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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오른 할머니 | 신다의 시 2020-11-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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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갯잎 지고 버스에 오르는 할머니 살이 포동포동 찌셨다 세월이 늘인 저 무게로, 그분은 삶을 지탱하듯 겨우겨우 버스 손잡이를 잡고 계셨다 처녀 시절엔 저 분도 한 몸매 하셨을 텐데애를 낳으면서 엉덩이는 쳐지고 아이들을 기르다 보니 자기도 모르게 커져가는 마음의 무게. 그 때문에 몸도 많이 상했을 테지. - 신비한 사람의 몸. 그러고 보니 할머니는 이미 엄마가 되면서부터 노후를 준비하고 계셨었구나 세월을 머금은 저 포동포동한 몸매로 이 힘든 시간을 지탱하고 계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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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 | 신다의 시 2020-11-2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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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

 

 

 

아픔이

시린 잇몸을 타고

온몸으로 흐른다,

이미 썩은 지 오래 되어

한두 푼으로는 메울 수 없는

내 조그만 ,

정부보조금 벗 삼아

하루 한쪽1) 파내어질 때마다

아멜강으로 채워지는 나.

입 속의 썩은 세상 사라지고

아픔 가득했던 사각사각 소리가

이제는 아름답게 들린다.

 


그러나 여전히 슬며시 썩어가는 이빨.

조금 더 강한 내일을 꿈꾸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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回 歸․1 | 신다의 시 2020-11-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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回 歸?1

 

 

나는 세상에서 가장 외롭고, 나는 세상에서 가장 슬프다

나보다 더 슬프고 외로운 사람들은 내 기억 속에서 모두 죽었다 이 모든 것들이 두 평도 되지 않는 내 방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나는 한번도

그 방에 들어가 본 적이 없다

 

그 방의 문을 열면 세월에 찌든 퀴퀴한 냄새가 난다 방향제를 뿌려도 그 방의 오래된 낡은 관습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처음 문을 열던 날 이곳은 텅빈, 바람소리로 가득한 황무지였다 개간된 그곳은 이제, 쓰레기로 가득찬 폐허다

 

철저하게 방음된 방,

어느 곳에서도 바람은 불어오지 않았고

모래사막으로 불리는, 온몸이 부딪힌 곳엔

음주와 흡연, 그리고 섹스

무엇 하나 이루어지지 않은

都市都市 사이

미친 듯 부르짖는 그 방의 狂氣

 

세상에서 가장 슬프고 외로운 마지막 한 사람을

아주 잔인한 방법으로 죽이기로 한다

 

태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태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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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2 | 신다의 시 2020-11-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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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2

 

 

오늘도

나를 지켜주는

너의 모습이 거칠다

 

처음 다가온 너의

잔잔한 파문

 

꿈이었나

가두어도 가두어도 흐르는

흔들림 속

너는 내게서

 

떠나지도 못하는 바람

처음으로 느낀 추위에

슬며시 다가서는 너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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