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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밤] 2021_035 | 시/에세이/만화/예술 2021-04-30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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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밤을 걷는 밤

유희열,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저
위즈덤하우스 | 2021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익숙함과 친근함으로 다가오는 풍경도, 낯설음과 설레임으로 다가오는 풍경도 다 내것이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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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_035

 

읽은날: 2021.04.24~2021.04.30
지은이: 유희열, 카카오TV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들어가며~

 

이 책을 왜 선택했을까? 무엇때문에 끌렸던 걸까? 생각해보았다.

 

연예인들이 쓴 책은 잘 읽지않는데(특히 돈주고 구입까지 한다는건...) 그리고 유희열(그룹 토이)의 팬도 아닌데 말이다. 

 

4월한달 아니 3월부터 컨디션이 좋지않고 몸도 아픈날이 많고 또 신경쓸것이 많아 바빠서 서평단 책도 신청하지 않으면서 나름의 독서 컨디션도 조절하던 중에 서평단 책을 신청하는게 줄어들다 보니 슬금슬금 지름신이 찾아와 간질간질 간지럼을 태우기 시작해서....

지난주 이번주에는 계속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좀 가벼운(?) 책들을 읽고 싶었던것 같다.

 

몸도 마음도 편안하게 해줄수 있는(그냥 독서도 안하고, 블로그도 안하는것도 쉼인데...) 책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차에 [밤을 걷는 밤]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고,

가수 유희열이란 저자가 어떤 글을 썼을까 조금 호기심이 생겼다.

 

그리고 또하나 밤산책, 심야산책 에세이라는 문구가 매력적이었다.

 

서울에 살고 있는 사람에게는 익숙한 장소에 대한 친근함, 정겨움과 옛추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매력이 있을테고, 나처럼 서울 근처에도 못 살아본 사람에겐 낯선 매력을 줄것 같았다.

그래서 고민은 10초 정도 하고 바로 선택했고 그렇게 이책을 만나게 되었다.

 

책을 받아들고 바라보니 더 맘에 든다.. 내가 좋아하는 스톼일~~'글적고, 사진과 그림이 있고, 거기다 분량까지 적은' 책이다. 그렇다고 내용까지 가벼운건 아니다.

 

서울의 밤 거리를 걸으면서 만난 풍경과 사람들 안에서 인생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가수 유희열 그리고 인간 유희열의 인생여정도 살짝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서울에서 산책할 곳이 이렇게나 많다니 새론 놀람이 있었다. 가보고 싶었다. 밤에~~

서울에서 밤산책을 할 날이 올런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책과 함께 온 밤산책 지도(굿즈로 선택한 밤산책지도 포스터<스티커포함>)는 벽에 걸어두고 책에서 소개된 16곳을 다녀보는(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시간들을 만들어 가길 추천한다.

 

밤산책 지도의 유희열 스키거는 책안에 삽입된 그림들로 너무 귀엽다.

실제 유희열만큼이나 매력적이다.

이 스티커를 붙여도 좋고 함께 산책한 이들과 찍은 사진을 붙여보는것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속으로~

 

'그냥 밤에 산책하면 된다'는 제작진의 간단명료한 설득에 넘어가 카카오TV <밤을 걷는 밤>에 출연하여 약 4개월간 서울의 동네 구석구석을 걸으며 유희열만의 관찰력과 오랜 DJ생활로 특화된 심야감성을 발휘했다.

평소에도 밤에 걷는 걸 좋아하지만 제작진이 물색해준 다양한 코스를 걸으며 예전에 미처 몰랐던 서울의 아름다움을 많이 알게 되었다고 한다.

(책 앞날개 중~)

 

 

 

 

사실 책을 읽기 전에는 이 페이지의 그림이 눈에 띄지 않았는데 다 읽고 나서 처음부터 다시 보니 16곳의 핫플레이스를 딱~!!! 그려놓은거 같다.  한눈에 보는 요약정리 페이지같다.

