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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논술 일기쓰는방법을 알려주는 동화책 | 아이책 2020-04-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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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일기 쓰기 싫어요!

김혜형 글/김유대 그림
키위북스(아동) | 2014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초등논술 일기쓰는방법을 알려주는 동화책이에요 :)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초등학생이 되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시작하게 되는 것이 바로 <일기쓰기>에요.

해서 예비초등인 7살쯤 되면 그림일기로 포문을 열기 시작하죠.


쭈니도 5살에 한글을 뗀 뒤, 6살부터 그림일기를 쓰기 시작했는데요-

매일매일 꾸준히 쓰는건 사실 너무 빡쎈 것 같아ㅋㅋ

특별한 일이 있는 날에만 써오며 추억을 남기고 있어요 :)


아이들을 일기를 써보라고 하면 보통 하루에 있었던 일을 쭉 나열하기만 하는 경우가 태반이라서요ㅠㅠ

하루에 있었던 일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을 정해

그 일을 <주제>로 삼아 글을 지어보는 것.

이것이 바로 아이들에게 요구되는 일기쓰기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일기쓰기를 조금 더 재미있게 만들어줄 동화책을 소개할께요.

재미있어 보이는 일러스트와 제목으로 아이를 사로잡아버린 책-



일기는 아이들이 처음으로 써내려 가는 자신만의 삶의 기록이죠.

기쁘면 기쁜대로, 속상하면 속상한대로, 짜증나면 짜증난대로

내가 느낀 나만의 이야기를 마음껏 할 수 있는 공간이 바로 일기장이 아닐까 싶어요 :)


그리고 바로 이 <일기>에 관한 이야기-


특히 이제 막 글밥이 많은 책을 시작하는 아이라면,

긴 내용을 소주제로 나누어 읽기 편하게 만들어 놓은 키위북스의 책이 제격이죠.

긴 글을 짧게 끊어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긴 글에 익숙해집니다.




7살 쭈니가 읽기에 큰 부담이 없어 일단 합격!!!

한동안 너무 비슷비슷한 수준의 그림책만 주구장창 읽게 한 것 같아

책꽃이에 변화를 주고 싶은 마음으로 들였는데-

생각보다 쭈니가 좋아해주고 손에 잘 들고 있는 책이 되어주었으니 이 정도면 합격이죠?


이번 책은 쭈니가 관심있는 주제라서 그런지 

아님 일기 쓰기 '싫어요'라는 부정어의 제목이 호기심을 자극한건지-

표지를 보자마자 아주 낚아채 가져가 읽어봅니다 :) 





키위북스의 책을 일곱살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유!

바로 남의 일기를 엿보는 듯한 구성 때문인데요-


같은 상황을 겪은 여러 친구들의 일기를 읽어보며 아이는 스스로 많은 것들을 느끼게 됩니다.

어떤 일기가 잘 쓴 일기인지, 어떤 일기가 좋은 일기인지-

직접 일기를 많이 써보지 않았어도 좋은 일기를 구분해내는 걸 보면 참 기특하구요 :)





특히 나의 일기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페이지에서는

내 일기가 역사자료가 되어볼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품고 큰 뜻을 가져볼수도 있겠네요.

쨌든 아이한테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는거니까요!!





일기는 사실 누구나 쓸 수 있어요.

하지만 좋은 일기, 의미있는 일기, 추억이 되는 일기는 누구나 쓸 수 없지요.


만약 아이에게 좋은 글쓰기를 알려주고 싶다면,

그리고 부담스럽지 않게 노출하고 싶다면 <책>만큼 좋은 수단이 또 있을까요?

동화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일기란 녀석....^^




마지막 부분에는 마치 담임선생님께서 집으로 보내주신 가정통신문처럼,

아이들에게 일기가 어떤 의미인지 엄마가 어떻게 지도해줘야 하는지를 적어놓았어요.

저도 앞으로 쭈니 일기쓰기 지도할때 꼭 참고하려구요!!




글감이 어떻든지, 글자가 틀리든지, 두서가 없든지 간에

일기는 <오직 나만을 위해서, 나 스스로 쓰는, 나만의 이야기>입니다.


아무도 의식하지 않고 마음껏 자기 마음을 표현하면서 스스로 자기 마음을 정화하고,

하루를 돌아보고 정돈하면서 또 다른 하루를 맞이할 준비를 하게 해주는 나만의 비밀 친구 같은 것이기도 하죠.


