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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 대탐험 FIND ME! | 놀이책 2020-12-31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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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땅속 대탐험 FIND ME!

아녜세 바루치 글/장혜진 역
파란자전거 |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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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 대탐험 FIND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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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그림찾기 무척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구입했습니다.

이미 바다 대 탐험, 숲속 대 탐험 가지고 있는데 하늘과 땅 속 사달라고 조르고 졸라서 구입했어요~

이것도 너무 재밌게 보는걸 보니 곧 땅 속 대 탐험도 사야겠다 싶네요 ㅋㅋㅋ

서정적인 일러스트에 꼭 찾아야 하는 동물이 있어 아이가 집중하게 되고,

각 페이지마다 더 찾아야 하는 동물들이 있어 아이가 무척 재밌게 찾으며 시간 보냅니다.

저희 아이는 4세인데 난이도 딱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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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죄송한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 엄마책 2020-12-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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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저, 죄송한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다나카 다카히코 저/신은주 역
더퀘스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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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죄송한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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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 읽어 본 책,


타인에게 내 생각을 조리있게 전달하는 것이 유독 어렵게 느껴지거나,

누군가에게 말을 어렵게 한다는 소리를 들어봤던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만한 자기계발서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설명의 기술'에 대한 책으로

삶의 무기가 될 수 있는 화법을 소개하고 있어요.

 

 


말은 장황하게 혹은 자세하게, 구구절절 나열 한다고 해서

상대에게 내 의도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것이 아니죠.
말을 간단히 하더라도 짜임새 있고 핵심이 있는 말하기를 할 줄 알아야

상대방에게 나의 이야기가 제대로 먹혀들 수 있어요.

세상을 살다보면 '말을 잘 한다는 것'은 상당한 이점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학교에서나, 직장에서나 심지어 사람간의 관계에서도

결국 상대를 설득하고 내 이야기를 잘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은 강점으로 작용하곤 해요.

하지만 말을 잘 하는 것은 의외로 어렵다는 것ㅠㅠ

 

 


지극히 제 생각에는 타고나야 하는 것 반(센스) + 후천적인 학습 반 인 것 같아요.

센스있는 사람이 조리있게 말 잘하는 법 까지 배우게 된다면

그 영향력은 어마무시할텐데 말이에요.

 

반대로 센스는 타고나지 못했더라도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

어느정도 수준의 말 잘하는 사람은 충분히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작은 것도 그냥 넘어가지 않는 깐깐한 고객들(컨설팅비로 수억 원을 내기 때문에)과

오랜 기간 일한 베테랑 전략컨설턴트 다나카 다카히코는

자신의 말하기 노하우를 이 책 안에 모두 담아내고 있는데요-


하고 싶은 말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설명의 기술을 굉장히 디테일하게 알려주고 있어

말 하는 것이 힘들었던 사람들에게 큰 지침서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분명 똑똑한 사람인데 유독 설명을 잘 못하는 사람 있죠....

저도 학교 다닐때 본인 공부는 참 잘하면서,

남한테 설명해주는건 정말 못하는 친구들이나 선배들 있었던 것 같아요ㅎㅎ

그에 비해 공부는 평균치만큼 하는 사람인데도

본인 알고 있는 내용 하나만큼은 기똥차게 설명 잘 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조별과제 하다보면 발표자료 잘 만드는 사람이 꼭 발표를 잘 하지는 않는다는 것, 잘 아실꺼에요.

발표를 잘 하고 귀에 쏙쏙 꽃히게(=임팩트 있게) 하는 사람은 따로 있죠.

토론수업 남들과 의견 대치 상황에서 내 의견을 전략적으로 잘 펼치는 사람 또한 따로 있고요-


솔직히 말하면 저는 글도 잘 쓰고, 보고서도 잘 만들고,

말도 나름 잘 하는 편인데...ㅋㅋㅋㅋㅋ

그렇다고 또 말로 밥 벌어먹고 살 정도로 잘 하는 편은 아니라서

정말 기똥차게 말 잘하는 사람들의 전략은 무엇일지 궁금해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읽다보면 꽤 당연하게 느껴지지만 당연하게 생각하지 못한 것들-

생각을 정리하기 위한 구체적인 프로세스-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말할 수 있는 스킬 등

상당히 구체적이면서 실전에서 써먹기 좋은 대화법이 구체적으로 나와있더라구요.

이미 경력단절 여성이 되어버린 저는(!!) 이 대화법을 어디에 써야하나......

