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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되는 법 | 아이책 2022-11-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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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람이 되는 법

캐서린 뉴먼 글/데비 퐁 그림/김현희 역
그레이트북스(단행) | 2022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사람이 되는 법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정말 뜬금없는 것 까지 가르쳐야 할 때가 있어요.

아이 키우는데 꼭 필요한 자조능력을 기러주기 위해서라도 엄마가 해주어야 할 것들이 많죠.

 

이 책은 아이들이 사람되기 위한 다양한 힌트들로 가득한 책입니다.

책 소재도 신선하고,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아 흥미롭더라구요.

되~게 별거 없는 것 같지만 별거 있는 책-

그레이트북스 <사람이 되는 법>은 집에 두면 아이가 스스로 읽으며 이것저것 시도해보게 되는 책이에요.

 

큰애가 10살을 앞두고 있고, 작은애는 7세를 앞두고 있으니

이런저런 사소한 도전을 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들였답니다 :)

 


 

 

이 책은 출간 당시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작품으로

어른이 되기 전 필요한 62가지 생활 기술을 담고 있어요.

그동안 해외에서만 8만 3000부 이상이 팔리며 큰 인기를 끌었는데 이번에 국내에서 번역되어 출간되었더라구요!

 

부모와 아이가 독립심에 대해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출발점을 만들 수 있고,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정보가 많아 큰 도움이 될 것 같죠.

 

 


 

 

이 책에서 보여 주는 62가지 생활 기술은 아주 간단하면서도 유용해요.

소주제로 나위어 있는 다양한 생활 기술은 그 제목만 보아도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겠다 싶죠.

 

침대 정리와 식탁 치우기 등 간단한 집안일부터 건전지를 갈아 끼우는 방법까지-

살면서 꼭 필요한 기술이지만 일부러 알려주지 않고 넘어갈 법한 스킬들.

울 아이들은 심심할 때 책 집어드는 아이들이라 심심풀이로 읽으며 자연스럽게 익히기 좋겠네요.

 

 


 

 

이 스킬들은 배우자마자 바로 써먹을 수 있을 만큼 쉽습니다.

선물 포장하는 법이나 넥타이 매는 법 등 자칫하면 어렵게 느껴질 상황에서는

일일히 번호를 달아 차례대로 따라해볼 수 있도록 했어요.

일단 읽으면 누구라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 만큼 설명도 명확하게 되어 있구요.

 

 


 

 

전화받는 법 같은거 누가 몰라? 아, 이런것도 알려줘야해? 싶을수도 있지만,

사실 이런 스킬들이야말로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되고 자연스럽게 만드는 기술 아닐까요?

 

 


 

 

본문 곳곳에 등장하는 '재미있는 사실', '깜짝퀴즈'도 흥미진진한 읽을거리에요.

 

책을 따라하다 혹시 이런 실수를 하게 된다면?

갑자기 마주칠 수 있는 당황스러운 상황에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보기만 해도 웃음이 빵 터지는 깜짝 퀴즈로 평소 생활 습관을 점검하고

스스로 답을 찾는 연습도 해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생활 지식을 지루하지 않게 배울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책-

 

 


 

 

이 책에는 일상에 필요한 거의 모든 생활 기술이 나와서 엄마인 저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아끼는 스웨터를 잘못 세탁해 줄어버린 경우 해결책.. 저만 몰랐나요!!ㅋㅋ)

 

식물을 키우거나 반려동물을 돌보는 방법부터 시작해

설거지를 하거나 빗자루로 바닥을 쓰는 법 등 집을 깨끗하게 가꾸는 데 꼭 필요한 생활 기술까지-

그야말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생활 지식을 담은 #만능생활백서

 

이 책 한 권이면 예기치 못한 상황에 부딪쳤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게 해주니

나사가 흔들리는 의자나 건전지가 닳은 리모컨,

심지어 똥이나 휴지로 꽉 막힌 변기도 두렵지 않겠어요 :-)

 

 

 

그레이트북스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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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밑 고양이 마루 | 아이책 2022-11-21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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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마루 밑 고양이 마루

소중애 글/홍찬주 역
예림당 | 2022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마루 밑 고양이 마루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책을 읽기 전 소중애 작가의 이름을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아 검색해보니

아이가 재밌게 읽었던 책들이 몇 권 보이더라구요.

