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모나리자의 지금 이순간을 사는 삶
http://blog.yes24.com/hayani7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모나리자
영혼을 치유하는 책 읽기^^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12·13·14·15·16·17기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0월 스타지수 : 별14,568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채널예스 스크랩
서평단/이벤트응모 스크랩
서평단/이벤트 당첨
책/ 일상
삶은 여행
책속의 문장
이벤트응모외 스크랩
독서중의 노트
파블미션수행
파블 그 후
월별 독서 계획
일드 보기
일본어 번역 공부
독서 캠페인 참여
첫 책 이야기
나의 리뷰
서평단 리뷰
세계문학
인문/철학/심리/역사/과학
사회/정치/법/사회복지
경제/경영/재테크
시/에세이/만화/예술
문학/작가/동화/추리
나쓰메 소세키 작품 읽기
가정/어린이/건강/기타
자기계발/성공/처세
외국어/여행
일본어 원서 읽기
글쓰기/독서
한줄평
영화
GIFT
나의 메모
메모
태그
자가포식 일본어 기초일본어 일본여행 타임팅크쳐 칡가루효능 커피를먹어도왜졸리지 해외여행영어회화 여행영어회화 여행영어회화책
2016 / 08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최근 댓글
당첨 축하합니다. 즐.. 
모나리자님 축하합니.. 
축하드려요.. 모나리.. 
문장을 쓸수 있게 쉽.. 
우수 리뷰 선정 축하.. 
새로운 글
오늘 452 | 전체 384055
2007-01-19 개설

2016-08 의 전체보기
[스크랩] [금리는 경제의 미래를 알고 있다] 서평단 모집 | 서평단/이벤트응모 스크랩 2016-08-31 21:11
http://blog.yes24.com/document/892783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http://blog.yes24.com/onobooks

 

 

 

 

 

[ 서평단 모집 ]

 

1. 서평도서 : 금리는 경제의 미래를 알고 있다

2. 모집기간 : 8월 31일 ~ 9월 06일

3. 모집인원 : 5 

 

 

 

 4. 참여방법 (필수)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 해주세요.

  - 스크랩 주소(URL)와 함께 참여하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5. 당첨자 발표 : 9월 07일 

(기간 내에 서평 미등록시 다음 서평단에서 제외됩니다.

리뷰를 다른 온라인 서점에도 올려주십시요 )

 

 

다가올 미래, 금리로 예측할 수 있다! 

 

경제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금리로 미래를 전망하고, 위기에 대한 현실적인 대응방법을 제시하는 경제전망서다. 각종 신문사에서 주관하는 베스트 애널리스트 채권 부문에서 총 25회가 넘는 수상 기록을 가진 채권 애널리스트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금리가 말해주는 미래의 모습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금리는 그 어느 지표보다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경제 상황을 파악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여러 종류의 금리와 각 금리 간의 스프레드에 담긴 중요한 정보들을 이 책을 통해 알아보자. 이러한 정보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경제의 미래가 총체적으로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짐작해볼 수 있다. 또한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마이너스 금리 채권의 본질과 전망도 다루고 있어 국내경제뿐만 아니라 세계경제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어 국제 정세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책과 함께라면 다양한 양상의 금리를 살펴보면서 앞으로의 경제 상황에서 어떤 자세가 필요한지 생각해볼 수 있다.

 

이 책의 지은이, 박종연 채권 애널리스트는?

 

군 제대 후 대학교 3학년생이던 2000년 5월, KB선물회사에서 인턴을 시작한 일을 계기로 채권시장에 입문했다. 이후 곧바로 국채선물 애널리스트로 정식 입사해 교보투자신탁운용사에서 채권MP매니저를 거쳐, 2005년부터는 NH투자증권(구 우리투자증권)에서 채권 애널리스트로 근무하고 있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매경이코노미> <한경비즈니스> <조선일보> <헤럴드 경제> <뉴스핌> 등이 주관하는 상·하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시상에서 채권 부문 총 25회가 넘는 최다 수상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16년 상반기에도 <한경비즈니스>가 뽑은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되었으며, 2015년에는 한국은행 총재의 표창장을 받았다. 전라북도 임실군 오수라는 작은 시골마을에서 2남 6녀의 막내로 태어난 저자는 “배움에는 끝이 없다.”라는 부모님의 가르침대로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전문지식을 더 쌓기 위해 학업을 멈추지 않았다. 이에 2009년에는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2014년에는 중앙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재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대외적으로는 한국경제TV의 <출발 증시특급>, 연합인포맥스TV의 <주간 전망대> 등에 고정 패널로 참여하는 등 방송 및 기타 강연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2        
어쩌다 이런 가족 | 문학/작가/동화/추리 2016-08-31 17:59
http://blog.yes24.com/document/892717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어쩌다 이런 가족

