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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9

마르셀 프루스트 저/김희영 역
민음사 | 2020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질투에 대한 성찰적인 문장들에서 화자 마르셀에 대한 안타까운 사랑이 묻어났다...순수함과 글쓰기에 대한 사명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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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틴이 크루즈 여행을 포기하고 화자와 한 지붕 아래서 같이 살게 된다. 그런데 함께 하는 가운데 사랑의 기쁨도 누리지만 왠지 권태를 느끼고 사랑이 식어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알베르틴이 옆에 없을 때 오히려 기쁨을 맛보았다는데... 특히 아침 날씨가 좋을 때는 날씨를 알려 주던 카푸친 수도사를 떠올리며 행복한 기분을 느끼는 등 사색하는 장면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서로 사랑하면서도 둘 사이의 관점이 달랐던 때문일까. 화자는 사랑을 소유한다는 것에 의미를 둔 것 같았다. 하지만 알베르틴은 앙드레와 어울리는 시간이 많거나 자유분방해서 마치 평행선을 달리는 것처럼 보였다. 원래 한쪽에서 붙잡으려고 하면 한쪽에서는 도망치려는 법인가. 9권에서 주된 이야기는 질투에 대한 이야기다. 질투에 대한 성찰적인 문장 중에 인상적인 부분이 많았다. 전부터 갇힌 여인이란 단어가 어떤 의미일까, 궁금했었는데 이 권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화자의 집에서 살게 된 알베르틴을 갇힌 여인으로 생각한 것이다. 가장 가까이 함께 지내면서도 질투를 느끼는 화자의 마음이라니. 완벽한 소유란 있을 수 없으니까. 가까이 있어도 한 길 사람 속, 마음은 모른다고 하지 않은가.

 

 

질투에 대한 이야기가 길게 이어지고 있어서 인상적인 문장들을 몇 개 음미하는 것으로 이 권을 기억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모두 말해준다면, 우리는 어쩌면 쉽게 사랑에서 치유되리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질투에 사로잡힌 남자가 제아무리 질투의 감정을 교묘하게 감추려 해도, 그 사실은 질투를 불러일으킨 여인에 의해 재빨리 발각되기 마련이며, 이번에는 여인이 교묘한 술책을 쓴다. 여인은 우리를 불행하게 만들고자 속임수를 쓰고 또 성공한다.(P100)

 

마치 연인들의 심리전을 꿰뚫고 있는 듯한 장면이다. 어떻게든 알베르틴을 완벽하게 소유하려 했던 화자의 고뇌가 이야기 전반에 걸쳐 자주 묘사되고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얼마나 많은 사람과 도시와 길을 우리는 질투 때문에 알고 싶어 하는가! 질투는 앎에 대한 갈증이며, 그런 갈증 덕분에 우리는 일련의 고립된 요소들에 대해서는 온갖 지식을 차례로 취득하지만, 정작 원하는 것은 얻지 못하고, 언제 의혹이 나타날지도 결코 알지 못한다.(P139)

 

 

앎에 대한 갈증이지만 정작 원하는 것은 얻지 못하는 것이 질투라니. 사랑만큼 에너지 소모가 많은 것도 있을까,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참 재미있고 공감할 수 있는 이런 질투에 대한 성찰이 엄청나다.

 

 

사랑하는 사람의 실제 삶과 관련해서 우리가 모르는 온갖 것에 대해 우리는 전혀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며,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이런저런 일이나 사람들에 대해 그녀가 했던 말도 모두 망각한다. (중략) 우리의 질투심은 과거를 뒤지면서 어떤 사실을 유추하려 하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다. 언제나 회고적인 질투는 자료 하나 없이 역사책을 쓰는 사학자와도 같다. 언제나 뒤늦게야 나타나는 질투는 성난 황소처럼 달려들지만, 거기에는 주삿바늘로 질투를 자극하고, 잔인한 군중이 화려함과 간계를 찬미하는 그런 거만하고도 찬란한 존재는 더 이상 없다. 불확실한 질투는 허공 속에서 몸부림친다.’(P241)

 

 

질투를 경험한 이들이라면 무척 공감할 만하지 않은가. 성난 황소처럼 달려들지만 결국은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하고 끙끙 앓는 가련한 몸부림.

