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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9 개설

2020-12 의 전체보기
2021년 1월의 독서 목록 | 월별 독서 계획 2020-12-31 21:03
http://blog.yes24.com/document/13565764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지금 현재는 리뷰 할 책을 받아 놓은 게 한 권도 없네요. ㅎ

블로그 활동 4년 넘도록 한번도 그랬던 적이 없었는데...

평소 때라면 몇 권은 쌓여 있었죠.

그래서 그런지 마음의 여유는 있어요. 

일단은 지켜보기로 하면서.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무라카미 하루키 저/임홍빈 역
문학사상 | 2009년 01월

이 책은 알라딘에 남은 포인트로 산 책이에요.

더 묵히기 전에 읽어봐야겠어요.

 

 

나머지 읽을 책 대략 목표를 잡는다면,

1. 경제 관련 도서 1권 읽기

2. 일본어 원서 1권 읽기

3. 뉴스 기사 해석하기(1주 1편)

 

 

우선 소박하게 계획을 세워 놓고 

서평단 이벤트에 마음에 드는 책이 나오면 또 달려들 수도 있겠지요.ㅎ

책쓰기도 해야 해서 너무 책읽기에 매몰되지 않으려고요.

원서 읽는 것도 은근히 시간이 많이 걸려서요. 저번에 읽은 책은 연휴 3일이 있어서 읽을 수

있었어요. 원래는 하루 몇 장씩 정해놓고 읽어야지 했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이웃님들도 즐겁게 책읽기와 글쓰기를 하며 새해의 한달을 시작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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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12월에 읽고 쓴 글 | 파블 그 후 2020-12-31 20:37
테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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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1. 시장 조사 잘하는 습관

http://blog.yes24.com/document/13431396

 

2. 초판본 데미안

http://blog.yes24.com/document/13440450

 

3. 나는 기린 해부학자입니다

http://blog.yes24.com/document/13460094

 

4. 경제기사를 읽으면 주식투자가 쉬워집니다

http://blog.yes24.com/document/13465564

 

5. 성취하는 뇌

http://blog.yes24.com/document/13505209

 

6. 다카라, 이키루(그러니까, 산다)

http://blog.yes24.com/document/13542261

 

<포스트>

1. 삼색 얼룩 고양이들의 시골 생활

http://blog.yes24.com/document/13421618

 

2. 에베레스트 표고는 최신 수치가 입증되기 전까지 8850m로!

http://blog.yes24.com/document/13444709

 

3. 397년 만의 천체 쇼 놓치지 마! 목성과 토성 초 대접근!

http://blog.yes24.com/document/13491985

 

 

2020년이 1년이 금세 지나갔네요.

너무 빠른 것 같지 않나요?

1년 내내 코로나 문자만 수억 통은 받은 것 같아요.

어서 종식되어 마스크 벗고 거리를 활보할 수 있기를 고대해 봅니다.

 

올 한해도 이웃님들 책읽고 글쓰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몇 시간 후면 2021년이네요.

새해에도 책과 함께 즐거운 시간 되셨으면 좋겠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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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을 마무리하는 애드온입니다~!! | 책/ 일상 2020-12-3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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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이실까요?

릴레이 인터뷰에서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소개해 드렸고

읽어보고 싶다는 분이 몇 분 계셨는데...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재미는 보장합니다. ㅎ

아무쪼록 책과 함께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이 포스팅 올리는데 에디터가 바뀌어서 그런지 한참 걸렸네요.

사진도 안 올려져서 작은 아이의 도움을 받아 올렸습니다.

확장자를 변경해서.

빠른 시간내에 안정화 되어 편하게 글을 쓸 수 있으면 좋겠어요.