진작 알았으면 학교다닐때, 회사다닐때 더 좋았겠다 싶은 마음도 조금 들기는 했지만ㅋㅋㅋ

또 대화가 학교와 직장에서만 이루어지는건 아니니까요!!


아이들과의 대화에서, 신랑과의 대화에서 내 스킬을 써먹어보겠다며 각오를 다져봅니다.

 

 

안그래도 요즘 일춘기 온 울 아들이랑 말싸움하느라 지쳐 쓰러질 것 같은데ㅠㅠ

엄마가 왜 잔소리하는건지, 엄마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뭔지

아이에게 정확히 내리꽃는 스킬 좀 키워볼게요. (엄마의 검은속내)

 

'말 잘하는 사람'이라는 타이틀은

확실히 '나'를 돋보이게 만들어주기에 유리한 타이틀인 것 같아요.

그렇다면 이 타이틀을 따내기 위해 조금 더 노력해봐도 좋지 않을까요?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면 더더욱이요-)

 

길고 포인트 없이 늘어지는 대화의 주인공이 아닌,

짧고 간결하지만 핵심있는 대화를 주도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기 위해 한 번 쯤을 읽어볼만한 책-

우리 사회가 요구하고 있는 인재에게 필요한 재능을 위한 자기계발서에요.

 

 

 

 

더퀘스트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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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잠버릇의 비밀 | 아이책 2020-12-30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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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 잠버릇의 비밀

요시타케 신스케 글,그림/유문조 역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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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잠버릇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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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좋아하는 큰애가 제작년 어느 날,

문득 <이게 정말 사과일까?>라는 책을 유치원에서 봤다며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평소 물욕없는 울 큰애가 가끔 뭐 사달라고 하면 급기야 기쁜...ㅋㅋㅋ

해서 알게 된 그림책 작가 #요시타케신스케


이후로 도서관에서 한 두권씩 빌려 읽어본 그림책이 퍽 마음에 들어

그림책을 한 권 두 권 야금야금 사 모으다보니 어느새 이렇게 많이 모였더라구요.

 

 


이만큼 모으고 보니 작가의 전 작품을 소장하고픈 욕구도 막 생기구-

쓸데없이 책 욕심만 많은 타입.....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책에는 특유의 색깔이 있어요.

굉장히 창의적이고 새로우면서 뒷통수를 빡 치는 그런 신선한 발상의 전환이랄까요?

심지어 아이들의 취향에 딱 맞는 웃음포인트도 있답니다 :)


<벗지 말걸 그랬어>같은 경우에는 처음 읽어주던 그 때부터 지금까지

읽어주면 읽어주는대로 빵빵터지는 그림책 중 하나이기도 하고요ㅋㅋㅋㅋ


심지어 7살 생일에는 <이게 정말 **일까> 나머지 시리즈를 생일 선물로 사달라고 했던 아들-

한동안 신간 소식이 없다가 최근 신간이 줄줄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어린 친구들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신간 그림책 한 권을 소개합니다 :)

 

 


전 세계 어린이가 사랑하는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의 두근두근 판타지 그림책 신간!


상상력 천재로 불리우는 그림책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가

이번에도 기발한 발상으로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그림책은 과연 무슨 내용일까요?

<내 잠버릇의 비밀> 일단 제목부터 구미가 확 당기더라구요.


표지 속 우스꽝스러운 머리 모양을 한 아이는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자신의 잠버릇이나 자고 난 후 이상한 머리 모양, 옷매무새 그리고 이불까지

분명 누군가의 계획된 소행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아이-


우리도 자고 일어나서 산발이 된 스스로의 머리를 보며

아니 나는 얌전히 누워서 잤는데(?) 대체 누가 내 머리를 이렇게 해 놓은거야....

어떤 날은 유독 자고 일어난 어깨가 결리고 아픈 나머지

나 자는동안 누가 나 때리고 간거 아니야? 왜 이렇게 어깨가 아프지??

생각했던 기억, 한 번쯤은 있으실꺼에요.


<내 잠버릇의 비밀>은 이런 의구심을 요시타케 신스케만의 상상력으로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는 부스스해져 있고,

입 옆으로는 침이 흘렀던 자국이 생기는 매일 아침-

잠옷은 이미 배꼽 위로 올라가 있고,

이불도 누군가 일부러 구긴 것처럼 꾸깃꾸깃해져 있지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아침에 일어났을 때의 모습은 비슷비슷할꺼에요.