전아리 저
다산책방 | 2016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적당한 '소음'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한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우선 제목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일을 내포 하고 있음이 느껴진다. 요즘 대세로 뜨는 전형적인 금수저 가족이다. 사업체를 운영하며 승승장구하는 아빠 서용훈, 고상하기로 둘째라면 서러운 엄마 유미옥, 지적이고 품위 넘치는 거기다가 마음까지 고와서 별명이 마더테레사인 큰 딸 혜윤, 언니와는 아주 대조적이나 미모 하나만큼은 우월한 둘째 딸 혜란의 가족과 남자친구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옥신각신 이야기이다.

 

 

 예로부터 전혀 싸우지 않고 사는 부부는 문제가 있다는 말이 있듯이 이 가정에도 분명히 문제가 있었다. 경제적으로 사회적인 위치로서도 전혀 남부러울 것 없는 집안이었는데, 단 한 가지 다른 가정과 달리 없는 것은 바로 ‘소음’이었다.

집안 내부엔 넓은 방들과 호화로운 인테리어 엘리베이터까지 갖춘 집에서 살면서도 가족들은 의사소통 없이 단 한 번의 싸움도 없이 안으로 안으로 마음을 문을 걸어 잠그고 살아온 것이다. 동생의 안부를 동생의 친구를 통해서 들을 정도로.

 

 

어느날 아침 식사시간에 큰 딸 혜윤이가 ◯ ◯ 동영상에 누출되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차갑고 조용하기만 했던 가정에 장차 ‘소음’이 발생하리라는 것을 예상케 한다.

아빠 서용훈은 폭력과 협박을 동원하고 둘째딸 혜란은 자신의 대가를 목표로 언니의 뒷조사를 시작한다.

 

  결국 진욱이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혜원이 진욱의 아이를 갖게 되었다는 것을 알리고부터 봇물 터지듯이 ‘소음’이 터져 나온다. 병원에서 그 날 처음으로 온 가족이 대판 싸운다. 그 동안에 어떻게 살았을까. 그렇게 하고 싶은 말들을 참고 말이다. 서로를 힘들게 했던 애증, 원망들이 쏟아져 나온다. 큰 딸 혜윤은,

‘위기가 오면 가족들이 하나로 뭉친다는, 그저 우리끼리 싸우고 부딪혀가면서 서로가 한 집에 있다는 사실을 좀 깨달았으면...’ 하고 ‘어쩌면 우리 가족도 하나가 될 가능성이 남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일을 벌였다고.

 

 

정말이지 얼마나 ‘소음’이 그리웠을까. 보통 가정의 울고 웃으며 서로를 보듬어주고 애정어린 충고도 주고받으며 때로는 의견충돌로 싸우기도 하면서 그렇게 살아가는 모습이 무척 부러웠을 것이다. 물론 완벽한 가정은 없다. 하지만, 화목하지도 않으면서 전혀 싸우지 않고 불만이 있어도 감추며 살아가는 것은 그야말로 언제 터질지 알 수 없는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것은 아닐까.

 

 어쨌든 한 사건으로 인해 한바탕의 싸움으로 가족들의 목소리와 표정을 찾은 것은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요즘은 시대적변화로 점점 1인가구가 늘어가는 현상이고 가족들 간에 불협화음으로 인해 가족의 해체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 책을 통해서 ‘가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가정은 사회를 이루는 최소한의 단위라고 했다. 가족이지만 개성이 서로 달라서 내 주장만을 내세우고 살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과하지 않는 선에서 적당한 ‘소음’이 필요하다. 그것이 서로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2)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2        
[스크랩] 신간도서 [글로벌코드] 서평단 이벤트 | 서평단/이벤트응모 스크랩 2016-08-31 15:12
http://blog.yes24.com/document/892679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http://blog.yes24.com/no1jw

신인류 글로마드는 어떻게 비즈니스 세상을 바꾸는가

 

- 도서 상세보기 이미지 클릭-

 

★전 세계 100만 부 판매 베스트셀러 <컬처 코드> 후속작★

포춘 선정 100대 기업 사례 포함

12개국 16개 도시 직접 취재

 

 

세계화 이면에 숨어 있는 인류 공통의 욕구는 무엇인가?

글로벌 비즈니스를 리드하는 트렌드 메이커는 누구인가?

 

이제 ‘글로벌 코드가 마케팅과 비즈니스를 지배한다!

