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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당신이 몰랐던 결투의 세계사 - 하마모토 다카시, 스가노 미치나리 | 남긴 책, 남은 책 2022-07-2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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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당신이 몰랐던 결투의 세계사

하마모토 다카시,스가노 미치나리 공저/노경아 역
레드리버 |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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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투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면 그것은 대체적으로 야만적인 전투의 한 편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결투'라는 것의 시초는 가히 야만적이었다. 힘자랑 정도에 그쳤고, 자신의 힘을 과시하거나 강자가 약자를 누르는 형태의 결투가 이루어졌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골리앗에 대한 이야기가 여기에 속한다. 이 결투는 그때부터 시작되어 지금의 이르기까지 계속되고 있다. 지금은 칼이나 무기 등을 휘두르며 결투를 하는 것이 아닌 스포츠의 형태로 발전되었다. 이 결투가 스포츠가 되기까지 그 과정의 시간 속에서 결투는 참으로 여러 사건들을 거치게 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결투를 신청한다'는 아마도 강자와 약자의 결투를 넘어서, 명예 회복 결투 시기쯤 왔을 때의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중세, 근대에 이르러서는 강자와 약자와의 싸움이 아니라 가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등이 결투의 사유였다. 결투가 계속되자 결투 금지령도 내려졌다고 하니, 지금과 다르게 결투가 당시의 가장 중요한 '일' 중의 하나였던 모양이다.

 

그런데 이 결투라는 모양새가 단순히 무기들고 돌진의 형태가 아니다. 떄로는 노래로 결투를 벌이기도 했다고 한다. 노래로 결투라니 웃음이 나기도 한다. 서로 비웃는 내용의 노래를 부르며 결투했다고 한다. 적어도 피 한 방울 튀지 않는 아주 건전한(?) 결투 방법의 하나가 아니었을까 싶다. 이 외에도 편지로 결투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결투라는 단어가 무색해지게 무서운 무기들이 빠져있는 이 결투도 나름의 결투였다고 한다. 그 이후에는 결투의 양상이 변화하기 시작한다. 근현대에 이르러서는 무기들고 뛰는 결투는 사라지고 축제나 스포츠 속에서 다른 형태로 결투가 진행되고는 한다. 예전처럼 강력한 어감을 가진 결투는 아니지만 이 결투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음에는 분명하다. 우리는 어찌되었든 이 결투를 나름 즐기고 있으니 말이다. 과거처럼 누군가가 죽어야 끝나는 결투는 아니지만 나름 치열하게 치뤄오고 있다.

 

결투라는 소재 하나로 세계사를 살펴볼 수 있다는 부분이 매우 흥미로웠다. 책 사이즈 자체는 작은 편이라서 한 손에 들고 쓱쓱 넘기면서 읽어볼 수 있다. 내용 자체도 어렵지 않고 구성이 재미있게 되어 있어 어느새 이 결투의 역사가 현재까지 와 있다는 것에 이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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