잠자리에 들었을 때와 달라도 너무 다르죠ㅎㅎ


요시타케 신스케의 그림책에서는

밤 중에 정말 누군가가 내 방으로 들어와

내가 자는 동안 내 머리를 엉망으로 만들고 옷을 들춰놓고,

자세를 이상하게 만들어 놓는다는 상상을 하고 있어요.


이 과정이 어찌나 기발하고 어이없는지 피식피식 웃음이 새어나와요ㅋㅋ

당연히 함께 보는 아이들은 재밌어 깔깔 터지고요 :)

 

 

요시타케 신스케는 <내 잠버릇의 비밀>을 통해 아이들 잠버릇의 구조를 분석하고 상상력을 더해

새로운 판타지의 세계를 만들고 이끄는데 성공한 것 같아요.

정말 그의 그림책들은 보고 있으면 너무 기발해서 엄지가 절로 올라간다며-

마지막에 엉망이 된 머리로 배꼽 보이며 나오는 아이의 모습은

마치 우리집 아이들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너무 귀엽기도 하고요ㅋㅋㅋㅋㅋ

 

가장 일상적인 부분에서 가장 특별함을 이야기 하는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

 

이번에도 그의 작품은 한끗의 실망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너무 재미있고 기발해서 보는 이로 하여금 역시 요시타케 신스케구나 라는 소리가 나오게 만들어요 :)

상상력 가득한 그의 그림책을 읽으며 아이도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좀 더 자유로운 사고, 한계없는 상상을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 꼭 한 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횟수를 거듭해서 읽을 때 마다 보는 재미가 있는 그림책이랍니다ㅎㅎ

 

 

 

 

위즈덤하우스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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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환상 동물 도감 | 아이책 2020-12-29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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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계 환상 동물 도감

시몬 프라스카,사라 마르코니 글/시몬 프라스카 그림/정희경 역
봄나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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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환상 동물 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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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밌고 특별한 책 한 권을 소개할께요.

저희 아이는 도감류를 좋아해서 관심사 도감을 갖다주면 줄줄 외우고 다니거든요~

요즘 유독 상상세계 관련된 책들을 좋아하고 또 잘 보는 것 같아

세계 전설과 신화 속에 등장하는 환상동물 도감이 있길래 가져다 주었는데 대박이 났어요ㅎㅎ


어른인 제가 봐도 재밌는 일러스트와 내용으로 가득해

7세 아들에게 사랑 듬뿍 받고 있는 <세계 환상 동물 도감>입니다.

 


참고로 이 책을 줄 때 말씀을 잘 해주셔야 해요;;

7살짜리 아들은 글을 읽을 줄 아니 여기에 나오는 동물들이 상상 속 동물이라는 걸 알고 보던데...

뭣 모르는 4살짜리 딸래미는 실제로 있는 동물인 줄 알고 기겁하더라구요ㅠㅠ

 

저는 이 책을 처음 보고,

약간 게임 캐릭터 소개하는 도감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소싯적 게임 좀 해봤던 뇨자.....)

(게임 하느라 현질도 하고 도감도 샀던 뇨자....)


신비한 환상 동물들을 그냥 도감형식으로만 나열해둔 것이 아니라

각각의 동물들을 속성에 따라 나누어 놓고(바람, 불, 땅, 물)

그 곳을 탐험할 모험가들이 등장하며 지도도 등장해 상당히 현실감 있습니다.


초반을 읽을때에는 그래서 마치 판타지 소설을 읽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대마법사 키르케의 편지로 시작하는 <세계 환상 동물 도감>은

여섯명의 제자가 각 나라로 모험을 떠나면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음... 사실 이 책이 도감형식의 책이기 때문에

여섯명의 등장인물이 모험을 떠난다는 설정 자체가 책의 스토리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책을 읽는 아이 입장에서 몰입감을 주는데 하나의 요소가 될 것 같긴 하더라구요~

 

이 세상에는 바람, 불, 땅, 물 네 가지 기본 원소가 있어

환상 동물들 역시 이 네 가지 속성을 띠고 있다고 하는데요(정말?)

<세계 환상 동물 도감>에서는 전 세계 30마리의 환상 동물의 유래와 상징성을

다양한 사진을 곁들여 흥미로운 이야기로 들려주고 있어요.

 

 

 

실제 각 나라에서 유래된 전설 속 환상동물이기때문에 역사 속 어떤 유물에 등장하기도 하고

이름을 딴 무언가가 존재하기도 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지요.


