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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리뷰 22. [빨강 머리 앤(리커버 유화 에디션)] 2021_014 | 서평단리뷰 2021-02-0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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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빨강 머리 앤 (리커버 유화 에디션)

루시 모드 몽고메리 저/박혜원 역
더모던 | 2021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리커버 유화 에디션이 아니라 빨강 머리 앤에 진심이었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2021_014

읽은날: 2021.01.23~2021.02.03

지은이: 루시 모드 몽고메리 저 / 박혜원역

출판사: 더모던

 

 

"이 길모퉁이를 돌면 무엇이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전 가장 좋은게 있다고 믿을래요!"

 

 

리커버 유화 에디션엔 분명 다른 그림이 있다고 믿을래요~!! 내 맘이 이 마음 아닐까? 앤이 초록지붕 집을 향해 가면서 느꼈던 그 설레임이 느껴졌던.... 그 마음의 백만분의 일은 아니겠지만.. 딱 지금 아니 서평단 당첨되었을때의 느낌이랄까?

 



 

들어가며...

 

[빨강머리앤](리커버 유화 에디션)을 서평단 모집에 본순간 단 0.1초의 고민도 없이 신청을 했다. 진심을 다해.. 나는 정말 어려서 만화를 보지 않았어서.. 빨강머리 앤도 TV 만화로 본 기억이 별로 없다.

 

그러다 백영옥 작가님의 [빨강머리앤이 하는 말]이라는 책을 읽고 난 후 빨강머리 앤의 사랑스러움에 빠져서.. 나이 40이 넘어... 늦게야 빨강머리 앤을 만나게 되고 그 열정과 순수함에 사로잡혀 내 안에 잠들어 있던 열정을 끄집어 내기 시작했다.

그래서 2020년 정말.. 열정적으로 책도 읽고 블로그도 시작하게 된것이다. 라며... 빨강머리 앤과의 늦은 만남을 어필하며 열정도 내세워 가며 그렇게 서평단에 당첨이 되어 앤을 만나게 되었다.

 

진심을 다해 빨강머리 앤을 사랑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이 책을 신청한 사람들(앤을 사랑하는 사람은)중에 리커버 유화 에디션이라는 것에 이끌려 신청한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나또한 그랬다... 사실... 책의 내용이야 다 읽어서 아는것인데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신청했던 건 아마도 <유화 에디션>이였을거다. 책의 그림들.. 앤의 명화들이 유화로 그려진거란 기대감에 신청을 했던거다. 나는 그랬다.

 

그렇게 기다렸던 앤을 만나고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받은 순간 살짝 당황했다. 받자 마자 겉표지 뿐만 아니라 책을 열어 본순간....

책 본문에 실린 그림이 유화는 아니었던것이다. 기존에 더모던에서 출판된 [빨강머리 앤]과 똑같은 책, 그림이다.

 

그랬다. 리커버는 잊고 유화에만 꽂혔던 거다.. 리커버.. 겉옷만 바꿔입었던 거다.. 유화물감 옷으로... 기대가 컸기에 사실 실망도 좀 있었다. 출판사에 배신감인가? 아니면 예스24에 배신감인가? 아니면.. 정말 홍보를 잘한 마케팅에 놀라야 하는것인가?

 

그렇다고 빨강머리 앤에게 실망한건 아니야.. 난.. 앤.. 너에겐 진심이었어..

예쁜 겉옷(벚꽃 에디션이다.. 한정판.. 뭐 그런 느낌?)은 맘에 든다.

 


 


 



 

그럼.. 이제... 책속으로~~~

앤의 이야기를 모르지 않을 테고.. 내 마음을 움직였던 몇가지만 소개해본다.