그림책과 아동문고를 넘나들며 40여년간 200권의 동화책을 집필하신 소중애 작가가

이번에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길고양이'를 소재로 쓴 책-

 

<마루 밑 고양이 마루〉는 한적한 바닷가 마을에 자리 잡은 길고양이들과 마을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길고양이는 좋아하는 분들도 있고, 싫어하는 분들도 계실텐데-

과연 어떤 이야기일까? 읽기 전부터 궁금해졌어요.

 

 


 

 

 

저희 아파트단지에도 길고양이들이 종종 보이곤 해요.

여기저기서 쉽게 볼 수 있는 길고양이를 저희 둘째는 참 좋아하면서 인사하곤 하는데요-

이 길고양이에 대한 생각은 모두 다르겠지만,

작가는 생명에 대한 귀중한 마음에 포커스를 맞춰 아동 소설로 담아냈어요.

 

 


 

 

길에 돌아다니는 길고양이라고 해서 생명이 경하다 볼 수는 없습니다.

특히 아직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 배려, 존중을 알려주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구요.

이건 길고양이를 싫어하든 좋아하든 모두가 배워야 할 가치 아닐까요?

 

평소 길고양이에게 아무 생각 없던 저 또한 이 책을 함께 읽으며

내가 선의로, 호의로 할 수 있는 행동들이 누군가에게는 해가 되는 행동이겠구나. 깨달을 수 있었어요.

 

 


 

 

책의 서두는 다소 충격적인 사건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 마루(길고양이)의 시점으로 쓰여진 책 시작부터

마루의 엄마가 로드킬을 당하며 시작하거든요.

 

 


 

 

한 초등학교 4학년 교실 마루 밑에 사는 마루는 길고양이 같지 않은 길고양이에요.

길고양이로 태어났지만 집고양이었던 엄마에게서 나고 자라

길고양이보다 훨씬 고귀하고 품위 있는 집고양이처럼 길러졌지요.

 

그런 마루의 엄마가 한 순간에 사라져버립니다.

함께 길을 건너다 눈 앞에서 사라져버린 엄마.

 

엄마가 사라진 다음부터 마루는 자신도 점점 지저분하고 냄새나는 길고양이로 변해가는 것 같아 속상해요.

 

 


 

 

엄마가 사라진 이후 마루의 주변 이야기로 채워진 이 책은

실제 길고양이들이 겪을 수 있는 사건들로 가득합니다.

 

우리가 길고양이들의 개체수 조절을 해야 한다며 시키는 중성화 수술.

이것이 고양이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비춰질까요?

 

길고양이 애꾸가 두 마리의 새끼 고양이를 낳았을 때,

주변 길고양이들은 새로 태어난 새끼를 보기 위해 몰려들어요.

길고양이들이 이렇게 새끼를 보려고 했던 이유는

사람들이 길고양이에게 중성화 수술을 시켜버리는 바람에 새끼 고양이가 귀해졌기 때문이었죠.

 

 


 

 

또 아이들은 그저 고양이가 귀엽고 좋다는 이유만으로 우르르 따라다니고, 만지고, 잡아와요.

우리는 그저 아기 고양이가 귀여워서, 보호해주려고 했던 행동이지만

그게 길고양이들에게도 선의 그대로 받아들여지는게 맞을까요?

혹시나 어미와 떨어지기 싫은 새끼들에게 아픔을 주는 것은 아니었을까요?

 

 


 

 

주말에 어시장에 놀러 온 관광객들은 먹이에 술을 섞어 길고양이에게 주기도 하는데요-

그걸 먹은 고양이는 취해서 비틀거리고 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고 즐거워합니다.

