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 경우,
그리스 로마 신화나 북유럽 신화,
그리고 성경의 이야기가
다양한 소스를 통하여 표현되곤 한다.
소설, 만화, 그림, 게임, 드라마, 영화
등등 다양한 방법으로
그들의 신화와 문화를 표현한다.
중국의 경우는 한자 문화권에서는
중국의 신화가 자주 인용된다.
그렇다면 한국은?
요새 그런 시도가 조금씩 보이는 것 같다.
도깨비라는 드라마를 봤을 때
내가 알고 있는 도깨비의 모습을
잘 표현해 주어서 좋았었다.
제왕의 탄생은 그런 소설이다.
신화를 소설로.
단군 이전의 시절로 세계관을 정하고
다양한 우리나라의 신화 속 신들이 등장하여
이야기를 펼친다.
신선하고 재미있다.
우리나라 특유의 철학도 나름 표현하려 한 것 같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