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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 게르다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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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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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 절망하는 게르다
(맞아!!!)잊고 지내던 멋진 카파이즘 다시 보게 되어 행복합니다
유대인이어서 사람이 무섭고 세상이 불안했던 게르다 사랑 앞에서도 쉽게 속내를 보이지 못했던 안타까운 게르다
종군기자로서 사명을 가지고 사랑을 저버릴 수 밖에 없었던 그 마음은 얼마나 아프고 저렸을까요?
그저 단순히 눈물을 뚝뚝 흘리거나 과한 제스처로 그녀를 표현하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런데 그걸 해내는 게르다가 여기 있었습니다
잠시 잊었던 꼭꼭 추천하고 싶은 연우 게르다의 카파이즘을 꼭꼭 보세요!
그녀를 보면 주변에 이 극을 추천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주르륵)
이렇게 절망적인 게르다가 있어 앙드레의 지고지순한 사랑이 돋보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사랑 앞에서는 돈도 명예도 버릴 수 있는 인간적인 프리드먼 앞에서는 그 대단한 라이프지도 휴지조각에 불과했는지도 모합니다
준영 앙드레는 사랑의 슬픔을 뚝뚝 흘리는 눈물로 보여주고 연우 게르다는 글썽이는 눈빛으로만 대신 하는 점이 바로 두 사람의 다르지만 틀리지 않은 사랑의 모습인 것 같아요
특종처럼 멋진 앙드레와 게르다 머릿속에 박제했습니다
다음에도 꼭 돌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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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카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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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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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있는 티켓만 보면 더이상 안 봐도 전혀 서운하지 않을 것 같아요
다른 공연도 비슷한 티켓 가격인데 이 공연은 도무지 발전도 관객에 대한 배려도 없네요
아무리 즐거운 일 천지라도 전쟁통에 신 나게 웃는 게르다님 장면은 정말 거슬립니다
물론 후기 따위 신경도 안 쓰는 분이시니 끝날 때까지 고대로겠지요
만원도 아까운 공연입니다
헛웃음만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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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많이 느끼한 카파이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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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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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ㅎ 전쟁이고 나발이고 관심 없는 배우의 연기가 있는 이상한 카파이즘을 볼 때가 있어서 싫어요
50자 이상 쓰면 짜증이 날 것 같은데 스탭 친절하고 다 좋은데 공연 보고 나오면 기분이 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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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카파이즘 오랜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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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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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의 후두둑 떨어지는 눈물, 정말 슬픔이 저절로 마음으로 솟구치는 느낌입니다
내가 앙드레라면 어땠을까 하는 기분!
앞에 처음 앉아서인지 그 슬픔이 고스란히 전달해지는 느낌이어서 참 좋았습니다
매번 하는 공연일텐데 이렇게도 슬플 수 있다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거기에 비해 앙드레 보다 무덤덤하고 침착한 게르다가 두 사람의 조합을 어울리게 해주는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김준영, 김이후 배우 공연 보러 또 가려고 합니다
다음에도 좋은 공연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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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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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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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찾아간 주말 공연, 무시무시한 소문만 듣고 직접 보지는 않아서 그저 확인해 보고 싶었지만 이 정도일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게르다 타로가 결혼이라는 부르주아 제도에 굴복할 것 같아?”
네 굴복하는 정도가 아니라 전쟁의 참상 아래에서도 사랑을 따라 팔랑거리며 날아갈 게 분명해 보입니다
죽음을 초월한 종군기자 정신은 어디 가고 심각한 전쟁 와중에도 밀착된 포즈 무척 부담스러웠습니다
다시는 이 조합으로 공연 보지는 않을 겁니다
엄청난 할인이나 선물을 준다고 해도요
게르다가 이 공연을 본다면…ㅠㅜ
사랑이 넘치는 귀여운 분, 다음 공연 선택 때는 사랑보다는 사명이 넘치는 종군기자 말고 예쁨 많이 받는 공주님 역할을 추천드립니다 인어공주나 신데렐라 같은 종류로요
자신에게 맞는 공연을 하는 것이 배우에게나 관객에게 득인 것 같습니다
다음 번에는 호 후기를 쓸 수 있는 조합으로 만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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