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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폴리탄의 방랑.. | My Story 2008-03-3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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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청앞 덕수궁 돌담길을 걷고있다. 더 정확히 말하면, 걷다가 피씨방에 올라와있다. 나는 가끔 이런 행동을 잘 한다. 내가 생각해도 엉뚱한 장소에서, 엉뚱한 행동을 하는 거...

서울 거리를 이렇게 혼자 거닐다보면, 참 생각이 자유로와진다. 왜냐하면, 여기는 내 고향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다니는 직장이나, 일, 내 가정이나 내가 속한 여러 집단이라는 속박에서 자유로와져 진짜 '나' 자신을 느낄 수가 있다.

 

방금 서울 시의회 건물 앞에서 진귀한 물건을 보았다. 기념석 같은 시설물인데, 1945년 7월 며칠에 몇명의 '애국청년'이 친일파 아무개의 '친일 연설' 행위에 '항거'하여 연단을 폭파한 장소라고 한다.

 

좋은 행동과 나쁜 행동을 가르는 기준이 무엇인가?

시대와 상황에 따라 판단 기준이 달라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가 연설하는 연단에 폭탄을 던지는 행위를 객관적으로는 그 누구도 좋은 행동이라고 생각하지않을 것이다. 그러나 위와 같은 역사적 배경 설명을 이해한 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그것이 '좋은 행동', 아니 더 나아가 위대하고 용감한 행동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좋다, 나쁘다는 것은 전혀 객관적이지 않은, 상대적인 개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더 깊이 생각해보면 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나'라는 존재가 독립적으로 판단한 자유로운 선택일 수가 없다는 것이다. 내가 내리는 판단은 내가 받아온 교육, 환경, 경제적 상황, 정파적 이해에 속박된 결론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부자가 되는 것이 꿈이다.

직장 생활을 하는 지금의 현실로서는 이룰 수 없다고 좌절하면서도, 평생 버리지않겠다고 결심을 되뇌이고있는 나의 꿈이다.

그러나, 그 꿈은 결코 나의 독립적인 판단의 결과가 아닌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 꿈을 품게 된 이유 역시 나의 독립된 의사의 결과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30대 초반에 품었던 내 꿈에 대해 전면적인 재검토를 해야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직 나의 꿈을 향한 여정은 시작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내 인생을 너무나 낭비한 것 같아서, 솔직히는 너무나 게으른 내가 미워서, 조바심을 내기에도 미안한 심정인데, 요즘 이런 생각이 든다.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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