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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은 늘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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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8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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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랬습니다 쓰릴하게 느껴지는 모든 대사가 집중이 엄청 잘 됐어요 사랑스러움에서 점차 무덤덤해지는 얼굴을 볼 때 그리고 결국 반전되는 분위기는 정말 짜릿한 것 같네요 역시 쓰릴미는 쓰릴미다 넘버도 다 너무 좋고 피아노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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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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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들은 말할 것도 없지만 잔잔하게 볼 수 있는 극이라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순하지만 그 안에서도 분명히 느껴지는 사랑이라는 감정 그 감정을 새로 알게 된 로봇들... 로봇이라는 소재로 이렇게 사랑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재밌고 좋은 것 같아요! 또 보러 갈 생각 많구, 또 보러 갈 겁니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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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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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었던 공연이 끝이 나서 보지 못할까 걱정했는데 이렇게 온라인으로 보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집에서도 느낄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은 일이구나 싶었습니다
아무래도 온라인으로 송출되는 영상이다 보니 끊김이 있었지만 그래도 공연은 전반적으로 잘 봤습니다
우리는 정말 어디에서 왔을까요? 달은 정말 아무도 없는 걸까요? 여러 가지의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극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라고 느껴질 때 위로를 주는 극 같았어요 누군가 나에게 손을 내밀고 작은 방에서 나와 함께 밖을 보자는 느낌이었습니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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