 

 

플래티넘 집시, 도시국가, U곡선, 3의 컬처 키드 …

지역 중심의컬처 코드를 뛰어넘어 세계를 아우르는 12글로벌 코드의 탄생!

 

포켓몬 고’ ‘벤틀리’ ‘롤스로이스등의 기업 전략에 자리한 코드의 비밀

 

 

지은이

클로테르 라파이유 (Clotaire Rapaille)

세계적으로 유명한 정신분석학자, 문화인류학자, 마케팅 구루. 특히 마케팅과 창조성, 혁신 분야의 전문가로서 명성이 높다. 마케팅에 대한 라파이유의 고유한 접근방식은 정신의학, 문화인류학, 심리학을 아우르며, 여기에 방대한 실증적 관찰이 결합되어 강력한 통찰력과 현실적인 해결책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평을 받는다.

 

컬처 코드를 활용해 세계 유명 기업들에 마케팅, 브랜드 포지셔닝, 광고, 제품 개발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보잉, 시티은행,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포드, GE, 조지타운 대학, IBM, 혼다, 존슨앤존슨, 로레알, P&G 등 포춘 100대 기업 중 50개 기업 이상이 그의 고객이다.

 

 ‘글로벌 코드는 다국적기업의 제품 및 브랜드의 원형에 대한 광범위한 마케팅 연구 활동을 통해 밝혀낸 것으로 각국의 문화를 뛰어넘어 존재하는 인류 공통의 무의식이다. 그는 이 새로운 코드를 통해 세계화 시대의 비즈니스 전략과 미국, 유럽, 중동, 아시아 지역의 상호작용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한다.

 

탁월한 강의와 저술활동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대표적 작품《컬처 코드》는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9위에 이름을 올렸고, 12개 국에서 출간되어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 서평단 모집 -

 

1. 기간 : 2016년 8월 31~ 9월 6일

 

2. 당첨자 발표 : 9 월 7

 

3. 모집인원: 10

 

4.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필수)

 

-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5. 당첨되신 분은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yes24'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미서평시 추후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이벤트 기간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1        
[스크랩] [서평단 모집] 구병모 장편소설_한 스푼의 시간 | 서평단/이벤트응모 스크랩 2016-08-31 11:55
http://blog.yes24.com/document/892639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주)위즈덤하우스

《한 스푼의 시간》은 ‘사람다움’의 의미를 찾아가는 소설이다. 더도 덜도 아닌 딱 한 스푼의, 내내 설레고 아름답다가 끝내 먹먹하게 되고 마는 그야말로 구병모다운 소설. 이제, 푸른빛 사연이 당신의 심장을 아름다움으로 물들여놓을 것이다. ―시인 유희경

 

 

오늘의작가상, 황순원신진문학상 수상작가 구병모의 신작 장편소설

얼룩, 세탁, 표백, 건조가 반복되는 삶의 비밀을 배워나가는 은결의 이야기

 


예리하고 세심한 시선, 다양한 경계를 넘나드는 시도와 이야기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구병모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한 스푼의 시간》이 예담에서 출간되었다. 데뷔작 《위저드 베이커리》에서 《아가미》, 《파과》 등에 이르기까지 구병모 작가는 도발적이고 환상적인 상상력, 신선하면서도 생생한 캐릭터들, 발군의 문장 그리고 위로와 치유의 서사로 한국 문학의 새로운 축을 담당해왔으며 2015년 소설집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로 민음사 오늘의문학상, 황순원신진문학상을 수상했다.

구병모 작가가 《파과》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 《한 스푼의 시간》은 세탁소에 살게 된 ‘소년 은결’이 유한한 인간의 시간 속 숨겨진 삶의 비밀과 신비함을 조금씩 배워가는 과정을 섬세하면서도 차분하게 그려내면서 새로운 구병모의 세계를 선보인다.

 

 

“동네 세탁소에, 최근 어린 알바생이 한 명 들어왔다.”

용도 불명, A/S 불가, 모델명 ROBO-a1318b

 


몇 년 전 아내와 사별한 명정은 조금은 낡고 조금은 가난한 동네에서 혼자 세탁소를 꾸려가고 있다. 외국에 살고 있는 외아들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어느 날, 발신자가 아들인 택배 상자가 명정에게 도착한다. 조심스레 상자를 열어본 명정의 눈앞에 나타난 것은 17세 정도 되는 소년의 모습을 한 ‘로봇’이다.

