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신통한 다이어리의 마음 발자국 [필명:신다]
http://blog.yes24.com/helpmeoo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신통한다이어리
신통한 다이어리는 눈물겹지만 편안한 길을 걷는다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15·16·17기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0월 스타지수 : 별6,588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신다의 창작
신다의 명상
신다의 즐거움
신다의 해우소
마음 발자국
나만의 공간
나의 리뷰
2020 신다의 감상
파블 리뷰 (17기)
파블 리뷰 (16기)
파블 리뷰 (15기) + 초기 서평
신통한 한줄평
홍씨의 하루
다이어리의 소망
리뷰가 좋아 (영화)
리뷰가 좋아 (시)
리뷰가 좋아 (소설)
리뷰가 좋아 (에세이)
리뷰가 좋아 (잡지)
리뷰를 믿어 (인문)
리뷰를 믿어 (글쓰기)
리뷰를 믿어 (기타)
박경리 토지
풍몽룡의 동주열국지
히가시노 게이고
무라카미 하루키
베르나르 베르베르
보노보노
리뷰 사랑 (예수)
리뷰 사랑 (연애)
리뷰 사랑 (동물)
별로 신경 안 쓴 리뷰
조금만 신경 쓴 리뷰
고전과 함께 (일고십)
기프트도 있어
나의 메모
신다의 촌철살인
함께쓰는 블로그
이벤트 참여
태그
아주작은습관 서평단발표 프랑스미스터리 마유쌤 마유캠퍼스 미국인들이가장많이쓰는영어회화코어패턴 코어패턴 이벤트 귀막힘병 이관개방증
2020 / 0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월별보기
최근 댓글
오소독스하군요. 많.. 
자유시인가요? 알듯 .. 
저도 오랜만에 왔습니.. 
너무 오랫만에 들렸습.. 
간만에 들렀습니다. 1.. 

2020-02 의 전체보기
[신다의 아침 읽기]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 | 신다의 아침 읽기 2020-02-29 06:51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2152744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독서습관 캠페인 참여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

공지영 저
해냄 | 2019년 03월

 

읽은 시간 : 3시40분~4시, 4시 40분~5시 50분

읽은 페이지 : 156~309 


읽은 감상 : 

세상이 아프면 나도 아프다. 그러니 눈을 가지 말고, 책장을 덮지도 말고, 멈추지 말고, 앞으로 간다……

- p.200


세상은 아프다. 그러나 나는 아프지 않다. 그런데 세상이 아프면 꼭 나까지 아파야 할까. 세상은 그렇지만, 나는 아프지 말길 바라는 것이 사람의 어쩔 수 없는 욕심이다. 그러다가 아픈 세상을 향하여 외친다. 더 이상 아프지 말라고. 내가 아파서가 아니라, 내가 아플까 봐. 그래도 그래도 세상이 아픈 건, 슬픈 일이다. 슬프니까 그러니까 아프지 않아도 아픈 거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4)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3        
댓글이 안 달리는, 이런 날은 무척 쓸쓸하다... | 신통방통 이상한 세상 2020-02-28 12:17
http://blog.yes24.com/document/1214948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1.

지금은 일자리를 구하는 것도 왜인이 꺼림칙하다. 얼마 전 면접을 보았고, 아주 보기 좋게 떨어졌다. 매번, 면접을 보고 또 일을 그만두고 다시 일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곤 하지만, 그 생활이 별로 나쁘지 않다. 처음엔 한 두달 살 돈을 버는 것도 버겁더니, 이제는 넉넉히 최소 몇 달 이상, 아끼고 아껴서 쓰면 1년도 버틸 수 있는 돈이 있다. 그리고 사실 일자리 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 일자리를 구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고 있으니 그걸로 되었다. 나이가 많다고 안 써주는 곳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어딘가 내 한몸 뉘일 공간이야 없으리. 그런 생각으로 매일을 살아간다. 그리고 이것을 공개하는 것이 꺼림직하지 않다. 누군가에게는 나 같은 사람의 이야기가 희망적인 이야기가 될 수도 있을 테니까.


2.

