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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독서결산(6권) | 독서목록(2021년) 2021-10-3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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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31.일

 

10월의 마지막날이네요.

10월은 정말 몸도 마음도 바쁜 달이었습니다. 여러 일정들이 있었고, 갑작스런 일들로 주말 출근에 피곤해 하며, 지냈네요.

그렇게 바쁘다는 핑계를 삼아 이 좋은 계절 독서는 딱 6권 밖에 못했습니다.

이것저것 읽기 시작한 책은 많지만 마무리 짓지 모하고 리뷰를 못썼으니까요.

 

11월에도 여유는 없겠지만 10월에 읽으려고 붙잡은 책 끝내고, 김영하의 북클럽 책과, 예스블로그 북클러버 모임책까지 열심히 읽어야... 2021년 목표한 100권 읽기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듯 합니다.

 

아자아자~!!!

 


 

78. 매 순간 흔들려도 매일 우아하게    [매 순간 흔들려도 매일 우아하게] 2021_078

 

매 순간 흔들려도 매일 우아하게

곽아람 저/우지현 그림
이봄 | 2021년 06월

 

 

79. 책 한번 써봅시다     [책 한번 써봅시다]2021_079

 

책 한번 써봅시다

장강명 저
한겨레출판 | 2020년 11월

 

 

80.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2021_080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조던 스콧 글/시드니 스미스 그림/김지은 역
책읽는곰 | 2021년 01월

 

 

81. 책 좀 빌려줄래?    [책 좀 빌려 줄래?] 2021_081

 

책 좀 빌려줄래?

그랜트 스나이더 저/홍한결 역
윌북(willbook) | 2020년 07월

 

 

82. 그저 양심이 없을 뿐입니다     [그저 양심이 없을 뿐입니다] 2021_082

 

그저 양심이 없을 뿐입니다

마사 스타우트 저/이원천 역
사계절 | 2021년 08월

 

 

83. 믿는 인간에 대하여     [믿는 인간에 대하여] 2021_083

 

믿는 인간에 대하여

한동일 저
흐름출판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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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인간에 대하여] 2021_083 | 인문학/철학/심리/역사/과학 2021-10-3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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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믿는 인간에 대하여

한동일 저
흐름출판 | 2021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나는 믿은 인간인가? 믿는 인간으로서의 완성은 실천이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믿음이 사라져가는 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한동일 작가의 새로운 질문이다.

믿음이 사라져가는 시대, 종교의 본질이 희미해져가는 시대, 종교에서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지 오히려 혼란이 가중되는 시대인듯 하다.

현재 이땅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종교가 주는 가치는 무엇일까? 어떤 의미일까?

오늘은 일요일이다. 교회에서는 주일, 주님의 날이라고 부른다. 보통의 일상안에서 주말이라고 부르는 토요일과 일요일은 휴일이다. 주 5일간 열심히 일하고 쉼의 시간을 갖는 것이다. 믿는 이에게 주일은 휴일의 의미뿐만 아니라 주일이기에 교회나 성당을 가야하는 날이다.

오늘 미사에서 들은 성경말씀이 머리에서 계속 맴돈다.  [믿는 인간에 대하여]를 읽고 리뷰를 써야 하는데 거의 2주간 여러 생각들이 꽉차 있었고, 책을 읽고 정리가 되지 않은 생각들로 리뷰를 어떻게 써야할까 고민을 하고 있던 차였다.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두가지 계명은 이것이다. 구약성경에 이런 구절이 있다.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신명기 6장 4절~5절).'는 계명이다. 한분이신 하느님을 사랑해야 하는 계명을 지키는 것은 교회안에서 꼭 지켜야 할 법과 같다. 그래서 우리는 주일을 지킨다(꼭 교회나 성당에 가서 예배의 행위를 통해 나의 믿음을 증거한다). 그리고 또하나의 중요한 계명은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레위기 19장 18절). '라는 계명이다.

