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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좀 빌려 줄래?] 2021_081 | 시/에세이/만화/예술 2021-10-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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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책 좀 빌려줄래?

그랜트 스나이더 저/홍한결 역
윌북(willbook) |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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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떤 책 읽고 있어? 책좀 빌려 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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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_081

 

읽은날 : 2021.10.03~2021.10.28
지은이 : 그랜트 스나이더 저/ 홍한결 역
출판사 : 윌북

 

 


 

 

이 책은 <세상의 모든 책덕후를 위한 카툰 에세이>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리고 읽은 후 머릿속에 맴도는 생각은 책에 대한 나의 태도는 덕후인가? 아닌가? 하는 질문이었다.

 

결론은 아직은 책덕후는 아니란것...

 

이웃님의 리뷰를 통해 이 책을 알게 되었고 리뷰에서 책속의 <독서가의 변천단계>를 소개해주는 내용을 보면서 나는 어떤 단계일까? 궁금했더란다. 그래서 더 이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종류의 책이다. 그림 많고, 글밥 적은....

 

 

 

작가의 고백할게 라는 글을 보면서, 그림을 보면서 책을 비오는날 우산을 쓰고(책만 씌우고 있네~!!) 걸으면서도 책을 읽고 있는 주인공이야 말로 진정한 책덕후가 아닐까 한다.

 

고백할게...의 글은 정말.. 고백의 글(시)이라고 생각했는데 다 읽고 나서 다시 보니 책의 목차였다.

 


 

<독서가의 변천단계> 중에서 나는 1.5단계 정도 인것 같다.

1단계는 책을 알게됨

2단계는 책에 푹 빠짐

 

책에 푹 까지는 아니지만 책을 알게 되고 좋아하게 되고 푹~~ 빠질랑 말랑 하는 중인듯.. 아.. 책이랑 밀당 중? 그래 썸인듯...

 

책의 그림들과 글을 보면서 피식~ 웃음이 새어 나오는 내용이 많았다. 그리고 어떻게 이런 기발한 생각들을 하지? 놀라울 정도의 표현들을 보면서 진정 책덕후라서 가능한 글들임을 깨닫게 되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예스블로그 이웃님들)이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책인거 같다.

몇가지 소개하면서... 나는 어디에 해당하는지 생각해보면 재밌을거 같다.

 

 

1. 내 책장의 책들

내 책장의 책들은 어떻게 만난 책인가요? 그리고 어떤 의미의 책인가요?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던책, 펴볼 엄두가 안 난 책, 친구가 준 책, 해변에 가져갔던책, 읽으려고 무진 애썼던 책, 어째서 세 권이 있는책.... 등

 

저는 이 내용을 보면서 책장에 책을 어떻게 쌓아두었지? 하고 봤는데요.

읽은책, 읽고 있는책, 다 읽고 독서 노트 옮길 책, 그리고 올해 안에 읽을 책(365일 시리즈), 그리고 이웃님들이 보내준 책 등등.. 나름 분류를 해서 쌓아두었더라구요.

가끔은 책을 사지 말자, 다 읽고 사자 제발~!!! 다짐을 하지만.. 수만가지 이유로 내게온 많은 책들을 보면서 행복한 웃음을 짓게 된다. 바라만 봐도 좋다...

 

펴볼 엄두가 안 난 책 중에 한권은 언제 구입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 철학책 무려..750여 페이지에 달하는 벽돌책인 <소피의 세계>란 책이다. 이 책이야 말로 구입할때의 마음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모르지만... 잘 간직하고 있는 책이다.

 

읽으려고 무지 애썼던 책은 <하버드의 논리 수업>이라는 책이다. 읽으려고 애를써도 안되는 책이었다. 반도 못읽고 책장에 꽂혀있다.

행복을 이끄는 논리적 사고의 비밀이라는 부제가 달린 사유의 원리, 삶의 지혜, 성공의 노하우를 알려주려고 애써주는 책이라는데... 아직 간절하지 않은가 보다. 언젠가 다 읽게 되는 날이 오겠지...

 


 

2. 책 읽기 좋은 곳

 

책 읽기 좋은 곳좀 추천해주실래요?

