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쥬쥬네 이야기~
http://blog.yes24.com/hand001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쥬쥬
책과 함께 성장해가는 쥬쥬네집 이야기..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1월 스타지수 : 별988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함
전체보기
책 알아보기
책을 기다리며
책 도착
이벤트정보
아침&밤 독서
쥬쥬네이야기
나의 리뷰
책을 만나고
서평
쥬쥬참고서
영화이야기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함께쓰는 블로그
기본 카테고리
태그
헤롤라이브러리 HelloLibrary 초등상식과학상식사회상식지식백과초등사회초등과학 Languageworld 무러뜨더티렉스의가족앨범 화석키트 수수께끼초등어휘초등말놀이맛있는공부 수수께끼수수께끼동화초등어휘맛있는공부말놀이 마유쌤 마유캠퍼스
2019 / 03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친구
최근 댓글
아이를 가르치기에 편.. 
와~ 제목부터 문제집.. 
아드님이 수학 실력이.. 
쥬쥬님. 놀라셨겠어요.. 
개념이 안 잡힌 아이.. 
새로운 글

영화이야기
82년생김지영 | 영화이야기 2019-10-24 12:42
http://blog.yes24.com/document/1172471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영화]82년생 김지영

김도영
한국 | 2019년 10월

영화     구매하기

 

82년생김지영 소설이 나왔을때 편가르기다 등 여러 이야기들이 많아서 굳이 찾아서 읽어보지는 않았었다. 그런데 영화 예고편을 보는데 뭔가 가슴이 울컥했다. 당장 영화를 보러가야만 했다. 영화관에 앉아 지영이의 이야기를 보면서, 울기도 하고 웃기도 했다.

 

 

영화 줄거리

 

1982년 봄에 태어나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로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지영’(정유미).
 때론 어딘가 갇힌 듯 답답하기도 하지만
 남편 ‘대현’(공유)과 사랑스러운 딸,
 그리고 자주 만나지 못해도 항상 든든한 가족들이 ‘지영’에겐 큰 힘이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말하는 ‘지영’.
 ‘대현’은 아내가 상처 입을까 두려워 그 사실을 털어놓지 못하고
 ‘지영’은 이런 ‘대현’에게 언제나 “괜찮다”라며 웃어 보이기만 하는데…

 

-영화사제공- 

 

영화의 첫 장면은  지영이가 아이를 안고 퇴근한 남편과 식사를 하는 모습이다. 머리를 하나로 지끈 묶고 한 손엔 아이를 안고 반찬을 이리저리 펴놓는다. 그녀의 바쁜 손에 손목아대가 감싸고 있었다.

 

첫 장면부터 눈물이 났다. 아마 그때의 내가 생각나서이겠지..아이를 처음 낳았을때, 세상 그렇게 예쁜 아기가 그렇게 무거울 줄 몰랐다. 아이가 울면 안아줄 수 밖에 없었던 나의  초보엄마시절이 떠올랐다. 쌀 10키로는 무거워서 들지도 못하면서, 10키로 아이는 매일 안고 다녔으니, 손목이 괜찮다는게 더 신기한 일이었다. 그 시절 손목아대는 아이를 좀 더 안고 집안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조금 더 연장해주는 유용한 물건이었다. 그땐.. 그랬다...

 

 

