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큐온 8기, 5번째 책!
드디어 도착했다.
코로나로 많은 분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급격하게 증가하다보니
주문량도 많고, 배송도 지연된다.
이 흐름으로 택배관련 업종 인력
많이 채용해주셨으면 좋겠다.
(단, 근로자분들 일할 환경이
조금만 더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차례목록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1. 챕터~ㅋ 실험실을 벗어나다
2. 테크 분야에서의 실험
3. 공공선을 위한 실험
#일단 소 목차는 둘째치고,
대 목차 세 가지가 참 맘에 든다.
1. 번은 항상 '요' 삶이라는
실험실을 우짜면
더 맛있는 짬짜면으로
만들어 볼까?
늘 고민에 고민 더하기를
난타하는 중년여성이라
실험실에서 벗어나기! 만
자꾸 둥둥둥~ 하고 매직아이처럼
눈 아프게 떠오르지요.
2. 테크 실험 좋지요...
온택트 시대인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이야기라
뭔말이 필요없을 듯해요!
3. 공공선을 실험
요 목차도 매력적입니닷.
제 신념과 맞닿아있어서인지
친근하고 따뜻합니다. ㅎㅎ
226p. 건강하게 부유하고 건강하게
참, 멋지다.
세금 실험에서 문장하나
잘 덧붙임으로써
일어난 놀라운 실험효과는
결코 유치하지 않다.
#로크의 주장으로 살펴본
'본성' 대 '양육' 이란 논쟁이
심리학에서 시작된다.
실험심리학 이전
사이비 과학자들 이야기가
흥미롭다.
1971년 스텐퍼드 대학교 교수
필립 짐바르도의 보름간 18명의
학생을 선발해 진행 된 연구에서
비윤리적인 전기충격 실험은
그야말로 처참한 결과를 초래했다.
심하게 내몰면 쥐도 고양이를
콱! 문다. 꺼져! ~ㅋ
나는 나 가지고 실험을 많이 했거든.
널 실험하면 어떻겠니?
역.지.사.지
실험 심리학의 시작은 영국 철학자
존 로크 인간 지성론에서
정립한 정신철학에서부터 였다.
진정한 실험 심리학이 탄생하기 전에
사이비 과학들이라 불리우는
이들이 펼친 속임수에 관한
이야기들이 흥미롭다.
#타인이 우리의 생각, 감정, 행동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가는
1930년 두각을 나타냈다고한다.
온택트 시대가 펼쳐지면서
개인의 전성기를 맞이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에 훨씬 앞서
본능적으로 타인의 관점에 비추어
나를 바라보는 욕구가 컸음을 알 수 있다.
오랜 시간들에 염증을 느낀 개인은
나다움,나답게, 나드러내기,
모든 것은 내부에서 시작된다.
나 사랑하기, 자기자비 그런 용어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것도
타인의 관점에 집중하기보다
개인 중심으로 흐르는 시대를 대변한다.
#흑백인종차별에 관한 인형실험에서
자기혐오는 어떤 형식으로 드러나는가?
정책실험에서 행동 경제학과
실험 경제학으로 이동하는 실험은
어떤 변화를 알 수 있을까?
아마존에서 웹사이트
방문 빈도, 체류시간은
어떤 행동 결과를 도출하는가?
로스의 유사실험에서 정반대의
결과들이 주는 교훈은 행동 실험이
왜 중요한 지 일깨워준다.
이익 프레이밍, 손실 프레이밍 실험에서
어떤 실험이 더 큰 성과를 거두는가?
#왜 테크 분야는 실험 방법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게 되었을까?
구글의 2018년 1만 건 이상
실험을 한 점에 주목하게 된다.
테크 분야에서 동일 상품을
시간조절로서 반복 노출했을 때
사용자들의 반응은 어떠한가?
마이크로 소프트, 야후, 아마존,
스탑허브 실험에서 얻는 이익들을
보며 배울 점을 살펴본다.