책 속의 아이들이 그랬듯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일기쓰기의 즐거움을 알고,

자신만의 비밀친구를 만들어 가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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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학습 시간관리법을 알려주는 책 | 아이책 2020-04-28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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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딱 5분만 더 놀면 안 돼요?

은희 글/김종민 그림
키위북스(아동) | 2014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자기주도학습 시간관리법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유아였던 아이가 어린이로 뛰어넘는 시기,

지금 딱 그 시기에 와 있는 쭈니는 하루하루를 매우 다이나믹하게 보내고 있어요.

책을 <좋아한다> 수준이라기 보단 급기야 놀이 중간 휴식시간에까지 달고 살 만큼 애정하는 쭈니는

최근 읽는 도서의 스펙트럼이 매우 넓어졌답니다.

이럴때 도서관을 좀 다닐 수 있으면 얼마나 좋아!!!!ㅠㅠㅠㅠㅠㅠㅠ

코로나때문에 엄마들도 아이들도 잃는게 많네요 :<

 


지난 주말부터 쭈니가 유독 재미있게 읽고 있는 책, 키위북스 <딱 5분만 더 놀면 안돼요?>

어라? 이 멘트는 나도 어렸을 때 많이 했던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책은 학교생활이나 여가활동으로 자신만의 하루 일상을 꾸리게 된 어린이들이

시간의 개념과 소중함을 배우고, 스스로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

즉 자기주도학습과 시관관리법에 대한 방법을 담고 있는 책이에요 :)

 


억지로 하는 공부나 숙제 시간은 지루하기만 하고-

등교시간을 지키거나 준비물을 미리미리 챙기는건 너무 귀찮은 우리 아이들ㅠㅠ

 

하지만 게임처럼 재밌는 것을 할 때면

마치 누가 시간을 훔쳐가기라도 한 듯 쏜살같이 지나가 버린다고 느끼는 주인공처럼

우리 아이들도 비슷한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나 귀해서 <금>과 같다고 불리우는 시간

아이들이 과연 시간에 대한 값어치를 스스로 실감하는게 가능한 일일까요?

 

이 책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만질수도 없는 시간이 도대체 어떤 것인지

그리고 왜 소중한지 아이들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구성한 이야기책은 굉장히 유익합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하루 24시간을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비밀-

평범하지만 어린이라면 누구나 겪고 있을 이야기 속에 숨어있는 자기주도학습 방법-


 

 

게다가 키위북스의 책들은 대부분 초등교과 연계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독서를 하는 것 만으로도 교과 예습이 가능해요.

 


쭈니는 이 정도 글밥에 이미 익숙해져 있으니 읽는데 불편함은 없었고-

심지어 주인공 이름이 쭈니의 1년된(!) 유치원 여자친구와 같은 이름이라 ㅋㅋㅋㅋㅋㅋ

엄청 깔깔거리고 재미있어 하면서 읽더라구요 :)


동화책은 작은 섹션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때문에 갑자기 늘어난 글밥에 지칠 수 있는 아이들에게 잠깐씩의 쉼표를 주는데요,

유치원에서 초등으로 올라가는 아이들 글밥 늘리기 연습을 위해

요런 스타일의 도서는 분명히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림책만 읽던 아이들이 갑자기 그림대신 글밥많은 글자만 보고 있으면,

이 책이 재미있어도 재미있게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그런 경우를 대비할수도 있거든요.


 

각 섹션이 끝나는 부분에는 <교과서 디딤돌>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 덕분에 동화책을 단순한 독서로 끝내지 않고

아이에게 한 번 더 생각할 시간을 주는 독후활동으로 이어지게 만들어줘요 :)



 

달력, 시간보는데 익숙한 쭈니는 디딤돌 부분에 나와있는 달력에 관심을 많이 갖더라구요!

3월 10일이 또미니 생일이라며 표시할 기세 ㅋㅋㅋㅋㅋㅋㅋ

 

최근에 쭈니가 소마에서 달마다 보는 테스트를 봤는데,

수학시험에 달력/요일/시계보기 문제들이 나와 조금 신선했던 기억이 납니다.

심지어 레벨도 높게 나와서 엄마뿌듯ㅋㅋㅋㅋ

아이들에게는 이런 사소한 일상의 모든 것들도 삶, 그리고 교과에까지 도움이 된다니 이게 과연 누리과정이구나 싶네요.