 

 

드레스를 사주고 요트며 포르투니의 실내복을 사주고 알베르틴의 순종하는 모습에서 어떤 특권을 느끼며 사랑을 소유했다는 자부심도 느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음을 깨닫는다.

 

 

……다시 말해 이제 나는 나만의 여자를 소유하고 있으며, 그래서 내가 느닷없이 보낸 첫 번째 쪽지에 자신의 귀가를, 데리러 온 사람의 인도 아래 돌아온다는 말을 공손히 전화로 알렸던 것이다. 나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주인이었다. 더 주인이라고, 다시 말해 더 노예였다. 이제 내게는 알베르틴을 만나고 싶은 초조한 마음이 사라졌다.’(P258)

 

 

화자 마르셀이 요즘의 사랑법을 좀 알고 있었다면 알베르틴과의 사랑이 꽃을 피울 수 있지 않았을까. 서로 밀고 당기는 밀당 말이다. 알베르틴에게 별 관심 없는 척 멀리하기도 했더라면 그쪽에서 몸이 달아 더 적극적이지 않았을까. 너무 순진하고 순수한 나머지 온전히 사랑하고 온전히 소유(?)하려고 애쓰다 보니 눈치빠른 알베르틴이 도망치려고 하지 않았을까. 물론 화자가 헤어질 결심을 했다고는 했지만, 왠지 마음대로 되지 않는 사랑에 지쳐서 그런 결심을 한 건 아닐까, 엉뚱한 상상을 해 보았다.

 

 

……어디서 왔는지도 모르는 갈매기 같은 소녀들의 무리에 둘러싸인 채 느린 걸음으로 방파제를 걷던 새가, 일단 내 집에 갇힌 몸이 되자, 알베르틴은 다른 사람들이 그녀를 가질 수 있는 온갖 기회와 더불어 그녀의 빛깔도 다 잃어버렸다. 그녀는 점차 자신의 아름다움을 잃어 가고 있었다. 비록 질투는 내 상상적인 기쁨의 감소와는 다른 차원에 속했지만, 해변의 찬란한 빛 속에 감싸인 그녀를 다시 보기 위해서는, 그녀가 나 없이 혼자 외출해서 이러저러한 여인이나 젊은 남자와 동반했으리라 상상되는, 오늘과 같은 산책이 필요했다.’(P285)

 

 

어머니도 프랑수아도 알베르틴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 이유 말고도 화자는 다른 걸 생각했을까. 이를테면, 자신이 보통 사람들처럼 건강한 청년은 아니었다는 점을, 아니면 아주 가까이서 본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관찰로 자신과는 맞지 않다는 걸 깨달았을까. 질투 때문에 괴로워하는 것 같으면서도 알베르틴을 가엾게 여기는 배려심도 느껴졌다. 원래 있어야 할 장소에서 벗어나 잠시 내 소유물이 되면서 별 가치없는 존재가 되었다고 자신의 탓인 것처럼 생각한다. 알베르틴의 여자친구 앞에서 모욕을 받기도 했다. ‘그렇게도 소중했던 존재가 내게 모욕을 준것이었다. 그런 수치심과 질투를 처음 만났던 때를 회상하면서 다시 아름다운 알베르틴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떠올리며 스스로 치유하기도 한다.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는 명대사가 떠오르기도 했다. 어쩌면 문학적으로 이루어야 할 꿈을 더욱 크게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

 

 

함께 침대에 누웠던 것이 경이로웠고 그렇게도 좋아하는 볼로뉴 숲의 호숫가에서 태양 아래 드리워진 그녀의 그림자, 단지 목소리만으로도 곁에 있는 것만으로, 상상만으로도 충분하게 그녀를 느낄 수 있을 만큼 사랑했는데 결국 헤어질 결심을 하기에 이른다. 참 힘들었겠지. , 내가 여기까지 오다니! 이제 가벼운 마음으로 10권을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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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당신은 어느 쪽? 잠자면서 “꿈”을 인식할 수 있는 파트너에게 놀란 여성의 이야기 | 일본어 번역 공부 (뉴스 기사) 2022-01-3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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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당신은 어느 쪽? 잠자면서 을 인식할 수 있는 파트너에게 놀란 여성의 이야기 [나도 많이 알아요]