 

 

 

  "와, 저기 벚꽃이 훨씬 더 많이 피었네요! 이곳처럼 꽃이 많은 섬은 처음이에요. 벌써부터 이 섬이 마음에 쏙 들어요. 여기서 살게 되서 정말 기뻐요. 프린스에드워드 섬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이라고 들었어요. 이 섬에서 사는 상상을 많이 했는데. 정말 여기서 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상상이 현실이 되면 정말 기쁘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저 붉은 길들은 정말 신기하네요. 샬럿타운에서 기차를 탔는데 붉은 길이 옆으로 휙휙 지나가는거에요. 그래서 스펜서 아주머니께 길이 왜 붉은색이냐고 물었더니 아주머니도 모르신다면서 제발  그만 좀 물어보라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질문을 천 번더 더 했다면서요. 제가 그런 거 같기는 하지만, 물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걸 어떻게 알아요? 그런데 저 길은 왜 붉은 거에요?"
 

  "글쎄다. 모르겠구나."

  "음, 저것도 언제간 꼭 알아낼 거에요. 앞으로 알아야 할 온갖 것을 생각하면 신나지 않으세요? 그럼 살아 있다는게 정말 즐겁게 느껴지거든요. 세상에는 흥미로운 일이 가득하잖아요. 만약 우리가 모르는게 없이 다 알고 있다면 재미가 반으로 뚝 줄어버릴거에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세요? 상상할 여지가 없잖아요. 근데 제가 말이 너무 많나요? 사람들이 항상 제게 그러거든요. 조용히 하고 있을까요? 그러라시면 그럴게요. 마음만 먹으면 말을 안 할 수 있어요. 힘들기는 하지만요."

 

  매슈는 자신도 놀랄 만큼 즐거워하고 있었다.

  (P. 37~38)


 

 

 

 

 

 

 

 

 

 

 

 

 

 

 

 

 

 

 

 

 

 

나는 사실... 호기심도 많고 질문도 많은 앤이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근데.. 나에게 저렇게 많은 말들을 쏟아내면서 질문을 한다면.. 난.. 아마... 앤에게 신경질적으로 대답했을거같다.

뭘 그딴걸 질문하냐고... 아.. 내가 생각해도 나는 약간 마릴라 아주머니와 같은 과인듯...

 

난 세상천지에 궁금한거라곤 없었다(지금은 아니지만..) 라고 늘 말하곤 했다... 그래서 호기심이 없으니 궁금한것도 없고, 알고 싶은것도 없고, 내가 뭘 알고 있는지, 모르는게 뭔지도 모르고 관심이 없었다. 그러니 공부를 못한거고..

그래서.. 앤은 공부를 잘해서 교사가 될 수 있었던거 같다.

모르는걸 물어보지 않으면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눈치게임이라도 하라는 건가?

 


 

 

 

   "제가 그렇게 말하는 거랑 다른 사람이 말하는 거랑은 하늘과 땅 차이에요. 제가 그렇다는 걸 안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까지 그렇게 생각하길 바라는 건 아니거든요. 제 성격이 못됐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도 어쩔수 없었어요. 아주머니가 그런 말씀을 하시는 순간 마음속에서 뭔가가 치밀어 오르면서 숨이 콱 막혔단 말이에요. 아주머니께 화를 낼 수 밖에 없었어요."

 

  앤이 훌쩍거리며 대답했다.

 

  "아무튼 오늘 네 소개 한번 제대로 했구나. 린드 부인은 좋은 이야깃거리가 생겼으니 어딜 가든 네 얘길 하고 다닐 테고, 그렇게 흥분해서 화를 낸 건 옳지 못한 행동이었다, 앤."

"아주머니도 빼빼 마르고 못생겼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어떨지 생각해 보세요."

 

  앤이 눈물을 글썽이며 애원하듯 말했다.

(p.129)

 

 

 

 

 

 

 

 













 

 

내가 나의 못난 모습, 부족한 모습을 바라보고 인정하고 말할 수 있는것, 그것도 쉽지않지만 남이 나를 평가하고 말하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란걸 안다.