 

내일만 출근하면 연휴가 기다리고 있으니 희망이 있네요.ㅎ

오늘 엄청 춥더라구요. '살을 에이는 듯한 바람' 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이웃님들 감기조심하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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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다카라, 이키루(그러니까, 산다) | 일본어 원서 읽기 2020-12-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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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일서]だから,生きる。

つんく♂ 저
新潮社 | 2015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자신의 목소리를 소중히 하자!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사람이 살다가 자신의 목소리를 잃어버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인어공주 이야기가 아니다. 샤랸Q(シャ?Q)라는 록밴드를 이끌었던 리드 보컬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가수 츤쿠의 이야기다. 가수로서 목소리는 자신만이 가진 악기라고 할 수 있는데 어떻게 목소리를 잃었을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야기는 201544일 긴키대학 입학식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미 성대적출 수술을 했기 때문에 목소리를 낼 수 없어서 축사는 스크린 위에 영상으로 전달된다. 소리를 잃어버린 자신에게 킨키대학에서 입학식 연출을 해 달라고 의뢰를 받아서 무대에 서게 되었다. 그는 이 대학을 졸업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의 메시지에는 이런 말이 들어있다.

 

자신은 목소리를 잃고 막 걷기 시작한 1학년생과 똑같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런 자신이기에 할 수 있는 일, 이런 자신밖에 할 수 없는 일, 그런 것을 생각하면서 살아가려고 생각한단다. 여러분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 자신밖에 할 수 없는 일. 그것을 추구하면 학력도 아니고 성적도 아니라고 한다. 여러분은 다른 사람을 대체할 수 없는, 그런 인생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한다. 

 

 록밴드의 리드 보컬 츤쿠(츤쿠♂〉라는 이름은 어릴 적 머리카락이 뾰쪽하게(ツン) 서있는 모양을 하고 있어서 친구들이 "츤쿤"이라고 불렸던 데서 유래했단다.(위키백과 참조.)는 과거를 회상하며 아내와 세 아이 이야기와 자신의 음악활동, 투병생활 이야기를 들려준다. 가수이면서도 아이돌 그룹 여성 14인조 モ?ニング(닝구무스메) 작사, 작곡, 프로듀스를 담당했으며 그들의 뉴욕 공연을 보며 감개무량 해하는 이야기도 나온다.

 

 그가 쓴 곡 중에는 밀리언 셀러의 음반도 있었다. 그렇게 왕성하게 활동하던 리드 보컬이 목소리를 잃어버린 것이다. 그런데 이야기는 그렇게 절망적이거나 한숨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물론 후회되는 일은 있었다. 잠 잘 시간도 없을 만큼 바쁘게 살았다. 약과 영양제를 달고 살았다. 비타민, 스테로이드, 영양제 등 뭐든지 약으로 해결했다. 너무 바빠서 짧은 시간을 자야 했기에 수면 유도제를 복용하고 그런 것이 알게 모르게 몸에 밴 것이다. 그런 생활은 몸에 나타나기 마련이었다. 두드러기 때문에 가려워서 잠을 못 잘 정도로 고생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목에서도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2008년 무도관에서 샤란Q 결성 20주년 기념 라이브 때는 목 상태가 좋지 않을 때라서 목소리가 나올지 어떨지 불안해한다. 많은 곳을 이동해야 하는 투어이기 때문에 컨디션이나 목을 유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무렵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동료들이 즐겁게 노래하는 방송이 나오면 걷잡을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이기도 한다. 필요한 것 외에는 점차 안 보게 되고 가족들도 점점 음악 프로그램을 안 보게 되었다.

 

 2013831일 샤란Q 결성 25주년 기념 라이브 투어가 시작된다. 도쿄, 나고야, 오사카, 센다이 등으로 이어졌다. 그는 아마츄어 시절부터 결혼해서도 가족을 공연 현장에 데려가지 않았는데 샤란Q 결성 25주년 때에는 가족 전부가 라이브 공연을 보게 된다. 공연을 보러 오게 한 이유는 많은 팬들이 응원해주는 것을 아이들에게도 알게 해주고 싶어서였다. 아빠에게는 언제나 응원해주는 이렇게 많은 아군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아빠의 일은 이렇다고. 프로란 이렇게 자신과 싸워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해주고 싶었다. 그는 센다이 공연 때 무대에서 바라본 광경은 지금까지도 확실하게 떠오르는 자신의 보물이라고 했다. 라이브 공연을 잘 마무리하고 팬들이 만족스러운 듯한 표정으로 대화를 하는 것을 보면서 다행이라고 말하며 안심하는 아내를 본 것이다.