'신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는 시대'이지만 그가운데서도 여전히 종교와 믿음의 의미를 찾을 수있기에 오늘날 신을 믿는 이들이 스스로를 돌아봐야 할 시점이 다가온것 같다는 저자의 말에 깊은 공감을 하게 되었다.

나는 믿는 인간이다. 신에 대한 믿음을 삶의 중심에 두고 살아왔다. 그 믿음에 바탕을 둔 나의 종교에서 가르치는 교리에 따라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일요일, 주일에는 항상 성당을 간다.

내가 주일에 성당을 갈때 꼭 만나는(같은 시간대에 성당을 가는) 중년의 부부가 있다. 다정히 팔짱을 끼고 성당을 향해 간다. 나는 부부 뒤를 따라 걷다가 횡단보도앞에 선다. 나는 신호등이 빨간불이니 멈춰섰는데, 그 부부는 무단횡단을 하고 간다. 성당을 향해...

성당으로 가는 시간, 지각도 아닌데 그 부부는 한번도 신호를 지킨적이 없다(나와 마주친 경우는 항상). 성당에 늦게 간다고 하느님께 벌받는것도 아닌데 뭐가 그리 급할까? 꼭 무단횡단을 해야만 할까 하는 생각을 해왔다. 그 부부도 주일을 지켜야 하는 신자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새 성당에 가는것이다. 미사시간 동안 하느님께로 향한 찬양과 감사의 마음을 다해 예배를 드리지만, 그 시간동안 가족들을 위해, 자녀들을 위해, 자신들을 위해 하느님께, 예수님께 열심히 기도하고 나온다. 그리고 또 급하게 신호를 기다리지 않고 집을 향해 간다. 성당에서 열심히 가족들을 위해, 자신을 위해 기도하고 나서 밖으로 나온 그들은 타인을 생각하지 않는다. 교통사고가 나지 않았으니 다행이고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았으니 아무 문제 없는거 아닌가 말할 수 있지만 사회적 약속인 규범을 지키는 것은 공공질서를 위해서 중요한 것이다. 이 작은 행위 하나도 타인을 생각하는 사랑의 실천일 수 있다.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고 하는 계명은 교회에 가서 예배하고, 봉헌금을 내고 십일조를 하는 것만으로 의무를 다했다고 말 할 수는 없다.

종교가 이 시대에서 사람들에게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종교를 통해, 신의 존재를 통해 희망과 위로와 힘을 얻는것, 아닐까 한다.

하느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사랑을 살아가야 할 신앙인의 실천은 거창한것이 아니다. 내 삶의 자리에서 만나는 이들에게 베푸는 사랑의 손길과 마음 아닐까 한다. 작은 친철과 배려와 나눔이 넘쳐나는 삶 안에서 퍼져가는 사랑의 향기로 인해 믿지 않는 이들이 사랑을 느낀다면 그것이야 말로 종교의 가르침을 완성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나또한 그렇게 살아야 할 믿는 인간으로서의 역할을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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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양심이 없을 뿐입니다] 2021_082 | 인문학/철학/심리/역사/과학 2021-10-3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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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저 양심이 없을 뿐입니다

마사 스타우트 저/이원천 역
사계절 | 2021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양심이 없는 사람에 대한 연민, 사랑, 연대 그리고 사명을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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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_082

 

읽은날 : 2021.10.11~2021.10.31
지은이 : 마샤 스타우트 저/ 이원천 역
출판사 : 사계절

 

 

 


 

지금껏 살면서 소시오패스를 한번도 만나본적 없나요? 라고 질문해보고 싶습니다.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는 TV나 영화 주인공, 소설속의 주인공이고, 뉴스나 다큐멘터리에서난 볼 것 같은 사람들이지 나의 인생과는 무관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해본적 없나요?