우수리뷰에 뽑힌 지 벌써 6개월 이상은 된 거 같은데. 사실, 욕심 내지 않는다고 하면서, 막상 우수리뷰에 내 이름이 없으면 서운해지는 나를 본다. 그러면서 내 나름대로 합리적인 이유를 댄다. 내 리뷰가 우수리뷰에 뽑히는 기준은 너무 높구나. 라는 나만의 망상에 빠지기도 한다. 그러면서 내 리뷰의 우수화를 합리화한다. 뭐, 진짜로 그런 것은 아닐 터인데, 그런 생각을 하면서 억울해한다. 그렇게 생각하다 보니, 리뷰가 쓰기 싫어진다. 왜 점점 나는 삐뚫어져만 가고 있는가에 대한 나만의 반성도 잠시. 이런 식으로 나를 달래본다. 내가 이렇게 삐뚫어져 가니까, 아무도 댓글을 달지 않으려 하는구나, 하는 또 하나의 착각에 빠지면서. 사실, 리뷰를 쓰면서 동기부여가 되는 것은 역시나 우수리뷰에 뽑히는 것이다. 그래서, 우수리뷰에 뽑히면 좋은 건데, 왠지 그 시스템에 물들어가는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서 갈등을 한다. 이 욕심을 없애려면 블로그를 그만두어야 하나. 갈등이 생각을 낳고, 그러다가 이런 글도 올려버린다. 


3.

댓글을 열심히 달러 다니는 것도 아닌데, 댓글이 안 달리는 이런 날은 왠지 쓸쓸하다. 이제 이 글을 쓰고 난 뒤 댓글을 달러 좀 돌아다녀야겠다. 별로 하는 것도 없이 하루가 가고 있는 날은 더 쓸쓸하다. 목표를 정했으면 그곳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기만 하면 될 것 같은데, 요즘의 분위기에서는 그게 맘대로 잘 되지 않는다. 어딘가 나가는 것도 그렇고, 무엇을 해도 잘 손에 잡히지 않고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않는다. 


4.

지금 한참 문제가 되고 있는 *천*의 성경교육은 엉터리다. 반증교육을 받으면 그것이 얼마나 비논리적이고 엉터리인가를 아주 쉽게 깨달을 수 있다. 꼭 그 교리가 아니더라도, 오늘날의 이 사태로 분명히 그들 중의 많은 사람들이 깨달았으리라. 그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었는지, 그 교리가 얼마나 엉터리였는지. 너무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려다가 빠져들어가다가가 헤어나오지 못하는 그 구렁텅이로 빠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물론, 나도 그랬었다. 비록, 나는 그곳이 그곳인지 모르고 두달 동안이나 교육을 받았고, 인터넷을 통해 그곳이 이단이라는 곳을 알고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를 통해서 반증교육을 받아서 교리가 얼마나 엉터리였는지 알게 되었고 그 후로 그곳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고, 비로소 그곳이 얼마나 비윤리적이고 비상식적인 곳인지 알게 되었다. 지금도 여전히 그곳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러다 죽으면 천국으로 갈 수는 없다는 사실이 가슴 아프다. 천국을 갈 수 있다고 믿고 있는데, 알고 보니 갈 수 없다면 얼마나 배신감을 느낄 것인가. 천국은 예수님만 믿으면 아무나 갈 수 있는 곳인데, *천*에서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아무나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고 가르친다. 그 외의 많은 것들이 있는데, 여기서 자세히 다룰 수 있는 얘기는 아닌 것 같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께 나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면 누구나 죽어서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신다도 천국에 갈 수 있다.


러므로 성경을 배우고 싶다는 분들, 교회 밖에서하는 성경공부는 절대로 하지 마시라. 그리고, 비유풀이하는 성경공부는 모두 이단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시라. 교회도 위장교회가 있으니, 교회에 가기 전에는 그 교회가 어떤 교회인지 확실히 알아보고 다니시라. 예전에는 국민일보에서만 이런 내용들이 나왔는데, 요즘은 주요 언론사나 방송에서도 이런 내용을 많이 다루는 것 같아 나도 용기내어 써본다.


5.