온라인에서 인종차별과 성차별 문제를
대입했다. 부디 랜선상에서라도
공정한 유토피아를 꿈꿔본다.
구글 검색을 하면 구글은 돈을 벌지만,
구글 광고 기업들의 수익은
왜 불확실한 지 살펴본다.
쇼핑카트 물건에 할인율을
적용하는 것은 긍정적 결과를 도출한다.
장기적 측면에서 보면 어떨까?
상품의 본질에 집중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퀄리티, 패키지 모양,
리뉴얼 상품으로 업데이트 환기 등
할인보다는 소비자의 근본적인 니즈에 대한
다각화 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타인에 의한 상황에 이끌린
외부적 요인에 의해 자의반,
타의반으로 실험 대상이 된다면?
스탑허브는 수수료를 선제시와 후제시로
나누어서 실험했다.
수수료를 감춘 후제시는
왜 재방문율이 떨어졌을까?
실험을 실행할 때는 장기결과에 집중해야할까?
단기결과에 포커스를 맞추는 편이 나을까?
시장 전체를 대상으로 한 우버의 실험에서
고객은 더 빨리, 더 싸게 ,
더 편안하게 어떤 욕구가 가장 강력할까?
작은 실험들을 반복적으로 수행하고,
최상의 결과 합의점을 도출해내는
우버의 힘은 어디에서부터 나오는 것일까?
아마존에 100명이 넘는 경제학 박사가
존재하는 이유는?
페이스북이 매년 수천 건의 여러가지 실험에
기꺼이 동참함으로써 원하는
이윤 증가를 유지한다.
긍정적인 게시물과 부정적인 게시물의
효과를 비교하는 사례는 흥미로운
교훈을 남긴다.
기업들이 실험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얻는 결과를 통해 활짝 열린 마음의
효과를 선명하게 느낄 수 있었다.
#아마존과 같은 플랫폼이 우리 삶에
엄청난 편의성, 효율성이란 큰 선물을
안겨주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정말 행복할까?
과연 우리들은 온라인 쇼핑에 진정으로
만족할까? 편리함 이면에 사람들의
직접 경험에 대한 감정은 언제나 중요하다.
실제로 만져보고 여러 상품을 비교해가며
얻는 쇼핑의 즐거움은 일상 소확행 문화의
첫 걸음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어디까지나 많은 부분에서
감정의 동물이니까 말이다.
#공공선을 위한 행동과학적 실험
2017년경 세계적으로 확산된다.
행동과학실험은 중앙 정부, 지방 정부,
비영리단체 등에서 발전 모델을
찾기 위한 노력으로 지속된다.
소통창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당신과 내가 클릭하는 것, 각종 기록물들,
오프라인에서 물건을 사는 내역, 은행, 보험,
학교결석률, 피트니스 등이
통계화 된다는 사실이다.
찝찝하고 불편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데이터 실험들이 누적된
결과가 우리들에게 편리하고 효율성
높은 일상을 제공한다.
물론 사생활 침해와 같은
윤리, 도덕적 문제가 남을 것이다.
긍정적인 부분에 중심을 두고
살펴본다면 현재 상황들을 개선하고,
교훈을 얻는 장점이 크다.
#실험이라는 소재에서
나아갈 방향과 목적이 뚜렷하다면
활짝 열린 마음으로 실험실 문을
두드려보길 바란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면서
순간순간 선택들은 결국 실험으로
남는다.
#책두께는 얇지만,
내용들이 복잡하게 얽힌 부분들이 있었다.
무엇보다 사람 이름 많이 나오면
난해하게 느껴진다.
어려운 부분들은 그냥 한번 쓰윽~
읽고 지나간다.
비슷비슷한 이야기가 다른 책에서 나오면
다시 찾아보면 되니까, 걱정보다 든든하다.
나는 젊었을 때 10번 시도하면
9번 실패했다.
그래서 10번씩 시도했다.
- 조지버나드쇼 -
#여러분의 가성비 최고 실험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