일단 나는 이 그림이 너무 맘에 든다...

그림은 이내 작가라고 한다.  이내@inaeillust 찾아봐야지~~

 

유희열이 걸었던 밤산책은 16곳이다.

 

시작하는 연인이라면 청운효자동

길 일은 기분이 드는 밤엔 후암동

일상이 초라하게 느껴질 땐 장충동

추억에 잠긴 밤엔 명동      독서습관캠페인  밤을 걷는 밤 (1)

생각이 많은 밤엔 홍제천

온기가 그리운 밤엔 청림동

숲길을 걷고 싶다면 천장산 하늘길   독서습관캠페인  밤을 걷는 밤 (2)

기간여행자가 되고 싶다면 행촌동~ 송월동

왠지 무기력한 날엔 압구정동

최고의 야경을 보고 싶다면 응봉동   독서습관캠페인  밤을 걷는 밤 (3)

설렘이 필요할 땐 방이동

옛것이 그리울 땐 성북동     독서습관캠페인 밤을 걷는 밤 (4)

여행이 고픈 날엔 종로

문득 권태로운 밤엔 창신동

시시한 수다가 필요한 밤엔 홍대입구~ 합정동

마음이 시끄러울 땐 선유도공원

 

 

여러분은 지금 어느 길을 걷고 싶으세요?

저는 꿈속길을 걷고 싶어요. 어깨도 뭉쳤고 눈도 피곤하고 4월 마지막 날이라고 나름.. 리뷰도 끝내고 싶고 그래서 이렇게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답니다.

 

16개의 장소중 4개는 독서포스팅에서 함께 나눴구요.

 

오늘은 마지막장소인 선유도공원에 잠깐 들렀다 저는 자러 가렵니다.

더 궁금하신 분들은 아시죠? 구입해서 읽어보시는걸루요~~~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풍경

<영등포구 선유도 공원>

 

 

어디선가 농롱한 풍경 소리가 들려왔다.

누군가 나목에 풍경을 매달아놓았다.

이 풍경 덕분에

겨울바람이 보인다.

겨울 바람이 들린다.

 

맑고 곱게 밤을 연주하는

겨울바람의 부드러운 춤을

오래도록 감상했다.

 

 

공원을 이리저리 거닐다가

누구나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도록 설치해둔

오래된 피아노를 발견했다.

 

오랜만에 피아노 건반 앞에 앉아

지금 이 순간에 어울리는 곳이 무엇일까 생각했다.

토이 7짐 <Da Capo>에 수록된 연주곡

<피아노>.를 골랐다.

 

밤이 흐르고, 음악도 함께 흐른다.

 

한창 더운 여름부터 겨울이 오기까지

그동안 참 부지런히도 밤을 걸었다.

 

쓸쓸하게 텅 빈 명동 거리가 생각난다.

무무대에서 넋을 잃고 본 환상적인 야경도 눈에 선하다.

한밤중에 경희궁 안을 우리 집 마당처럼 거닌 순간은

내 인생을 통틀어 정말이지 특별한 경험이었다.

 

후암동에 있는 해방촌 108계단은 나중에 다시 찾았고,

어머니를 만나러 갔다가 홍제천 산책로도 한 번 더 거닐며

딸아이에게 옥천암 보도각 백불을 보여줬다.

 

밤을 산책하며 두 눈에 담은 풍경들은

소중한 앨범처럼 내 마음에 차곡차곡 들어찼다.

 

시인과 촌장의 노래 <풍경>을 아주 좋아한다.

이 노래는 가사가 단 네 줄이다.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풍경.

 

마잖아 사람들로 가득해진 거리에서

지금까지 산책한 길들을 다시 걸을 수 있으면 좋겠다.

같은 공기를 마시며, 서로의 어깨를 마구 스치며.

 

그동안 잘 걸었다.

너무너무 잘 걸었다.

(274-281쪽)

 

 

 


 

나가며~

 

걷는걸 싫어하는 나도 걷고 싶었다.