 

 

 

   사람들의 눈에 비친 레이더의 모습은 교회를 다니고 보이스카우트를 지도하는 평범하고 순박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다른 일이 없을 때면 전화선으로 사람을 결박해서 고문하다 살해하는 끔찍한 인간이었다. 레이더는 늘 평범한 모습 뒤에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었기에 31년 동안 그 누구에게도 발각되지 않았다. 그 세월동안 레이더는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여느 사람처럼 평범한 이웃으로 살아왔으며 직장을 다니고 교회에 나가는 등 평범하고 일상적인 삶을 유지했다. 결국 체포되어 감옥에 수감되었을 때조차 그 소식을 들을 레이더의 주변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231쪽,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중에서~)

 

 

책에서 소개되는 많은 사례들을 읽다보면 익숙한 느낌이 들것이다. 사람이 어쩜 저럴수가 있어? 설마 정말 그랬을까? 뭐 이런 생각이 들만한 사례들은 없다. 슬프고 끔찍하지만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닌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이 나라에서도 뉴스등의 매스컴을 통해서 만나온 범죄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 주인공들을 통해서 들어봄직한 이야기들이다.

또한 육아 내지는 심리학 프로그램들을 통해 만나온 사례들속 어린아이들의 모습까지도 아주 익숙하다.

최근에 매스컴을 통해 많이 들어온 단어중에 하나인 <가스라이팅>이라는 형태의 사례도 있었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어둡고, 무겁고, 아프고, 끔찍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주 현실적이란 생각이 들었다. 특히 직장내에서 있는 소시오패스의 사례들을 보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어쩌면 지금 내가 직장에서 힘든 이유 중에 하나가 이런 사람 때문이야 라고 깨닫게 되는 지점도 있을것이다.

 

나 또한 여러 직장(?)을 다니면서 만나온 수 많은 상사, 동료들중 분명 한 두명은 있었던거 같다. 내가 차라리 그만두고 말지.. 저 인간은 정말 미친거 아니야.. 저 인간 땜에 여기 더있다가는 내가 죽을 지도 몰라.. 그러면서 떠나온 직장에서 만나온 사람이 문득 떠올랐다. 그들을 소시오패스라고 단정할 수 없지만말이다.

 

 

겉보기엔 보통 사람처럼 보일지 몰라도 소시오패스는 남을 속이고 조종하는 능력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소시오패스에게 당한 경험이 있는 수많은 피해자들에게 혹시 초반에 속고 있다는 의심을 한 적이 있는지 질문하면 한결같이 아무런 위험 신호도 느끼지 못했다고 대답한다. 피해자들은 소시오패스의 첫인상을 매력이 넘치고 다른 사람의 말에 잘 귀기울이며 굉장히 친절했던 것으로 기억한다.(40쪽)

겉보기엔 아주 달라 보이는 여러명의 소시오패스에게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사람들을 속여 돈을 가로채는 가짜 투자자와 소름 끼치는 연쇄 살인범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수많은 소시오패스와 악명 높은 사기꾼, 연쇄 살인법은 어떤 면이 서로 닮았을까? 감을 잡았겠지만 바로 얼음처럼 차가우며 감정이 없는 공허함이다.(42-43쪽)

 

 

이 책에서는 소시오패스가 당신의 자녀일때, 직장 동료 또는 업무상 상대해야 하는 사람일때, 양육권 문제로 법정에서 다투는 배우자일때, 직접적인 폭행이나 사이버 폭력을 휘두르며 당신을 괴롭히는 사람일때의 네 가지 경우에 대해 아주 자세히 사례와 현실적 지침을 소개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것은 소시오패스에 대한 이해이다. 알아야 대처할 수 있는 것이다.

 

나는 이 책의 여러 내용 중에서는 1, 2장에서 다룬 정서적인 결함, 소시오패스, 그리고 내 아이가 소시오패스라면? 의 내용이 가장 크게 다가왔다. 책의 제목에서 처럼 그저 양심이 없을 뿐이라고 하는 "양심"이라는 것은 인간이라면 모든 이가 다 갖고 있는것, 인간의 본성, 특성이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통해서 다시금 생각했던것이 양심이 없다고 말하는, 소시오패스라고 진단을 받는 사람들에게서 볼수 있는 신경학적 요인, 뇌의 기질적 문제와도 연결된다는것이 새로웠다.

