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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몰리맨디 이야기 2 | 아이책 2022-09-30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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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밀리몰리맨디 이야기 2

조이스 랭케스터 브리슬리 글그림/양혜찬 역
주니어RHK | 2022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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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몰리맨디 이야기 2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읽는 이로 하여금 기분 좋은 미소를 짓게 만드는 밀리몰리맨디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클래식한 명작이 주는 편안함과 고즈넉함이 뭍어 있는 #밀리몰리맨디

 

〈밀리몰리맨디 이야기〉는 영국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아가는 소녀

'밀리몰리맨디'의 일상을 담은 어린이 동화입니다.

1928년 첫 책이 출간된 이래 100년 가까이 사랑받아 온 클래식 고전이기도 하죠.

 

초등입학 전후의 여자 친구들에게 선물해도 너무너무 좋을 것 같아요 :)

 

 


 

 

'미니어처 걸작 모음집'이라는 가디언의 서평처럼

밀리몰리맨디의 일상을 담은 짧은 이야기들이 모여 한 권의 책을 구성했어요.

 

분홍 줄무늬 원피스를 좋아하는 소녀 밀리몰리맨디가

입이 떡 벌어질만큼 놀라운 선물을 받고, 소풍을 가고, 나무에 올라가는 소소한 일상 이야기-

큼직한 글씨 크기와 간결한 호흡의 문장은 어린 친구들이 읽기에도 좋아보입니다.

 

 


 

 

밀리몰리맨디를 직접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책, 정말 사랑스러워요.

자연친화적이며 청정한 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밀리몰리맨디와 그녀의 가족-

이런 분위기를 글로 정말 잘 묘사했거든요!

 

 


 

 

뛰어난 예술가였던 작가 조이스가 직접 그린 삽화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클래식 고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삽화 그 자체더라구요.

1920년대 영국의 소박한 시골 마을의 실생활을 그대로 옮긴 듯한 아름답고 섬세한 펜 그림은

낯선 시대와 이국적인 문화를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지요.

 

무려 100년 전 타국을 배경으로 살아가던 한 소녀의 이야기임에도

이질감은 커녕 사랑스러움, 즐거움, 행복함이 느껴집니다.

 

그녀의 짤막한 이야기들은 하나하나 다이나믹하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일상에서 주는 따스함과 매력으로 가득하구요.

 

 


 

 

밀리몰리맨디가 아침 일찍 등판에서 친구들과 함께 버섯을 따고,

마을 공연에 갔다가 강아지 토비 때문에 소란을 겪고,

나무에 올라갔다가 사다리가 사라져 곤경에 쳐하는 아기자기 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은

잔잔하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고 흥미로워요.

 

 


 

 

이것이 바로 밀리몰리맨디가 가진 매력, 클래식이 가진 힘 아닐까 싶은데요-

 

반전과 자극으로 가득한 흔한 작품들에 익숙해져 있던 마음 한켠에

힐링과 쉼을 주는 아름다운 작품 #밀리몰리맨디

 

 


 

 

현대 사회와의 모습과는 너무나도 다른 풍경을 가진 밀리몰리맨디의 삶은

느리고, 따듯하고, 배려심이 넘치고,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감사와 행복으로 가득합니다.

참 당연한 모습이면서도 요즘은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모습-

해서 우리는 책을 읽으며 그 가치의 소중함을 일깨워보려고 하는 것 아닐까요?

 

밀리몰리맨디는 읽는 것 자체로 힐링인 클래식 명작이에요 :)

 

 

주니어 RHK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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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열차 119호 | 아이책 2022-09-30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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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무한열차 119호

Team. StoryG 저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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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열차 119호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겉표지만 봐도 어떤 내용일지 너무너무 궁금해지는 책 #무한열차119호

 

다이나믹하고 신비로운 기차의 모습과,

기차에 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현실의 것이라고 하기 어려울 정도죠.

과연 이 무한열차는 어디에서 탈 수 있는 어떤 열차인걸까요?

 

밤에만 열리는 매직 원더랜드는 바로 놀이공원이에요.