《한 스푼의 시간》은 가족을 잃고 혼자 살아가는 노인과 소년 로봇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명정은 마치 아들이 마지막으로 남겨준 선물인 듯한 이 로봇에게 언젠가 둘째 아이가 생기면 부르고 싶었던 이름 ‘은결’을 붙여주고 함께 생활한다.

“리모컨이나 중앙컴퓨터로 원격 제어하는 로봇이 아니라, 기초 설정이 완료된 직후부터 외부의 모든 자극을 데이터베이스화하며 때로는 스스로 판단하고 그 계산과 선택의 결과를 새로이 자동 프로그래밍하여 움직이는 인간형 로봇”이자 “가사노동과 간단한 업무 외에 창의적으로 쓸 만한 구석”이 없는 “불완전 샘플”인 은결은, 명정의 곁에서 세탁소 일을 돕는 한편 이웃 아이들 시호, 준교, 세주 등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은결이 도착하고 9년의 시간이 흘러 아이들은 어느덧 성인이 되어 각자의 삶을 꾸려나가고 명정은 자신의 생을 서서히 정리할 필요를 느낀다. 그리고 변하지 않고 늘 한결같아 보이지만 수많은 정보 처리를 통해 감정과 공감, 의지를 조금씩 배워나가는 은결은…….

 

 

“괜찮아. 형태가 있는 건 더러워지게 마련이니까.”

“그래도 사람들은 지우고 또 지웁니다.”

물속에 떨어져 녹아내리던 푸른 세제 한 스푼이 가르쳐준 것들

은결은 만들어진 대로 충실하게 자극과 정보를 받아들이고 학습한 내용을 고도의 연산 작용을 통해 메모리에 저장하고 데이터에 따라 반응한다. 하지만 복잡하고 정교한 계산으로도 답을 얻기 어려운 변수들이 불쑥불쑥 등장하는 것이 인간의 삶이다.

 


《한 스푼의 시간》은 은결의 고요한 시선으로 사려 깊은 주인 명정뿐만 아니라 변수 가득한 삶을 살아가는 동네 아이들―시호, 준교, 세주―의 시간을 함께 보여준다. 넉넉한 집안 형편이지만 생기와 자존심을 잃지 않으려 애쓰는 시호, 성실하고 단단한 성품으로 주위 사람들을 살피는 준교, 초기 설정과 매뉴얼 입력으로 처음 은결을 깨워주었던 세주 들은 어쩔 수 없는 가난과 고단한 생활을 견뎌내는 과정에서 무너지고 아파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인생의 어느 순간에 이르면 제거도 수정도 불가능한 한 점의 얼룩을 살아내야만 한다”는 것을, “부주의하게 놓아둔 바람에 팽창과 수축을 거쳐 변형된 가죽처럼, 복원 불가능한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어느 순간 받아들이고 “삶을 응시하는 기본적인 태도와 자존심과 신념”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어느 날 명정은 은결에게 137억 년이 넘는 우주의 나이, 지구의 45억 년 나이에 비하면 사람의 인생은 “고작 푸른 세제 한 스푼이 물에 녹는 시간에 불과”하다고 일러준다. 그리하여 이 세상에 어떻게 스며들 것인지를 결정하고 나면 이미 녹아 없어질 짧은 시간. 처음에는 객관적으로 입력되는 정보로만 파악하고 분석하던 은결은 어느덧 인공두뇌의 가열한 연산으로는 계산해내고 실행할 수 없을 행동과 반응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것이 설사 불완전 샘플이기에 나타나는 전산상 오류일망정 한 점 얼룩을 마음속에 품은 아이들과 명정에게는 어느새 더할 나위 없이 큰 위로를 건네는 존재가 된다. “시호는 그래봤자 전원을 차단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한 대의 로봇이 건네는 말이 터널 끝의 불빛처럼 빛난다고 여긴다.”(170쪽) 로봇 은결의 위로는 ‘한 스푼의 시간’ 동안 “힘껏 분노하거나 사랑하는 한편 절망 속에서도 열망을 잊지 않으며 끝없이 무언가를 간구하고 기원”하는 우리에게도 뭉클하면서도 따뜻하게 전해진다.

 

지은이 _구병모

2008년 장편소설 《위저드 베이커리》로 창비청소년문학상을, 2015년 소설집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로 민음사 오늘의작가상과 황순원신진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고의는 아니지만》(2011) 《빨간 구두당》(2015), 장편소설 《아가미》(2011) 《방주로 오세요》(2012) 《피그말리온 아이들》(2012) 《파과》(2013) 등을 펴냈다.

