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뭔가 교육적으로도 한번 가르쳐 보고자 하는 마음에...
책을 3권이나 구매를 하게 되었다.
온라인으로만 판단하고 책을 사서 그런지... 이전에 구매한 2권은 나하고 좀 안맞았고..
마지막으로 구매한 책(마인크래프트 싹쓸이)이 그나마 좀 나에게 맞는 것 같다.
일단 "마인크래프트 싹쓸이" 책이 다른 책과 차별되는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컴퓨터 기초부터 설명해 주고 있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마인크래프트 게임부터 시작하는게 아니라.. 컴퓨터가 어찌 개발되었고.. 왜 코딩이 필요하고.. 이런 설명부터 되어 있다. 그래서 이해하기가 쉽고... 아이들이 왜 코딩을 해야되는지도 알 수 있다.
2. 코딩예제마다 자세한 설명이 달려 있어서.. "왜 이렇게 했지?"라는 물음에 답을 구할 수 있다.
3. 이전 책들은 너무 기초적인 부분을 나열되어 있거나... 알고리즘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없도록 작성되어 있지만.. 이책은 알고리즘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놨다.
4. 우리 아들이 카이스트 SW 사이버 강의도 들은 적이 있는데... 그거와 거의 유사한 커리큘럼으로 작성되어 있다. (참고로 카이스트 SW 사이버 강의는 엄청 어렵고.. 아이들도 어려워 했다.)
5. 이게 진짜 특징적인 건데.. 책의 마지막부분에는 수학과 건축과 코딩(알고리즘)을 범벅을 해 놓았다. 즉, 건축도 결국 수학을 잘 풀어야 잘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비록 어린 아이에게는 어려운 부분일지도 모르겠지만... 자식을 둔 부모의 입장에서는 "야.. 거봐라.. 수학을 잘해야 건물도 잘 만들고... 코딩도 잘할 수 있다"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어째든.. 코딩 가르치다가다 예전에 배웠던 수학을 떠올려보고 있는 나를 보자면...
이 책은 잘 나온 책임에는 분명한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