 

 

만화 [꿈이라는 걸 알아? 눈치 못 채니?]의 컷=옷쨩(ochaan.taichoo)씨 제공

잠들어 있을 때 꾸는 꿈에 대해 그린 만화 [꿈이라는 걸 알아? 눈치 못 채니?]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느 날 파트너로부터 [꿈속에서, 이것은 꿈이라는 걸 알 때가 있다]라는 말을 들은 여성. 놀라서, 어떤 꿈에서 알아차리는지 파트너에게 물어봤더니……라는 내용에 [나도 꽤 알아요] [거의 모릅니다] [꿈에서 깨려고 해서, 아마 알아차리는 것 같아요]등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작가인 여성에게 물었습니다.

 

 

[만화] 본편 읽기

 

꿈이라고 알아채는 사람이 있는지 궁금해서

이 만화를 그린 것은, 회사원인 옷쨩(펜네임)(31)입니다. 일상에서 일어난 사건을 일기 형식으로 만화로, 인스타그램에 발표하고 있습니다.

 

 

Q 만화를 그리기 시작한 것은, 언제쯤입니까.

 

옷쨩씨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20215월쯤 부터입니다. 원래 인스타그램에서 만화나 에피소드를 읽는 걸 좋아해서, 언젠가 그리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파트너가 재미있는 사람이어서, 동거하게 된 것을 계기로 일상 이야기를 그리게 되었습니다]

 

 

Q 이번 만화를 그린 계기는.

 

옷쨩씨 [우리는 일찍 일어나서 꿈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어느 날, 파트너가 [꿈속에서 꿈이라는 걸 알았어]라고 말해서, 이것은 굉장한 거잖아,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외에도, 꿈이라고 알아차리는 사람이 있는지 궁금해져서, 만화로 그려 물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Q 파트너 이외에, 꿈속에서 꿈이라고 알아차리는 사람은 많았습니까.

 

옷쨩씨 [인스타의 스토리에서 앙케이트 조사를 해봤는데, 7할 가까이가 [알아차린다]라고 대답했습니다. 투고에 대한 코멘트에서도, 알고 있다는 사람이 많고, 나처럼 모르는 분이 소수파였다는 것도 놀랐습니다]

 

 

Q 파트너는, 항상 꿈에 나온 사건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습니까.

 

옷쨩씨 [날에 따라,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을 때와 그렇지 않은 때가 있지만, 악몽일수록 선명하게 기억하는 때가 많았습니다. 어느 쪽이더라도, 시간이 흐르면 잊어버리는 것 같고, 인상적인 꿈을 꾼 때는, 일어나서 바로 보고합니다]

 

 

Q 옷쨩씨는, 보통때 꿈을 자주 꿉니까.

 

옷쨩씨 [거의 매일 꿈을 꾸어서, 자주 꾸는 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밤중에 몇 번인가 일어나게 되므로, 깰 때마다 다른 꿈으로 바뀌고, 하룻밤에 3개 꾸는 날도 있습니다. 재택근무이므로 점심시간에도 잘 때가 있는데, 그때도 대개 꿉니다]

 

 

Q 최근 꾼 꿈에서, 행복했던 것과 슬펐던 꿈을 알려 주세요.

 

옷쨩씨 [행복했던 것은 호수 주변을 뛰어오르는 꿈으로, 왜 날고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날 수 있는 건 아니니까, 이것은 꿈이다]라고 처음으로 알아챘습니다. 슬펐던 것은, 인스타 계정이 지인에게 발견되어, 하얀 눈으로 본 꿈입니다. 이것들은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을 듯해서 무섭지만……]

 

 

Q 만화에 대해서, 어떤 의견이 밀려옵니까.

 

옷쨩씨 [때때로 꿈이라고 알아챈 적이 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나처럼, 어떻게 어드밴처라도 다른 세계라도 깨닫지 못한다, 는 분도 있었습니다. 이전, 죽는 꿈을 꾸었는데, 죽는 것은, 2의 인생이기도 한 결혼을 의미하는 일이 있는 것 같아서, 가끔 그 꿈을 꾼 날에 입적일이 잡혔어요]

 

 

Q 창작 활동에서 앞으로, 하고 싶은 것은.

