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
ALS 환자의 근육내 신경에 특정 단백질 축적 광대 등이 발견
연동신경이 이상을 일으켜 전신 근육이 저하되는 난치병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에 대해서, 히로시마대와 도쿠시마대, 국립병원기구오의료센터는 23일, 환자의 근육내 신경에, 질병의 초기 단계에서 단백질이 축적되는 것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특유의 이상으로써, 조기진단이나 새로운 치료법 개발로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연구성과는 미국 의학잡지 [자마 뉴런지]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ALS에는 현재, 확실한 조기진단법은 없다. 환자의 체내에서는 단백질 [TDP-43]이 뇌나 척수의 운동신경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는 것이 알려져 있는데, 생전은 조직을 채취해서 검사할 수 없으므로, 문진이나 시진, 근전도검사 등으로 판단한다. 추간판 헤르니아나 경추증 등, 닮은 증상의 병과 구별하는데도 시간이 걸리는 것이 현재 상황이다. 발병 후 1년에 운동신경 세포가 70% 잃게 된다는 연구도 있어, 조기발견, 치료가 요구되고 있다.
근력저하가 ALS의 중요한 증상이기 때문에, 오의료센터의 쿠라시게 타케시 의사들은 [근육내 신경에도 축적이 있는 건 아닐까]하고 생각했다. ALS 환자와 환자가 아닌 사람의 근육내신경을 조사하면, 환자에게만 TDP-43의 축적이 있는 것을 밝혀냈다. 근육의 부위는 불문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진단기준으로는 ALS라고 판단할 수 없는 단계에서 TDP-43의 축적이 있는 것도 알았다 한다. 근육을 1cm 각 정도 채취하는 것만으로도 검사할 수 있어, 제거된 부분은 회복된다.
히로시마 내에서 기자회견 한 히로시마대 대학원의 마루야마 히로후미 교수는 [근육의 검사로 조기에 확실한 진단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진단방법으로 도입된다면]이라고 설명. 도쿠시마대 대학원의 모리노 토요유키 교수는 [말단 신경은 중추에 비해 약제가 닿기 쉬우므로, 새로운 치료법 개발로 이어질지도 모른다]고 말했다.[야오이켄스케]
<단어>
ALS(amyotrophic lateral selerosis)환자
- (筋 萎 縮 性) 측삭(側 索) 경화증((진행성 신경질환으로, 지각 장애는 없지만 근위축과 마비로 몸의 자유를 잃게 되고, 언어장애를 일으켜 의사전달도 곤란하게 되는 난치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