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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감정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만 - 박한평 | 남긴 책, 남은 책 2021-06-3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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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감정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만

박한평 저
딥앤와이드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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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에서 "딱 나다" 싶어 읽기 시작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감정 기복이 요동치는 수준은 아니더라도 기분이 매일 같이 좋지만은 아니니, 어찌되었든 기복은 있는 것이다. 저자는 감정 기복이 나쁜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는 않지만 제대로 된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화를 내더라도 품격있게 화를 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자신의 감정은 자신이 처리해야 한다는 부분이 나오는데, 그 프로그램을 봤을 때의 기억이 어렴풋이 났다. 친구들끼리의 무언의 협의랄까. 자신의 감정은 자신이 처리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는 것은, 분명 그 어색한 분위기를 이겨낼만큼 믿음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누가 해결해줄 수 있을까. 답은 정해져 있다. 기쁘거나 슬프거나 그 감정에 대한 책임은 나에게 있는 것이 분명하고, 해결 역시 나의 온전한 몫이다. 나만의 페이스를 찾아 후회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감정 기복의 대응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어떤 말이 시작될 때 느낌이 온다. 분명 기분이 나쁘겠구나 싶은 신호랄까. 그에 대한 이야기가 이 책에 실려있는데 바로 <높은 확률로 기분을 나빠지게 만드는 말>이다. 이런  말들을 어디선가 한 번쯤은 다들 들어봤을 것이다. 그리고 뒤따라 오는 문장에 의해 기분이 더러워진 경험 또한 있을 것이고 말이다. 저자는 이 기분 나쁜 말들에 대해서 신경쓰지말고 자신에게 양분이 되지 않을 것이라면 큰 의미를 두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말한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생각해보면 쓱 무시하고 넘어가는 것이 나의 기분과 마음을 위해서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또 하나 눈에 들어왔던 부분은 다정함에 대한 이야기였다. 다정함이 탑재된 채로 태어난 것과 같은 사람을 종종 보고는 한다. 나는 저렇게까지 따스한 말 한 마디 건네기가 왜 어려울까 싶다가도, 저건 타고난 것이란 생각도 들었다. 그런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여기 실려있다. 따라할 수는 없어도 적어도 그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려 다정함을 갖는 것에 머뭇거리지 않는 것이 저자가 하고자 하는 말이었다.

 

말이 많아지면 실수가 많아진다던가 위해주는 척 하며 상처주는 말이 있다던가의 이야기들이 지속적으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저자는 감정 기복이 일어날만한 상황들을 설명하는 것에 그치지않고 자신의 기분을 어떻게 돌보면 좋을지에 대한 부분도 제시하고 있다. 나만의 플레이 리스트를 만들어도 좋고, 만족스러운 식사나 여행이 주는 즐거움을 느껴보는 등의 것들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의 기분을 살펴볼 수 있는 삼십여개의 질문이 등장한다. 직접 답을 적을 수도 있기 때문에 (책에 무엇인가를 쓰는 것을 싫어하기에 결코 쓸 수 없지만) 자신의 기분을 차분하게 정리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았다. 기분이라는 것이 혼자서 좋다가 혼자서 나빠지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로 인해 상처받으며 기분이 나빠질 수 있는 상황들이 더 많다. 이러한 감정 변화에 예민한 사람들이 읽으면서 자신의 마음을 다독다독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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