날개가 달린 자유로운 바람의 환상 동물들. 뜨거운 불을 뿜거나 난폭한 불의 환상 동물들.

지상에 사는 동물과 인간의 특징이 있는 땅의 환상 동물들.

물에 살거나 물처럼 변신할 수도 있는 물의 환상 동물들.

30마리 환상 동물들을 네 가지 속성별로 나누어 소개하는데....

이게 뭐라고 참 읽는 재미가 쏠쏠해요.


내가 알고 있던 동물이 나오면 어라!? 라고 관심이 훅 가기도 하고요ㅋㅋㅋㅋㅋ

(내가 알고 있던 것과 외모가 달라 당황하기도 합니다.)

 


스핑크스가 대부분 여자인거 아셨냐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숨결에 닿기만 해도 죽는 바실리크스, 악인의 심장을 먹는 암무트
좋은 약으로 쓰이는 만드라고라, 아름다운 노래로 뱃사람을 유혹하는 세이렌

이런 애들은 이름만 알았지 어떻게 생겼는지 몰랐었는데

아이를 위한 책을 통해 실물 영접하게 되었네요ㅎㅎ

 

 

 

반은 동물, 반은 사람의 모습이라거나, 아예 사람처럼 생겼다거나,

아예 동물처럼 생겼다거나, 한 번도 본 적 없는 괴물의 모습이라거나.

사실 이런 전설 속 동물들의 외관을 말로만 설명하는 것을 한계가 있잖아요?

이 책에서는 30마리 환상 동물들의 모습을 생생한 그림으로 재현했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욱 리얼하게 존재를 각인시킬 수 있을 것 같아요.


때문에 어린 친구들에게는 이 존재들이 모두 가상의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시구요ㅋㅋㅋ

왜냐면 좀 무섭게 생긴 동물들도 많이 있어요ㅠㅠㅠ


오랜 신화와 전설에서 개성 있는 특징으로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이나 나쁜 영향을 끼쳐온 환상 동물들-

이 동물들에게 얽혀있는 스토리는 읽을수록 빠져드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재미난 환상 동물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아이들의 교양과 배경지식도 함께 쌓일거에요 :)

요즘처럼 코로나로 집콕하느라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때-

집에서 재미있는 책으로 교양지식 쌓으며 보내는 것도 괜찮은 일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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쥘 베른의 상상 여행 시리즈 세트 | 아이책 2020-12-29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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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쥘 베른의 상상 여행 시리즈 세트

안토니스 파파테오둘루 글/이리스 사마르치 그림/엄혜숙 역/쥘 베른 원저
풀빛 | 2020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쥘 베른의 상상 여행 시리즈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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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책 읽는 것을 참 좋아했던 저는

집에 있던 온갖 책이란 책은 다 읽으며 상상력을 풍부하게 키웠던 것 같아요.

집에서 멀지 않은 도서관도 놀러가듯 들락거렸고,

가서 새로운 분야의 책을 대여해 보면서 문학적 소양도 키웠던 시절-


당시 저희 엄마는 제게 어떤 책을 읽어라. 이 책은 꼭 읽어. 라는 식의 푸쉬를 전혀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냥 제가 고르는 책을 마음껏 읽게 해주셨고 독서를 즐기면서 컸던 것 같아요.


그 때문인지 저는 친구들이 어렵다던 국어, 언여영역 시험이 전혀 어렵지 않았고

글 쓰는 것도, 보고서 작성이나 발표자료 만드는 것,

논술이나 토론을 위한 준비를 하는 것, 다른 이의 말을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것 또한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성장하면서 이런 강점들은 제 인생에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해서 저는 늘 내 아이들도 책을 좋아했으면 좋겠다.

라는 막연한 생각을 했었고요-

그러나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는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못한 채

(무슨 자신감으로) 아이들을 양육했어요.

 

너~~~~무 다행스럽게도 저희 아이들은 책을 좋아합니다.

제가 뭐 한 것 없이 좋아해요.

제가 해준거라고는 큰 애 키우면서 신생아때부터 같이 누워 책 읽어주었던 것-

사실 이 정도 책육아는 누구나 하는 거잖아요.

그 마저도 큰애 4살때 둘째가 태어나고 육아가 힘에 부치면서

제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양은 전에 비할 수 없이 팍팍 줄어갔습니다ㅜㅜ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애는 제 유전자를 물려받았는지(!)