 

 다행히 그 공연에서 걱정하던 것과 달리 목소리가 잘 나와서 공연 영상을 촬영해 두었다. 자신이 우겨서. 그런데 결과적으로 그것이 최후의 노랫소리가 되었단다. 가족이 함께 공연을 볼 수 있었던 것도 다행이었다.

 

 그리고 공연 투어가 끝나고 2개월 후 내시경으로 봤을 때는 눈으로 알아볼 정도로 부풀어 있었다. 그런데 의사는 악성종양이나 암일 가능성은 99% 아니라고 했다. 또 적출 수술을 하고 난 뒤 어떤 영향이 있을까 봐 수술은 하고 싶지 않았다. 의사도 괜찮다며 외과 수술을 권유하지 않았다. 하지만 부풀어 오른 무언가를 그대로 두면 안 된다는 느낌이 분명 있었다. 그때부터 3주가 지나도 목의 느낌은 좋아지지 않았다. 뒤늦게 생각한 것은 몸은 정직하다는 것, 자기의 몸은 자신이 가장 잘 안다는 것이다.(의사의 말을 너무 믿었다는 것.) 이전과 달리 몸의 이상한 느낌이 든다면 자신의 기분이나 감각을 믿고 행동하세요. 라고 말한다. 그는 자신의 판단보다 의사의 판단을 너무 믿어버렸다고 후회한다.

 

 아는 프로듀서가 소개한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후두암이라는 진단을 받는다. 45세 나이에. 다른 건 생각할 수도 없다. =죽음, 가족과 아이들은 어떻게 될까. 등등 미래의 일을 생각할 수 없었다. TNM이라는 분류법으로 말하면 T2. 초기라기보다는 조기 발견이었다. 병명은 [성대의 편평 상피암]으로 확정했다. 그런데 자신의 창조한 [모닝구 무스메의 뉴욕 공연에 참석했다가 하루빨리 돌아오라는 의사의 말을 듣고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돌아오게 된다. 심각하게 전이가 된 것이다.

 

 결혼할 때까지 폭군 같은 남편을 자처하던 그는 아이들이 생기면서 완전히 입장이 역전되었다. 아내는 그때부터 남편에게 맡겨두지 않겠다면서 아이도 어리니까 확실히 하라며 적극적으로 나선다. 암을 치료하기 위해 자료를 검색하고 전문의를 소개받기 위해 지인과 통화를 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그런데 생각해 보면 아쉬운 마음이 든다. 다른 의사도 만나 봤더라면 좀 더 빨리 암을 발견했을 텐데. 더구나 목소리를 사용하는 프로니까 신중하게 목을 다루었어야 했다는 생각을 한다.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검사를 하지 않겠다고 반복한 자신이 잘못이었다는 후회를 한다.

 

성대적출 수술을 하기 직전에 가족들과 마지막으로 목소리를 내어 얘기하는 장면은 정말 짠했다. 천천히 아주 작은 목소리로 아이들에게 말한다.

 

아이들에게 마지막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장면이 들어있다. 

 

장남에게 [엄마 말씀 잘 들어라, 우리 가족의 유일한 남자아이니까, 엄마를 도와주어야 해.]

장녀에게 [멋진 목소리를 가졌으니 노래 연습을 잘 하렴. 아빠 몫까지 노래하겠다고 전에 말했잖아.]

작은 딸에게 [언니를 본받아서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해. 엄청 사랑한다.]

