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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오브 걸스 | 기본 카테고리 2021-03-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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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시티 오브 걸스

엘리자베스 길버트 저/임현경 역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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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뉴욕, "엄마도 돌아가셨으니 이제 당신이 아버지에게 어떤 분이었는지 편하게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라는 안젤라의 편지. 89세 노인이 된 비비안은 1940년 여름 19살이던 시절로 돌아가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전쟁이 무르익던 그해, 모든 과목에서 낙제하자 학교에서 쫓겨나자 부모님은 뉴욕에서 극단을 운영하는 페그 고모에게 보내버렸다. 하지만 집에서보다도 뉴욕에서의 그녀의 모습은 더 빛이 나는 것만 같다. 89살의 비비안이 회고록 형태의 편지로 이어나가는 이야기에는 막 도시에 눈을 뜬 설레임이 전해져 온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20살 대학생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궁금해졌다. 비비안처럼 그리 자유롭지도 그리 독립적이지도 않았으면서도 젊은날이 왜 떠오른건지. "젊음을 귀하게 여기는 방법은 오직 낭비하는 것뿐"이라는 말에 걸맞게 질주하던 비비안은 막다른 골목에 도달하게 된다.

 

 

이 소설은 또 다른 여성으로서의 성장 소설같다. 열아홉 세상에 내던져진 이제 막 어른이 된 그녀는 그저 방탕하고 예뻐보이기만을 목표로 삼았던 것 같았지만, 또 진정한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고통을 기꺼이 감수해야 한나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고 그날의 기억들이 결코 무모하다고 보지는 않는다. 철없어 보이고 무모해 보일지라도 한번쯤은 겪게 되는 과도기적인 그런 시절이 아니었을까.

 

지금의 내가 돌아보는 내 젊은 시절과 또 비비안의 나이가 되어서 되돌아보는 그때의 감정들은 어떨까.

 

 

이 책을 저자의 전작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화제작이라고 소개하고 있는데, 아쉽게도 그 전작을 영화로도 책으로도 즐기기 못했다. 이 <시티 오브 걸스>가 한 걸음 더 나아가긴 했다고 하지만 이 책의 필력으로 볼때, 다른 책도 매우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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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 로켓 - 고스트 | 기본 카테고리 2021-03-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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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변두리 로켓 고스트

이케이도 준 저/김은모 역
인플루엔셜 |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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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 공장, 쓰쿠다 제작소, <변두리 로켓>의 세번째 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유독 눈에 띄는 문장이 있다. 어떤 업계에든 좋은 사람도 있고, 쓰레기도 있는 법이지.(p.261) 비단, 기업간의 문제만은 아니다. 과연 나는 좋은 사람일까, 아니면 쓰레기 같은 사람일까 고민을 해봤다. 어느 사람에는 좋은 사람일 수도 있겠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나쁜 사람일수도 있겠지만 좋은 사람에 1% 더 가있지 않을까? 51 : 49, 그냥 그렇게 나 혼자만의 결론을 내려본다.

 

 

세상의 흐름은 너무나도 빨리 달라진다. 암스트롱이 달에 간 이후로 더이상 사람들이 달탐사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은 것처럼(너무 오래전 이야기를 들었나), 산업에서도 매섭게 교체의 바람이 분다. 쓰쿠다 제작소에서도 그런 변화의 바람을 맞이 하게 되었다. 데이코쿠 중공업의 실적 악화로 민간 우주로켓 사업이 철수될 위기에 빼앗기고, 주력인 소형엔진 분야에서는 저가형 모델을 박리다매하는 라이벌 회사에 빼앗긴다. 이래저래 고전을 면치 못하는 쓰쿠다는 농업용 트랜스미션에 주목한다. 트랜스 미션 분야의 신흥 강자 '기어 고스트'를 만나게 된다. 1편에서 특허권 소송으로 중소기업이지만 단단한 자금력을 가진 쓰쿠다 제작소에 비해 기어 고스트는 특허권 침해 소송을 당하게 되고, 방법이 자금을 출자 받으며 협력업체로 관계를 다지기 위해 쓰쿠다 제작소에 손을 내밀게 된다.

 

 

이윤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 중에는 참 냉혹한 이들도 많다. 물론 그것이 꼭 나쁘다고 할수는 없지만 작은 업체들간에도 먹고 먹히는 경쟁은 참으로 냉정한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쓰쿠다의 매력은 항상 함께라는 모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에게는 시련이 있지만 그와 함께 했던 사람들은 끝까지 의리라는 것을 지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지금껏 나온 세편 가운데 분량은 좀 작은편이지만 가독성의 저력은 여전하다. 또한 모습은 고요해 보이지만 물속에서 끊임없이 발을 움직여야 하는 오리들처럼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으면서 한 기업을 무너뜨리려는 계략들을 펼치는 모습이 씁쓸하기만 하다. 하지만 그들에겐 언제나 그에 상응한 댓가를 치르기 마련이다. 그게 현실에서도 반드시 나타났으면 좋겠는데 말이다.

 

 

시리즈임에도 불구하고 세번째 이야기만 읽어도 크게 문제는 없지만 가급적이면 첫편부터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항상 그렇듯이 시리즈는 처음부터 읽어야 훨씬 공감할 수 있으니 말이다. 벌써부터 네번째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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