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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처음부터 다시 읽는 친절한 세계사 - 미야자키 마사카츠 | 남긴 책, 남은 책 2017-06-2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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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처음부터 다시 읽는 친절한 세계사

미야자키 마사카츠 저/김진연 역
제3의공간 | 2017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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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누가 썼느냐에 따라 관점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사실 있는 정도가 아니라 저자에 따라 달라지는 관점은 역사서를 읽는 또 하나의 재미로 볼 수 있다. 세계사는 학창시절에 교과서로 접했던 정보, 때때로 교양 다큐멘터리에서 접한 이야기 정도가 세계사 수준의 전부였다. 그리고 최근에 들어서야 청소년을 위한 세계사를 읽을 기회가 생겨, 세계사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그때 느꼈던 것이 저자에 따라 달라지는 사관이었다. 특히 해외 저자가 쓴 세계사를 읽다보면 우리나라를 언급한 부분에 대해 더 꼼꼼하게 살펴보게 된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처음부터 다시 읽는 세계사>를 읽는 내내 우리나라를 언급한 부분을 찾았으나 구체적으로 언급된 부분은 없어 약간의 섭섭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 부분보다도 중요한 것은 누군가에게, 또는 나에게 낯선 세계사를 쉽게 접근할 수 있게 잘 안내해주는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어려운 용어, 익숙하지 않은 왕과 황제의 이름, 낯선 지명들이 세계사와의 친해지는 길을 가로막고 있었다. <처음부터 다시 읽는 친절한 세계사>는 그간 낯설고 어려웠던 부분을 해소해주는 '친절한' 역사서이다. 일단 처음 시작은 텍스트가 아닌 지도로 시작된다. 지도 역시 모르는 사람이 볼 때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도록 크고 간략하게 필요한 부분만 정리되어 있다. 세계사를 주도했던 역사 속으로 사라진 나라, 또는 명칭이 바뀐 채 유지되고 있는 나라에 대해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도에서부터 시작한다. <처음부터 다시 읽는 친절한 세계사>의 구성은 대지구대에서부터 시작된다. 아주 먼 과거에서부터 시간 순서에 따라 크고 작은 변화들을 따라오다보면 현재와 비슷한, 그리고 현재까지 세계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읽는 내내 느꼈던 점은 지금의 우리가 있기까지 과거에 일어났던 수 많은 일들이 사실은 작은 필요에 의해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그 일들은 초기에는 먹고 살기 위해서 시작했고, 지형적인 문제로 타인의 것을 빼앗거나 정복할 수 밖에 없었으며, 그러다보니 집단에서 국가의 발전까지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그 안에서 사람들은 각자에게 이익이 되는 방식으로 국가를 통치하고, 종교가 등장하였으며, 새로운 세상이 열리기도 하였다. 이러한 모든 작고 평범한 필요에 의한 일들이 쌓여 지금의 우리가 만들어진 것이라 생각하니, 읽는 내내 그 때의 상황이 그려지는 듯 하였다.

 

다른 역사서에 비해 한 주제에 대해 깊게 파고들기 보다는 당시의 상황에서 주요한 인물, 사건 등을 빼놓지 않고 돌아볼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인상깊었다. 어디서 한 번 쯤 들어본 인물과 사건 등이 등장하면 다른 책에 비해 어렵고 구체적인 설명이 진행되기 보다, 거기서 딱 좋다는 생각이 들만큼의 내용으로 설명이 진행된다. 이러한 적당한 완급 조절이 이 책이 무엇보다 "친절한 세계사"로 만든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세계사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거나 조금은 쉽게 세계사를 접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딱 좋은 <처음부터 다시 읽는 친절한 세계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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