 

성인이 되어서 나타나는 소시오패스라고 말하는 반 사회적성향의 사람들은 어쩌면 어린아이일때부터 그런 성향의 생활태도를 보였을 것이라고 한다.

 

<<정신 질환 진단 및 통계편람-5>>에서는 18살 미만의 환자일 경우 반사회적 인격장애 대신 '품행장애'로 진단하기를 권고한다.(...) 품행장애는 사회적 규범과 타인의 권리를 지속적으로 침해하는 것이 특징이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파괴성향, 거짓말, 무단 결석, 기물 파손, 절도, 고문 및 살해, 언어 신체적 공격성, 사람에 대한 잔인하고 해로운 행동, 죄책감과 후회의 결핍 등이 있다.(65쪽)

 

 

품행장애와 소시오패스를 서로 다른 두가지 장애로 보는 시각은 부모, 임상의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18살이 되어서야 소시오패스가 처음으로 발견되기 시작하는게 아나라는 것 (...) 소시오패스와 품행장애에서 가장 중요한 심리적 특징은 나이에 걸맞는 양심이 결핍되어 있다는 점이며 그로인해 나타나는 병리적 행동을 통해 소시오패스 또는 품행장애라고 진단한다고 한다.  

 

10살 넘어 품행장애로 진단받은 아이들 중 60% 이상이 어른이 되었을 때 반사회적 인경장애를 드러낸다고 한다는 내용을 보면서 어린아이들에게서 볼 수 있는 문제행동(품행장애로 진단할 만한 특징들)을 문제행동으로 바라보지 않고, '애들이잖아', '사춘기잖아',  '좀 더 크면 나아질거야' 하면서 자신의 자녀를 문제를 부정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래서 이책은 자녀를 둔 부모라면 꼭 한번 읽어봤으면 한다. 부모뿐만 아니라 이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한번쯤을 읽었으면 한다.

 

 

 

소시오패스를 알고 대처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여기서 말하는 대처란 사랑과 연대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는듯 하다.

 

 

나는 당신의 길을 방해한 그 나쁜 사람들에 대해 당신이 어느 정도 연민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 소시오패스는 온전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말하자면 마음의 일부분이 텅 비어 있는 셈이다. 그는 자식은 물론 그 어떤 사람에게도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낀 적이 없으며 다른 여러 감정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온전치 못한 결함투성이 인간이기에 결국 스스로를 망치고 만다. 어쩌면 그는 양심의 '구속'을 받는 우리를 보며 자신이 더 우월하다고 여길지도 모른다. 자신에게 당한 사람들을 보며 스스로가 더 탁월하다고 확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 그의 삶은 메말라 있고 끝없이 단조로우며 비극적일 정도로 아무런 의미를 찾을 수 없다.

(364쪽, 선함은 언제나 옳다 중에서~)

 

 

책을 읽는 내내 어둡고 힘들었지만 맨 마지막 장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심이 없는 사람(소시오패스)보다는 감정적인 온전함과 서로 사랑하고 확고하게 결속하며 서로 등을 맞댈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의 수가 훨씬 더 많다라는것. 소중한 것을 지켜야 할 사명(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고, 지구를 구해야 하는)을 지닌다는것을 통해 긍정적이고 희망적으로 책을 덮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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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향기님의 장아찌 3종세트 감사해요. | 사랑이 일상 2021-10-3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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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30. 토

 

아.. 늦은 밤에 출출한 시간에 포스팅한다고 해놓고... 깜빡 잊었네요.ㅋㅋㅋ

넘 늦은 시간.. 야식이 땡기는 시간이 아니라 이제 주무실 시간이라... 저의 포스트는 의미가 없네~!!!