 

 

시계 삽화와 친구들의 시간계획표를 보며

안그래도 그동안 본인 스스로 생활계획표를 만들어보고 싶었다는 쭈니-

해서 동화책에 나온 것 처럼 계획표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그나저나 키위북스 책에 들어간 삽화도 너무 예쁘죠 :)


 

 

옛날에 방학숙제로 좀 그려봤던 생활계획표 다들 기억하시는지요ㅋㅋㅋㅋㅋ

저도 방학마다 이 계획표 참 많이 그렸었는데!!!

사실 쭈니는 굉장히 루틴화 된 아이라,

이미 본인이 하루의 시각시각마다 해야 할 일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하는...

정말 흔치않은 자기주도학습이 알아서 되는 아이거든요.

해서 이미 루틴화 된 하루의 일과를 생활계획표로 적어보는 것이 1도 어렵지 않더라구요.


아침 6시반에 일어나서 놀다가,

7시반부터 소마셈이랑 독서논술 문제집 풀고~

8시반쯤 끝나니까 그때부터 아침먹고 놀다가 유치원 갈준비 하면 되겠네?

유치원에서 4시반에 오는데 학원은 맨날 다른데 어떻게 표시하지?

7시반에 저녁먹고 다 먹으면 놀다가

9시에 목욕하고 취침!!


아따, 잘한다 울 아들


이렇게 완성된 생활계획표는 쭈니가 방으로 가져가 붙여놨구요-

앞으로는 이거 보면서 맞춰서 생활할꺼라네요.


 

근데.... 이미 너 그렇게 살고있지 않니 아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신 것 처럼 아이에게 시관관리법을 알려주는 동화책,

#키위북스 #딱5분만더놀면안돼요

 

재미있는 내용이 담긴 책을 읽으며 아이들의 소중한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엄마와 함께 독서하는 시간을 가져봐도 좋을 것 같고,

초등학교 가기 전 글밥이 늘어난 책에 연습이 덜 된 친구들

글밥늘리기 도서로도 부담없는 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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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그림책추천 그림자로 하는 상상요리 그림자 요리책 | 아이책 2020-04-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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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림자 요리책

염은비 글그림
한림출판사 | 2020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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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나, 요시타케 사시케 등 쭈니가 작가 이름을 외울만큼 좋은 작가 책들도 많고,

아이들의 최근 관심사에 맞춰 구입해주는 단행본도 많고요-

그런 책들을 전부 구입할 수는 없으니 도서관을 애용하는 1인이었는데

요즘 코로나19로 도서관의 죄다 휴관이어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도서관의 가장 좋은점은 평소에 잘 읽지않던 타입의 책들도 접해볼 수 있다는 점 아닐까 싶어요.

 

돈 주고 구입하게 되면 왠지 늘 비슷비슷한 것들을 고르게 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직접 새로운 책들을 고를 수 있도록

자율적인 책의 선택권을 준다는 점에서 도서관이 참 좋지만,

요즘처럼 그게 여의치 않을때는 엄마가 다양한 책을 선택해 보여주는 것 또한 필요하죠.


평소에는 잘 보지 않는 그림체, 그리고 내용의 도서

<그림자 요리책>도 그런 책들 중 하나입니다.

제가 골라서 보여주었더니 의외로 반응이 넘 좋아 뿌듯했던 그런 책이랄까요 :)

 

 

제목부터 아이들의 흥미를 훅 잡아 끄는 <그림자요리책>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마음껏 확장시키는 책이에요.

평소에 늘 봐왔던 그림자를 가지고 하는 요리라니 상상도 못했던 이야기였지요.

 

 

언제나 특별한 요리를 선보이는 도도와 까미-

오늘의 요리는 그림자 쌈밥이에요.

재료를 준비하고, 햇살에 반짝 눈이 부시면 요리를 시작하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단순한 상상에서 기인해 그려진 그림책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이런 엉뚱한 상상이야기가 매우 먹히는 것 같아요.

 

매일 맛있고 특별한 요리를 만드는 도도와 까미가

그림자를 떼어서 널고, 밥에 돌돌 싸 맛있는 요리로 재탄생 시키는 내용은 상당히 비과학적인데 말이죠ㅋㅋ

읽어주는 엄마의 마음과는 달리 아이들은 깔깔대고 놀라며 넘 좋아한다는거-


4살과 7살 둘 모두에게 수준 딱 맞는 그림책이지만,

특히 요즘 그림자밟기에 푹 빠져있는 또미니는 그림자를 바닥에서 뗀다는 설정부터 일단 빵 터지더라구요. 