책 읽기 좋은 시간, 장소, 배경, 분위기... 저마다 다 다르겠죠?

 

저는 아침형인간이 못되기에 주로 밤에 읽어요. 제게 정신이 맑은 시간이 언제냐고 묻는다면.. 밤 10시에서 12시 사이? 또는 새벽 2시 전까지라고 말할 수 있는데 말이죠.

이제 나이가 들어가서 그런가.. 초저녁 잠도 많아 지다 보니 저녁과 밤에 무언가를 하기에는 체력이 좀 딸린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책을 읽는 집중의 시간도 생각보다 짧구요.

 

저는 밤 시간, 책상에 앉아서 조용한 상태에서 책읽기 좋아해요.

 

일하거나 책을 읽을때 음악을 듣지 않죠. 음악을 들으면 이상하게 글자가 눈에 머리에 들어오지 않고 겉돈다고 할까요? 그래서 책도 조용한 상태에서 읽어요. 공부도 마찬가지고요.

카페에서 하루종일 책을 읽는게 제 로망이었으나.. 지난 봄에 평일날 카페에 갔다가 음악이 너무 시끄러워 아.. 나는 그냥 집에서 조용히 책을 읽는게 맞구나 확신을 하게 되었답니다.

 

 


 

 

3. 책이란?

 

나에게 책이란?

나에게 있어 책은 어떤 의미일까? 생각해본적이 있으신가요?

사실.. 저는 그냥 책이 좋고 책을 읽는 시간이 좋았던것 같아요.

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새로운 지식을 탐구하고 배우는 것도 좋았지만 그것이 책을 읽는 목표나 목적은 아니었던듯 합니다.

읽으면서 떠오르는 생각이나 감정을 통해 나를 성찰하고 나를 정리하는 것이 더 좋았던것 같아요. 그런의미에서 본다면... 나에게 책이란 거울 같은 존재인것 같아요. 그리고 버팀목이 되어준듯 합니다. 힘들때 붙들고 있었던(사실.. 제일 바쁘고 힘든 시기에 책을 더 많이 읽었더라구요)것도 책이었다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네요.

 

우리 이웃님들에게 책은 어떤 존재인가요?

 


 

 

 

책읽기의 즐거움을 생각하게 해준 상큼한 에세이를 만났습니다.

상큼 발랄한 그림과 글들을 많은 분들이 만나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이 가을이 가기전에 나의 책읽기를 되돌아보는 자극제도 될듯 합니다.

 

 

요즘 어떤 책 읽고 있어?

책좀 빌려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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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2021_080 | 문학/작가/동화/추리 2021-10-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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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조던 스콧 글/시드니 스미스 그림/김지은 역
책읽는곰 | 2021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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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_080

 

읽은날 : 2021.10.16
지은이 : 조던 스콧 글/ 시드니 스미스 그림/ 김지은 역
출판사 : 책읽는 곰

 

 


 

 

김영하 북클럽 10월 선정도서입니다.

동화책을 읽을 일이 없던 제게 이번달 추천도서는 잠깐 쉴 수 있는 휴식같은 책입니다.

 

 

김영하 작가의 북클럽이 일년이 되었다고 하는데(넘었나?) 나는 이번이 세번째 참여였다. 그럼에도 지난 두번의 선정 도서를 읽으면서 어렵고 힘들었다. 그럼에도 읽고 난 후에 참석한 라이브방송에서 작가님의 이야기와 참석한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들을 나누고 듣는 시간이 참 좋았다.

휴식같은 시간을 주기로 주며 내 인생의 동화책도 소개해보라고 했는데.. 사실..

어린아이를 키우지 않는 입장에서 동화책을 애써서 읽지는 않게 되니 딱히 인생의 동화책이랄것도 없다. 다만, 작년에 TV드라마인 <사이코지만 괜찮아>라는 드라마속 주인공이 동화작가이고 그 드라마에서 소개된 동화중에 <봄날의 개>라는 동화책이 기억에 남는다. 기회가 된다면 읽어보시길 추천드리며... (작년에 쓴 리뷰 -----> 봄날의 개  )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는 저자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이다.  책 뒷표지에 여러 추천사 중에서 이런 표현이 있다.

