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1. 월
삼일절.. 만세도 못 불러보고 하루가 다 지났습니다. 꿈에서라도 태극기 들고 뛰어나가려 했는데... 어제도 늦은시간까지 서평단 리뷰를 쓰고 잤더니 잠을 잔건지 꿈에서도 계속 못다쓴 리뷰로 헤매다 깼는지 피곤하네요. ㅋㅋㅋ
밀린 숙제가 아직도 많이 남았지만... 역시나 서평단 책은 욕심내서 신청하면 안된다는 거죠... 다시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3월도 딱 2권만(당첨기준) 신청하는 걸로 다시 결심~~!!!
혹시나 제가 막 서평단 책 신청한거 스크랩하고 당첨됐다고 하고 막... 그러면...
제가 정신차리도록 막 ... 혼내 주셔도 됩니다.
2월 말이 너무 힘들었네요.. 역시 과제는 미리미리 해야하는데...
사실 어제는 주일 아침에 성당 가서 미사하고 출근을 ㅠ.ㅠ
금요일에 보름달보면서 퇴근했으나 밀린 잔업(?)이 너무 많아 결국 출근해서 일하고 온다고 어제 너무 힘들었지요.. 그런데다 유시민 작가의 책은 서평쓰기가 너무 힘에 겨워서... 그렇게 어제 힘든 날 보내고 나서 맞은 오늘 3월 1일은 도둑 맞은 느낌이네요..
그래도 오후에... 수채화 달력 하나 더 만들어 언니님께 선물하고(이제 수채화 그리고 자랑하지 말아야겠어요.. 자꾸 그려달라네 ㅋㅋㅋ)
새로운거 그려보고, 나만의 베스트 문장에 그림 비슷하게 넣어보고.. 그렇게 힐링의 시간 보냈습니다. 물론 책은 한자도 못읽었네요.
어려서 못난이 삼형제 인형 젤루 싫어했는데 말이죠.. 제가 어려서 엄청 울음이 많아서.. 저는 울보를 담당했답니다.
그래서 그런가.. 울보의 눈이 그리 슬퍼보이지는 않네... 울리고 싶지 않았나 봅니다 ㅋㅋㅋ
그리고.. 나비.. 나비는 사진보다 실제 그림이 더 이쁩니다. ㅋㅋㅋ
사진이 불빛땜에...
이젠 사진 찍는 기술도 배워야 하나? 아.. 나의 그림을 사진이 다 담아내지를 못하네~~
벚꽃나무를 그리고 싶었으나.. 벚꽃잎 색깔이 너무 연하게 나와서.. 나무까지 그리면 꽃잎이 죽을까봐...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잎도 그렸는데... 안보이네요~~
이웃님들~~~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한 3월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