이렇게 쓸쓸한 날, 블로그질을 한다. 나의 온갖 신변잡기를 늘어놓는다. 누군가의 관음증을 자극하는 중이다. 이 신변잡기가 어떤 이에게는 아주 쓸데없는 읽을 거리일 수도 있고, 어떤 분에게는 보기 좋은 먹잇감이 될 수도 있고, 또 다른 어떤 분에게는 아주 좋은 놀잇거리가 될 수도 있겠지. 그리고 나는 요청한다. 욕을 해도 좋으니, 제발 이 글에는 댓글 좀 달아달라고. 오늘은 너무 심심한 날이다. 코로나 때문에 도서관도 가지 못하고, 그렇다고 어디 갈 곳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하루 종일 책만 들여다보고 있으려니, 좀 지친 감도 있다. 이후 이시간 또 뭘 하며 보내야 하지, 하며 머리를 굴리는 중이다. 더더군다나 예배도 축소 내지는 인터넷예배로 대체하는 중이니, 교회도 자주 갈 수가 없다. 코로나 바이러스도 문제지만, 하루를 지내는 것이 문제다. 아, 내 개인사무실이 있었으면 정말 좋았을 걸. 그런 여유는 없다. 그래서 이렇게 떠벌리고 있다. 그러니이 글 보고 실컷 욕하시라. 미안하지 않다. 대신, 속으로 욕하지 말고 댓글로 욕하시라. 나, 지금 심심해 죽겠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26)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11        
[신다의 아침 읽기] 2020 신춘문예 당선소설집 +사랑은 상처를 허락 | 신다의 아침 읽기 2020-02-28 06:00
http://blog.yes24.com/document/1214861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독서습관 캠페인 참여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

공지영 저
해냄 | 2019년 03월

 


2020 신춘문예당선 소설집

임수정 등저
한국소설가협회 | 2020년 01월

 


읽은 시간 : 4시 40분~5시 25분

읽은 페이지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 : 64~119

2020신춘문예 당선 소설집 : 32~52 


읽은 감상 : 2020신춘문예 소설에서 이제 겨우 두개를 읽었을 뿐이지만, 지금까지 읽은 소설의 특징은 서민들의 아주 작은 일상에서 끄집어낸 이야기란 점이다. 어쩌면, 나의 보는 눈이 달라져서 그것이 보이는 것이라고도 보인다. 어쨌든, 그래서 의미를 다시 되새기게 되면서 아, 이래서 당선이 되는구나, 라는 걸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그렇군. 신춘문예를 보다 보면, 단편에 대해서 더 잘 이해할 수있겠군


버리면 얻는다. 그러나 버리면 얻는다는 것을 안다 해도 버리는 일은 그것이 무엇이든 쉬운 일이 아니다. 버리고 나서 오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까 봐, 그 미지의 공허가 무서워서 우리는 하찮은 오늘에 집착하기도 한다.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 p.95   


공지영 앤솔리지란 이름이 붙은 이 책은 공지영이 쓴 책들 중에 좋은 문장들을 모아 놓은 것 같다. 그중 한 문장. 버리면 얻는다. 나는 계속 뭔가를 버리고 있다. 그동안 쌓아놓았던 욕심을 버리기 위해, 물건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물건들에 대한 정리는 올해 내내 계속될 것 같다. 버리면 기분이 좋아지고 정신이 맑아진다. 그러나 100프로 맑아지진 않아서 또 버린다. 버리고 버리다 언젠가는 이 정리가 끝나는 날이 오겠지. 처음엔 버리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었는데, 한번 버리고 나니 그 다음부턴 버리는 일이 수월해진다. 


하고 싶은 말: 버리자 버리자. 버리고 버리다 보면, 내 마음의 온전한 평화와 내 꿈에 대한 확신이 생길 것만 같다. 버리니 행복하다. 그러니 버려야겠다. 뭔가를 사고 싶은 욕심도 버리고, 자꾸만 벌려놓을 것들도 버리자. 버리자 버리자.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4)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3        
[신다의 저녁 읽기]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 | 신다의 아침 읽기 2020-02-27 22:08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214728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독서습관 캠페인 참여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

공지영 저
해냄 | 2019년 03월

 


읽은 시간 : 9시 30분~10시

읽은 페이지 : 처음~63


읽은 감상 : 


넌 누구를 위해서 존재하는 게 아니다. 그냥 너 자신, 너의 존재……  그것만으로충분하단다. 쓸모 있는 존재가 되어라…… 라는 말 따위는 지당도사들이 하는 말이란다. 너는 이미 너의 존재로 이 지구를 꽉 채우는 거야. 그러고 나야 진심으로 너는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고 그게 바로 쓸모 있는 존재란다. 스스로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네가 사랑을 한들 그게 무슨 소용이겠니, 제발 마음을 편안히 가지렴.