작년에 코로나로 집콕하며 재택근무를 할때 밤에 나가 동네 운동장을 걷고 들어오곤 했는데.. 그때 맡았던 그 밤공기, 밤향기가 떠올랐다.

 

워낙 돌아다니거나 걷는걸 싫어하는 나 지만 밤이 주는 고요함이 참 좋다. 그 공기의 향기가 참 좋은데.. 요즘은 마스크를 쓰고 있으니, 사람들 마주치기 싫어서 더 산책을 안하고 있는거 같다.

 

마지막 선유도공원을 소개하는 소제목처럼 <모든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풍경> 모든것이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오는 풍경을 기다려본다.

 

 

이책을 다 읽고 한줄평 쓰러 갔다가 소개된 유희열의 인터뷰가 있어서 갖고왔네요.

이걸 먼저 보면 책에 대한 관심이 생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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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마지막날... 첫개인전(?)도 끝나고 | 사랑이 일상 2021-04-3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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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30. 금

 

바빴던 3월을 보내고 4월엔 좀 조용히 지내볼까하여, 2월에 그려놨던 수채화 몇장을 들고 돼도않는 개인전이란걸 했네요.

 

나름 4월 30일까지 전시회기간을 정하고 사무실에 오가는 분들이 그림도 보시고, 또 엽서도 구매(?)해주시고, 응원 메모도 붙여주고 가고... 감사하고 바빴던 4월이에요

 

초보 입문자의 수채화 엽서를 구매한다고 만원씩 막 주고 가셔서 넘 감사한 마음에 답례로

제가 정성드려 그린 뽀글머리 소녀 컵,  못난이 삼형제 컵, 튤립 컵, 각종(?) 이모티콘을 따라 그린 컵을 그려서 감사의 마음도 전했답니다.

 

5월 어버이날 선물로 부모님께 드릴 컵은 (장미를 그려달라신다.... 어쩌지 아직 장미는 어려운데...) 그림배운 전문가 찬스로 장미 컵과 막내동생 구름이를 그린 컵까지 그려서 보냈답니다. 구름이에겐 어린이날 선물(간식비)도 같이 보내구요. 물론 어머니가 쓰실테지만요 ...

 

 

저의 구름이 컵 너무 잘그린(?)거 같아서 맘에 들어요. 저희 어머니께서 이 컵을 보고 엄청 좋아하시면서 구름이 물줄때 이컵으로 막 먹게 하실듯(사람처럼 손에 들고 마시라고~~~ 막~~)

 

 


 

역시 배운뇨자(?)가 그린 컵은 퀄리티가 달라~~

사실 이걸 여기 올리면.. 그간 제가 그린 초딩 컵들을 받으신 이웃님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릴거 같아서 머뭇거리다 그래도 자랑하려고 올려봅니다.

 


 

 

 

한달 동안 저의 컵 작업을 도와준 우리 동료 뱃살.. 아니 햇살님에게 감사한 마음 담아 드린 헌정 컵( 뱃살이랑 어울리는 이모티콘을 따라 그렸어요) 맘에 들어 하셔서... 다행이에요.

 


 

 

한달 동안 이벤트 처럼... 또 감사함을 담아 드렸던 컵 나눔은 이제 끝~~~

 

이제 정말.. 일상으로 돌아가서... 생활하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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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하나만 보고 싶었다 (2) | 독서습관 _ 오늘 읽은 책 2021-04-3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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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습관 캠페인 : 오늘 읽은 책 참여

2021.04.30. 금

 

1. 도서명: 너 하나만 보고 싶었다

 

너 하나만 보고 싶었다

나태주 저
시와에세이 | 2021년 03월

 

2. 읽은내용: 34-35쪽

 

바람 부는 날

 

두 나무가 서로 떨어져 있다 해서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다

두 나무가 마주 보고  있지 않다고 해서

서로 생각하지 않는 건 아니다

 

바람 부는 날 홀로

숲속에 가서 보아라

이 나무가 흔들릴 때

저 나무도 마주 흔들린다

 

그것은 이 나무가 저 나무를

끊임없이 사랑하다는 표시이고

저 나무 또한 이 나무를

쉬지 않고 생각한다는 증거

 

오늘 너 비록 멀리 있고

나도 멀리 말이 없지만

우리가 서로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고

서로 생각하지 않는 건 아니다.

