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모나리자의 지금 이순간을 사는 삶
http://blog.yes24.com/hayani7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모나리자
영혼을 치유하는 책 읽기^^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12·13·14·15·16·17기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0월 스타지수 : 별15,532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채널예스 스크랩
서평단/이벤트응모 스크랩
서평단/이벤트 당첨
책/ 일상
삶은 여행
책속의 문장
이벤트응모외 스크랩
독서중의 노트
파블미션수행
파블 그 후
월별 독서 계획
일드 보기
일본어 번역 공부
독서 캠페인 참여
첫 책 이야기
나의 리뷰
서평단 리뷰
세계문학
인문/철학/심리/역사/과학
사회/정치/법/사회복지
경제/경영/재테크
시/에세이/만화/예술
문학/작가/동화/추리
나쓰메 소세키 작품 읽기
가정/어린이/건강/기타
자기계발/성공/처세
외국어/여행
일본어 원서 읽기
글쓰기/독서
한줄평
영화
GIFT
나의 메모
메모
태그
자가포식 일본어 기초일본어 일본여행 타임팅크쳐 칡가루효능 커피를먹어도왜졸리지 해외여행영어회화 여행영어회화 여행영어회화책
2018 / 07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최근 댓글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 
이 책도 축하드립니다.. 
모나리자님 축하드려.. 
모나리자님 우수리뷰 .. 
모나리자님 우수리뷰 .. 
새로운 글
오늘 889 | 전체 385052
2007-01-19 개설

2018-07 의 전체보기
[스크랩] [리뷰어 모집]『석류나무에 앵두가 열리듯』 | 서평단/이벤트응모 스크랩 2018-07-31 19:50
http://blog.yes24.com/document/10570734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리뷰어클럽


석류나무에 앵두가 열리듯

리얼 저/김순진 역
자음과모음 | 2018년 07월


신청 기간 : ~8 7일 24:00

모집 인원 : 5명 

발표 : 8 8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 페이스북을 사용하신다면 포스트를 페이스북에 공유하신 뒤 댓글로 알려주세요!!

  (포스트 상단 우측 페이스북 아이콘 클릭/모바일은 하단 우측)


 ---


루쉰의 『외침』과 비견되는 놀라운 사실주의

독일 메르켈 총리가 중국 원자바오 총리에게 선물한 바로 그 책


카뮈의 말처럼, 소설이란 어떤 철학을 여러 가지 이미지로 구체화한 데 불과하다. 그러므로 좋은 소설에는 이미지로 변한 철학이 송두리째 들어 있다. 『석류나무에 앵두가 열리듯』은 중국에서 뛰어난 사실주의적 작가로 인정받는 리얼의 장편소설이다. 리얼은 언제나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닌 바로 지금 우리의 현실에 주목해왔으며, 당연히 그가 그려낸 이미지 속에는 현대 중국이 당면한 철학적 문제가 날카롭게 벼려져 있다. 소설의 제목에도 그 자체로 풍자적 의미가 담겨 있다. ‘석류나무에 앵두가 열린다’라는 말은 유희적인 민간 속담이다. 이도 저도 아니고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다는 뜻으로, 이상과 현실이 엇물리며 빚어낸 뜻밖의 결과를 말한다. 소설은 이 속담을 제목으로 선택해 색다른 현실적 풍자미를 보여준다. 


리얼은 엄청난 작업 기간을 들여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의 현실을 꼬집는 작가로도 정평이 나 있다. 이제까지 장편소설 『감언이설』을 포함해 여러 권의 중편 및 단편 작품을 발표했으며, 특히 발표하는 작품마다 영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일본어,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그의 소설이 세계적으로 매력적인 이유 가운데 하나는 강렬한 흡입력이다. 『석류나무에 앵두가 열리듯』이 독일 등 유럽에서 번역 출간되었을 때 역시 “세계적으로 알려진 중국 작가의 작품 가운데 이 정도로 흡입력 있는 작품은 찾아보기 어렵다”라는 문단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2008년 말에는 독일 메르켈 총리가 중국에 방문했을 때 이 책의 독일어판을 중국 원자바오 총리에게 선물로 주었고, 이 일이 화제가 되어 중국 매체에 여러 차례 대서특필되었다. 소설의 인기에 힘입어 2013년에는 중국에서 동명의 영화가 제작되기도 했다.


