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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면 | 기본 카테고리 2020-03-22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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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을 열면

오사키 고즈에 저/김해용 역
크로스로드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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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루카와 유사쿠... 그는 집이 팔리면 시골 어머니에게로 갈 생각이다. 오늘은 잡지를 정리할 요량으로 꺼내들었다가 구시모토씨에게 빌린 잡지가 눈에 들어왔다. 남에게 빌린 것은 다 돌려 주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남아 있었다. 구시모토는 혼자 살고 있는 70대 고령의 남성이다. 서로 혼자 살고 있어서 통하는게 있어 왕래 하는 사이이다. 9시가 넘긴 했지만 어른들에게 그리 늦은 시간도 아니고 돌려주러 그의집 502호를 찾았다. 초인종을 눌렀지만 아무 반응이 없었다. 혹시 소리가 잘 안들리는가 하고 문손잡이를 돌려보았다. 구시모토는 종종 문을 잘 잠그지 않는다. 손잡이가 슬면시 돌아갔다. "구시모토씨~"하고 불렀지만 아무 소리가 없었지만, 고령의 독거 노인이므로 혹시나 몰라 거실로 들어가 보았다. 거기서 쓰루카와는 바닥에 쓰러진 구시모토를 발견한다. 경찰에 신고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쓰루카와는 그대로 집으로 돌아온다. 그때, 현관 인터폰이 울린다. 어린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소년이 502호에 들어갔다 나오는 것을 보았다며 동영상을 들이댄다. 물건을 하나만 찾아다 주면 이 동영상은 올리지 않겠다고 협박을 한다. 다시 한번 쓰루카와는 502호에 가서 소년이 원하는 물건을 찾아주고 다음날 아무래도 꿈자리가 사나워서 소년 히로토를 대동하고 다시 502호를 찾았다. 그런데 아뿔사!!!! 거실에 쓰러져 있던 구시모토가 사라졌다. 분명 숨을 쉬지 않았는데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이 그가 사라지고 말았다.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요즘에는 내 이웃에 누가 살고 있는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관심들이나 있을까. 시시콜콜 우리집에 관심 갖는 것이 싫어서 나도 별로 다른 이웃집에 관심을 갖지 않는 편이긴 하다. 그리고 요즘에는 괜한 친절을 베푸는 사람들에게 고맙다기 보다는 의심의 눈초리가 먼저 발동하는 것은 그만큼 각박해져 있기 때문이 아닐까도 싶다. 내가 너무 오랫동안 아파트라는 공간에서, 게다가 복도식이 아닌 그런 곳에서 살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또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 수사기관에서 오라가라 하는 것이 싫어서 외면해 버리기도 일쑤인 세상에 쓰루카와와 히로토처럼 남의 일을 가볍게 넘기지 않는 사람도 있다. 요즘 우리 사회에서도 보면 코로나19로 온나라가 정신없는 이때 자가격리를 어기고 돌출행동을 하는 정말로 생각없는 사람도 많고, 한편으로는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나서서 내일처럼 해주는 이들도 볼 수 있다. 전자보다는 후자가 있기에 아직 세상은 살아갈 맛이 나기도 하다. 전자만 많은 세상에서 하루라도 살고 싶지가 않다.


경찰은 등장하지 않는다. 전문 탐정이 등장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왜 자꾸 전건우 작가님의 <살롱 드 홈즈>가 생각났는지 모르겠다. 구시모토와 히로토가 마치 <살롱 드 홈즈>에 나오는 주부탐정단 같다.


이 집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그 집 문을 연 순간부터 일상이 꼬이기 시작할 것이다... 자.. 당신이라면 문을 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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