굶주린 길고양이를 자신들의 즐거움을 위한 도구로 이용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잔인함이 느껴졌고,

잠깐의 즐거움을 위해 동물을 함부로 대하는 모습이 폭력적이었어요.

 

작가는 안타깝고 슬프지만 어쩔 수 없는 이 현실을 담담하게 그려 내고 있습니다.

너무도 현실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어 공감도 많이 되었지요.

 

 


 

 

저마다의 아픔을 가진 사람들과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생명을 대하는 태도, 그들의 입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고,

냉대받기도 하는 길고양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 그들의 삶이 아름답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엄마를 잃고 세상에 홀로서기를 하게 된 마루의 이야기.

그의 곁에는 생각보다 따듯한 이들이 많습니다.

 

폐지를 주워 판 돈으로 강아지의 사료를 사주시는 무진이 할머니나

새끼 고양이를 챙겨 주시는 노을이 선생님,

길고양이들에게 따듯한 시선을 건네는 어시장 사람들과 찬빈이 엄마까지

길고양이들을 따듯하게 보듬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마루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 이야기를 읽으며 내가 동물을 대할 때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좋을지 생각해보게 만들었던 동화에요 :)

 

 

 

 

예림당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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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오싹 좀비 금붕어 3 | 아이책 2022-11-1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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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오싹오싹 좀비 금붕어 3

모 오하라 글/마렉 자거키 그림/지혜연 역
예림당 | 2022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오싹오싹 좀비 금붕어 3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전 세계 350만부 판매된 베스트셀러 오싹오싹 좀비 금붕어 3권이 출간되었어요.

 

남동생과 키운 금붕어를 죽음 직전에서 구해 낸 견험을 바탕으로

흥미진진한 모험 소설을 써낸 작가 모 오하라는

이후에도 다양한 후속작을 연이어 출간하며 좀비금붕어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책을 처음 본 첫인상은 일러스트가 애들 홀리기 좋겠는데? 였고

스토리를 읽어보니 원서를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아이가 좋아했던 번역 챕터북인 엽기과학자 프레니와 비슷한 느낌도 드네요.

뭐 얼마나 재밌는 스토리이길래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인걸까...

궁금한 마음에 책을 펼쳐보았습니다.

 

크게 두 가지 에피스드로 구성된 목차가 보이죠.

첫번째 이야기는 아찔한 야생캠프 이야기,

두 번째는 초능력 반려동물 실종 사건 이야기입니다.

 

 


 

 

엄마가 봄맞이 대청소를 하는 바람에 프랭키 (좀비 금붕어)를 캠프에 데려간 주인공 톰.

톰은 프라디프, 좀비 금붕어 프랭키와 함께 내키지 않았던 야생 캠프를 떠나게 되면서 스토리가 시작되는데요-

요즘 캠핑이 대세라 캠핑다니는 집들이 많아서 그런가

뭔가 주변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이야기임에도 현실감이 묘하게 겹쳐 읽는 재미가 있었어요.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사악한 마크 형과 마주치고,

노란 눈의 맹수(표범)가 출몰했다는 소문까지 퍼지면서 캠핑장은 아수라장이 되죠.

톰은 표범의 공격을 받는 마크를 도와주는데

표범이 톰의 좀비 금붕어 프랭키를 먹어버리게 됩니다.

 

표범이 먹어버린 좀비 금붕어 프랭키를 어떻게 구해내게 될지-

정말 아찔한 캠핑장의 이야기는 읽는 사람이 멈출 수 없게 만드는 빠른 템포의 매력이 있어요.

 

 


 

 

두 번째 이야기 초능력 반려동물 실종사건은

프라디프의 여동생 사미나가 잠시 맡아서 키우던 반려 거북이 ‘토비’가 사라지면서 생기는 이야기입니다.

 

실종 전단지를 만들어 붙이려던 톰과 프라디프는

갑자기 착해진 마크 형과 동네 가로수에 가득 붙은 반려동물 실종 전단지를 보고는

왠지 모를 심각한 사건이 벌어졌음을 예감하지요.

