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은 공부방도 다니지 않고 그저 영어학습지만 하면서 집에서 공부하는 아이고 난 워킹맘인 탓에 저녁시간에 많이 같이 있어 주지 못하는 편이라 가급적이면 아이가 호기심을 잃지 않고 혼자서 스스로 할수 있는 교재를 찾는다.
또한 요즘 아이들은 왜 그리 해야하는 것도 많은지 하루가 24시간이 부족한 것같다. 워킹맘이기에 언젠가 학원을 보냈다가 놀이터에서 뛰어놀틈없이 학교갔다 학원갔다 숙제하다 그렇게 바쁜 초등학생 우리딸을 보고 3개월만에 학원은 과감히 때려치우게 했다. 비록 잔소리가 많긴 해도 엄마랑 공부하는 걸 제일루 좋아라하는데 대부분 교재들이라는게 모든 영역을 두루 섭렵하고 있어서 딱히 우리딸에게 보이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질수 있는 걸 특히 국어 분야에서는 찾기 어려웠다. 독해력, 어휘력이라는 것은 국어뿐만이 아니라 다른 과목들에도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20여년 가깝게 학생을 가르치며 나또한 절실히 느끼는 것이기도 하다. '공습국어-독해력' 덕분에 우리딸아이 조금 집중하면서 정확하게 글을 읽어 나가고 또 이렇게 좋은 기회에 '어휘력' 교재를 만나서 공부하니 엄마인 나도 즐겁다.
아직 한권을 다 공부하지는 못했지만, 마지막 장이 되기전에 아마도 난 다음단계를 고르고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