저는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래요, 그렇게 하겠습니다.

- p.55


내 자신의 존재 자체로 소중한 나. 여전히 자존감이 낮은 나에게 가하는 강제적인 자존감 향상 압박. 내가 쓸모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존재하는 그 자체로 충분할 수 있다면.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2        
[시가 올 때는] 죽은 사람은 난데 묻힌 사람은 그대들인 느낌 | 詩가 올 때는 2020-02-27 21:14
http://blog.yes24.com/document/1214706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그대들이 걷고 있는 여기는 지뢰밭 / 모든 단어가 폭탄이지만 계속 걸어가야 해. / 발밑에서 조그맣게 딸깍소리가 들리고 / 돌아가기에는 너무 늦어버릴 때까지 / 피해자의 가장 나쁜 점은 내가 그대들들 피해자로 만들었다는 것. / 이제 나는 아무리 원해도 그대들을 치료할 수 없어. / 죽은 사람은 난데 묻힌 사람은 그대들인 느낌. / 그가 깨부순 사람은 난데 꺾인 사람은 그대들인 느낌. - 소설 속 마야가 쓴 시 우리와 거기들중에서 (프레드릭 베크만)



어느 분의 블로그에서 보고 옮겨 적어놓은 글인데, 누구신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쏴리. 내가 걷고 있는 여기가 바로 지뢰밭 아닌가 하는 생각은 든다. 지금 당장은 아니겠지만, 언젠가 내 방에 있는 모든 것들을 싸악 정리해 버릴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짐을 줄이고 줄여서 내 마음이 완전히 평온해질 때까지 줄여 보려 한다. 짐들이 많으니 왜 이리 잡생각이 많아지는데. 그 정리할 것 중에는 책도 물론 있다. 언젠가는 이 책을 100건으로 줄여볼까도 생각 중이다. 이미 코리님과 소라향기님은 줄을 서서셔 버리는 책들을 보내드렸는데, 버리는 책들을 원하시는 분이 있다면 댓글 다시고 쪽지로 주소 보내시면 책을 처분할 때에 이 두분과 함께 보내드리겠다. 다만, 어느 책이 갈지는 모르고, 책의 질도 그닥 좋지는 않으며 내가 돈이 많지 않은 가난한 작가지망생이어서 착불로 보내드리니 주의하시길.  


언제부턴가 주제에 넘지 않은 돈을 벌게 되면서 자꾸만 뭔가를 사고 싶은 욕심이생겼고, 그 욕심은 끝이 없었다. 이번에 돈을 벌면 이거 사고 저거 사고 또 저거 사고 싶다고 생각하다 보니, 정말 돈을 아무리 벌어도 사고 싶은 것은 계속 생기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결국 나는 본의 아니게 내가 뭔가를 욕심내서 사게 됨으로서 나도 모르는 새에 누군가에게 피해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서 고작 한달에 몇 천원씩이지만, 기부란 걸 하기 시작했다. 기부를 하면서 그런 생각이 든다. 기부는 결국 내 기분이 좋자고 하는 일이구나. 다른 사람을 도움으로서 좋은 일 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결국엔 나 자신을 돕는 일이구나. 그러면서 생각하다 보니, 누군가 나에게 와서 기부 좀 해 주세요, 좀 도와주세요, 한다면 나는 일언지하에 거절할 거라는 것이다. 기부도 내가 하고 싶은 곳에 해야 한다는 나의 고집이 강해서다. 뭐, 그게 나쁜 생각은 아닐 거다. 누군가가 기부를 한다고 하면, 그걸 악용하여 꼭 도와달라고 하면서 막상 도와주지 않으면 마구 욕을 해대는 악덕업자도 있으니. 그런 자의 뒤는 언제나 의심스럽다.