 

마지막 목소리라니... 그러고 보면 세상에 당연한 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껏 노래를 따라 부르고 누군가를 부르고, 전화 통화를 하는 등 소리를 낼 수 있다는 모든 것이 새삼 소중하게 여겨졌다. 또 건강도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것도.

 

그럼에도 살아갈 수 있는 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자신의 세 아이와 아내를 사랑하기 때문에 산다고 했다.

 

だから, きる(그러니까, 산다.)

 

 

이번에도 듣도 보도 못한 단어가 많이 나왔다. 더구나 오사카 사투리까지...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알게 된 가수라서 유튜브에서 찾아 보았다. 역시나 인기있던 그룹이라 그런지 검색 횟수도 어마어마했다. 몇 곡 들어봤는데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 한 곡 감상들 하시라고 올려놓는다.

 

**유트브 바로가기 (샤란Q의 싱글 베드シングルベッド)

https://www.youtube.com/watch?v=UYXNA54dD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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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릴레이 인터뷰] 85번째 주인공 - '모나리자'님 | 기억하고 싶은 페이지 2020-12-2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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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블로그 이야기


안녕하세요. 예스 블로그입니다.


2020년 12월의 YES BLOG 릴레이인터뷰 :) 

85번째 주인공은 '모나리자'  입니다.


인터뷰에 응해 주신 '모나리자'님께 감사 드립니다. 


모나리자님의 인터뷰를 읽어주시고 

댓글로 감상평과 모나리자님께 전하는 글을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최대 100 분께 YES 포인트 1,000원을 드립니다. (~1/20 일)


(사진 :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마을, 모나리자 님 제공)


Q. 닉네임을 ‘모나리자’ 라고 짓게 된 계기와 블로그를 운영하게 된 계기를 말씀해주세요.


제 닉네임은 작년 7월에 있었던 ‘좋은 음악을 소개해주세요’ 이벤트를 통해 밝힌 적이 있는데요.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테니 다시 한번 알려드릴게요. 제가 예전에 학창시절부터 ‘위대한 탄생’의 리드 싱어 조용필 오빠를 좋아해서 그분의 노래 <모나리자>를 떠올리고 급히 지은 거예요. 그렇게 급하게 닉네임을 지어야 했던 이유가 있어요. 16년 7월쯤이었는데 그 당시 제가 한창 일본어공부에 열중하고 있다가 번역에 관심이 생겨서 번역 카페의 회원이 되었어요. 그런데 그 카페 이벤트에서 처음으로 리뷰어가 되었고, 리뷰를 남기려면 블로그가 있어야 한다고 해서 예스이십사에 블로그를 개설하게 되었지요. 그러니까 저는 일본어공부를 하다가 우연히 블로그를 운영하게 된 거죠. 이 얘기도 여러 경로로 아시는 분들이 계실 거예요. 그런데 예스이십사에서 더 많은 책들이 나오며 서평단을 모집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참여하게 되면서 저도 모르게 중독이 되었지요. 그때부터 일본어공부는 뒷전이 되었어요. 그래서 제가 원래 목표로 했던 JLPT N1급을 취득하는데 3년이 더 걸렸습니다. ㅎㅎ 하지만 좋아하는 책을 많이 읽으면서 글쓰기도 훈련도 많이 되었기에 후회하지는 않아요.