 

앤은 본인의 빨강머리과 빼빼마른 몸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다.  앤은 본인의 외모에 대한 열등감이 있기에 어쩌면 그걸 겉으로 말하면서 내 모습은 이래요 라고 쿨하게 말하는 듯 하지만 정작 사람들에게는 다른 이들과 비교당하거나 못났다는것을 듣고 싶지 않은거다. 아직은 어린 소녀 앤이니까..

 

열등감을 조금씩 버리는, 줄이는 연습을 하고 있는것 같았다. 열등감이 다 버려지면 자존감은 확 올라가겠지?  앤의 모습을 통해 나의 부족한 모습과 남과 비교하려는 모습의 나도 만나게 된다... 그때나 지금이나 크게 성장하지 않는 나를 보면.. 그저 앤이 안쓰럽다. 어찌 보면 더 자라지 않은 책속에 그대로 남아있는 앤이 부럽기도 하다...  

 


 

 

 

  일요일에 교회에서 돌아오는 길에 앤은 목사님이 설교단에서 소풍을 간다고 발표했을 때 흥분으로 온몸에 전율이 흘렀다고 마릴라에게 털어놨다.

  "짜릿짜릿한 기분이 등을 타고 오르내렸어요. 아주머니! 그때까지도 정말 소풍을 갈 거라고는 믿고 있지 않았나 봐요. 저 혼자 상상한 걸까 봐 겁이 났거든요. 하지만 목사님이 설교단에서 그렇게 말씀하셨으니 이젠 믿을 수 있어요."

  "앤, 넌 무슨 일이든 그렇게 온 마음을 다 쏟는구나. 앞으로 살면서 실망할 일이 많을까 봐 걱정이다."

  마릴라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아, 마릴라 아주머니, 뭔가를 기대하는 건 그 자체로도 즐겁잖아요. 어쩌면 바라던 결과를 얻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기대할 때의 즐거움은 아무도 못 막을 걸요. 린드 아주머니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 자 복 받을지어다. 왜냐하면 결코 실망할 일도 없으니'라고 말씀하시지만, 전 실망하는 것보다 아무 기대도 하지 않는게 더 나쁜거 같아요."

 

(p.174)

 

 

 

 

 

 

 

 

 

 

 

 

 

 

 

 

 

이 부분 읽을때 정말... 앤은... 순수하구나... 어리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아니다 내가 참 나이가 들었구나. 나도 참 꼰대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더 먼저 들었다. 부끄럽지만 그랬다.

 

나를 돌아보니.. 나는 어려서 부터 기대하지 않는 것에 길들여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대하고 실망하고 그 실망한 것을 겉으로 표현하지 않으며 아무렇지 않은척, 괜찮은척 했었다.

 

왜그랬을까? 언제부터였을까?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아마도 큰오빠에 대해 걱정하고 온통 신경이 가고 관심이 갈수 밖에 없었던 집안 분위기에(큰오빠가 많이 아팠기에...) 엄마의 관심은 오로지 오빠들에게만 가있었다. 엄마에게 사랑받기 위해서는 나만의 방법이 내 스스로 뭐든 하는것이었다. 엄마 걱정끼쳐드리지 않게 하는 것이 사랑을 받기 위한 방법이랄까? 너무 어려서 부터 나는 혼자서 무엇인가 해내야 했고 무조건 괜찮다라고 어른스럽게 말했어야 했다. 어른스러운게 아니라 아이답지 못했던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무엇인가에(사람이나 상황에서도) 기대하지 말자 라는 생각을 마음에 두고 살아왔었던거 같다.

 

마치.. 도 통한 사람처럼, 해탈한 사람처럼, 그런데 그렇지 않았다는게 진짜 내모습이였다는걸 알게 되었다.

이부분을 읽으면서 깨달았다기 보다 더 명확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늘 괜찮다, 아무렇지 않은 척 했던 내 속에는 항상 무엇인가 기대하고 바라고 원하고 있던것이 그득그득했었음을...