 

옷쨩씨 [지금처럼, 일상에서 일어난 일을 남기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일상의 이야기와 1개의 투고로 완결하는 것이 많으므로, 읽는 반응은 거기까지가 아닐까 하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러분의 글을 보거나 만화 공부를 해서, 연재물에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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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에게 배우는 성공의 법칙 | 일본어 원서 읽기 2022-01-3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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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일서]ビ-トルズのビジネス戰略

武田知弘/[著] 저
祥傳社 | 201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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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를 알고 노래를 들으니 더욱 좋았다! 성공법칙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즐기는 것 외에도 그것을 지키기 위한 공부가 필요함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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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록 밴드 비틀즈를 비즈니스적 관점에서 분석하는 흥미로운 책이다. 반짝반짝 스타로 떠올랐다가 금세 잊히고 마는 스타들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오랫동안 기억되고 있는 비틀즈이기에 그 안에서 비즈니스 전략을 읽고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러한 책이 나온 것 같다. 비틀즈 멤버들의 음악활동을 자세하게 알게 되어 흥미로웠고, 비즈니스적 관점으로 분석한 성공과 해산하기까지의 과정을 읽으면서 꽤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비틀즈는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 그들은 음악에, ‘자기들의 오리지널에 신경을 썼다. 그것이 비틀즈가 많은 명곡을 창출하는 요인이다.’, 또 타협에 수용하는 태도였다. 록밴드라면 거칠게 고함치는 장면이 떠오른다. 비틀즈도 역시 가죽점퍼와 리젠트 머리 스타일을 깔끔한 슈츠 차림으로 바꾸라는 브라이언의 제안에 협조한다. 정장차림의 록밴드라니 지금은 상상할 수 없다. 이것도 나중에 나오지만 유대인의 기본적인 상법(商法)인 여성팬을 끌어들이려는 공략이었다. 이처럼 비틀즈의 성공요인 중 중요한 한 가지는 유대인이 큰 관여를 했다는 점이다. 대략 이런 내용을 본문에서 다루고 있다. 저자 타케다 토모히로는 비틀즈 비즈니스 모델이 어떻게 완성되었는지 거기에 어떤 비즈니스 전략이 있었는지 탐구한 결과 이 책으로 나왔다고 한다. 또 비틀즈의 다른 매력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거라고 한다.

 

 

아키바계의 젊은이를 중심으로 국민적 인기를 얻는 아이돌 그룹 <<AKB48>의 기원이 비틀즈였다고 한다. 이들을 비롯하여 <모닝구 무스메>등 다수의 아이돌 전략은 비틀즈가 개척한 것이라고 했다. 보통의 팝스 아이돌은 1인이 기본이고 보컬 이외 멤버는 백밴드 같은 존재였지만, 비틀즈는 보컬인 존 레논 뿐만 아니라 각각 모두 아이돌 역할을 하였다. 다수의 그룹은 팬을 배수적으로 증가시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이 EMI에서 오디션을 받을 때, 프로듀서인 조지 마틴은 클리프 리처드(당시 영국 팝스타)를 검토하고 있었다. 한 사람씩 마이크 앞에 세워 노래를 부르게 했는데 비틀즈 멤버에는 후보자가 없었다. 이들은 곡에 따라 다른 사람이 노래를 불렀으므로 1인으로 고정하지 않았다. 조지 마틴은 비틀즈의 연주를 듣는 동안 생각을 고쳐 제각각 가진 자신의 맛을 살리는 것도 재미있겠다, 는 것에 착안하여 나누어 부르는 방식으로 레코딩을 한다.

 

 

당시 활동하고 있던 롤링 스톤즈의 키스 리챠드는 비틀즈의 성공의 이유를 [4인의 리드 보컬이 있던 것]이라고 말했다 한다. 비틀즈는 결성시 부터 4인 전체 캐릭터를 세우자, 는 것을 컨셉으로 했으며, 서로 대등한 관계를 갖기로 했다. 이런 대등한 관계와 분위기 속에서 각각 개성을 충분히 발휘했을 거라고 짐작한다. 존은 인터뷰에서 우리들 중 누구도 한 사람으로는 비틀즈가 아닙니다. 4인으로 비로소 비틀즈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존과 폴 두 사람이 대표라는 전략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밴드에서는 유래를 찾을 수 없었다. 이처럼 당시에 드물었던 비틀즈의 철학은 가히 혁명적이었다고 할 수 있었다.

