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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3 의 전체보기
만화책시렁 466 미스터 요리왕 20 | 만화책 2022-11-13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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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미스터 요리왕 20

혼죠 케이 글,그림/스에다 유이치로 원작/김보미 역
소미미디어 | 2018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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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만화책 2022.11.12.

만화책시렁 466

 

《미스터 요리왕 20》

 스에다 유이치로 글

 혼죠 케이 그림

 김봄 옮김

 소미미디어

 2019.5.24.

 

 

  마음이 깃들지 않는 일이란 없습니다. 궂거나 골내거나 불타오르거나 지겨워하거나 미워하거나 시샘하는 마음일 적에는 몽땅 멈출 노릇입니다. 아기를 안든, 밥을 차리든, 걸레질이나 설거지를 하든,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든, 씨앗을 심거나 푸성귀를 돌보든, 길을 걷거나 말을 하든, 이런저런 일을 하든, 온갖 궂은 기운을 다 씻어내지 않고서는 ‘움직이지 않아’야 스스로 살림길로 접어듭니다. 궂은 기운을 안 씻은 채 밥을 차리거나 말을 하거나 일을 한다면 모두 일그러지게 마련이에요. “하던 일을 어떻게 멈춰? 그러면 큰일이 나!” 하고 대꾸하는 분이 많습니다만, 참말로 ‘큰일’이란, 미움이나 짜증이나 두려움이나 시샘이나 부러움 따위를 품는 마음으로 뭘 할 적에 터집니다. 《미스터 요리왕 20》을 펴면, 밥 한 그릇에 스며드는 마음을 들려줘요. 모두 마흔한걸음에 이르는 이 그림꽃은 내내 ‘밥을 차리려고 손을 대어 새롭게 가꾸는 마음’을 다룬다고 할 만합니다. 마음을 담아 차렸기에, 이 마음을 스스로 곱게 품고 다독입니다. 마음을 담아 차릴 만한 솜씨가 붙일 때까지 섣불리 부엌지기 노릇을 넘보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떤 글이나 그림이 넘치는가요? 오늘 우리 둘레에서는 어떤 일이 자주 불거지나요? 아직 마음을 가꾸지도 다스리지도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덥석 덤비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ㅅㄴㄹ

 

‘하지만 아무리 가게를 가지기 위해서라도 그런 방법은 좋지 않아.’ (90쪽)

 

“‘아까운 짓’을 해버려서 정말 미안해. 이젠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할게. 손님이 남긴 음식을 우리가 다시 만들어 먹을 수도 없어.” (157쪽)

 

“이 요리에는 ‘애착’이 느껴져.” “애착?” “요리에는 반드시 그 요리에 담긴 기분이 반영된단다. 그것이 창작의 무서운 점이기도 하고 묘미이기도 하지.” (199쪽)

 

#蒼太の包丁 #本庄敬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리는 사람.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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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시렁 430 창천의 권 리제네시스 1 | 만화책 2022-11-13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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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창천의 권 리제네시스 1

야츠 히로유키 글/츠지 히데키 그림/하라 테츠오 원저
학산문화사 | 2019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숲노래 만화책 2022.11.12.

만화책시렁 430

 

《창천의 권 리제네시스 1》

 부론손 글

 하라 테츠오 그림

 장지연 옮김

 학산문화사

 2019.12.25.

 

 

  열여섯 살 무렵에는 쳐다보지도 않은 《북두의 권》을 쉰 살이 머잖아 비로소 읽었고, 《창천의 권 리제네시스 1》는 뻔한 줄거리인 줄 보여도 장만했습니다. 참말로 뻔한 줄거리·그림·말이 어우러집니다. 그런데 글책이건 그림책이건 그림꽃책이건 ‘뻔한 줄거리’이기 때문에 읽기 일쑤입니다. 적잖은 지음이(작가)는 ‘새 줄거리’를 찾아나서려 하는데, ‘새 줄거리’란 아예 없다고 할 만합니다. 모든 줄거리는 우리 삶에서 비롯하고, 우리 생각에서 태어나고, 우리 꿈에서 나오거든요. 아예 없던 이야기를 쓰거나 그리지 못 합니다. 이미 살아냈거나 오늘 살아가거나 앞으로 살아갈 이야기를 알맞게 추리고 엮고 가다듬어서 들려줄 뿐입니다. 《북두의 권》이나 《창천의 권》이나 《창천의 권 리제네시스》는 늘 하나, ‘나는 옳다. 그러니 내 주먹도 옳다. 너는 안 옳다. 그러니 네 주먹도 안 옳다.’를 말합니다. 이에 따라 이 그림꽃에는 아무런 고빗사위(갈등·위기)가 없습니다. 꽃님(주인공)이 알아서(?) 주먹으로 풀어내고, 주먹다짐 곁에 어여쁘고 몸매가 빼어난 순이가 얇은 옷차림으로 나오지요. ‘싸움(전쟁) 민낯’을 고스란히 그린 셈입니다.

 

ㅅㄴㄹ

 

“나 때문에 더 이상 모두를 위험에 빠트릴 순…….” “안심해. 너만을 위한 건 아니니까.” (75쪽)

 

“변명하지 마. 네가 나약한 건 네 잘못이야. 너에 대한 불만은, 너 자신한테 털어놔!” (124쪽)

 

“넌, 네 손으로 직접, 아버지의 영혼을 구원한 거야.” (188쪽)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리는 사람.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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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끈질긴 먹통 예스24 글쓰기 22.11.12-11.13 .. | 수다 떨기 2022-11-13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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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2 10:58부터 글쓰기 먹통

 

2022-11-13 04:30부터 글쓰기 할 수 있음

거참 먹통스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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