 

 

굽이치고 부딪치고 부서져도 쉼 없이 흐르는 강물처럼 아픔을 딛고 자라나는 아이의 눈부신 성장담!

 

말을 더듬는 소년의 일상을 덤덤히 표현한 그림이 크게 다가왔고 자신의 목소리와 말하는 방식에 귀기울이도록 이끌어준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지는 내용이다.

말을 잘할수 있도록 (언어치료를 받도록) 한 부모의 역할과 책임을 넘어서, 소년이 자신과 스스로 소통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마음의 소리를 듣고 말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이끌어 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아빠는 말했어요.

내가 강물처럼 말한다고.

 

강물처럼 말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는 동화책을 보시면 아실테니... 여기까지만... 쓰면서

 

제게 가장 큰 울림을 준 그림, 한 장면만 소개해봅니다.

 


 

창밖을 내다 보며 듣는 그 수많은 소리들(세상의 소리들)과, 내안에서 일어나는 그 수많은 소리들을 다 말하는(더듬지 않고, 똑바로, 정확하게 잘~~) 사람일까요?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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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을 그냥 보내야 할까요? 붙잡아야 할까요? | 사랑이 일상 2021-10-30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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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9.금

 

 

 

10월을 시작하면서는 월요일 대체 휴일이 있어서... 좀 쉴수 있는 달이 될거란 기대와 함께 읽을 책들도 골라놨는데 말이죠..

주말마다 일이 터지고 출근하고 뭐 그러다 보니 한달이 후딱 지났네요.

 

거기다... 제가 돌잔치 한다고 이벤트 벌려놓고..수습한다고 바쁘고 ㅋㅋㅋ

그 덕에 우리 이웃님들끼리 참 즐거운 이벤트, 나눔의 이야기들이 넘쳐 흘렀던 달인듯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대학가에서는 축제도 없어진듯 한 10월...

단풍놀이 가듯, 대학의 가을축제, 체육대회하듯, 지역의 특산물 축제하듯..

그렇게 우리 예스 마을 이웃들끼리 설레는 시간들을 함께 만들어가 간 10월 잊지 못할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바쁘기도 하고 신경쓸일도, 마음 상할 일도 넘나 많았던, 그래서 몸도 좀 아프고 빨리 보내고 싶은 10월 인데요.

축제 같은 10월을 보내고 나면 쓸쓸한 11월이 아닐까 하는 마음에 10월을 보내기 싫은 마음도 드네요. 가지마~~~ 가지마~~~

 

 

 

오늘 하루도 감사하며 보냈습니다. 힘든 금요일이었지만... 이웃님이신 마치님의 이벤트 정답 발표를 기다리고, 동네 도서관 인문학 강의도 듣고, 또 직장에서는 나태주님의 초청강연이 있어서... 작가님께 인사도 하고 사인도 받았더랍니다.

 

지난 5월에 구입해서 읽었던 시집인 <너 하나만 보고 싶었다>를 오늘 출근하면서 갖고 갔는데... 작가님을 뵙고 사인을 요청드렸습니다. 음.. 사진을 못 찍은게 아쉽지만..

한사람 한사람에게 이름을 묻고, 정성껏 풀꽃이란 시를 써주시면서 사인해주시는 모습도, 배낭하나 메고 기차타고, 버스타고 강연다니시는 모습도, 열정적인 강의도 많은 것을 느끼게 한 시간이었습니다.

 

 

 


 

 

 

덧..

지난 주에 결혼을 하신 분이 답례품으로 이런걸 주셨어요..

꿀...

 

근데 인사말이 너무 예뻐서..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꿀이 넘쳐 흘러 조금 담아왔습니다. 저희의 시작을 축복해주셔서 진심을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걸 받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여기서 퀴즈 타임~~~!!!

 

 

 

 

도대체 어떻게 해야.. 꿀이 넘쳐흐르는거야?

꿀을 맹글어 봤어야 알지~~~ ㅋㅋㅋ

 

우헤헤.. 신혼부부의 꿀을 받고도 시큰둥.. 뭐.. 그런거죠 ㅋ

남이 준 꿀 얻어 먹어도 뭐.. 맛은 있더라구요

모두들~~~ 꿀 떨어지는 주말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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