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대부분의 엄마들이 아이 독서습관 잡아주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실꺼에요.
갈수록 중요해지는 아이들의 독서능력-
독서능력은 곧 자유로운 독해력과 글쓰기 능력, 어휘력을 수반하죠.
이제는 학교에서 수학교과를 잘 하기 위해서도
수학 능력만 가져야 하는 것이 아니라 높은 문해력과 언어능력을 가져야 해요.
제가 쭈니 사고력수학과 문장제를 풀려보니 알겠더라구요~
진짜 기본적인 독해력이 교과 전반에 얼마나 필수적인 요소인지를요!!
실제로 초등학생 아이들 수학문제를 보면 상당히 난이도 있는 서술형 문제들도 찾아볼 수 있고,
일반 문제에서도 문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해 풀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처럼 정확하게 말하고 쓰는 일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어요.
풍부한 어휘력과 자유로운 독해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잘 말할 수 있고
글로 표현 할 수 있는 능력은 학교생활 성취도에서도 바로 나타나지요 :)
혹시 아이가 책을 읽거나 인터넷 검색을 할 때마다
"엄마, 동문서답이 무슨 뜻이에요", "새 발의 피가 왜 조금이라는 뜻이에요?"라며 귀찮게 묻지 않나요?
그리고 왜 우리 아이는 아직 이런 것도 모를까? 라며 답답했던 적이 있으시다고요?
요즘은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지만 막상 발표하거나 글을 쓰려고 하면 머릿속이 막막해진다는 아이들이 참 많다고 해요.
또 말은 듣고 있지만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고 흘려듣는 경우들도 허다하지요.
이유는 바로 아이들의 부족한 어휘력에서 비롯됩니다.
아직 초등학생들에겐 다른 의미로 굳어진 관용어나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속담·성어가 낯설고 이해하기 힘들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다락원의 <초등 국어 표현력 사전>은 초등학생들이 자주 쓰는 말,
관용어, 속담, 성어를 7가지 주제로 뽑아 한 권에 담았어요.
관용어, 속담, 성어 등 다양한 표현들을 두루 익혀서 기본적인 어휘의 힘을 기르면
더는 글쓰기와 말하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감이 생기게 되겠죠ㅎㅎ
요즘은 학교 밖에서도 다양한 어휘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이지만
언어생활의 기초가 되는 낱말 학습은 모든 공부의 출발점인 교과서로 시작하기를 권하고 있죠.
교과서는 그 학년이 알아야 할 지식의 기본을 알려주는 교과이지만,
학년마다 허투루 볼 수 없을 만큼 수준 높은 용어도 있어요.
이것이 바로 고학년이 될수록 공부가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하구요ㅠㅠ
또 낱말의 의미를 대강 짐작해본 뒤 정작 사전을 찾아보면,
생각보다 뜻풀이가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낱말의 뜻을 정확히 알고 익히는 것이 중요해요.
해서 이제 막 초등학생이 된 아이의 완벽한 어휘력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다락원 #초등국어표현력사전 을 준비했지요 :)
이 책은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혹은 학교에서 공부를 하다가
자꾸 틀리거나 헷갈리는 표현들을 사전처럼 자세하게 풀어 설명하고 있는 책이에요.
실감나는 예시문을 넣어 해당 표현을 최대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는데요-
몰랐던 표현들 때문에 자신 없던 국어시간이나 글쓰기도
다락원 초등 국어 표현력 사전을 읽고 나면 자신 있게 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책을 펼쳐보니 정말 <사전>같은 비쥬얼이더라구요~
집에 어휘관련 책이 몇 권 있는데
얘는 진짜 사전같은 비쥬얼이라서 과연 애가 재밌게 읽어주려나 싶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게 헷갈릴만한 표현들을 하나의 섹션으로 묶어 비교하며 수록하기도 했고,
또 아래 예시문에 해당 표현을 굉장히 명확하게 찍어주는 느낌이라 재밌는지 술술 읽었어요.
분명 초등국어 표현력 사전이라고 명명되어 있지만 어른인 제게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이런 상황에는 이런 표현을 쓰면 좋다. 라는 분류를 명확이 해놓았기 때문에
추후 글쓰기를 할 때 적당한 표현을 가져오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도 선배맘들에게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던 이야기인데,
저학년때는 다른건 몰라도 독서습관 하나는 무조건 제대로 챙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사실 이 독서습관은 독해력, 어휘력을 기르기 위한 초석다듬기와도 같다는 생각이에요.
쭈니는 책을 무척 좋아하는 아이라 그런지 하루에도 책을 수십권씩 쌓아놓고 읽거든요.
자연스럽게 어휘력, 문해력도 또래에 비해 조금 높은 편이라
전반적인 교과 수행에 큰 무리가 없어 마음이 한결 편안해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8세라는 나이 때문에 다양한 표현, 관용적 표현에 있어
가끔씩 엉뚱한 면모를 보여줄 때가 있습니다.
이 부분 도한 당연히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면 가장 좋겠지만요-
그것이 여의치 않다면 어휘력 향상에 도움되는 교재의 도움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특히 교과와 관련된 필수 표현들은 한 번 정리하고 가는 것도 의미있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