 ---

리뷰어 여러분께

1. 수령일로부터 2주 이내 리뷰 작성 부탁 드립니다(★책을  읽고 리뷰를 쓰기 어려우실 경우!)

2. 도서를 받아 보실 기본주소를 꼭 확인해주세요! (http://blog.yes24.com/document/4597770)

 3. 해당 리뷰어 모집 포스트를 본인 블로그로 스크랩 해주세요^^!

 페이스북을 사용하신다면 포스트를 페이스북에 공유하신 뒤 댓글로 알려주세요!

(포스트 상단 우측(모바일은 하단 우측페이스북 아이콘 클릭)

 4. 리뷰 작성하실 때 아래 문구를 꼭 넣어주세요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리뷰어클럽에 처음오셨나요? 이곳을 읽어주세요!(http://blog.yes24.com/document/8098797)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스크랩] 강으로 | 서평단/이벤트 당첨 2018-07-31 19:35
http://blog.yes24.com/document/1057069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http://blog.yes24.com/hyeonamsa

<강으로>

서평단 당첨자 발표



사랑지기(health2**)


nekobus(ggabi**)


다람(songi3**)


팁북(tipbo**)


Aslan(bohemian**)


도도나(dodo**)


나날이(jeil**)


모나리자(hayan**)


Alice(helloeunj**)


JoeMontana(buy**)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참여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해당 게시물(당첨자 발표 게시물)에 자신이 작성한 리뷰 주소(URL)를 댓글로 남겨 주세요!!

해당 게시물(당첨자 발표 게시물)에 자신이 작성한 리뷰 주소(URL)를 댓글로 남겨 주세요!!


꼭! 자신이 작성한 리뷰 주소(URL) 남겨주세요!


당첨되신 분은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YES 24'에 도서 리뷰를 꼭 남겨 주세요!!

당첨자 발표 게시물(이 게시물)에 자신이 작성한 리뷰 주소(URL)를 댓글로 남겨 주세요!!


※ 당첨되신 분 중 서평을 올려주시지 않는 분들이 계십니다.

다음 서평단 참여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니 꼭 서평 올려주세요! 


www.facebook.com/hyeonamsa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6)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1        
파블14기(18년 7월 미션) | 파블미션수행 2018-07-31 19:31
http://blog.yes24.com/document/1057067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 리뷰>

1. 그래도 나는 꿈을 꾼다.

http://blog.yes24.com/document/10492682

 

2. 짧게 쓴 프랑스 혁명사

http://blog.yes24.com/document/10505316

 

3. 마음

http://blog.yes24.com/document/10532894

 

4. 하루 108배, 내 몸을 살리는 10분의 기적

http://blog.yes24.com/document/10540503

 

5. 이방인

http://blog.yes24.com/document/10555288

 

6. 운을 만드는 집

http://blog.yes24.com/document/10564739

 

 

<영화 리뷰>

1. 인랑

http://blog.yes24.com/document/10570608

 

 

<포스트>

1. 도쿄 여행기2 도쿄 에도 박물관, 산시로의 연못

http://blog.yes24.com/document/10491588

 

2. 도쿄 여행기3 긴자식스 츠타야 서점

http://blog.yes24.com/document/10495350

 

3. 도쿄 여행기4 오다이바 레인보우 브릿지 야경

http://blog.yes24.com/document/10499000

 

4. 도쿄 여행기5 혼자서 아자부주반에 가다

http://blog.yes24.com/document/10502914

 

5. 도쿄 여행기6 니혼바시, 신주쿠

http://blog.yes24.com/document/10505460

 

6. 도쿄 여행기7 기린맥주 공장견학, 요코하마

http://blog.yes24.com/document/10509286

 

 

엄청 더운 날의 연속입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한 달은 훌쩍 지나갔네요.

이제 2주 정도만 잘 견디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 희망이라도 가져야 할 것 같아요.ㅎㅎ

움직이면 땀이 날 정도로 더워서 책읽기도 힘들고 진도가 잘 나가지 않네요.

모두 그러시겠지요.

무엇보다도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마음으로 더위 잘 이겨내시고

8월에도 변함없이 알차고 뜻깊은 독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어제의 하늘입니다.