Q. 모나리자 님께 가장 좋았던 책  3~5권 , 혹은 누군가에게 추천하고픈 책  3~5권을 뽑아주세요 !   (기간을 정해서 정해주셔도 괜찮습니다 ^^ 예 ) 2020 년에 읽은 책 중 가장 좋았던 책 )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부터 최근까지 읽은 책 중 5권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1. 나는 고양이로소이다(현암사)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나쓰메 소세키 저/송태욱 역
현암사 | 2013년 09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일본의 셰익스피어라는 나쓰메 소세키입니다. 한 작품 소개해드릴게요. 이 작품을 2012년도 가을에 읽게 되었는데 600쪽이 넘는 분량임에도 얼마나 재미있게 읽었는지 모릅니다. 대략의 내용을 간단히 말씀드릴게요. 이름도 없는 고양이를 화자로 내세워서 인간 세상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고 신랄하게 비판하는 내용이에요. 지식인으로서 나쓰메 소세키의 가치관을 잘 알 수 있고, 지식인들이 잘 드러내지 않는 속내를 표현하고 싶었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을 읽고 바로 팬이 되었지요. 그래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쓴 작가라면 알아보자 해서 전 작품 읽기에도 도전을 했어요.(몽십야 라든가 단편소설은 제외하고요. 이 단편 소설집은 구입하고 싶었는데 서점마다 품절이더군요.) 이 책을 추억책방님께서 선물해 주셔서 갖고 있는데 나중에 읽으면 어떻게 다가올지 무척 기대됩니다.

 

2.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

리처드 플래너건 저/김승욱 역
문학동네 | 2018년 01월


이 작품은 2018년 2월에 읽은 작품입니다. 2014년 맨부커상 수상작인데 심사위원들이나 여러 언론의 평가가 대단했지요. 주인공은 2차 대전 당시 일본군의 태국-미얀마 간 철도건설 현장에서 살아남은 전쟁포로였다가 전쟁영웅으로 부활한 외과의사 도리고가 회상하는 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지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회고하는 이야기여서 그런지 초반에는 몰입이 안 되어서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굶주림과 전염병과 폭력이 난무하는 정글 속에서 철도건설 현장에 투입된 포로들의 생활은 참혹함 그 자체였어요. 읽고 나서도 한동안 먹먹했어요. 인간이 인간에게 이렇게 잔혹할 수가 있나 싶었고 전쟁은 필요악이라는 걸 절실히 느꼈지요. 리처드 플래너건이 12년 동안이나 바쳐서 쓴 작품이니만큼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에요.


3. 모네는 런던의 겨울을 좋아했다는데


모네는 런던의 겨울을 좋아했다는데

조민진 저
아트북스 | 2019년 10월


이 책은 기자생활 14년 만에 런던에서 1년의 안식년을 얻게 된 조민진 기자의 런던 생활기입니다. 마흔이 되도록 제대로 된 요리를 해 본 적이 없고 길치라는 저자가 런던 생활에 적응해가는 이야기에 쏙 빠져들며 읽었어요. 하지만 저는 이 책을 읽을 때 런던이 아니라 온통 도쿄를 떠올리며 읽었어요. 제가 일본어공부를 하기 때문에 언젠가 한번은 현지에 가서 살면서 그들의 문화도 배우고 언어도 완벽하게 배우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거든요. 조민진 기자는 한국에서 일 할 때와 마찬가지로 새벽 다섯 시에 일어나는 루틴을 지키며 영어와 프랑스어를 배우고 미술학원에 등록해서 그림도 배웁니다. 저는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지요. 나도 그런 기회가 생긴다면 얼마든지 새벽 다섯 시에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데.(ㅎㅎ) 처음부터 끝까지 부러운 마음 가득 안고 설레며 읽은 책입니다. 꿈을 마음에 품고 있으면 하나씩 이루어지는 신기함을 경험하고 있어요. 누군가 허황된 꿈이라고 말할지라도 계속 꿈꾸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4.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해보고 싶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해보고 싶습니다

김고명 저
좋은습관연구소 | 2020년 04월


이 책은 지난 4월에 읽은 김고명 번역가의 에세이입니다. 두말 할 필요도 없이 번역에 대한 관심으로 읽은 책이에요. 번역가의 일상 루틴이기도 하고 저자가 좋은 번역가로 버틸 수 있었던 스무 가지 좋은 습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번역에 관심이 있거나,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 살고 싶은 분들이 읽어도 배울 점이 가득합니다. 전 이 책을 읽고 출간 제의를 받게 되어서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책이 되었습니다. 인생에 커다란 행운을 가져다준 책이라고 할까요.