 

“로봇의 감정 발생 서사는 마르고 닳도록 반복되어온 것인데 거기 하나를 더 보태도 될까 의심스러워하고, 보탠다면 뭔가 획기적으로 다른 방식이어야 하나 싶은 마음에 조심스러워하기도 하면서, 여기까지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작가의 말 중에서

 

 

 

------------------------------------------------------------

 


이벤트 참여 방법


1. 이벤트 기간: 2016.8.31 ~ 9.5 / 당첨자 발표 : 9.6
2. 모집인원: 10명
3.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필수)
  - 스크랩 주소,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4.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 도서 수령 후, 7일 이내에  예스24 블로그에 리뷰를 올려주세요.
  - 미 서평시 이후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 됩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1        
[스크랩] 서평단 모집 : 모스크바에서의 오해 | 서평단/이벤트응모 스크랩 2016-08-31 09:17
http://blog.yes24.com/document/892606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부키입니다!

모스크바에서의 오해 


시몬 드 보브아르 소설/ 최정수 옮김






시몬 드 보브아르 서거 30주년 기념

국내 최초 출간, 보부아르의 빛나는 미발표작!


작가의 사후에 미발표 작품이 출간되어 뉴스거리가 되고 독자들의 관심을 끄는 일이 종종 있다. 몬 드 보부아르의 『모스크바에서의 오해도 그런 작품이다. 이 작품은 1966년에서 1967년 사이에 집필되었고 보부아르의 소설집 『위기의 여자』(1968)에 수록될 예정이었으나,다른 작품이 대신 수록되는 바람에 세상에 발표되지 못하다가, 저자 사망 육 년 뒤인 1992년에 잡지 『로망 20-50』에 발표되었다. 그리고 그때로부터 다시 이십여 년의 세월이 흐른 뒤 단행본으로 출간되어 정식으로 독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보부아르, 그 삶의 기록


『모스크바에서의 오해』의 주인공은 은퇴한 교수와 교사 부부이다. 각자 다른 사람 사이에서 낳은 자식을 하나씩 두고 있다. 부부는 남편 앙드레의 딸 마샤가 살고 있는 소련으로 여행을 간다. 사회주의에 이상을 품고 있던 앙드레는 삼 년 만에 방문한 소련 사회의 변화 앞에 실망감을 느끼고, 니콜은 오랜 세월을 함께하면서 조금씩 변해온 남편 앙드레와의 관계를 되돌아본다. 소설이라는 장르를 자전적 관점으로만 읽어서는 안 되지만, 보부아르가 교사 생활을 했다는 점, 작품 속 앙드레가 참여 성향의 지식인이라는 점에서, 1929년부터 오십 년간 이어진 사르트르와 보부아르와의 관계를 자연스레 떠올리게 된다.


노화 앞에 선 노부부, 그 상념의 기록


이 소설은 무엇보다 육체 쇠약, 섹스 포기, 계획 단념,희망 상실 등 노화의 씁쓸한 결과들을 탐험한다. 나이에 관한 성찰은 시간에 대한 물음으로 이어진다. 등장인물들이 겪는 혼란이 이 모든 성찰에 서정적이고 감동적인 특징을 부여한다. ‘오해’가 심화되면서 과거 속으로 점점 더 깊이 침잠하게 되고, 종국에는 삶의 의미에 대한 다음과 같은 명제에 다다른다. ‘불안은 벼락처럼 인간의 삶을 타격한다. 존재한다는 불안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보다 더 견디기 힘들다.’


--------------------------------------

『모스크바에서의 오해』  서평단 모집


인원 : 5명

기간 : ~ 9월 4일 까지

발표 :    9월 5일 (월)    


*신청방법

1. 이 포스트를 스크랩하십시오.

2. 이 포스트 아래 덧글로 스크랩 주소와 "신청합니다"를 적어주세요.

 

*주의사항

1. 『불곰의 주식투자 불패공식』  『난생처음 사장』 부키 서평단은 2순위입니다.

(신청자가 미달일 경우에만 당첨 기회가 있습니다)

2. 지금까지 부키 서평단으로 당첨되신 분들 중 리뷰를 작성하지 않은 분은 서평단 추첨에서 제외됩니다.

3. 서평단 신청시 예스24 개인정보가 책 받을 실제 주소로 되어 있는지 확인해주십시오. 

(주소 오류 등으로 인한 재발송이 안 됩니다.)

 

*서평단의 약속

9월 19일까지 예스24에 리뷰를 작성한 후 해당 도서 리뷰 발자국 남기기 포스트 아래에 리뷰 링크줄을 적어주세요 (꼭 이 과정을 지켜주세요)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1        
1 2 3 4 5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