리가 필요할 때 | 기본 카테고리 2021-06-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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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당신의 관계에 정리가 필요할 때

윌리엄 쩡 저/남명은 역
더퀘스트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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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잘하려다 방전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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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포함한 원문보기: https://blog.naver.com/gmlight/222411812183


얼마 전 SNS에 떠도는 아이유의 (예전) 인터뷰를 뒤늦게 보게 됐다. <스물셋>이라는 앨범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어떤 이유로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같은 이유로 싫어하는 사람도 있더라며, 모든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였다는 내용이었다. (어린 나이에 그런 통찰을 지닌 아이유가 참 부러웠다.)

엄격한 부모님 밑에서 무엇보다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예민하게 자라왔다면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을테다. 일상 중에 이유 없이 예민해지는 느낌이 들 때, 인간관계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을 뒤늦게 느끼기도 한다. 아이유처럼 모든 사람의 마음이 내 마음 같을 수 없다는 걸 일찌감치 알았다면,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덜 받을 수 있었을까?

냉정하지만 꼭 필요한 관계 수업을 표방한 <당신의 관계에 정리가 필요할 때>를 만나보았다. 10여 년 동안 에디터로 활동해오다 현재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사이트 운영자인 윌리엄 쩡William Tseng의 저서로, 2017년부터 블로그에 연재해온 <정신과 관찰 일기Psycho doc, 精神科觀察日記>에서 시작된 책이다. 복잡하고 섬세한 인간관계의 내면에 대해서 날카롭고 직설적으로 이야기한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인간관계의 '정리'는 '단절'에 조금 더 가까운 느낌을 주지만, 정리에 대한 기준(개념)은 독자마다 다르게 적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 각 단락 주제
1. 정말로 좋은 사람을 곁에 두기 위한 관계 원칙 / 인간관계
2. 사랑을 제대로 시작하고 오래 지키기 위한 관계 원칙 / 사랑에 관하여
3. 가장 가깝지만 가장 서툰 관계를 위한 원칙 / 가족에 관하여
4. 스트레스 없는 랜선 생활을 위한 관계 원칙 / 온라인 인간관계
5. 내가 나로 살아가기 위한 관계 원칙 / 자신에 관하여

? 진정으로 나를 위할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이다.

? 군자는 좋은 사람을 골라 사귄다고 했다. … 친절은 내게 가치 있는 사람들에게 베풀면 된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이 얽히고설킨 관계를 내려놓고 맺어야 할 때와 끊어야 할 때를 알며,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연습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 모두에게 웃지 않아도 된다 中


저자가 겪었던 마흔여덟 가지 사례를 통해 인간관계, 사랑하는 이와의 관계, 가족들과의 관계, 랜선(온라인)을 통한 관계와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살면서 느껴본 감정들이기 때문에 더 와닿았던 것 같다. 각 단락마다 주제문으로 시작하고, 맺음 문장과 초록색 포인트 문장이 자리하고 있어 다시 읽을 때 훑어보기 편하다.

시간이 지나면 우정도 변한다는 것, '솔직함'과 '쿨함'을 가장한 비난은 단호하게 거부해야 한다는 것, 나를 배려하지 않는 사람에게 에너지를 쏟지 말며, 호의를 베풀 때는 어떤 대가도 기대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 등등. 평소 스치듯 생각은 하면서도 실천하기 힘들었던 부분들. 저자의 조언처럼 무 자르듯 확실히 정리할 용기는 아직 없지만, 불필요한 감정과 인연에 대한 주변 정리를 통해 더 나은 인간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새겨본다.

얼마 전 인터넷에서 읽은 문장이 떠오른다.
"당신이 생각하는 만큼 사람들은 당신에게 관심을 (전혀/거의) 두지 않는다."
나 자신이 중요하다는 건 '이기'가 아님을, 내 삶의 주체로서 살아가기 위한 '중심'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친구, 직장동료, 연인(부부), 가족 등 인간관계로 고민하거나,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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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우는 서양사 중세3 | 기본 카테고리 2021-06-23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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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화로 배우는 서양사 중세 3

올리비에 보비노 저/파스칼 마냐 그림/이정은 역
한빛비즈 | 2021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종교를 이용해 권력을 휘둘러온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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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포함한 원문보기: https://blog.naver.com/gmlight/222406949716

 

봉건사회와 십자군 원정을 다룬 1, 2편에 이어 로마 가톨릭의 역사를 담은 <만화로 배우는 서양사, 중세Ⅲ>. 저자인 올리비에 보비노Olivier Bobineau는 종교사회학에 정통한 프랑스 사회학자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하여 가톨릭 특히 교황이 어떻게 권력을 유지하고 중세를 지배해 왔으며, 현재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예수가 전한 사랑과 관용의 메시지는
어떻게 유럽을 바꿨나"

 

이 책은 예수의 복음으로부터 13시기 프란체스코 성인에 이르기까지 약 1천여 시간의 교황 권력에 대해 다루고 있다. 예수에게서 시작된 무조건적이고 보편적인 사랑이 수 세기에 걸쳐 단 한 명의 인물로 집결되었다고 표현한다(단 한 명의 '권력'으로 변질되었다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 아닐까 싶다).


종교가 있어도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역사적 사건들을 다룬 점은 흥미롭다. 콘스탄티누스 황제, 325년 니케아 종교회의, 서로마 교회와 동로마 교회의 충돌 등 예수로부터 시작된 기독교가 사람의 생각과 의견이 더해져 어떻게 변질되고 이용되었는지 알 수 있다.