5. 성취하는 뇌


성취하는 뇌

마르틴 코르테 저/손희주 역
블랙피쉬 | 2020년 10월


이 책은 아주 최근에 읽은 책입니다. 독일의 대표적인 신경과학자 마르틴 코르테가 뇌과학을 중심으로 한 여러 연구 사례를 곁들여 기억력, 집중력, 공부머리를 끌어올려 최상의 뇌로 만들 수 있는 두뇌 훈련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주는 흥미로운 이야기도 들어있고 공부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뇌과학에 관심이 있거나 공부하면서 집중력이나 기억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Q. 특별히 좋아하는 영화나 음악이 있으신가요 ? 알려주세요 !


영화는 가리지 않고 보는 편인데 시간이 너무 없어서 유감입니다. ㅎ


카모메 식당

일본 | 가족 | 전체관람가
2005년 제작 | 2007년 08월 개봉
출연 : 모타이 마사코,고바야시 사토미,카타기리 하이리 

 

특히 좋아하는 영화는 너무 과격하지 않은 잔잔한 영화나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를 좋아합니다. 가장 최근에 본 영화가 두 달 전에 본 일본 영화 <카모메 식당>입니다. 이런 분위기의 영화를 좋아해요.


보헤미안 랩소디

미국 | 드라마 | 12세이상관람가
2018년 제작 | 2018년 10월 개봉
출연 : 라미 말렉,조셉 마젤로,마이크 마이어스


음악은 제가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즐겨 듣는 편이고 책을 읽다가 지루하거나 졸립거나 할 때는 퀸의 음악을 듣습니다. 아주 기분이 좋아져요.ㅎ 사실 퀸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고 나서 처음 알았어요.(세상 물정에 좀 어두웠던 거죠.ㅎ 그런데 작은 아이에게 물어보니 자기는 자서전까지 읽었다더군요.) 그밖에 리뷰를 쓸 때는 자연의 빗소리, 물소리, 새 소리가 들리는 명상음악을 즐겨 들어요.



Q. 특별히 좋아하는 공간이나 장소나 여행지 , 음식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 !

 

특별히 제가 좋아하는 공간은 안방입니다. ㅎ 올해 3월에 커다란 책상을 들여놓았거든요. 여기서 책을 읽고 글도 쓰고 차도 마시며 어쩌다 영화를 보기도 하는 이 공간이 너무 좋아요. 또 바로 집 후문 쪽에 있는 도서관에도 제가 자주 공부하던 아지트가 있는데 문이 꼭 닫혀 있으니 요즘 너무 아쉽네요. 


여행지는 작년에 다녀온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 마을인데요. 동네 안쪽으로 들어가면 아름다운 동화마을이 펼쳐지죠.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저 위의 사진) 왼팔에 깁스를 한 채 갔던 여행이라 아쉬운 마음 가득했던 여행이었어요. 언젠가 가족과 함께 갈 수 있는 날을 꿈꾸고 있습니다.


음식은 가리지 않고 먹는 편인데 ○○탕 그런 건 좋아하지 않아요.ㅎ 특히 장어구이를 좋아하는데 언제 먹었는지 가물가물합니다.ㅎ


Q. 모나리자님의 앞으로의 독서 계획 (또는 공부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


네, 현재 번역 공부를 위해서 한 달 한 권 일본어 원서 읽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어렵지만 열심히 읽고 공부하다 보면 눈에 익은 단어가 많이 생기고 읽는 속도도 빨라지겠지요. 위에서 언급한 『성취하는 뇌』에서도 평생 배움을 유지한다면 건강한 뇌를 가질 수 있다니 꾸준히 해 볼 생각입니다. 변함없이 책도 열심히 읽을 거예요.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모나리자님의 인터뷰를 읽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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