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
소리로 표현한 [NGC 1300] 휘몰아치는 강풍, 가청화 동영상을 NASA가 공개
허블 우주망원경의 소천관측용고성능카메라(ACS)]로 촬영된 NGC 1300 전체상 2005년 1월 공개
이쪽은 [에리다누스좌]의 방향 약 6100광년 앞에 위치한 막대 소용돌이 은하 [NGC 1300]입니다. 이 화상을 토대로 한 [천체를 소리로 변환한 짧은 동화]를,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가 2022년 5월 28일 공개했습니다.
가청화된 [NGC 1300]의 동영상
NGC 1300의 소용돌이 팔(와상 팔)에는, 파랗게 빛나는 성단, 핑크의 별 형성 영역, 그리고 검게 뻗은 다크 레인(더스트 레인)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은하는, 도대체 어떤 모습을 소리로 연주한 것일까요.
비 언어음을 사용해서 화상 등의 정보를 전하는 이러한 수법은 [소니피케이션](가청화)라고 불립니다. 이 동화에서는, 시계 바늘의 모습으로, 중심에서 12시 방향으로 뻗어난 선이 시계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며, 은하의 이미지를 읽어내어 소리로 변환하고 있습니다. NASA의 과학자는 [(이번의 가청화에서는) 중심에서 먼 별일수록 소리가 높아진다]고 해설하고 있습니다.
마치 시종 휘몰아치는 강풍 속에서 가볍게 연주된 된 멜로디가, 기묘하지만 환상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32초라는 짧은 동화이지만,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장착해서, 구석구석까지 은하의 [음]을 들어보면 어떠실까요.
서두의 화상은 2005년에 공개된 것이어서, 촬영에는 허블우주망원경의 [소천관측용고성능 카메라(ACS)]가 사용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