 

 

 

 

책 한 권 가져가면 카페에서 커피 홀짝이는 동안 얌전히 책 읽어주는 또미니-

 

엄마랑 딸은 책 읽고, 아들은 문제집 풀고,

이게 제가 생각하던 조용하고 평온한 카페데이트 아니겠습니까!!


여러 가지 모양의 물건을 한데 모아 햇살을 듬뿍 받는 너른 곳에 돗자리를 깔고 물건들을 띄엄띄엄 놓는 장면,

그리고 손을 깨끗이 씻은 다음 바닥의 그림자를 떼어 내 그림자 쌈밥을 만드는 장면,

아이와 함께 대체 그림자쌈밥에서는 무슨 맛이 날까?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다양한 어휘력을 구사해보는 기회도 가져볼 수 있어요.

 

 

 

 

 

 

 

 

 

 

 

 

기발한 상상과 섬세한 그림으로 환상적인 그림책의 맛을 선사하는 <그림자 요리책>

그림자 맛표를 보며 빗의 맛을 이야기하다보면, 내가 지금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거지 ㅋㅋㅋㅋㅋ 싶을때도 있지만,

 

역시 상상력대마왕 아이들은 생각도 못한 대답들을 꺼내요 :)

 

 

 

 

 

빗은 달콤한 맛이 날꺼 같은데?

빨래에서는 따가운 맛이 나요!

 

 

 

넘나 귀여운 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림자를 마치 김처럼 사용해서 쌈밥을 만드는 도도와 까미는

그림자로 밥을 감싼 뒤 조물조물 좋아하는 모양으로 뭉쳐 예쁜 그림자쌈밥들을 만들었어요.

그런데 너무 세게 쥐어 터트려버린 녀석 누구니!!ㅋㅋㅋㅋ

 

 


읽다보니 급기야 저까지 궁금해져버린 그림자쌈밥의 맛-

그림자의 맛은 과연 어떤맛일까요???



 

 

우리딸은 진짜로 어떤맛일지 궁금해하며 상념에 잠겼구요ㅋㅋㅋㅋㅋ

 


 

아이와 함께 <그림자 요리책>을 다 읽고나면,

정말 상상의 세계 속 레시피라도 읽고 난 것 처럼 기분 좋은 상상에 허우적거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 책은 거기서 끝내지 않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제안하죠.

000 맛의 그림자 쌈밥을 먹은 동물들의 표정을 보며

대체 어떤 맛을 먹었을까, 무슨 표정을 짓고 있는걸까 이야기를 나눠볼수도 있구요-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해 새로운 맛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수도 있어요.

 

 

상상 속 이야기를 하는 그림책은 많지만, 이렇게 새로운 소재로, 새로운 이야기를 하는 그림책은 찾는건 의외로 어려운 일이에요.

이에게 새로운 소재의 재미있는 그림책을 읽어주고 싶다면

그리고 이제 막 다양한 어휘를 발화하는 아이에게 <맛>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면

<그림자 요리책>을 함께 읽으며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봐도 좋겠죠!!

 

혹시 아이가 책 읽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재미있는 그림책을 찾고 계셨다면 꼭 함께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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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에 대한 딸의 시선, 오늘은 아빠의 안부를 물어야겠습니다 | 엄마책 2020-04-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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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오늘은 아빠의 안부를 물어야겠습니다

윤여준 글그림
모래알(키다리) | 2020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퇴직하고 집에 계신 아빠에 대한 딸의 시선으로 그려낸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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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이 책은 '그림책'이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이에요.

나이가 들어가는 자식으로 부모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게 된

그야말로 딱 우리 세대를 위한 책이랍니다 :)


내가 부모가 된 이후에는 내 자식 생각 하느라 떠올려 볼 수 없었던 부모님의 인생-

특히 늘 바빴던 아빠의 퇴직 후 삶에 관한 이야기에요.

 

 

 

 

 

 

 

 


 


그동안 얼마나 아빠의 안부를 묻지 않았는지,

엄마에겐 자주 전화를 해도 아빠에겐 자주 연락하지 않으시는 분들 많죠?

