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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여우가 잠든 숲 1~2 - 넬레 노이하우스 | 남긴 책, 남은 책 2017-04-2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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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여우가 잠든 숲 1,2 세트

넬레 노이하우스 저/박종대 역
북로드 | 2017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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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에 몇 번 안 되는 자의 또는 타의의 기회로 미스터리 소설을 읽는다. 매번 인문, 사회 분야의 도서들에 둘러 쌓여있어 미스터리 소설에 대한 ‘갈망’은 쉽게 해소되는 부분이 아니었다. 대부분 생각만으로 기회와 시간이 되면 시리즈로 놓고 읽어야겠단 마음을 먹기 때문이다. 그러던 찰나, ‘여우가 잠든 숲’은 미스터리 소설에 대한 개인적인 갈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었다. 사실 저자에 대한 정보도 없었고, 이 저자의 시리즈에 대한 정보도 없었다. 일단 두 권으로 구성된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넬레 노이하우스라는 작가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고, 그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다. ‘타우누스 시리즈’, 이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여우가 잠든 숲’ 두 권을 다 읽은 후였다. 사전 정보 없던 사람이 두 권을 읽는 동안 전작이 있을 것이란 생각을 못할 정도로 독립적인 소설이었다. 이 점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한다. 연결되어 있는 요소가 있다면 요소가 있는 그대로 소설의 맛을 느낄 수 있었겠지만, 전혀 느끼지 못한 채로 독립적인 미스터리 소설로 읽혀졌다.

 

‘여우가 잠든 숲’의 시작은 ‘여우’가 깊게 드러나지 않는다. 읽는 동안 제목에 드러나 있는 ‘여우’의 존재를 순간순간 잊게 되기까지 한다.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보덴슈타인 강력반 형사, 그는 안식 휴가를 앞둔 베테랑 형사이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안식 휴가 앞에 닥친 ‘업무’가 조금은 가벼웠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그의 뜻대로 되지는 않는다. 사건은 점차 커져만가고 그 안에 연루되어 있는 인물은 보덴슈타인 형사와 더욱 얽혀만 간다. 보덴슈타인 형사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그 마을에서 일어난 사건, 그리고 끊임없이 벌어지는 또 다른 사건들. 그 속에서 보덴슈타인 형사의 감정 묘사, 그리고 그의 곁에 항상 있는 피아 형사, 그 외의 등장하는 여러 인물간의 사건, 사고 그리고 그들의 관계, 이 책을 설명하는 주요 단어들을 꼽으라면 이 정도라고 생각된다. 몇 개의 단어로 전부 표현될 수 없을 만큼 방대한 사건을 다루고 있고, 그 안에 연결된 사람들은 너무도 많다. 물론 이 모든 것이 하나의 마을에서 일어난 일이라니 더욱 작가의 구성력에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었다.

 

‘여우’는 보덴슈타인 형사의 어린 시절 친구보다 소중했던 존재였다. 어느 날 갑자기 어린 시절의 친한 친구와 그 친구보다 더 소중하지만 차마 표현할 수 없었던 존재인 여우가 사라진다. 그가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면서 그의 기억 역시 점차 희미해졌지만 캠핑장 방화 사건이후, 점점 떠오르는 기억과 그의 친구, 그리고 여우는 점차 사건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달려나간다. 사건의 긴박함은 느껴지지 않지만 슬슬 풀어나가는 상황 속에서 흥미와 재미는 끊임없이 유지된다. 두 권이라서 벅차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고 순식간에 읽을 수 있었다는 점이 이 책을 고르기 가장 먼저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저자를 아는 사람이라면 망설임이 없을 것이고, 나와 같이 저자를 몰랐던 사람이라면 ‘타우누스 시리즈’를 읽어보고자 하는 마음이 일어나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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