5세때 스스로 한글을 떼서 엄마를 자랑스럽게 만들어 주더니 읽기독립마저 시작했고요

6세부터는 제가 읽어주지 않아도 글책들을 읽어내기 시작했어요.


그저 '읽는 것'이 좋아서 화장품 라벨지까지 읽었던 저의 어린시절처럼

내 아들이 5살 때 카시트 설명서를 읽고 있는 것을 보고는 이것이 유전자의 힘인건가 생각이 들더라고요ㅎㅎ

게다가 둘째 또한 보고 자란게 오빠 책 보는 모습이라 그런가...

아직 4살이라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기본적으로 책을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심심하면 책 꺼내서 보고 앉아있으니 좋아하는 거 맞겠죠ㅎㅎ

심지어 둘째는 한글/영어에 대한 선입견도 없어,

오빠가 읽는 원서들까지 싹 가져다 읽어 하루에 수십권의 책을 읽는 것 같아요.


이렇게 읽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물론 제가 음독으로 책을 많이 곁들여 읽어주어야 효과가 날텐데......

장기간 가정보육으로 너무 지쳐서 소흘했음을 반성하며.

서론이 긴 이유는 제가 소싯적 너무너무 좋아했던 소설의 작가 <쥘 베른>의 공상과학소설이

그 어려운 티를 벗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림책으로 출간되었기 때문입니다.

 

 

해저 2만리를 읽으며 헛된 SF적 상상을 했던 어린 시절,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읽으며 나는 열기구 말고 비행기 타고 세계일주 해보고 싶다고 상상했던 시절,

그 시절이 그래도 초등 고학년은 되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이 상상력 가득한 <쥘 베른>의 세계를 아이들과도 공유할 수 있게 되었네요.

당연히 책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꼭 선물하고 싶은 책이라 냉큼 들였어요.

 

현재 <쥘 베른>의 소설은 그냥 그런 공상과학소설처럼 읽힐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가 1800년대 인물이라는 것을 알면 그의 소설이 달리 보일꺼에요.

'20세기 과학은 쥘 베른의 꿈을 좇아 발전했다!'라고 할 만큼

그가 상상한 세계들은 지금의 현실과 많이 닮았고,

이말인즉슨 19세기(1800년대)에 그가 상상했던 세상이

2020년 현재의 세상에 어느정도 적용이 되었다는 것-

그의 과학적 통찰력이 작가의 상상력으로만 치부하기엔 너무 구체적이라는 것-

오늘날 과학 발전에 영향을 준 위대한 상상을 했던 엄청난 작가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는거겠죠.

 

 

19세기라 함은 우주선은 커녕 비행기조차 발명되지 않던 시절입니다.


그 시절 쥘 베른은 커다란 대포알 속에 사람이 들어가 달에 가는 과감한 상상을 했고요- <지구에서 달까지>

네모 선장과 함께 해저를 탐험하는 잠수함 노틸러스호가 등장하는 <해저 2만리> 역시

잠수함이 발명되기 전에 쓰인 과학 소설이에요.

마치 쥘 베른이 미래를 예견하듯-

그의 소설에는 현재 실제로 구현된 과학 기술 발명품들이 자주 등장하지요.

이는 그가 정확하고 풍부한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소설을 썼기 때문임을 보여줍니다.

 


위대한 상상은 정확하고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이뤄진다는 것.

시대만 달랐을 뿐이지 쥘베른은 마치 19세기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보는 것 같기도 해요.

(물론 개인적으로 다빈치의 스펙트럼은 따라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ㅎㅎ)

 

요즘 아이들은 키우며 가장 많이 듣는 말들 중 하나가

창의융합인재, 4차산업시대, 변화된 시대에 맞는 역량을 가진 인재가 필요한 시대- 라는 말이에요.


말 그대로 4차 산업 혁명으로 과학 기술의 변화가 여느 때보다 크고 빠른 지금,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번역된 과학 소설 작가인 쥘 베른의 대표적인 명작 소설들을 읽으며

아이들의 과학적, 문학적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줘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실 <해저 2만리>나 <지구에서 달까지> 모두 아이들에게 무던한 소설은 아니라 걱정했는데

역시 공상과학소설은 나이불문하고 피드백이 좋네요.
아이들에게 과학적 지식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좋은 영감을 줄 수 있는 그림책-

아이들에게 꼭 읽혀보셨으면 좋겠는 명작으로 추천드려요 :)

 

 

 

풀빛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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