이번 기회에 우리 스스로를 한번 돌아보는건 어떨까요 :)

 

 

 

 

 

 


이 책을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해보면,

딸의 무덤덤한 시선에 비친 아빠의 퇴직 후 1년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아빠는 가족들을 위해 아침을 준비해요.

여유롭고 한가한 날들을 보내며

빨래와 청소를 하고 취미를 즐기고 친구도 종종 만나는 퇴직 라이프-

그 라이프가 그다지 나쁘지 않다고 딸은 그렇게 생각했지요.

 


 


어쩐지 아빠와 엄마의 모습이 바뀐 것 같은 장면들-

밥 다 해놨는데 왜 안먹고 가냐.

나 늦었다 안 먹어도 된다.

엄마와 자식들의 흔한 레파토리이지만 이젠 이 모든 것들이 퇴직한 아빠의 몫입니다.

 

아이들이 등교/출근하고 난 텅 빈 집-

아침을 차려둔 식탁에 혼자 덩그러니 앉아 식사하는 아빠의 모습은

우리 아빠의 모습이 겹쳐보여 짠하기까지 한데요....

저희 친정아빠도 공기업에 평생을 다니시다가 작년에 정년퇴직 하셨거든요.

퇴직 후 봉사활동이나 동호회 모임을 다니시긴 하지만

최근들어 부쩍 심심해 하는 모습을 보며 제가 느꼈던 감정들이 스믈스믈 올라오는 것 같아요.

물론 아빠의 모습이 퇴직 후 매일 이런 것은 아니었죠.

그리고 그렇게 여유롭게 사는 아빠가,

괜찮다고. 오히려 예전보다 좋아보인다고 생각했어요.

 

 

회사에 다닐땐 늘 바빴고, 어딘가에 얽매여 있으니 자유롭지 못해 보였던 아빠.

평생을 일하시며 우리 가족을 먹여살리는데 헌신한 아빠.

그런 아빠의 한가로움과 여유가 좋아보였던건,

어쩌면 아빠의 인생을 온전하게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퇴직 후 아버지들의 상실감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면요.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아빠는 말수가 줄고 한숨이 늘어갑니다.

재취업 면접이 있던 날, 아빠의 어깨는 많이 쳐져 보여요.

 


1년전 퇴직하던 날처럼 비가 내리던 어느 날,

우산도 쓰지 않았지만 아빠는 대수롭지 않다며 ‘괜찮다’고 딸의 걱정을 애써 외면합니다.

역시나 퇴직하던 날처럼 그날 밤 딸의 꿈에는 비에 흠뻑 젖은 아빠가 등장하지요.


엄마 아빠는 각자의 자리에서 자식에게 분명 희생을 하며 산다고 해요.

하지만 엄마의 희생은 피부에 직접 와닿는 희생이라

그런 엄마의 희생을 인정하지 않고 고맙게 생각하지 않는 자식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빠의 경우는 약간 다르죠.

아이들에게 와닿지 않는 아빠의 희생은 오히려 부재와 무관심으로 비추어질 수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아빠의 희생을 온전히 이해하고 인정하는 자식은 많지 않아요.

그래서 엄마, 아빠 모두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삶을 살지만

아빠의 희생은 빛바랜, 안타까운 희생이라는 이야기-

 

물론 모든 경우에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닐 수 있겠지만,

전 이 말이 어느정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이제는 우리가 아빠의 마음을 이해해 볼 차례에요 :)

 

 

젠 괜찮다, 라고 말하지 말고

비 맞지 말고,

내 우산 밑으로 들와도 되요 아빠. 라고 말하는 딸-

저도 이렇게 말할 수 있는 딸이 되었으면 좋겠네요ㅠㅠㅠ

윽 그림책 읽다가 울컥쓰......

 

 


풍경처럼 묵직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름, 아버지

누구나 일선에서 물러나 퇴직의 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오늘은 아빠의 안부를 물어야겠습니다>의 아빠도 퇴직을 했지요.

책에서 실직인지 정년 퇴임인지 알 수는 없지만

딸이 대학을 졸업했으니 50대 중후반 또는 60대 초반 정도로 짐작해 볼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아빠는 우리 사회성장의 주역을 맡아 온 베이비부머 세대일꺼구요-


충분히 지지받고 존중받아야 할 자격이 있지만

현실에서는 노동의 시간이 저물고 나면 무료함, 공허함, 불안함이 다가올 뿐인 아버지.