 

 

비틀즈를 하나의 기업으로써 보는 경우에도 인재 육성에 있어서도 훌륭하다고 말한다. 데뷔 때부터 연주능력이 뛰어났지만, 그 후에도 급격하게 성장했다고 한다. 일찍이 기타로 먹고 살지 못한다는백모의 말을 들었던 존은 더욱 열정적으로 하지 않았을까. 당시 유행했던 로큰롤을 하고 있었지만 후기에는 다른 밴드인가 여겨질 정도로 진보했고 현재의 팝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을 정도로 바리에이션이 풍부하다. 그들이 실제 활동기간은 겨우 8(실질적으로는 7년 조금 넘는)이었다. 그 짧은 기간에 그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밴드 자체가 인재를 육성하는 우수한 구조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 밖에도 로큰롤만이 아니라 발라드도 받아들이도록 제안한 점, 당시 흔하지 않았던 레코드에 해설을 만들어 붙인 점, TV 등 매체를 이용하여 선전효과를 위해 노력한 점 등이 팝계의 황제로 등극하는데 성공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역시 스타는 혼자되는 것이 아니었다. 시장을 읽고 무엇에 환호하는지 사람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슈츠 차림의 복장을 제안하자 받아들이지 않은 밴드는 스스로 해체되는 팀도 있었다.

 

 

브라이언이 정력적으로 힘을 써 TV출연 교섭을 한 후 당시 가장 인기 있었던 [에드 설리번 쇼]3주 연속 출연시키는 것에 성공한다. 하지만 비틀즈의 개런티는 터무니없이 낮아서 브라이언의 직원들이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는데, 브라이언은 이렇게 시청률 높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달랬다. 비틀즈의 출연 후에 [헤럴드 트리뷴]지는 비틀즈에 대한 기사를 냈는데 이런 내용이었다.

 

[75%가 선전으로, 20%가 헤어스타일, 5%가 씩씩한 고함소리]라고.

 

정말 웃겼다. 비틀즈를 야유 했지만, 그만큼 선전 전략은 성공적이었다는 증거이며 그들의 영향력은 지금도 대단하지 않은가. 오랜만에 비틀즈의 음악을 엄청 들었다. 특히 <렛 잇 비>는 왜케 좋은지. ㅎ 들어도 들어도 물리지 않았다.

 

렛 잇 비>

 

 

비틀즈의 비즈니스로써의 성공은 혁명적인 부분이 많은데, 무엇보다 팝계에서는 처음으로 영국에서 미국으로 건너왔다는 것이다. 그것도 데뷔 1년 조금 넘어 그런 도전을 하고 성공을 거두었다는 것이 더욱 놀랍다. 데뷔 1년 후 스웨덴 투어, 파리 공연, 유럽을 제압하고 미국에 상륙한 것이다. 처음부터 미국이 순조로웠던 건 아니었다. 조지 마틴이 [플리즈 플리즈 미][프롬 미 투유]EMI산하의 레코드회사 캐피탈에 보냈더니 [이런 영국스러운 음악은 미국에서 받을 수 없다]는 답장이 왔다. 그래서 다시 시카고를 거점으로 R&B나 가스펠 곡을 내고 있던 [비 제이 레코드에서 발매되었다. 하지만 거의 팔리지 않고 빌보드 차트 100위에도 들어가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 참 난감했을 것이다. 하지만 물러설 수 없었겠지. “비틀즈 프로젝트 팀은 미국 진출 전략을 바꾸기로 한다. 존과 폴은 아메리카 스피리츠(위스키, 보드카 등)를 느낄 수 있는 노래를 만들자해서 고심해서 나온 노래가 [아이 워너 홀드 유어 핸드]였다.