 

앤처럼 기대하고, 설레여 하고, 끊임었이 말하고, 표현하고 또 그러면서 실망하지만, 그 아픔은 오래 가지 않고 또다른 새로운 것들에 의미를 두며 살아가는 그런 밝은 앤의 모습이 좋았던것 같다.

나이 들어서 만났기에 앤의 모습이 더 크게 다가오고 감동으로 다가 온건 아닐까 한다...어려서 앤을 만났다면 난 지금의 이 감성으로 앤을 사랑하지는 못했을거 같다. 그런 의미에서.. 늦게 만난 것도 다 뜻이 있는거라는~~~

 


 

 

 

  "그땐 넌 정말 실수투성이였단다, 앤. 늘 말썽을 달고 다녔지. 네게 뭐가 씐 건 아닐까 걱정했을 정도니까. 머리 염색했을 때 기억하니?"

  앤이 맵시 있게 땋은 머리를 만지작거리며 조용히 웃었다.

  "그럼요, 그건 평생 못 잊어요. 지금도 머리 때문에 얼마나 속상해 했는지 생각하면 웃음이 나온다니까요. 그래도 막 웃진 않아요. 그땐 정말 심각했거든요. 머리랑 주근깨 때문에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잖아요. 주근깨는 이제 깨끗이 사라졌고, 제 머리도 사람들이 고맙게 적갈색이라고 말하잖아요. 조시 파이만 빼고요. 어제는 저보고 머리가 더 빨개졌거나, 까만 옷 때문에 더 빨갛게 보인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빨강 머리인 사람들도 자기 머리에 익숙해지니는 하냐고 묻더라고요. 아주머니, 조시 파이를 좋아하려는 노력을 그만둘까봐요. 엄청나게 노력해도, 도무지 좋아할 수가 없어요."

  마릴라가 툭 내뱉듯 말했다.

  "파이 집안 사람이잖니. 밉상일 수 밖에. 그런 사람들도 다 사회에 쓰임이 있겠거니 생각은 한다만, 솔직히 쓰임새로 치자면 엉겅퀴가 낫지 싶다. 조시 파이도 교사가 된다던?"

(p. 510)

 

 

 

 

 

 

 

 

 

 

 

 

 

 

 

 

 

 

 

엄청나게 노력해도 좋아할 수가 없는 사람이 있다. 앤에게도... 모두에게 그런 상대 한명쯤은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 더 많을 수도 있겠지.

근데.. 나는 딱히 떠오르는 사람이 없다. 그렇게 싫은 사람도, 좋은 사람도 없으니까... 그런데 순간 떠오르는 생각은 누군가에게 나도 도무지 좋아잘 수가 없는 사람일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드니 마음이 조금은 아파왔다.

내가 만나온 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노력을 해왔을까? 나는... 그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했을까? 하는 반문을 해본다.

이제 나이도 들었으니...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좀 자유로워질 수 있을때도 된것 같지만 그렇지 못하고 있으니...

어찌 보면 앤처럼 툭~~ 던져버릴수 있는 인간관계도 필요한듯 하다. 모든 사람에게 내가 좋은 사람이 될 수는 없는것이고, 나도 모든 사람을 다 좋아할 수는 없는것이니까

이렇게 쓰면서 다시 생각하니 앤은 정말 인생을 오래~~~ 살아온 언니같다.

 



 

 나가며~~

 

나는 앤을 늦게 만났지만 사랑스러운 앤의 존재를 온전히 받아들인듯 하다.

아마도 내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마 앤과 같은 나이 쯤에 내가 앤을 만났다면 마냥 앤이 이쁘고 사랑스럽지는 않았을거 같다. 나랑 너무 달라서...

 

분명 나도 앤에게 "너무 말이 많아, 쉴새 없이 이야기 하네, 뭔 그런 쓸데 없는 상상이나 하고 있어. 현실을 좀 생각해, 조용히 좀 할 수 없겠지?" 라는 생각을 했을거 같다. 아니.. 사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긴 있었다. ㅋㅋㅋ

 

앤을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앤의 성장 이야기를 통해 앤을 만나고 또 그안에서 나를 만나고 나를 볼 수 있었음에 감사한 책이다.