 


 

 

금요일...

일주일 보낸다고(아니지 주5일근무지~~) 고생했는데... 좀 편안한 걸 읽고 싶어

나태주님의 시집을 들어봤네요.

 

여러 시들을 읽으며 바빴던, 어수선한 마음을 좀 가라앉혀봅니다.

 

"서로 생각하지 않는 건 아니다"

항상 생각하고 그리워 하는 마음.

사랑이겠지요?

 

 

 


오늘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오고, 쌀쌀하기도 해서...

시하고 어울릴만한 그림이 없을까 찾다가

작년 엄청시리 비가 왔던 7월인가 8월 어느날...

비가좀 그쳐주길 바라며 그렸던 그림이 떠올랐는데...

 

오늘은 비가 좀 더 오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송화가루가 씻겨지기 바라는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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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독본_ 120 | 독서습관 _ 인생독본 365(레프 톨스토이) 2021-04-3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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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30. 금

 

와~~~ 톨스토이님과 오늘이 120일(하트하트 넣고 싶다... ㅋ)

 

 

4월 30일(p.393~397)

 

인간은 무엇 때문에 사는지 모르면서 살아갈 수 없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먼저 스스로에게 밝혀야 하는 것은 삶의 의미다. 그 의미를 아는 사람들은 과거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다. 그런데 교양인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높은 경지라고 착각하는 결론에 도달한 것은 자랑하면서 삶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인간은 자신이 무엇 때문에 사는지 모른다. 그러나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는 안다.

큰 공장의 노동자는 자신이 하는 일의 최종 목적을 모른다. 그러나 좋은 노동자라면 어떻게 그 일을 해야 하는지 안다.

 

모든 존재는 저마다 세계에서 자신이 처한 위치를 스스로에게 알려주는 기관을 가지고 있다. 인간의 경우 이 기관은 이성이다.

이성이 세계에서의 네 위치와 사명을 알려주지 않는다면, 세계의 구조나 네  이성 탓이 아니라 네가 이성의 방향을 잘못 잡았기 때문이다.

 


 

 

인간은(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톨스토이의 삶의질문에 대한 고민과 성찰이 담겨있는 소설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읽고 난 뒤의 생각들을 정리한 내용이 오늘 인생독본의 주제로 담겨있는듯 하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쓰고 우수리뷰 선정된 리뷰를 다시한번 여기에 담아봅니다 ㅋㅋ

 

 

서평단 리뷰 30.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2021_027

 

 

내 이성의 방향을 잘 잡아야 한다. 내 삶의 방향을 잡아야지.. 어디로 가야 할지...음..

 

 

 

 

 

인생독본 1

레프 톨스토이 저/박형규 역
문학동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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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책 35. 유대인 지혜의 습관 | 서평단 책 왔어요~^^ 2021-04-3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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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30. 금

 

 

서평단 책 [유대인 지혜의 습관] 책이 오늘 왔네요.

4월의 마지막날에 받은 책이 참 반갑고요.

5월엔 이책으로 시작해봐야겠네요.

 

3월에 바빠서 서평단 리뷰가 4월까지 밀리고, 그래서 4월엔 서평단 책을 딱 2권만 신청하자고 다짐을 다짐을 한 덕분에.. 그래서 리뷰어클럽 근처에도 안갔음.. 참기 힘들었음요..

 

4월에 서평단 당첨된 책은  딱 2권 성공했으~~~

그럼 이제 5월엔 좀 신청을 해봐야지요.

 

 

 

 

유대인 지혜의 습관

김정완 저
좋은습관연구소 |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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