<아이 워너 홀드 유어 핸드>

 

브라이언은 캐피털을 직접 설득하는 노력과 방송출연을 따내기 위해 힘쓴 결과 3주 연속 출연하게 되고 워싱턴 시카고 라디오국에 그 노래가 흘러나오는 등 반향이 일자, 레코드 회사 캐피털의 태도가 바귀기 시작한 것이다. 비틀즈가 도미했을 때 이미 [아이 워너 홀드 유어 핸드]는 히트 차트 1위를 획득하고 설리번 쇼에 처음 출연한 날(196429)은 시청률 72%를 기록했으며 청소년 범죄가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당시 비틀즈에 대한 인기가 얼마나 높았는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 때 빌보드 차트 1~5위가 비틀즈였고 미국 레코드 판매 6할이 비틀즈였다고 한다.

 

 

칼럼 코너에는 비틀즈에 관한 에피소드가 나와서 몰랐던 사실을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조지 마틴과 비틀즈는 선생과 학생 사이 같았다고 한다. 파리 공연을 하고 독일에서 레코드를 발매하기 위해 독일어 더빙 작업을 해야 했다. 독일어가 아니면 팔리지 않는다는 독일 EMI의 권고 때문이다. 그런데 스튜디오에 와 있어야 할 멤버들이 없었고, 멤버들에게 연락을 하자 독일어 레코드 작업은 안하겠다는 매니저에게 전해 들은 마틴은 격노한다. 조지 마틴은 호텔로 찾아가서 녹음은 안해도 좋지만 버릇없는 행동은 용서할 수 없다고 혼을 내자 그제야 사과를 하고 녹음에 착수하여 서독 음악 차트에서 넘버 원이 된다. 인기와 유명세로 각종 투어와 연주로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렇게 숨었을까, 짠한 마음도 들었다. 10대에 그룹을 만들어 활동하다가 1년도 안 되어 세상을 놀라게 한 그들이었지만 아직 어린 그들이 감당하기에 어려운 부분도 있지 않았을까. 그후엔 영어 외의 언어는 레코딩하지 않았다. 이미 세계를 제패했으니 할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비틀즈의 성공요인이 여러 가지 있지만 유대인이 있었던 점도 간과할 수 없다. 비틀즈를 가장 가까이에서 도와주었던 브라인언도 유대인이었지만 처음 미국 진출을 권유한 것도 유대인이었다. 음악 프로덕션 회사아에 다니며 밤에 음악 비즈니스를 공부하고 있던 번스타인에게 스승은 영국신문을 보라고 권유했고 데뷔 직전의 비틀즈를 알게 된다. 그들의 성공을 직감했던 번스타인은 전혀 미국 진출 생각도 하지 않았던 브라이언에게 권유한 것이다. 이렇게 여러 분야의 성공적인 장면에는 유대인의 힘이 작용하고 있음을 알게 도니다. 비틀즈, 스타벅스, 맥도널드간의 공통점을 들면서 성공요인을 얘기하는 부분도 정말 흥미로웠다.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는 여러 책을 통해서 알았는데 맥도널드는 이번에 처음 알았다. 딕과 마크 형제가 캘리포니아에 있는 한 시골에 햄버거를 테이크 아웃 방식으로 팔기 시작했는데 팡판이 좋았다. ‘재고가 남지 않게 판매하는 것이 목표였고, 점점 소문이 나서 햄버거가 그곳의 명물이 될 정도였다. 이 소문을 듣고 레이 크록이 찾아오는데 그가 맥도널드 창업자다. 나중에 한 유대인이 찾아와서 자기도 맥도널드 사업을 하고 싶다고 한다. 둘은 관점이 달랐다. 크록은 자신의 본업인 믹서기를 더 많이 팔기 위해서 체인을 늘리는 거였고, 소나본은 햄버거 사업으로 벌어보자는 생각에 직영식 점포를 늘리는 거였다. 후에 레이와 소나본의 관계가 악화되어 회사를 떠났는데 맥도널드는 그의 공적을 갚기 위해 퇴직 후 매년 10만 달러를 지불했다고 흥미로운 이야기도 있다.

 

 

비틀즈, 스타벅스, 맥도널드의 성공 스토리를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비즈니스맨이, 지방의 인기 상품의 평판을 우연히 듣는다.

2. 상품을 실제로 보러 간다.

3. 비즈니스맨이 그 상품에 홀딱 반하고, 자기의 인생을 건다.