 

앤과 같이 순수하고 열정적인 마음을 지녀보지 못했던 나의 어린시절을 마음아프게 바라봤다고 할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나도 그 순수함과 열정을 불살라보고 싶다.

 

YES24 리뷰어클럽 체험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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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수성펜 수채화 4 | 독서습관 _ 오늘 읽은 책 2021-02-0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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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4. 목

 

1. 도서명: 누구나 쉽게 그리는 마법의 수성펜 수채화

 

 

2. 읽은내용: p.44~47,124~127

 

초록초록 큰 잎 식물


너에게 장미 한송이


 


 

오늘은 Part 3 선으로 그리는 그림 _ 초록초록 큰 잎식물을 그렸다

수채화 노트 한페이지에 나뭇잎을 다 그려도 되는데.. 역시나.. 소심해서 그런가.. 제목처럼 큰 잎 식물을 완성하지 못하고.. 쬐만한 잎 식물이다..

책에는 잎의 빗살무늬가 잘 나왔던데.. 역시나.. 나는 안된다.. 빗살무늬도 안나오고.. 물조절 실패~!!

내일 다시 해봐야지...

 

 

Part3에서 못그린 그림이 많은데.. 그냥 혼자 진도 훅~~ 나가서..

 

Part 7 꽃의 여왕 장미 _ 너에게 장미 한송이를 그려봤다.

 

지난번 유투브로 처음 따라 그렸던게 장미 였는데... 역시나 책에 있는 노하우가 더 자세하네..

플러스펜으로 그리는 수채화가 오늘 4일째인데.. 첫날 그리고 난 다음에는 아무 종이나 쓰면 안되는 것을 알았다면... 이제 3-4일 해보고 나니... 잉크를 녹이기 위해 너무 과한 물은 안된다는것~!!! 역시 물조절이 핵심이다.

 


내일은 장미 꽃 다발을 그려봐야지~~~

 

어제 그렸던 풍선 복습~~~ 역시.. 풍선이 쪼금씩 발전되어 가는거 같음요... 물조절 어찌 해야 될지도 감 잡았으~~~

 

 

사실.. 오늘은 머리가 계속 아파서... 수채화도 그리기 싫었는데... 작심삼일 될거 같은 느낌에.. 억지로 타이레놀까지 먹고 그렸네요..

 

그래도 집중하면서 그리고 나니 머리는 개운해 진 느낌(약빨이겠지만...)입니다.

이제... 빨강머리 앤 리뷰 써야겠다... 리뷰의 압박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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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독본_ 035 | 독서습관 - 인생독본 365(레프 톨스토이) 2021-02-0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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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4. 목

 

2월 4일(p.105~106)

 

인간은 오직 진리 안에 있어야 자유롭다. 진리는 이성을 통해 열린다.

 

이성적인 존재의 특성은 자신의 운명에 자유로운 자로서 따르는 것이며, 짐승처럼 운명과 추하게 싸우는 것이 아니다.    _아우렐리우스

 

우리는 이성의 요구에서 멀어질수록 자유를 잃고 자신의 욕망과 타인에게 얽매이게 된다. 참된 자유는 오직 이성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운명과 추하게 싸우는 것이 짐승과 같은 것이라니....

 

글쎄 나는 이 말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내가 짊어질 운명이 정해져 있다, 거스를수 없다고 단정할 수도 없다. 내 운명이 정해져 있다고 그것과 맞서 보지도 않고 주저 앉는다면 얼마나 허망하고 억울하고 불행할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한편으로 죽을듯이 달려들어도, 노력해도 바뀌지 않는 주어진 운명이라면... 순응하는것이 더 현명한거 아닐까 하는 물음도 생기는것이 사실이다.

 

싸울것인가?  순응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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