 

지난 주에 받은 울릉도산 장아찌 3종세트를 아껴두었다가 오늘 점심에 먹었어요.

무슨 고기랑 먹었을까요?

.

.

.

.

.

짠~!!!

 

오리고기.. 훈제오리고기를 자이글에 살짝 구워서 쌈싸먹었어요.

 

 

짱아찌 3종중에 명이나물이 제일 익숙했던건데..

생각보다 맛있었던건 엉겅퀴 나물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음엔.. 흰 쌀밥이랑 먹을거구요. 그리고 다음엔 양념 돼지갈비랑 먹을거랍니다. ㅋㅋㅋ

 

 

소라향기님 덕분에 오늘 점심 아주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덧.

 

오늘 저녁엔 고구마 튀김~~

고구마는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먹는것도 맛있구요. 이렇게 얇게(감자칼로) 해서 튀기면... 튀기는것도 쉽고 바삭하니 아주 맛나답니다.

 

기름소리, 기름 냄새 느껴지시나요?

 


짠~~~

아주 먹음직스럽죠?

내일 점심엔 고구마 튀김?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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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좀 빌려 줄래?] 2021_081 | 시/에세이/만화/예술 2021-10-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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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책 좀 빌려줄래?

그랜트 스나이더 저/홍한결 역
윌북(willbook) | 2020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요즘 어떤 책 읽고 있어? 책좀 빌려 줄래?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2021_081

 

읽은날 : 2021.10.03~2021.10.28
지은이 : 그랜트 스나이더 저/ 홍한결 역
출판사 : 윌북

 

 


 

 

이 책은 <세상의 모든 책덕후를 위한 카툰 에세이>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리고 읽은 후 머릿속에 맴도는 생각은 책에 대한 나의 태도는 덕후인가? 아닌가? 하는 질문이었다.

 

결론은 아직은 책덕후는 아니란것...

 

이웃님의 리뷰를 통해 이 책을 알게 되었고 리뷰에서 책속의 <독서가의 변천단계>를 소개해주는 내용을 보면서 나는 어떤 단계일까? 궁금했더란다. 그래서 더 이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종류의 책이다. 그림 많고, 글밥 적은....

 

 

 

작가의 고백할게 라는 글을 보면서, 그림을 보면서 책을 비오는날 우산을 쓰고(책만 씌우고 있네~!!) 걸으면서도 책을 읽고 있는 주인공이야 말로 진정한 책덕후가 아닐까 한다.

 

고백할게...의 글은 정말.. 고백의 글(시)이라고 생각했는데 다 읽고 나서 다시 보니 책의 목차였다.

 


 

<독서가의 변천단계> 중에서 나는 1.5단계 정도 인것 같다.

1단계는 책을 알게됨

2단계는 책에 푹 빠짐

 

책에 푹 까지는 아니지만 책을 알게 되고 좋아하게 되고 푹~~ 빠질랑 말랑 하는 중인듯.. 아.. 책이랑 밀당 중? 그래 썸인듯...

 

책의 그림들과 글을 보면서 피식~ 웃음이 새어 나오는 내용이 많았다. 그리고 어떻게 이런 기발한 생각들을 하지? 놀라울 정도의 표현들을 보면서 진정 책덕후라서 가능한 글들임을 깨닫게 되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예스블로그 이웃님들)이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책인거 같다.

몇가지 소개하면서... 나는 어디에 해당하는지 생각해보면 재밌을거 같다.

 

 

1. 내 책장의 책들

내 책장의 책들은 어떻게 만난 책인가요? 그리고 어떤 의미의 책인가요?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던책, 펴볼 엄두가 안 난 책, 친구가 준 책, 해변에 가져갔던책, 읽으려고 무진 애썼던 책, 어째서 세 권이 있는책.... 등

 

저는 이 내용을 보면서 책장에 책을 어떻게 쌓아두었지? 하고 봤는데요.