폐장시간이 되어 아쉬운 마음 가득한 아이들에게 펼쳐지는 상상과 비밀의 세계 :)

 

 


 

 

 

매직원더랜드에서 신나게 놀고 폐장시간을 맞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저희도 놀이공원 가면 개장할때 들어가 폐장할때 나오는 가족이라

퇴장을 알리는 음악이 얼마나 아쉬운지 잘 알고 있지요.

이 책의 주인공 은우와 하루는 학교에서 매직원더랜드로 소풍을 갔다가 폐장시간까지 놀게 되요.

그런데 줄이 길어 미처 타지 못했던 '동굴 오싹 익스프레스'가 눈앞에 아른거리지 뭐예요.

 

 


 

 

아쉬움에 발만 동동 구르던 은우는

하루의 제안으로 폐장된 매직아일랜드에 몰래 남게 되지요.

'등골 오싹 익스프레스'를 다섯번 연속으로 탈 수 있다는 생각에 들떠서

선생님과 친구들이 사라지는 것을 바라만 보는 은우와 하루!

 

모두 매직원더랜드를 떠나게 되자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매직원더랜드는 침묵과 어둠이 깔리게 되고,

그곳에 감춰져 있던 놀라운 비밀이 드러나게 됩니다.

 

 


 

 

바로 매직원더랜드 무한열차를 발견하게 된 것!

 

'등골 오싹 익스프레스'를 타고 싶어 폐장한 놀이동산에 남았던 은우와 하루는

막 출발하려고 하는 무한령차 119호에 탑승하게 되는데요-

이 무한열차를 타고 밤의 매직원더랜드는 물론

우리 상상 속에서나 만나볼 법한 신비한 일들을 잔뜩 겪게 됩니다.

 

 


 

 

규칙도, 원칙도 존재하지 않는 '무한 열차'

무한열차는 은우와 하루를 생각치도 못했던 곳으로 데려다 줘요.

우주 유령들의 감옥, 무엇이든 배배 꼬이는 칸, 코딱지 사격장, 쓰레기를 먹는 꽃 등등-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는 #무한열차119호

 

 


 

 

 

시계가 거꾸로 뒤집힐 때 비로소 열리는 세계 더 멋진 모험을 원해?

그럼 눈을 부릅뜨고 찾아봐 상상이 곧 현실이 되는 마법 같은 그곳!

저 깊은 호수 밑바닥에 숨어있는 무한 열차를!

 

 


 

 

심지어 이 무한열차 119호는 우주를 한 바퀴 돌아오는데 100년이나 걸리는 열차인데요-

다행스럽게도 우주에서의 100년은 지구의 20분과 같다는 것 :)

 

무한열차 119호는 정말 기발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가득해요.

이야기 전개도 빨라 지루하지 않으니

책 읽는거 좋아하지 않는 친구들도 빠른 템포에 맞춰 쭈르륵 읽어 내려가기 좋은 책이죠.

익살스러운 일러스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것 또한 이 책의 매력포인트!

 

 


 

 

아이가 재미있게 책을 읽으며 깔깔 웃을 수 있고,

무한열차가 다음으로 갈만한 곳을 마음껏 상상해볼 수 있어 더욱 즐거운 책-

책을 즐겁게 읽고 싶은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에요 :)

 

 

 

올드스테어즈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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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나고 신기한 동물들 | 아이책 2022-09-2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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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별나고 신기한 동물들

마틴 브라운 글그림/김아림 역
작은우주 | 2022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별나고 신기한 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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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동물, 곤충, 공룡같은 주제에 참 관심 많은 우리 아들-

다양한 도감이나 관련 서적을 구입해 보여주고 있는데,

이번에 너무너무 재밌는 새로운 시각의 새로운 동물이야기책을 한 권 들였답니다 :)

 

별나고 신기한 동물들이라니 제목부터 특별하지 않나요???

 

이 책은 세계 메가 베스트셀러 〈앗! 시리즈〉 그림 작가인 마틴 브라운이

평생의 경험과 지식 정보를 모아 정리해서 낸 동물 도감입니다.

 


 

 

이 책에서는 그동안 알 기회가 없었던 멋지고, 별나고, 신기한 동물들을 잔뜩 볼 수 있는데요-

 

여기에 나오는 동물들은 지금껏 이름 한 번 들어본 적 없는 낯선 동물이지만,

우리가 꼭 알고 관심을 주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동물들이기도 해요.