비록 지금은 몇 천원이지만, 점점 더 기부의 양이 많아질 수 있기를 바란다. 내가 기부를 하게 된 연유는 기부는 힘들 때 해야 진짜 하는 것이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고, 기부 외에는 내가 딱히 사회에 도움이 될 만한 일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는 한번 주기 시작했더니, 주는 기쁨이 이렇게 큰 거라는 거르 느꼈기 때문이다. 전에는 늘 받기에만 급급했던 내가 무언가를 나누어주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큰 영혼의 발전이라 하겠다. 


이미 과거로 돌아가기엔 너무 늦은 나이와 너무 늦은 시간.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하면서 다가올 미래를 준비할 뿐이다. 하루가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게, 어떻게 하루가 홀딱 가 버렸다. 많은 것을 생각해 보기도 하고, 내면적으로는 많은 일도 있었지만, 정작 외부적인 부분에서는 별다른 변화도 느낌도 없었던 하루. 그 하루가 이렇게 가고 있다는 것이 아쉽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다. 참, 좋은 하루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볼 수 있어서 좋은 하루다.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도 편안해진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2)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1        
[스크랩] [서평단 모집]★오늘의 책★『디오게네스 변주곡』 | 신다는 서평 소망! 2020-02-27 20:11
http://blog.yes24.com/document/12146894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리뷰어클럽

디오게네스 변주곡

찬호께이 저/강초아 역
한스미디어 | 2020년 02월

신청 기간 : 34 24:00

서평단 모집 인원 : 5

발표 : 35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 페이스북을 사용하신다면 포스트를 페이스북에 공유하신 뒤 댓글로 알려주세요!!

(포스트 상단 우측 페이스북 아이콘 클릭/모바일은 하단 우측)


해당 도서는 예스24 '오늘의 책'에 선정된 주목 신간입니다예스블로거 분들의 많은 신청 부탁 드립니다앞으로도 리뷰어 클럽을 통해 오늘의 책에 선정된 좋은 신간들을 만나 보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

 

서평단 여러분께

1. 수령일로부터 2주 이내 리뷰 작성 부탁 드립니다(책을  읽고 리뷰를 쓰기 어려우실 경우!)

2. 도서를 받아 보실 기본주소를 꼭 확인해주세요! (http://blog.yes24.com/document/4597770)

 3. 해당 서평단 모집 포스트를 본인 블로그로 스크랩 해주세요^^!

 페이스북을 사용하신다면 포스트를 페이스북에 공유하신 뒤 댓글로 알려주세요!

 4. 리뷰에 아래 문구를 꼭 넣어주세요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5. 리뷰를 쓰신 뒤 함께 쓰는 블로그 ‘리뷰 썼어요!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1)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1        
[스크랩] [서평단 모집]『정시 퇴근하겠습니다 : 밀레니얼 세대의 워라밸 사수기』 | 신다는 서평 소망! 2020-02-27 19:59
http://blog.yes24.com/document/12146874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리뷰어클럽

정시 퇴근하겠습니다

아케노 가에루코 저/김지연 역
arte(아르테) | 2020년 02월

신청 기간 : 35 24:00

서평단 모집 인원 : 5

발표 : 36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 페이스북을 사용하신다면 포스트를 페이스북에 공유하신 뒤 댓글로 알려주세요!!

(포스트 상단 우측 페이스북 아이콘 클릭/모바일은 하단 우측)


공짜 야근 없다! 정시 퇴근 사수하라!

일본 TBS 드라마화…나를 지키며 일하고픈 모두를 위한 이야기


오늘도 ‘칼퇴 사수’를 위해 숨만 쉬며 일하는 히가시야마 유이. 야근을 당연시하는 사내 분위기에도 아랑곳 않고 저녁 6시만 되면 엉덩이를 털고 일어선다. 퇴근 후 단골집에서 들이키는 맥주 한 잔을 위해 얼마나 부리나케 달렸던가. ‘칼퇴 요정’ 유이의 시간당 생산성은 사내에서도 단연 최고다.


하지만 그녀의 ‘야근 제로’를 가로막는 괴짜들이 있었으니. 터무니없는 일정과 예산으로 일을 밀어붙이는 무능력한 상사와 ‘개근상녀’로 불리며 유이의 연차마저 간섭하려 드는 동료, 여성 최초 임직원 되기를 목표로 출산휴가를 반납한 악바리 슈퍼 워킹맘까지. 사방이 적이고 나날이 점입가경이다.