그런데 영화에서 지영이의 손에 있는 아대를 보자마자 눈물이 쏟아졌다. 그것이 무엇을 향한 억울함, 속상함이 아니라 아 그 때 나도 참 힘들었는데, 그때는 눈물 흘릴만한 여유조차 없었다. 내 앞에 있는 생명체.. 말도 못하는 이 아이를 어떻게든 돌보고 싶었으니까..언제나 나보다는 아이가 우선순위가 되었다. 그게 누군가 나한테 그렇게 말한 것도 아닌데 말이다. 남편도 도와준다고 하지만 엄마가 되고나면 아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내것이라 여기게 된다. 영화 속 지영이도 그랬다. 남편이 힘닿는데까지 도와주고 애써주지만 그녀의 병은 깊어져갔다. 남편은 지영이를 위해 육아휴직을 고려할만큼 도우려고 했다. 이 부분에 대해 엄마들은 너무나 이상적인 남편이라고 현실성이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이러한 연출이 맘에 들었다. 여성들이 출산을하고 산후우울증이란 것에 걸리는 것이 남편때문에 일어나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남편이 도와주면 더 빨리 극복하겠지만, 그 본질적인 원인은 사회적 단절과 고립감에서 오기 때문이다. 결혼전 그리고 결혼을 하고도 여성들은 직장까지도 아무 문제없이 다녔다. 그런데 출산으로 인해 아이가 생기고 그 아이에게 모든 것을 집중하느라 직장은 커녕 자기끼니도 제대로 챙겨먹기가 어렵다. 

 

 

예쁜 옷을 입고 화장을 하고 구두를 신고 다녔던 여성들은 한 순간에 달라진다. 그녀들도 그러고 싶어서가 아니라... 내 앞에 챙겨야할 그 누군가가 생겼기 때문이다. 그것도 말은 통하지도 않고 나만 바라보는 아기라는 존재가 말이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러 가고 싶지만 경력단절과 아이를 맡길 곳이라는 벽앞에 여지없이 무너지곤 한다. 거기에서오는 우울감이 본질적인 이유이다. 이러한 본질을 볼 수 없게 남편에 대한 연출이 좋지 않았다면 사람들은 남편들을 비난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영화는 영리하게 그러지 않았다.

 

 

그리고 남편이 답답하게 지영이에게 산후우울증인 것 같다고 말을 하지 않는다. 다 아는데, 지영이만 모르게 만드는 사실이 이해가 가지않았다. 그런데 마지막에 그 사실을 말하면서..

니가 나 만나고 이렇게 아픈걸까봐.. 너무 무섭고 두렵고 미안했다고..

눈물을 쏟는 지영이의 남편의 모습을 보니 짠했다. 남편이란 사람들도 무섭고 두렵고 슬프고 아프지만 애써 담담한척 해야할 때가 많을것이다. 보이지 않는 가장이란 무게감이 오늘도 가고 싶지 않은 일터로 가게 만드는 이유일테니 말이다. 그 감정을 살짝이라도 들키게 되면 자기도 모르게 주저앉아 버리게 될까봐 애써 강한척, 담담한척을 하는게 아닐까? 

 

 

그래서 이 영화는 남성 여성을 나누는 이야기가 아니다. 물론 82년생 김지영이 제목이기 때문에 김지영이 겪은 이야기들이 훨씬 많이 나오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영화는 김지영주변의 가족, 친구들을 통해 이 시대를 또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놓치지 않는다. 골드미스로서 직장에서의 어려움, 워킹맘으로서 어려움, 그리고 아이가 있는 남자직장인들의 어려움도 말이다. 남자들도 아이가 없는 젊은 남자직원들과는 섞이지 못한다. 집에가면 아빠의 일을 또 감당해야 하니까 말이다. 그리고 육아휴직을 썼다가 퇴사를 종용받는 밀린 남자직원의 이야기도 나온다.  누구하나 쉬운 사람은 없다.

 

 

그리고 우리보다 먼저 이 시대를 살아온 엄마, 그리고 할머니의 이야기도 나온다. 특히 지영이의 엄마가 지영이를 끌어안으며 엄마가 "애기 봐줄테니까 너 하고 싶은 거 다해" 라고 안아주는데, 왜 그리 가슴이 아프던지.. 우리네 엄마들도 꿈이 있었을텐데, 그렇지만 아이낳고 아이키우느라 지금의 우리처럼 힘겨운 시간을 보내느라 시도조차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도 엄마는 자기 딸은 자기가 애를 볼테니 꿈을 이루라고 말한다. 우리네 엄마 이야기도 참 와닿는 부분이었다.