날씨는 무덥지만 요즘 하늘 파랗고 깨끗해서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4)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1        
인랑 | 영화 2018-07-31 19:09
http://blog.yes24.com/document/1057060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영화]인랑

김지운
한국 | 2018년 07월

영화     구매하기




 

오랜만에 가족 모두 영화를 보러갔다.

남북한 문제를 다룬 영화라서 무난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고, 요즘 너무 더워서 시원한 공간에서의 휴식도 할 겸.


대략의 스토리는 남북한 정부가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했는데, 주변 강대국의 경제 제재가 이어지고 민생이 악화되는 지옥 같은 시간이 이어지는 혼돈의 2029년 미래의 상황이다. 통일이 이루어져 좀 더 국력이 있는 나라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은 누구나 할 것이다. 정치에 관심이 별로 없더라도. 내가 태어나고 자란 나라가 부강해져서 강대국의 눈치를 안보고 당당히 겨룰 수 있다면 미래의 후손들에게도 떳떳하겠지.


강대국들의 속마음은 뻔하다
. 우리의 통일을 진심으로 반기지는 않을 것이다. 아무래도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는 것을 그냥 보고만 있지는 않겠지. 통상무역 등 온갖 경제를 가하느라 골머리를 쓸 것이다. 그런 것처럼 내부에도 항상 그런 적은 있다. 통일을 반대하는 반정부 무장테러단체 섹트가 등장하기에 이른다. ‘섹트를 진압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의 새로운 경찰조직 특기대가 설립되고 이들은 정국의 주도권을 장악하게 된다.


 자기들의 입지가 줄어든 정보기관
공안부는 이것을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는다.
특기대를 말살할 음모를 꾸미는데...

 

피비린내 나는 암투가 벌어진다.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스크린에서 눈을 떼기 힘들었다. 웅장한 스케일과 액션을 보면서 미국 영화인가 할 정도였다. 부서지고 깨지고 쫓고 쫓긴다.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임중경
(강동원), 자폭해서 죽은 빨간 망토소녀의 언니 이윤희(한효주), 특기대를 지키려는 훈련소장 장진태(정우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도 볼 만했다. 특별출연 허준호까지. 오랫동안 안 본 사이 많이 나이든 얼굴이 느껴졌다.


권력을 위해서 조직을 만들고 이용하고는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내치는 비정은 여전히 보였다
. 이윤희를 끄나풀로 이용하여 임중경을 잡으려했던 혈안이 되었던 공안부. 그들의 예상대로만 흘러가지 않았다. 동생을 잃고 집안은 풍지박살이 나고 어떻게 이런 일에 가담하게 되었을까. 시키는대로 하고 있지만 이윤희의 마음도 복잡해진다. 이용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떠나지도 못하는데...


순제작비
190억이나 들인 대작, 손익분기점은 600만 명. 기대에 못 미치는 반응으로 어안이 벙벙한 모양이다. 남북문제를 다룬 영화는 식상하지 않나 일본 원작이라는데, 빨간 눈이 불쾌하다는 등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단다. 나는 그냥, 강동원의 전투 모습 충분히 멋졌다. 모든 걸 싹 쓸어내는 시원한 액션에 후련해졌는데. 많이 민망한 흥행... 그래도 많이 보았으면 좋겠다.

 

미래의 현실 이런 일이 실제로 벌어진다면 얼마나 혼란스럽고 무서울까. 어떻게 저렇게 예견하여 일본에서 원작을 만들었을까. 남북문제 쉽지는 않겠지만 조금씩 잘 타결되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남북한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2)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2        
운을 만드는 집 | 자기계발/성공/처세 2018-07-29 19:00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056473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운을 만드는 집

신기율 저
위즈덤하우스 | 2018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어렵지는 않지만 노력해야 얻을 수 있는 운을 만들어가는 법...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딱히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없이 흘러가는 소박한 일상이 지루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 그럴 땐 무슨 좋은 일이 없을까, 하고 운에 관한 이야기에 귀를 쫑긋하게 된다. 전에도 풍수와 인테리어 등에 관한 책이나 김승호의 사는 곳이 운명이다, 돈보다 운을 벌어라를 재미있게 읽은 적이 있다. 그런 책을 읽고 나면 당장이라도 좋은 운이 들어올 것 같은 마음에 책에서 알려주는 대로 따라해 보며 부산을 떨기도 한다. 하지만 얼마 못가서 그런 마음은 금세 사라지고 이전의 생활이나 습관으로 되돌아가고 만다. 차일피일 미루다가 정리를 못해서 집안의 공간은 온갖 잡동사니로 수북이 쌓여간다. 더구나 버리는 것을 못해서 버리려고 마음먹었다가도 다시 서랍으로 들여보낸 적이 얼마나 많은지. 너나 할 것 없이 넘치는 물건들, 가구들로 인해 피로하긴 한 모양이다. 그것을 대변해 주듯이 요즘은 미니멀리즘이 대세다. 심플한 삶, 최소한의 것으로 살아가면서 공간의 여유를 느껴보라고 아우성이다. 하지만 부러우면서도 쉽사리 따라하지 못하는 것이 미니멀리즘이 아닐까 한다.

