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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일러스트로 읽는 르네상스의 거장들

스기마타 미호코 저/강신이 역
어젠다 | 2013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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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년 사이에 고미술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죠
투자 목적으로 미술품을 모으는 사람도 있을테지만
단순히 그림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전 그림이나 미술사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지만 문예부흥기라 불리는
르네상스 시절은 역사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흥미로운 시기인 것 같아요
스기마타 미호코의 <일러스트로 읽는 르네상스의 거장들>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프로토 르네상스부터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전성기 르네상스까지 활동했었던
미술가들의 생애부터 성격, 작품 세계, 라이벌 구도까지를
최초로 서양미술사를 다룬 조르지오 바사리의 <미술가 열전>을 바탕으로
일러스트와 사진 등으로 쉽고 재밌게 풀어내고 있답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라파엘로 산치오야
그들 작품 덕분에 이탈리아 경제를 살린다고 할 정도로 유명하지만
이렇게 유명한 천재들 외에도 비잔틴 미술양식에서 르네상스의 탄생을 알린 지오토,
소설 <냉정과 열정 사이>에도 등장한 '쿠폴라'를 지은 브루넬레스키,
'다비드' 등 리얼한 인간상을 표현한 조각가 도나텔로,
원근법 연구에 푹 빠져 있었던 파올로 우첼로,
천사같은 성품만큼이나 청아한 작품을 남긴 프라 안젤리코,
육체를 정확하게 묘사한 요절한 천재 화가 마사치오,
수도사임에도 사랑에 서스럼이 없었던 필리포 리피,
필리포 리피의 제자이자 '비너스의 탄생', '봄'으로 유명한 보티첼리,
마지막으로 이 책의 토대가 된 <미술가 열전>의 저자 바사리까지
미술사라고 하면 어렵게 느껴지기만 하던 것을
각 인물들의 에피소드와 관계도, 작품 비교 등을 통해 보다보면
이탈리아를 직접 가서 그들의 작품을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일러스트로 읽는 르네상스의 거장들>, 미술 입문서로 강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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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최강의 스피드 종결자는?? | movie 2014-03-2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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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레드라인

코이케 다케시
일본 | 201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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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한다면 한번쯤 맘껏 속도를 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할텐데요

일본 애니메이션 <레드라인>은 이런 드라이버들의 생각을

대변하듯 우주 최강의 레이서들의 경기를 생중계하고 있답니다

<애니매트릭스>의 연출에 참가한 코이케 타케시 감독의 작품인

<레드라인>은 무려 제작기간이 7년이나 걸렸고

키무라 타쿠라, 아오이 유우, 아사노 타다노부 등

굵직굵직한 일본 톱스타와 배우들이 성우로 참여했는데요

 

때는 먼 미래, 자동차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게 이상하지 않은 우주에서

레드라인이라는 레이싱에 우주 최고속의 드라이버들이 참여합니다

특별한 룰이 없는 레드라인은 자동차에 무기 장착 및 사용이 가능하기도 한데요

레드라인의 예선경기쯤 되는 옐로우라인에 참가한 JP(키무라 타쿠아 분)는

초반에는 예선 탈락이 예상될 정도였지만 후반에 치고 나오며

1위로 달리고 있던 소노시(아오이 유우 분)를 제칠 것 같았지만

결국 엔진이 폭발하며 예선 탈락, 하지만 로보월드에서 레드라인이 펼쳐지는 걸 알게 된

선수들이 로보월드 군대와 맞서가며 경기를 치룰 수 없다는 이유로 ;기권을 하며

JP는 보결선수로 레드라인에 출전하게 됩니다

사실 JP는 도박 레이싱으로 형무소에 수감되어 있다가 가석방된 상태로

오래 전 레이싱에서 JP의 승리를 믿고 그의 ;메카닉인 프리스비가

마피아와 거래를 하지만 그 경기에서 JP가 지면서 큰 빚을 떠안게 되고

그러던 중 경찰에 붙잡힐 뻔한 프리스비를 대신해 JP가 붙자히게 된 것이었는데..

 

사실 <레드라인>은 일본 유명배우들이 성우로 참여했다는 이유로 보게 되었어요

프리스비 역을 맡은 아사노 타다노부의 연기가 전 특히 인상적이었는데요

속도감있는 영상미나 빵빵한 사운드는 인상적이었지만

내용 자체는 여자들보다는 남자 분들이 더 좋아할만 것 같아요

SF적인 요소가 있어 큰 기대를 갖지 않고 킬링타임용으로 보기엔 괜찮았답니다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엄청난 속도감을 느끼고 싶다면 <레드라인> 한번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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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상처를 치유해가는 한 부부의 이야기 | movie 2014-03-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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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를 둘러싼 것들

하시구치 료스케
| 200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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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많은 시련을 겪기 마련이지만 부모라는 입장에서

가장 견디기 힘든 게 바로 자식을 잃는 게 아닐까 싶어요

릴리 프랭키와 키무라 타에가 부부로 출연하는

<나를 둘러싼 것들>은 여자를 밝히긴 하지만 사람 좋은 남편 카나오와

관계를 맺는 날까지 정해놓을 정도로 똑부러지는 아내 쇼코가 주인공이예요

 

이 두사람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연애를 하기 시작해

결혼까지 하고 첫아이까지 갖게 되지만 유산하고만 마는데요

겉으로 보기에는 담담하게 잘 견뎌내고만 있는 것처럼 보였던 쇼코가

다시 아이를 임신했음에도 일부러 낙태를 할 만큼 심각한 우울증을 앓게 됩니다

카나오 역시 아이를 잃어 슬퍼도 그런 아내를 보며

아무 내색없이 묵묵히 지켜봐주고 10년이라는 세월을 통해

쇼코도 조금씩 마음의 안정을 되찾으며 부부의 정을 쌓아가게 되요

 

<나를 둘러싼 것들>은 얼핏 보면 단순히 한 부부의 이야기로 보이기도 하지만

법정화가인 카나오의 직업을 통해 1990년대 일본사회에 만연했던

독극물 사건, 살인 사건, 테러 등 사회문제의 심각성도 옅볼 수 있었던 작품이었어요

140분이라는 긴 시간과 함께 큰 극적 전개가 없어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아물지 않는 상처를 서로 보듬어가며 소소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카나오와 쇼코를 보다 보면 가족과 행복이라는 테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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