 

 

 

이 영화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이 이 시대를 다양한 방법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보게 된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또 그렇게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자신만의 이유를 가지고 말이다. 다른 사람들은 출구를 잘 찾은 것같아요. 그런데 저만 못찾았어요. 그러니 제 잘못이에요 라고 영화속 김지영은 말한다. 그 때 정신과 의사가 "그거 지영씨 탓 아니에요" 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김지영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다시 일어선다. 소설 김지영을 통해서...

 

 

누구에게나 의미없는 시간은 없는 것 같다. 그것이 비록 이렇게 김지영처럼 산후우울증을 지독하게 격었던 시간이라도 말이다. 다만 그것을 우리의 삶에서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 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아닐까? 아직도 너무나 힘든 시간들을 가지고 있을 또다른 김지영들을 응원해본다. 그리고 그 김지영 안에 내 모습도... 그리고  스스로 칭찬도 해본다.

그 힘든 시간 참 잘 견뎠네.. 수고했어.. 그러니까 앞으로도 잘할 수 있을꺼야..

또 넘어지겠지만.. 그래서 한동안 못일어날 수도 있는날도 오겠지만

지금 이렇게 일어났던것처럼.. 다시 한번 일어나보자..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4)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3        
쿵푸를 보여줄께~ | 영화이야기 2019-10-07 22:38
http://blog.yes24.com/document/1168364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영화]쿵푸 보이 (우리말녹음)

라지브 치라카
인도 | 2019년 10월

영화     구매하기

오늘 시사회로 본 영화후기에요~^^

 

 

줄거리를 소개해 드릴께요


"위기에 빠진 드래곤 랜드는 쿵푸 챔피언 ‘초탄’이 구한다!”


세계 최고의 무술 1인자를 가리는 대회가 열리는 날,

쿵푸가특기인 소년 ‘초탄’도 드래곤 마스터가 되기 위해 대회에참가한다.

하지만, 이틈을 타 악당이 용의 힘을 지닌 공주를납치하고,

초탄과 친구들은 잡혀간 공주와 위기에 빠진

드래곤 랜드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이들의 뛰어난 쿵푸 실력에도 불구하고,

마법을 사용하는 무시무시한악당을 이기는 건 역부족 같아 보이는데…

과연 초탄과 쿵푸 어벤져스는 악당을 물리치고

 

드래곤 랜드와공주를 무사히 구해낼 수 있을까?


 

 

 

주인공 비쥬얼 보고가실께요

 

 

초탄이란 친구에요

쿵푸천재~

 

 

 

초탄의 친구들이에요

각각 자기역할을 충분히 감당해요~

 

악당 줄로에요

비쥬얼부터 완전 악당인데 어린이영화 악당중 최고인듯

 

 

후기

 

먼저 남자아이들은 몰입감이 끝내줄듯해요

쿵푸에 동물에 우정에 시합에 악당에 완전 종합선물세트에요.

여자친구들은 초탄이 멋져서 하트눈이 되면서 볼 거 같구요~~

 

놀라운건 제작한 곳이 인도인가봐요!!

배급사랑 감독이랑 낯설은 이름이어서 찾아보니

우와 이정도의 비주얼의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다니 놀라웠어요!

 

다만 스토리를 진행하는 방법이 좀 낯설어요.

쿵푸팬더나 겨울왕국은 애니메이션도 좋았지만,

내용이 무언가 가슴뛰게 하는 그런게 있었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설명을 정말 많이해요.

초탄이 너라면 할 수 있다!! 블라블라~~

여백이 없어서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더라구요.

그게 참 아쉬웠어요.

인도가 영화강국이라더니 오 정말 애니메이션 효과며

그림이며 일본, 미국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에요.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2)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2        
1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
트랙백이 달린 글
내용이 없습니다.
스크랩이 많은 글
내용이 없습니다.
많이 본 글
오늘 14 | 전체 15455
2008-07-08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