즉 지금 당장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사라져 버릴 수 있는 멸종 위기 동물들인거죠.

 

미래의 지구를 진심으로 위하는 친구들이라면

꼭 한 번쯤 읽어보면 좋겠는 그런 책 :)

 

 


 

 

차례를 보니 우리가 보호하고 지켜나가야 하는 멸종 위기 동물들이 잔뜩 나와있네요.

우리가 잘 몰랐던 동물들이지만 재미있고 특징을 잘 살린 그림으로 소개하고 있어

동물들의 모습들이 인상 깊게 뇌리에 남아요.

 

자칫 어렵거나 심각하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멸종 위기 동물 20여 마리의 특징을 읽다 보면

우리의 자연환경과 동물, 인간이 공존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책을 읽다보니 생각보다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사실들도 많았어요.

 

이름을 많이 들어 잘 알고 있던 동물들인데 멸종 위기 동물인 녀석도 있었고,

평소 알고 있던 상식이 잘못된 상식인 것도 있었고,

어떤 동물들은 인간에 의해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되기도 했더라구요.

이런 내용들은 정말 다큐멘터리에서나 볼법한 깊이 있는 컨텐츠 아닌가요!?

책 읽고 이런저런 지식들에 대해 자랑하는 모습도 귀엽네요 :)

 

 


 

 

확실히 다른 동물도감과는 차별화 된 느낌의 책이긴 합니다.

실사가 아닌 그림으로, 심플한 정보 나열이 아닌 심도있는 정보의 장으로-

아이들의 머릿속을 꽉꽉 채워주는 동물도감!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이야기가 궁금한 친구들이나

비슷비슷한 동물도감에 흥미를 느끼지 못해

동물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여 본 적 없던 친구들이라면 한 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책을 읽다보면 아이의 배경지식까지 확장되는 느낌-

 

이런 논픽션 읽으며 지식 채우기를 좋아하는 저희 아이들은 봤던 페이지를 보고 또 보고 하네요.

다양한 동물들이 모습이 상당히 재미지게 그려져 있어,

오빠가 읽다가 두고 간 책을 주워 6살 둘째딸까지 재미있게 읽기도 하구요 :)

 

 


 

 

아이들에게 새로운 관점으로 동물들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면서,

더불어 멸종되어가는 동물들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별나고 신기한 동물들>

책을 읽다보니 우스꽝스러워 보이는 동물들의 프로포즈 몸짓은,

알고 보면 다음 세대로 종을 전하기 위한 필사적인 몸부림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심심할 때 너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강력 추천하고 싶기도 하구요-

사실 저는 책 제목을 보자마자 애들 읽혀주고 싶었을만큼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관점의 동물도감이 무척 재밌고 색다르게 다가올 수 있을꺼에요 :)

 

 

 

작은우주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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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아홉 살 | 아이책 2022-09-2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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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빠는 아홉 살

장영현 글/이로우 그림
북멘토 | 202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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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아홉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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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예전에 비해 ADHD가 굉장히 알려진 병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면 많은 호전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ADHD라는 증상을 바라보는 시선도 많이 달라졌구요.

 

이 책은 성인 ADHD를 가진 아빠의 이야기를 동화로 재구성한 가슴 뭉클한 가족 이야기입니다.

 

아이가 ADHD 증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빠가 성인 ADHD라니!?

소재가 너무 참신해서 어떤 내용일지 정말 궁금했어요.

 

 


 

 

9살 예은이의 아빠는 영상을 만드느라 매우 바쁜 영화감독이에요.

예은이는 아빠를 무척 좋아했지만 아빠는 늘 바빠서 자주 볼 수 없어 아쉬워 했지요ㅠ

 

그러던 어느 날, 아주 늦은 밤 집에 돌아온 아빠-

늦은 시간에 퇴근한 아빠는 달걀프라이를 하려고 했고 엄마는 다른 반찬을 권했어요.

그런데 아빠가 갑자기 소리를 꽥 지르는 것이 아니겠어요!?

 

아니 이렇게 냅다 소리를 지른다고!?!?