4. 대중이 사용할 수 있도록 어렌지(arrange)해서 대중적으로 팔기 시작,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다.

 

 

성공스토리는 이렇게 간단한데 세상에 성공자는 극소수이다. 역시 그들만의 호기심과 촉수, 도전정신이 보통 사람들과 달라서겠지. 잡화점, 디스카운드 등 무엇이든 유대인이 최초로 도입한 것이 많았다. 유대인이 말했다는 여자와 입을 공략하라는 지금도 적중하는 명언이 아닌가.

 

 

그런데 그렇게 승승장구하던 비틀즈는 왜 해산을 하게 되었을까. 브라이언 앱스타인은 자신을 포함하여 조지 마틴과 딕 제임스를 무적의 트리오라고 불렀는데 브라이언의 죽음으로 비틀즈의 결속력도 조금씩 느슨해졌다. 당시 음악활동에 변화가 일기 시작하던 배경이나 비틀즈가 팝계에서 선구자였지만 그만큼 고뇌도 상당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멤버간의 불화 등 여러 해체설이 있었지만 궁극적인 이유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높은 세금 문제였다고 한다. 수익의 80~90%를 세금으로 내야 했단다. 여기에 부수적인 이유로써 그들을 모든 면에서 돌봐주었던 브라이언의 죽음도 상당한 몫을 했을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저작권 문제였다. 딕 제임스의 배신으로 멤버들이 정말 힘들었을 것 같다. 존이나 폴이 자신이 만든 노래에 대한 저작권을 갖지 못했다니. 음악가에게 있어 한 곡 한 곡의 노래는 생명과 같은 것인데. 그리고 한때는 마이클 잭슨이 비틀즈의 저작권을 갖고 있었다는 황당한 이야기도 있다. 저작권 문제는 비틀즈 이후 뮤지션들은 그렇게 자신의 권익을 침해당한 경우가 없다고 한다. 어쩌면 비틀즈의 희생이 후배 뮤지션들에게 반면교사가 되었을 것이다.

 

 

비틀즈의 역사와 음악활동을 자세히 알고 나서 노래를 들으니 더욱 깊은 맛이 느껴졌다. 반 세기가 넘었는데도 전혀 오래된 느낌이 들지 않는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안타까웠던 점은 비틀즈가 너무 브라이언 등에게 너무 의지했다는 점, 짧은 활동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일찍이 부자가 되었음에도 자신들의 권익을 온전히 누리지 못했다는 점이 정말 안타까웠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하더라도 경제관념과 지식, 자신의 일에 대한 최소한의 법률지식은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좀 삭막한 생각인가. 아니다. 자신을 지키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배움으로 무장해야 한다. 그렇게 세계적인 명성과 부를 얻었음에도 비틀즈는 행복하지 않았다, 는 부분에서 너무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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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고대 이집트 붐의 원점은 나폴레옹? 프랑스 여론을 일변시킨 고대문명[역사를 풀다]   | 일본어 번역 공부 (뉴스 기사) 2022-01-3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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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고대 이집트 붐의 원점은 나폴레옹? 프랑스 여론을 일변시킨 고대문명[역사를 풀다]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 [로제타 스톤]도 발견, 해독 레이스에 승리한 학자는 기절

 


 

=레옹 제롬 작 [스핑크스 앞의 나폴레옹]. 고대 이집트의 영광을 프랑스의 힘의 과시로 이용하려고 계획한 나폴레옹의 생각을 간파할 수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시메온, 허스트 캐슬 창고. (AKG/ALBUM)(사진 설명)

 

 

피라미드나 미이라를 비롯하여, 지금도 우리를 매혹 시켜 마지않는 고대 이집트 문명이지만, 그 매력을 이해하기에는 [이집트학]의 탄생이 빠질 수 없었다. 여기에는 그 초석이 된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과 로제타 스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사진: 이집트학의 조상 나폴레옹과 로제타 스톤

 

 

18세기 말, 영국과 적대적이었던 프랑스는, 영국과 인도와의 교역 루트를 차단하고 싶었다. 그래서, 야심적인 젊은 영웅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에게 지휘를 맡겨, 영국과 인도의 중계지인 이집트를 압도하려고 계획한다.