 

 


 

 

잃어버린 반려동물들은 각각 특별한 초능력을 가졌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투시능력을 가진 토끼, 투명한 모습의 푸들,

시간이동을 할 줄 아는 햄스터, 순간이동이 가능한 거북이까지.

 

아이들이 반려동물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참 기발하고 재밌더라구요.

 

 


 

 

스토리가 워낙 기발하고 템포가 빨라 아이는 푹 빠져 읽더라구요.

엄마인 제가 읽어봐도 흡입력이 있어서,

저는 이거 한 권 다 읽고 너무 찝찝했어요.

뭔가 더 읽고 싶은 느낌적인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한테 너무 짧다)

 

<오싹오싹 좀비 금붕어>는 시리즈로 4권까지 출간되어 있으니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즉시 바로 다음권을 가져다 줄 수 있겠어요 :)

 

 


 

 

 

+) 요건 넘 귀여운건데 책 끄트머리에 그려진 좀비 금붕어..

얘를 빠르게 넘기면 애니메이션처럼 막 움직이는 금붕어처럼 보이더라구요. #꿀잼

 

평소 독서를 즐기지 않았던 아이라도 흥미로운 스토리로 가득한 책은 즐겁게 읽을 수 있으니

이번 기회에 책에 대한 호감도를 확 올려봐도 넘 좋을 것 같아요ㅎㅎ

 

 

 

예림당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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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 툭 튀어나왔어 | 아이책 2022-11-10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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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거짓말이 툭 튀어나왔어

김은영 글/모정희 그림
리틀씨앤톡 | 2022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거짓말이 툭 튀어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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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두근두근 초조했던 마음-

학습적인 부분은 물론 인성적인 부분까지도 채워주고 입학시키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인지라

당시 초등저학년 문고 중 인성과 관련된 책들을 참 많이 빌려왔던 것 같아요.

 

리틀씨앤톡 <나도 이제 초등학생 시리즈>는

우리 첫째가 7~8살 무렵 도서관에서 정말 열심히 빌려 읽었던 시리즈 문고로

초등 입학한 1학년에게 어울리는 내용이라 아이가 참 좋아했었어요.

 

이번에 24번째 신간이 나오기도 했고, 둘째도 곧 예비초등 나이가 되어 읽어보았답니다 :)

 

 


 

 

리틀씨앤톡 <나도 이제 초등학생> 시리즈는

초등 생활의 방법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저학년문고로

입학 직전 7세 혹은 초등1학년 아이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책이에요.

 

 


 

 

초등 중학년이 넘어가버리면 너무 유치할 것 같고

학교생활을 아직 해보지 않은 유치원생에게는 공감이 되지 않을 수 있는 내용이 있어

그냥 딱 예비초등부터 초등 1학년 친구들 맞춤형 문고 느낌~

 

큰애는 이미 중학년 문고나 소설책 읽는 아이라 글밥 수준이 한참 가벼운 책이긴 했지만,

그래도 내용이 워낙 재밌어 동생이랑 함께 보는 지경이네요^^;;

 

 

 

초등학생이 된다는 것은 아이에게 아주 큰 변화이기 때문에

아이도 엄마도 긴장하게 되는 시기가 바로 7세에서 8세 넘어갈 즈음 아닐까 싶은데요-

 

아이 스스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형성할 줄 알아야 하며,

새로운 규칙과 문화를 익혀야 하는

뭔가 인간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시점.

 

어쩌면 어색하고 딱딱하게만 느껴질 수 있는 학교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어떻게 지내면 좋을지 그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또래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학교생활의 비법과

학교에서 생길 수 있는 고민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 방법을 알려 주고 있는 것이

바로 리틀씨앤톡 <나도 이제 초등학생> 시리즈에요.

 

해서 초등입학 전 아이를 두셨다면 꼭 읽혀보셨으면 하는 책이라는거!!

 

 


 

 

 

이번 신간은 나도 모르게 거짓말하는 친구들을 위한 책이에요.