 

 ‘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 읽어도 재미있다. 이 책을 읽고 난 느낌은 뭐랄까 어떤 철학이 느껴진다.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에 대한 예의(?)나 공감에 대한 철학이라고 할까. 잡다하게 이것저것을 알려주면서 이런 위치에 이것이 좋다거나 어떤 색깔이 좋다거나 하지 않는다. 사실 나는 그런 종류의 이야기를 기대했는지도 모른다. 살짝 싱겁게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달리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기도 했다. 예전에 일본의 유명한 풍수지리 전문가가 쓴 책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는 구체적인 방향이나 어떤 물건, 색깔까지도 알려준다. 예를 들어 크리스탈 장식품을 창가에 둔다거나 화장실에서 쓰는 샴푸 등을 도자기 용기로 해서 쓰라거나 등등. 사실 세세한 것까지 따라 하려다 보면 비용이 드는 것에 예민해지기도 하고 과연 그대로 될까하는 의구심도 고개를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히려 거시적인 측면으로 알려주는 운을 부르는 공간의 활용에 대한 이야기가 좀 마음 편하게 다가왔다.

 

 처음 접하게 된 유령 DNA’ 라는 개념이 공간에 미치는 효과를 설명하는데 참 신기하게 느껴졌다. 이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포포닌 박사의 실험에서 나온 용어인데 진공 상태의 공간에 레이저를 비춘 결과 독특한 패턴으로 나타난 DNA 샘플의 자취가 마치 유령처럼 남아 공간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우리가 살면서 알게 모르게 느끼던 공간의 분위기쯤으로 설명되는데 섬뜩한 마음마저 생긴다. 자신도 모르게 한숨짓고 분노하고 무기력한 말들을 쏟아놓는데 이것이 우리가 존재하는 공간에 쌓인다고 생각해 보라. 그것이 쌓여 공간을 병들게 한다는 것이다. 뒤에 나오는 말이지만 이로 인해 공간의 유통기간을 줄이는 요인이 된단다.

 

 또 스페이스로지(Spacelogy)’ , ‘공간을 다루는 기술을 설명하면서 흔히 명당이라 불리는 배산임수(背山臨水)나 금계포란(金鷄抱卵)의 입지가 아니어도 괜찮다고 한다. 이것은 명당의 자리보다는 그 공간을 다루는 사람이 핵심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절대적으로 나쁜 터는 없다고 하는데, 평범한 우리 소시민들에겐 분명 희망적인 말이어서 더욱 공감할 수 있었다. 좋은 터가 아니라 그 곳에서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운도 끌어들일 수 있다는 말이다. 이에 대한 사례로 SK사옥의 경우를 든다. 신령한 거북이가 물을 마시는 형상인 영구음수형 터로 유명했다는데 세간에 알려진 바와 같이 여러 번의 구속과 스캔들에 휩싸이는 등 풍파가 끊이지 않았다. 아무리 명당이라도 그것을 차지하는 순간 모든 것이 좋은 일로만 귀결되지 않는다는 것의 좋은 본보기다. 그 공간에 맞는 행동과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땅이 좋아도 기온과 습도 다른 조건이 잘 맞아야 건강한 싹을 틔울 수 있는 것처럼.