 

심지어 달걀을 내동댕이치고 화를 내며 밖으로 나가버린 아빠...

예은이는 너무 놀라고 당황한 나머지 아빠가 달걀 괴물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어요.

 

 


 

 

 

그 일이 있고 얼마 후 아빠는 병원에 갔어요.

검사를 받은 끝에 예은이의 아빠는 ADHD라는 병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그러고 보니 아빠가 갑자기 화를 버럭 냈던 적이 꽤 있었던 것이 떠오르는 예은-

아빠가 소리 지르던 모습이 생생하게 떠오르면서

예은이는 소리 지르는 아빠의 목구멍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경험을 하게 되죠.

 

 


 

 

물론 이것은 예은이의 상상 속 이야기에요.

정신을 차리고 보니 예은이는 과거에 와 있었고 거기에는 아홉 살인 아빠가 있었어요.

 

아빠의 과거에서 아빠의 모습을 본 예은이는

과거의 아빠가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게 되고,

자신이 태어났을 때 아빠가 좋아하던 모습,

예은이 자신과 아빠가 함께했던 행복했던 시간을 떠올리게 됩니다.

 

 


 

 

"아빠는 나쁜 게 아니라 아픈 거야."

 

ADHD라는 병 때문에 갑자기 화내는 아빠를 달걀괴물 같다고 생각했던 예은이-

예은이는 과연 아빠를 이해하게 될 수 있을까요?

 

소리 지르고 화내는 모습이 너무 무서워 아빠는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예은이는

아빠가 ADHD를 앓고 있다는 걸 알고나서부터

아빠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가슴속 깊은 곳에서부터 이해해 나가려고 노력했어요.

 

 


 

 

우리는 행복이나 감사한 감정보다는 슬픔, 분노, 화, 외로움과 같은 감정을 더욱 크게 느끼는 것 같아요.

때문에 부정적인 감정에 치우쳐 일상 속 행복들을 쉽게 놓쳐버리고 말죠.

아, 그때가 행복한 순간이었지! 라며 깨닫는 순간은 이미 그 순간들이 모두 지나가 버린 후입니다.

 

<아빠는 아홉 살>에서의 예은이의 가족 역시 마찬가지였어요.

아빠의 ADHD로 인해 가족에게 생긴 불안과 오해로 평범한 일상의 행복을 잊고 살아왔던 그들-

 

 


 

 

그들은 불행이라는 감정에 잠시 잊고 있던 행복을 꺼내 떠올리며,

서로를 향한 진심어린 마음으로 가족을 이해하고 용서하지요.

이렇게 가족이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며 사랑하는 모습은 책을 읽는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느낌이에요 :)

 

 

북멘토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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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할 말이 많아! | 아이책 2022-09-29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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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구는 할 말이 많아!

후지와라 히로노부 글/호우 그림/정인영 역
물주는아이 | 202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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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할 말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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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 특별하고 재미있는 책이에요.

지구에 대한 이야기를 지구의 입장에서 들어보는 책이니까요.

 

지구의 입장에서 본 인간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

인간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참다 못한 지구가 우리 앞에 나타나 지구인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대체 지구가 우리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일까요?

 

아이디어가 독특해서 집어들었는데 책을 펼치자마자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눈에 들어와

쭉쭉 읽어내려가는 매력이 있는 <지구는 할 말이 많아!>입니다.

 

 


 

 

오늘날 지구에 살고 있는 수많은 동식물은 환경 오염으로 고통받고 있어요.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자원을 마구 쓰고,

동식물의 삶의 터전도 빼앗으며 생태계를 파괴하는데 죄책감을 갖지 않죠.

 

심지어 자연은 인간의 것이 아닌데도 자연을 마음대로 펑펑 쓰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우리 인간.

그러니 지구가 인간을 이상하게 보는 것은 어쩌면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일지 모르겠습니다.

 

 


 

 

46억살 된 주인공 지구맨은 각종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온몸으로 표현해요.

토질 오염 때문에 늘 배가 아프고, 산림이 파괴되어 탈모가 시작되어버린 #지구맨

인간이 일으킨 환경 오염 때문에 지구가 어떤 고통을 겪고 있는지-

이게 그림으로 보여지니 더 와닿는 느낌이더라구요.