취미라면 고작 가까운 산에 오르거나 친구들과 소수 한잔 기울이는 것 뿐인 소시민이

바로 우리네들 아버지들의 퇴직 후 자화상입니다.


적어도 가족이라면, 자식이라면

그런 아빠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또 안아줄 수 있는

그런 관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읽은 책.

저는 아빠랑 워낙 막역하게 지내는지라 이 얘기 저 얘기 참 잘 하고 사는데,

최근 많이 늙은 것 같은 아빠를 보며 가슴 한켠이 좀 짠했거든요.

 

마침 이 책도 읽은김에 내일 친정이나 가볼까봐요.

엄마아빠랑 간만에 카페가서 신나게 수다떨고 싶게 만드는 그림책,

 


퇴직해서 심심한 아빠의 일상을

제가 조금 더 채우고,

또 이젠 나에게 기대보시라며 어깨를 내어드려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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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다양한 꿈에 대한 이야기 | 아이책 2020-04-2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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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 꿈은 방울토마토 엄마

허윤 글/윤희동 그림
키위북스(아동) | 2014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천편일률적으로 변해가는 아이들의 꿈에 대해 조금 더 다양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동화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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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품에 안겨있던 갓난아기가 어느새 예비 초등학생이 되어 있는건지-

스물여덟,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던 육아가 벌써 7년차.

내내 울기만 했던 내 아기는 이제 못 하는 말이 없는 일춘기의 일곱살 아들이 되었어요 :)


쭈니는 첫 아이라 육아에 실수도 참 많았지만

그만큼 열과 성을 다해 키웠었는데-

그 노력의 일환으로 <책읽기>는 꼭 들어갑니다.

움직이지도 못하는 신생아 시절부터 전 아이와 함께 누워 정말 수도없이 많은 책들을 동화구연했었어요.




 

쭈니가 나이를 먹으니 읽는 책 또한 서서히 바뀌어 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동안 글밥의 양이 점차 올라가는 <그림책>을 읽어왔다면

이제는 그림이 거의 없는 책들도 읽기 시작했답니다.

 

예를들면 한 페이지에 20-30줄이 넘어가는 책들도 손대기 시작했는데

물론 집에 있는 책들의 대부분이 아직은 그림책이긴 하지만

글이 많은 책들도 부담없이 읽어내는 아이를 보면서

슬슬 책장의 책을 바꿔주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던 차였어요 :)

저는 쭈니에게 스스로 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도서관을 꾸준히 이용해왔었는데

최근에 코로나19 때문에 도서관 이용도 불가해졌고ㅠㅠ

이제 쭈니에게 좋은 책을 가져다줘야 하는건 온전히 제 몫이 되었지 뭐예요;;


 

 


해서 겸사겸사 쭈니에게 부담없이 건네기 좋은 초등권장도서들을 서치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알게된 것이 바로 키위북스였구요!


 

처음부터 제대로, 지식을 통해 지혜를 얻는 책이라는 뜻을 담은 책으로

하나하나, 차근차근, 처음부터 제대로 배워 익힌 지식은

아이들을 지혜로운 아이로 자라나게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책이라고 해요 :)

 

 



책을 가져다주면 그게 뭐가 됐든 일단 열심히 읽어주는 쭈니-

글밥 빽빽한 책을 가져다주었음에도 드러누워서 열독 하는 모습이 기특해요.


쭈니는 평소에 책을 거의 손에서 놓지 않는데,

실컷 트램펄린을 뛰고 거실을 질주하다가 쉴때 책을 집어드는 스타일입니다.

누워서 멍 때리고 싶을 때 책을 읽는다고 해야하나요...

 

이때도 펄펄 뛰고 드러누워 책을 집어들어 읽더니

이거 글자밖에 없잖아??? 하길래 거부하는걸까봐 조금 긴장했어요ㅋㅋㅋㅋ

 

몇 문장 읽더니 금방 책으로 퐁당 빠져드는 모습에 안도의 한숨

 

 

 

 

교과서 수록도서로 선정된 키위북스 <내 꿈은 방울토마토 엄마>


이 책은 초등학교 2학년 1학기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도서로

교과서에 수록된 도서라면 일단 읽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엄마라

제일 먼저 집어들어 권해보았습니다.

 


 

요즘 아이들의 꿈은 어쩌면 굉장히 획일화 된 것이 안타깝기까지 해요.