읽은책, 읽고 있는책, 다 읽고 독서 노트 옮길 책, 그리고 올해 안에 읽을 책(365일 시리즈), 그리고 이웃님들이 보내준 책 등등.. 나름 분류를 해서 쌓아두었더라구요.

가끔은 책을 사지 말자, 다 읽고 사자 제발~!!! 다짐을 하지만.. 수만가지 이유로 내게온 많은 책들을 보면서 행복한 웃음을 짓게 된다. 바라만 봐도 좋다...

 

펴볼 엄두가 안 난 책 중에 한권은 언제 구입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 철학책 무려..750여 페이지에 달하는 벽돌책인 <소피의 세계>란 책이다. 이 책이야 말로 구입할때의 마음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모르지만... 잘 간직하고 있는 책이다.

 

읽으려고 무지 애썼던 책은 <하버드의 논리 수업>이라는 책이다. 읽으려고 애를써도 안되는 책이었다. 반도 못읽고 책장에 꽂혀있다.

행복을 이끄는 논리적 사고의 비밀이라는 부제가 달린 사유의 원리, 삶의 지혜, 성공의 노하우를 알려주려고 애써주는 책이라는데... 아직 간절하지 않은가 보다. 언젠가 다 읽게 되는 날이 오겠지...

 


 

2. 책 읽기 좋은 곳

 

책 읽기 좋은 곳좀 추천해주실래요?

책 읽기 좋은 시간, 장소, 배경, 분위기... 저마다 다 다르겠죠?

 

저는 아침형인간이 못되기에 주로 밤에 읽어요. 제게 정신이 맑은 시간이 언제냐고 묻는다면.. 밤 10시에서 12시 사이? 또는 새벽 2시 전까지라고 말할 수 있는데 말이죠.

이제 나이가 들어가서 그런가.. 초저녁 잠도 많아 지다 보니 저녁과 밤에 무언가를 하기에는 체력이 좀 딸린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책을 읽는 집중의 시간도 생각보다 짧구요.

 

저는 밤 시간, 책상에 앉아서 조용한 상태에서 책읽기 좋아해요.

 

일하거나 책을 읽을때 음악을 듣지 않죠. 음악을 들으면 이상하게 글자가 눈에 머리에 들어오지 않고 겉돈다고 할까요? 그래서 책도 조용한 상태에서 읽어요. 공부도 마찬가지고요.

카페에서 하루종일 책을 읽는게 제 로망이었으나.. 지난 봄에 평일날 카페에 갔다가 음악이 너무 시끄러워 아.. 나는 그냥 집에서 조용히 책을 읽는게 맞구나 확신을 하게 되었답니다.

 

 


 

 

3. 책이란?

 

나에게 책이란?

나에게 있어 책은 어떤 의미일까? 생각해본적이 있으신가요?

사실.. 저는 그냥 책이 좋고 책을 읽는 시간이 좋았던것 같아요.

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새로운 지식을 탐구하고 배우는 것도 좋았지만 그것이 책을 읽는 목표나 목적은 아니었던듯 합니다.

읽으면서 떠오르는 생각이나 감정을 통해 나를 성찰하고 나를 정리하는 것이 더 좋았던것 같아요. 그런의미에서 본다면... 나에게 책이란 거울 같은 존재인것 같아요. 그리고 버팀목이 되어준듯 합니다. 힘들때 붙들고 있었던(사실.. 제일 바쁘고 힘든 시기에 책을 더 많이 읽었더라구요)것도 책이었다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네요.

 

우리 이웃님들에게 책은 어떤 존재인가요?

 


 

 

 

책읽기의 즐거움을 생각하게 해준 상큼한 에세이를 만났습니다.

상큼 발랄한 그림과 글들을 많은 분들이 만나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이 가을이 가기전에 나의 책읽기를 되돌아보는 자극제도 될듯 합니다.

 

 

요즘 어떤 책 읽고 있어?

책좀 빌려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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