 

지구맨은 엉뚱한 말과 행동으로 보는 이들은 미소짓게 하지만,

그가 하는 말은 한마디 한마디가 모두 무시할 수 없는 경고나 다름없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환경 오염의 심각성은 잘 알고 있음에도

그 원인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내가 하는 작은 행동 하나가 지구 환경에 영향을 줄 거라고 크게 생각하지 못할 때도 많아요.

 

 


 

 

사실.. 이건 저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 같아 괜히 찔리더라구요.

 

저는 제가 사용하는 플라스틱, 일회용품이 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줄거라고 생각하고 쓰는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

이런 마음들이 모이고 모이다 보면 결국 지구를 병들게 만드는 거잖아요.

지구가 아프게 되면 종국에는 우리의 삶도 위태로워진다는 것을 머리로는 이해하면서도

내 작은 행동이 뭐 얼마나 큰 영향을 주겠어~ 라는 마음으로 경솔하게 저지르고 마는 행동들.

 

 


 

 

 

이 세상은 하나로 이어져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본다면,

환경 오염의 여파가 결국 나에게, 내 자식에게 되돌아온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죠.

 

지구맨은 우리에게 이런 이야기가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지구맨은 지구인들이 쓰레기를 너무 쉽게 버린다고 이야기해요.

버리는 것은 정말 쉽잖아요.

더 이상 쓰지 않거나, 유행이 지났거나, 오래 된 물건은 그냥 버려버리면 그만인 시대-

하지만 이런 쓰레기들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해봤어요.

 

 


 

 

 

지구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쓰레기장에 들어가 보물 더미를 발견한 지구맨-

 

지구맨은 쓰레기 더미에서 '여행 친구'들을

지구맨을 만든 '신'은 '자전거'를 득템합니다.

사실 이것들은 인간들이 쉽게 버려 쓰레기가 될 뻔한 물건들이지만,

지구맨과 신은 이것들을 가져와 재사용하는거죠.

 

 


 

 

 

지구에는 전 세계 인구가 먹을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음식이 있지만,

돈이 없어 굶는 사람이 참 많다고 해요.

 

또한 인간이 만든 플라스틱 쓰레기 때문에 아무 죄 없는 바다 생물들이 죽어 가고 있고,

우리가 쓰고 버린 각종 생활 배수 때문에 자연이 더러워지고 있으며,

패스트 패션과 같은 무분별한 자원 낭비로 인해 지구가 큰 고통을 받고 있지요.

 

그저 편하게 살기 위해 일회용품을 썼을 뿐이고,

유행에 예민해 많은 옷을 사 입었을 뿐인데 이게 지구환경오염의 원인이었다니!

책을 읽다보니 참 많은 사실이 새삼스럽게 와닿더라구요.

 

 


 

 

인간이 살아가려면 자연을 파괴하지 않거나 빼앗지 않고 사는 것은 불가능한 것 또한 사실이에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필요이상의 자연파괴가 용납되어서도 안되죠.

 

지구는 쓰레기통이 아니며 자연은 우리 인간만의 것이 아니에요.

앞으로 이 생각을 늘 마음속에 두고 산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올바른 삶의 자세와 방향을 깨달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

 

 


 

 

 

그렇다면 우리가 일상에서 정말 소중하게 여겨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작가는 이 책에서 환경 문제만을 말하지 않고,

생명, 시간, 돈, 전쟁, 나눔 등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어요.

지구맨의 입을 빌려 우리가 잊고 사는 가치 있는 것들에 대해 거침없이 말하지요.

 

늘 곁에 존재하는 것들에 대해 지구맨의 시선으로 새롭게 바라보았을 때,

과연 내 일상에서 당연하게 여겼던 것이 정말 당연한 것들인가?에 대한 질문을 해볼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귀여운 그림체로 그려진 지구맨의 유쾌발랄한 일상을 함께 웃고 즐기며 읽다 보면,

어느새 자신과 주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는 #지구는할말이많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환경, 일상 문제들에 대해 조금 색다른 시각으로 환기를 시켜보고-

각자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져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랍니다 :)

 

 

 

 

물주는아이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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