 

 이렇게 공간을 잘 다루기만 해도 인생의 기운이 달라진단다. 얼마나 넓은가, 가격이 얼마인가는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그 공간에 누가 사느냐’, 어떤 의미를 갖고 어떤 일을 하고 어떤 감정을 발산하느냐에 따라 기운을 변화시키는데, 작가는 뇌과학의 신경가소성의 개념에서 차용하여 공간가소성(Space plasticity)’이라 부른다. ,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인테리어가 잘 된 물리적 공간이 아닌 눈에 보이지 않는 정서적 공간좋은 공간 에너지를 만들어가는 스페이스로지인 셈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 집에 오면 편안함을 느낀다. 직장에서 퇴근을 하고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왔을 때의 편안함은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이 공간에서 온갖 슬픔과 분노를 털어놓기도 한다. 이 책을 보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에 좋은 운을 불러들이려면 이러한 감정을 마구 털어놓아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종 좋지 않은 감정을 해소할 정서적 화장실을 마련하라고 한다. 그 자리에서만 걱정하고 우울한 감정을 털어놓아야 가족과의 관계도 더 나빠지지 않고 다시금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고 하겠다.

 

좋은 집보다 병든 집을 피하는 게 중요하다

 

 좋지는 않아도 병든 집을 피하라고 하는데 어떤 집을 말하는 걸까. 주변과 소통이 되지 않고 밀폐된 집이 그곳에 사는 사람을 병들게 한단다. 화려한 리모델링이 마음에 들더라도 마을 주변의 집들과 달리 너무 눈에 띄거나 사생활을 보호해주는 듯한 높은 담장의 집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병든 집의 대표적인 예가 청와대라니! 미국 백악관은 관저와 집무실까지 45초밖에 걸리지 않는다는데 청와대 같은 고립된 구조는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소통 불능이 되기 싶고 대한민국 전체를 병들게 한 적폐의 온상이 되었다는 말에는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 수 없다.

 

 요즘은 집만이 아니라 길도 명당이 되는 시대라고 한다. 경리단길, 가로수길, 망리단길처럼 길이 먼저 유명해진 다음 그 지역의 가치가 동반 상승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전에 읽은 책에서도 집 안에만 있지 말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나가는 방법도 운을 끌어들인다는 한 방법이라는 말이 떠올랐다. 이렇게 운이란 어느 날 갑자기 나를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분명 노력이 있어야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처세에 있어서 항상 긍정적으로 살아가라고 하는데 운을 부르는 방법도 비슷하다고 여겨진다.

 

공간의 유통기한을 늘리는 방법

 

 공간 에너지에도 유통기한이 있다고 한다. 푸념, 분노, 넋두리 등이 쌓이면 병든 집이 되어간다고 한다. 이럴 때는 공간의 에너지를 충전해서 유통기한 늘려야 한단다. 그 방법은 오랜 세월 동안 검증된 동서양의 고전이나 존경하는 작가의 작품 혹은 성경이나 불경 같은 종교적인 책을 읽는 것도 좋다고 한다. 또는 감동시켰던 책이나 글 무엇이든 하루에 5분만이라도 일정한 공간에서 소리 내서 읽거나 외우면 그 파장이 내 몸과 집 안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 준다고 한다. 이렇게 쉬운 방법이 있다니 실행에 옮기지 않을 수 없다!

 

 이 밖에도 가족 간의 관계개선을 위한 공간 활용법, 아이의 성적을 높일 수 있는 책장의 비밀, 11가구 시대의 공간 활용법 등 다양한 상황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진다. 대세라고 해서 너도나도 미니멀리즘을 따라하느라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자신의 마음이 편안함을 느끼는 공간 활용이라면 괜찮을 것 같다. 먼저 작은 공간, 예를 들어 냉장고 안을 정리하는 것이 운을 부르는 출발점 일 수 있다. 그래서 점차 넓은 공간을 한 눈에 들여다보고 통제할 수 있는 공간이 넓어질 때 돈 그릇이 커진다는 말에 수긍이 간다. 어디에 뭐가 들어있는지도 몰라서 찾느라고 시간 낭비하고 없는 줄 알고 또 구입하는 일을 반복하는 보통 사람들에게 운이란 요원한 것인지도 모른다. 운을 만드는 집은 생각만큼 그리 거창한 게 아니었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노력은 해야 얻어지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열심히 살아간다고 생각하는데도 왠지 계속 침체된 기분이 든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도 좋겠다. 예전에 미처 몰랐던, 내가 숨쉬며 살아가는 공간의 소중함을 깨닫게 될 것이다. 또한 꿈을 꾸는 이상적인 공간을 만들기 위해 한 차원 높은 교감을 나누게 될 지도 모른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1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8        
1 2 3 4 5 6 7 8 9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