 

나도 모르게 툭 튀어나오는 거짓말,

그리고 그 거짓말을 덮기 위해 또 새로 해야만 하는 새로운 거짓말-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상황이 너무 리얼하게 쓰여져 있어

마치... 학교 cctv를 보면서 쓰신게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더라구요ㅋㅋ

 

 


 

 

세인이는 친구들 앞에서 바이올린을 배운다고 거짓말을 했다가

발표회 때 바이올린 연주를 하게 되었어요.

급하게 바이올린을 연습하기 위해 동영상을 보며 따라 해 봤지만 당연히 잘 되지 않았지요ㅠ

 

짜증이 난 세인이는 홧김에 바이올린 활을 던져버렸고 활이 부러져 버립니다.

그리고는 엄마에게 동생이 그랬다며 또 거짓말을 하게 되요.

학교에 발표회 준비로 바이올린을 가져가야 했을 때도 동생이 활을 부러뜨려서 가져오지 못했다며 또 거짓말을 하지요.

 

처음엔 친구들 앞에서 지기 싫어 가볍게 했던 거짓말-

그 거짓말은 어느새 눈덩이처럼 불어나 계속해서 곤란하고 난처한 상황을 만들어내죠.

 

사실, 이런 상황은 아이들에게 충분히 생길 수 있는 상황이라 현실감 있었어요.

 

 


 

 

 

세인에게는 몇 번이나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요.

하지만 친구들이 놀리거나 실망할까 봐 사실대로 이야기하지 못했지요.

일단 거짓말을 시작하게 되면 솔직하게 고백하는 것은 더 큰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

게다가 거짓말한 사실을 계속 묻어 두게 되면 마음도 계속 불편해요.

 

 


 

 

만약 이렇게 묻어 두었다가 사실이 알려지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지금 당장은 솔직히 말하기 힘들지 모르지만 시간이 흐르면 더 말하기 어려워지는 거짓말.

만약 거짓말을 했다면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바로 잡아야 하는 것이 최선이겠죠.

 

 


 

 

책을 다 읽고 나면 이야기에서 하고자 했던 내용을 요약해 다시 한번 정리해볼 수 있고,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질문들을 통해

학교에서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미리 예상하고 대비하고

또 역지사지의 마음도 이해해볼 수 있는 경험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저는 평소에 책 읽고 독후활동을 꼼꼼하게 챙겨 하는 스타일의 엄마는 아니지만

간단한 질문들을 함께 공유하고 생각해보며 이야기 나눠보기 참 좋게 구성되어 있어 활용하기 좋더라구요.

 

재미있게 읽고, 주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눠보며 학교생활을 미리 대비해보기 넘 좋은

#리틀씨앤톡 #나도이제초등학생시리즈 추천해요 :)

 

 

 

리틀씨앤톡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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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갔어 고대규 | 아이책 2022-11-02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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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디 갔어 고대규

최은영 글/박현주 그림
그린애플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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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갔어 고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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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이들에게 행해지는 #정서학대 에 관련된 아동문고입니다.

 

제목을 보고 아이들 사이의 따돌림, 소외와 관련된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른들이 아이에게 가하는 정서학대에 대한 내용이라 깊은 생각을 하며 읽게 되었어요.

 

이 책을 읽은 나의 아이는 과연 어떤 생각을 하며 읽었을까?

혹시나 엄마인 내가 하는 말들이 폭력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을까?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써 나의 행동과 언행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만들었던 책 #어디갔어고대규

 

 


 

 

대규는 반에서 알아주는 모범생이었습니다.

결석은 커녕 지각 한 번 한 적 없고 늘 반듯한 자세로 수업을 듣고 공부도 잘 하는 친구 :)

 

반에서 모범생인 대규는 사실 반에서는 유령같은 아이에요.

반 친구들과 큰 문제없이 지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친한 친구가 있는 것도 아닌 대규-

그 누구도 대규의 전화번호를 알지 못하고 친하다고 생각하지 않죠.

 

 


 

 

어느날 이런 모범생 대규가 모습을 감추게 되요.