 

 

이 이집트 원정의 주요 목적은 군사적이었지만, 다른 의도도 있었다. 이집트에 관한 과학적 또 역사적인 정보수집이다. 프랑스에서는 많은 사람이, 이집트에는 고대 그리스나 로마에 필적하는 고대문명이 있다고 믿고 있었다.

 

 

1798년 여름, 나폴레옹의 프랑스군이 카이로를 탈취하자, 병사와 함께 이집트를 건넌 학자들에 의해, 이집트 연구소가 정식으로 발족했다. 당초, 프랑스인 학자들은 카이로의 연구소 본부에 배속되어 있었지만, 이윽고 국내 각지를 돌아다니는 인물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 한 사람이 귀족 또한 외교관으로, 훌륭한 예술가였던 도미니크 비반 드논이다. 드논은 상 이집트(나일강 하곡 지역, 하 이집트는 델타 지역)을 찾아가, 수많은 거대 건조물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스케치로 남겼다. 그리고, 나폴레옹이 1799년에 한발 먼저 파리를 떠나는 동시에 귀국하여, 이집트에서의 모험을 책으로 정리한 상하 이집트 기행1802년에 출판해서 대성공을 거두었다.

 

 

멤논의 거상, 하트홀 신전, 기자 스핑크스와 같은 이집트의 거대 건조물이, 이 정도로 자세하게 그려진 것은 처음이었다. 그 개성과 아름다움은 프랑스를 매료시켜, 이집트에 대해 알고 싶다는 사람들의 욕구는 더욱 높아졌다.

 

 

드논의 작품은 나폴레옹에게 바쳐졌고. 프랑스의 여론을 일변시켰다. 군사작전에서 실패한 인물이라고 간주 되었던 나폴레옹은, 이 덕분에 고대 이집트의 힘과 웅장함을 세상에 알린 지도자로 변모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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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주인이 「팔굽혀펴기……?」라고 눈을 의심한 전 보호 고양이에 경악! | 일본어 번역 공부 (뉴스 기사) 2022-01-29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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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주인이 「팔굽혀펴기……?」라고 눈을 의심한 전 보호 고양이에 경악! 마초의 근육 트레이닝 모습에 「훌륭한 대흉근」의 소리

 

마치 팔굽혀펴기를 하는 것 같은 고양이의 앉은 방식이 놀랍습니다. 엄청 셀 것 같아…….

 


[화상] 팔굽혀펴기로 보이는 고양이

 

 

주인이 [팔굽혀펴기……?]라고 눈을 의심한 이쪽의 트위터. 마초가 팔굽혀펴기를 하는 것 같은, 혹은 게임에 나오는 강할 것 같은 캐릭터 체격으로도 보입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애쉬]군, 전 보호고양이 남자 아이입니다. 앗슈 군은 향 상자 앉기를 하고 계신가요……? 늠름한 상완 이두근으로 보이는 것은 아마도 푹신푹신한 털이라고 여겨집니다.

 

주인에 의하면 애쉬 군은 체중이 8키로이고, 조금 통통한 느낌이라고 합니다. 자랑하는 푹신한 털과 포동포동한 몸이 합쳐져서, 앉았을 때 늠름한 체격으로 보이는지도 모릅니다……!

댓글 란에서는, [마초 고양이?] [훌륭한 대흉근] [호화로운 가운을 걸치고 계시다.] [얼굴은 홀쭉하고 엉망인 모습인데, 몸은 강한 것 같은 갭] [어떤 자세일까?]와 같은 반향이 밀려왔습니다. 몇 번 보아도 애쉬 군의 자세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난해 합니다…….

 

애쉬 군은 추정, 2020년 9월 15일 출생. 10월에 처음으로 주차장에서 보호받았다고 합니다. 집에 막 왔을 때는 매우 작고 새하얀 색으로, 화이트 사자 같은 외모였지만, 그 후는 복슬복슬하고 훌륭한 고양이로 자랐습니다!

 

주인의 트위터(ashlove915)에서는. 마루에서 구르고 있는 모습이나 헤어고무로 놀고 있는 모습 등, 자유로운 채 애쉬 군의 성장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 제공: 네코짱 사랑둥이 ash(@ashlove915)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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