요즘 초등학생들 장래희망 1위가 유투* 크리에이티브라는 말을 듣고 참 세상이 많이 변했구나 싶었는데-

 

전 아이들이 어렸을 때에는 꿈에 대한 열린 사고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거든요.

돈 많이 버는 의사, 사회적으로 지위가 높은 판사, 검사, 변호사를 꿈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되고 싶은 것을 꿈 꿔볼 수 있는 것-

이것이 딱 이맘때 아이들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


 

혹시 우리 어렸을 적 초등학교 교과서 기억하세요?

바른생활, 슬기로운생활, 즐거운생활

이 세가지 영역이 요즘 1~2학년에는 <통합교과>라는 이름의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오더라구요.

1학기에는 봄, 여름을 배우고 2학기에는 가을, 겨울을 배우는건데

이제 막 7살짜리 아이를 키우는 저는 확연히 달라진 교육과정에 조금 놀랐어요.

 

저도 얼마 전 이 <통합교과> 교과서를 처음 눈으로 봤는데,

우리가 흔히 만하는 누리과정이 아이들에게 대체 어떤 것들을 요구하는지-

교과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8살이 되기 전 많은 배경지식, 상식을 쌓고 그에 대한 자유로운 발언을 해볼 수 있는 태도.

우리때와는 다르게 우리 아이 세대에게 요구되는 것들은 그런 것들이었어요.


 




 

키위북스 <내 꿈은 방울토마토 엄마>는 2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동화책이지만,

1학년, 2학년 통합교과와 3학년 도덕에도 연계되는 내용의 도서에요.

 

 

 

글밥은 요 정도-

확실히 5-6살때 읽던 책들과는 글밥의 수준이 다르죠.

이런 책에도 익숙해질 타이밍이 왔다며 :)

 


쭈니는 6살이 되던 날부터 매일 아침 독서논술 문제집을 3장씩 풀고 있는데-


요즘 푸는 문제집 글밥이 요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초1과정)

키위북스 교과서수록 초등권장도서의 글밥은 7살 아이가 몇번에 걸쳐 끊어 읽으면서

초등 입학 전 글밥의 양을 늘리는 연습 하기에도 적당한 수준입니다.


 


 

 

 

 

언제까지 읽는지 옆에서 지켜보려고 했는데 논스톱으로 달리는 중.jpg


또한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

독후활동이나 심화된 사고 부분에 있어서도 도움이 되는 주석이 달려있구요.

 

단순히 내용을 읽는데에서 그치지 않고,

동화책이 말하고자 하는 부분을 다시 한번 짚어보는 부분은

이제 막 초등학생이 되어 글의 요지를 파악하기 시작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읽고 있는 책이 정말 <방울토마토 엄마>에 대한 추상적인 동화책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과 직업에 대한 심화된 사고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돕는거죠 :)


어른인 우리가 보기엔 되게 자연스럽고 충분히 합리적인 사고의 흐름이지만,

생각보다 이 연관고리를 찾지 못해 독서논술을 어려워 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초등준비로 키위북스같은 초등권장도서 읽히는걸 매우 추천해요.


글밥은 늘어났지만 작은 소단원으로 분할된 구성 덕분에,

아이들에게 부담스럽지 않게 접근하는 방식도 좋구요^^

 


책의 두께 역시 부담스럽고 막연한 느낌이 없이 심플한 수준이라,

요즘 구독중인 어린이 과학동아를 끼고 사는 쭈니에게는

정말이지 부담없고 도움이 되는 책, 재미있게 읽고 즐길 수 있는 어린이필독서에요!

요런 좋은 도서들은 가방에도 쏙 들어가는 사이즈라

카페갈때, 여행갈때 한두권씩 챙겨 여유시간에 건네주기에도 딱이랍니다 :)

 

 

 

새삼 우리 아이가 이만큼 컸음을 느끼게 해주는 쭈니의 책 고르기- 

쭈니 5살부터는 한 해, 그리고 한 학기 한 학기가 아이의 성장이 너무도 빠른 것 같아

붙잡아 둘 수 없는 시간의 흐름에 안타까움만 느끼고 있는데요.

 

그만큼 하루가 다르게 부쩍 성장하고 있는 아이를 위한 맞춤도서로

그러나 아이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며 엄마가 읽어주기에도 불가능하지는 않은 글밥의 양으로

누리과정에서 다루는 좋은 주제들을 이야기 하는 키위북스 권장도서

저는 요즘 매우 만족하며 읽히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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