짝꿍이었던 희진이는 괜히 자기 때문에 대규가 사라진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필이면 어제 수행평가에서 한 개 틀렸다며 놀려댔었거든요.

 

대규의 결석이 마음이 걸렸던 희진 앞에 5반 신예찬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대규네 집 아래층에 사는 예찬이는 어젯밤 대규 집에 경찰이 왔었다며 녹음 파일 하나를 들려줍니다.

녹음 파일에는 누군가에게 험악하게 꾸중을 하며 날이 선 대규 엄마의 음성이 흘러나와요.

 

 


 

 

이따위로 하려면 당장 때려치워!

대가리는 뒀다 어디 쓰는 거야? 이 새대가리야!

너 하나 키우느라고 우리가 생고생이야!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대규 엄마의 말들은 읽는 저도 하여금 얼굴을 뜨겁게 만들었어요.

저 또한 아이들을 키우며 비슷한 말을 했던 적이 있거든요ㅠㅠ

 

사실 우리는 '학대'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신체적인 폭력 학대를 떠올리게 되는 것 같아요.

분명 정서 학대를 당한 사람도 마음에 상처를 입어 아프고 괴로운데

이게 학대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어려워 줄곧 고민하다가 더 심각한 상황에 놓이기도 하구요.

 

 


 

 

학원 선생님은 수행 평가에서 한 개 틀린 것 때문에 대규가 펑펑 울었다고 얘기하고,

지금껏 대규 엄마에게 시달림을 당하고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대규를 찾아나섰던 희진이와 예찬이는 대규가 종종 학교 안 느티나무 휴게소에 들렸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그곳에 찾아갔다가 뜻밖의 쪽지를 발견하게 되지요.

 

그 쪽지를 들고 예찬이 엄마와 함께 대규의 집으로 향하는 친구들.

 

그곳에서 친구들은 대규가 부모님과 실랑이를 벌이고,

대규 엄마와 대규 아빠의 정서적 학대로 인해 대규가 집을 나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참다못한 대규의 돌발 행동에 깜짝 놀라 집 안으로 들어간 아이들은

느티나무 휴게소에서 가져온 쪽지를 대규 부모님에게 보여 줍니다.

 

폭언을 일삼는 대규의 부모님,

그리고 그 폭언을 듣다못한 대규가 부모님께 대들며 마음 속 이야기를 내 뱉는 장면-

그리고 뛰어든 친구들이 대규편을 들며 한 목소리를 내어주는 모습까지.

이 장면에서는 책을 읽는 제가 다 울컥하더라구요ㅠㅠ

 

 


 

 

아이 읽으라고 고른 책인데 어째 제가 더 반성하게 되었던...

 

아이들은 키우면 키울수록 키우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 말 한마디, 내 행동 하나에 모두 영향받으며 자라나는 나의 아이들-

특히 부모가 뱉는 말들은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주죠.

아이는 가정과 학교에서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교감받으며 성장하는 존재들이에요.

 

그런데 누군가가 아이를 향해 함부로 내뱉은 말이 아이의 마음을 다치게 하고 정서적 불안을 안겨 주며,

더 나아가 아이의 자존감까지 낮아지게 한다면 그것은 정서적 학대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하는 말은 어마어마한 힘을 지녀서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해결하기도 하고, 가능한 일을 그르치게도 만들어요.

말에도 무게가 있어서 긍정적인 말을 들으면 없던 자신감도 생겨나지만

부정적인 말을 들으면 기분이 곤두박질치죠.

 

정서적 학대는 마음에 큰 상처를 남길 뿐 아니라,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며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인 자존감을 낮아지게 만들어요,

 

 


 

 

이 책은 갑자기 사라진 모범생 고대규를 찾아 나선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가정 내 정서적 학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 엄마인 내가 하고 있는 말이 친구나 주변 사람들, 나의 아이의 기분을 좋게 하는 말인지-

아니면 기죽이고 기운 빠지게 하는 말인지 고민하며 뱉는다면

점점 더 긍정적인 말을 하기 위해 애쓰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어요.

 

 

 

그린애플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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