 

앞의 두 권에 비해 더 많은 글밥을 답고 있는 데다 종교적 기본 지식이 없다면 한 번에 이해하기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어 보인다. 서두에 "예수의 보인 기적은 이 책에서 우리의 관심사가 아닙니다"라는 말처럼 믿음의 측면이 아닌 역사의 흐름을 통해 가톨릭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개인의 성향에 따라 느낌이 확연히 다르게 느껴질 것 같다. 중세 시리즈 모두 각각의 개성이 넘치지만, 3권의 경우 개인적으로 글 내용은 괜찮았지만, 그림은 살짝 불호였다.

 

종교가 없다면 중세로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가톨릭의 영향력에 대해 역사적 지식을 얻을 수 있고, 종교인이라면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진정한 믿음의 길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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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웨이 | 기본 카테고리 2021-06-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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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테슬라 웨이

미카엘 발랑탱 저/오웅석 역
한빛비즈 |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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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활동을 하는 모든 이에게 필요한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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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포함한 원문보기: https://blog.naver.com/gmlight/222403914487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서의
테슬라주의를 조명했다.
테슬라가 독보적으로
혁신적인 기업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보여준다.
뤼진 누벨르 L'Usine Nouvelle

 

 

전기자동차
일론 머스크 Elon Musk.

테슬라Tesla하면 떠오르는 두 가지. 최근에는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여러 기행(?)으로 비트코인이 먼저 생각나기도 한다. 일론 머스크가 수장으로 있는 테슬라는 "거품이다", "과장됐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투자가들에게 미래가치를 가장 높게 평가받는 기업이기도 하다. 여러 잡음에도 투자가들에게 가치를 인정받는 비결은 무엇일까?

한빛비즈의 <테슬라 웨이TESLA WAY>를 만나보았다. 전현직 임직원과의 인터뷰와 분석을 통해 테슬라의 성공 비결을 찾고, 테슬라가 이뤄낸 혁신적인 7가지 원칙을 통해 4차 산업시대 혁신적인 운영 모델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저자인 미카엘 발랑탱Michael Valentin은 컨설팅 회사, 자동차 산업 분야, 컨설턴트를 거친 산업 혁신 분야의 전문가이다. 2차 산업시대를 포드주의로, 3차 산업시대는 도요타주의로 표현하며 4차 산업시대는 테슬라가 그 자리를 이어받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테슬라 웨이에서 정의한 <테슬라 혁신의 7원칙>은 아래와 같다.

1. 초생산성: 디지털이 결합된 린 생산방식
2. 교차 통합: 가치사슬과 생태계의 통합
3. 소프트웨어 융합: 비트와 원자의 파괴적 결합
4. 플랫폼 트랙션: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시장 통합
5. 스토리 메이킹: 세계에 영감을 주는 비전
6. 스타트업 리더십: 경영 시스템의 수평화
7. 자기 학습: 학습을 통한 인간과 기계의 결합


4차 산업시대를 맞이하며 기존의 방식을 뒤엎는 것이 아니라 이전의 도요타주의를 계승하여 린 생산방식*에 디지털을 결합한 테슬라는 자원의 소비를 검소하게 하고(낭비하지 않고) 시장 변화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다. 개발팀과 생산팀을 함께 배치하여 신속한 의사결정 능력을 높이고 공장의 최적화와 대량화를 이뤄내기도 했다.
* 린 생산방식(토요타 생산 시스템 TPS-Toyota Production System): 생산능력은 필요한 만큼 유지하면서 생산효율은 극대화하는 시스템

가치사슬*과 생태계를 통합하여 공유경제와 녹색경제를 모두 달성하고, 제조의 모든 단계에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IT 진화를 주도한다. 또한 태양광 주택과 전기차를 연결하여 자율 규제 네트워크를 만들거나 언제나 차량을 빌릴 수 있는 공유 플랫폼을 계획하는 등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해 시장을 통합하고자 한다.
* 가치사슬(Value Chain): 부가가치가 생성되는 과정

스토리텔링에서 파생된 스토리 메이킹을 통해 대외적으로 영감을 주기도 하는데, 이러한 일론 머스크의 행보와 테슬라의 원칙을 통해 미래의 리더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테슬라의 자기학습 방식을 통해, 학습을 통한 인간과 기계의 결합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제조업인 자동차 회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어느 분야든 각자의 상황과 처지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각 단락의 시작마다 개요를 달아 이해를 돕고, 끝부분에는 리더를 위한 10가지 질문을 담고 있어서 마무리마다 한 번 더 통찰할 수 있다.

테슬라 외 여러 기업의 사례도 들려준다. 고객관계관리CRM 디지털 지원으로 소프트웨어 융합을 추진한 소코멕, 리더는 질문을 받는 사람이라며 혁신 프로젝트(시블CIBLE)를 시작한 티센크루프, 사람 중심의 보쉬, 고객 경험을 통해 진화하는 슈미트그룹의 H2HHuman to Human 등도 매우 인상 깊었다.

테슬라라는 기업이 정답이라고 추켜세우는 것이 아니라 좋은 예를 선보이고, 이를 통해 각자에 맞게 적용해보고 고민해 볼 수 있게 도와준다.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가 함께 어우러져 소통했을 때 더욱 효과적으로 효율을 높이게 된 사례, 직원들의 질문을 당연시하고 자신(리더)과 다른 해결책을 반길 때 조직이 하나로 뭉친 사례, 고객에 대한 편의를 우선시하고 생산과 서비스에 적극 반영하는 사례 등 이 책을 읽은 후 가장 크게 남은 건 결국 '사람'이다. 어떻게 보면 너무나 당연한 것들임에도 기업 안에서는 생각하지 못하는(무시하는?) 부분이지 않나 싶다.

기술, 발전, 산업, 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과정에서도, 답에서도 결국은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팀의 리더, 관리자, 운영자이거나 경제, 경영에 관심이 많은 분, 스타트업 또는 새로운 조직의 구성을 앞둔 분들이라면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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