‘혼자서만 잘하면 된다. 칼퇴만 하면 된다’ 그렇게 생각하던 유이도 전에 없던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끝까지 정시에 퇴근을 사수할 수 있을까?


이 책은 국내에도 반영된 일본 TBS 드라마 [저, 정시에 퇴근합니다]의 원작 소설로, 칼퇴를 사수하려는 주인공 유이와 철야, 공짜야근을 당연시하는 상사, 동료와의 대결을 그린 오피스 소설이다. 유머러스하고 재치 있는 대사와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인물,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로 공감과 재미를 선사한다.


소설은 묻는다. “우리는 왜 이토록 열심인 걸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 자신도 미처 깨닫지 못한 ‘일상의 열심’, ‘습관화된 열심’을 되돌아보며 ‘나를 위한 일, 나다운 일은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한다. 동시에 칼퇴와 야근 사이서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직장인들에게 뜨거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이 책은 나를 지키며 일하고픈 모두를 위한 이야기다.


---

 

서평단 여러분께

1. 수령일로부터 2주 이내 리뷰 작성 부탁 드립니다(책을  읽고 리뷰를 쓰기 어려우실 경우!)

2. 도서를 받아 보실 기본주소를 꼭 확인해주세요! (http://blog.yes24.com/document/4597770)

 3. 해당 서평단 모집 포스트를 본인 블로그로 스크랩 해주세요^^!

 페이스북을 사용하신다면 포스트를 페이스북에 공유하신 뒤 댓글로 알려주세요!

 4. 리뷰에 아래 문구를 꼭 넣어주세요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5. 리뷰를 쓰신 뒤 함께 쓰는 블로그 ‘리뷰 썼어요!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1)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1        
[동물의 운동능력에 관한 거의 모든 것 완전체 리뷰] 자기 몸의 1200배 새를 드는 개미 | 2020 신다의 감상 2020-02-27 13:50
http://blog.yes24.com/document/1214582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동물의 운동능력에 관한 거의 모든 것

사이먼 레일보 저/김지원 역/이정모 감수
이케이북 | 2019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1.

2016년 8월에 미디어에 뉴욕시티에 바퀴벌레가 날아다닌다는 기사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 바퀴벌레들이 장기간의 무더위 떄 허공에 날아다니기 시작했던 것은 우연이 아니다. 바퀴벌레의 비행에 관한 TPC를 측정한 연구는 나오지 않았지만, 비행 바퀴벌레가 덥고 습한 미국 남부에서 매년 나타나는 삶의 특성을 고려할 때 한 가지 가능한 설명은 2016년 8월 뉴욕시티의 기온과 습도 수치가 대단히 높아서 처음으로 이 지역에서 바퀴벌레가 날아다닐 수 있었다는 것이다.

- pp.171~172


나도 날아다니는 바퀴벌레를 본 적이 있다. 그것도 내 방에서. 방이 얼마나 더러웠으면. 지금은 그때처럼 방이 그렇게 지저분하지 않다. 그런데 사실 꼭 지저분하다고 바퀴벌레가 날아다니는 것은 아니다. 바퀴벌레가 날아다니는 이유는 덥고 습한 날씨라서다. 


작년 9월달에 1차 리뷰를 남기고 정말 오랜만에 다시 책을 잡았다. 그리고 읽어간 『동물의 운동능력에 관한 모든 것』다시 읽기 시작할 때는 조금 어려운 거 같더니,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가 솟아난다. 그 중 눈을 끈 한 곳. 날아다니는 바퀴벌레. 누군가는 너무 징그럽다고 할 지도 모르겠다. 뭐, 나라고 그 바퀴벌레가 예뻤던 것은 아니다. 처음 그걸 봤을 때 너무너무 놀랐으니까. 그래도 어쨌든, 사살을 하고 나니 안심이 되었다. 그런 다음부터 방이 깨끗해졌을 거라는 믿기 힘든 사실.  


2.

크기가 커지면서 부피보다 표면적이 적게 늘어나는 것은 동물이 어떻게 기능을 하는지에 관해서 중요한 결과를 가져온다. 개체의 힘과 관련이 있는 것은 근육이 수축되는 힘이고, 이 힘은 단면적과 비례한다. 그리고 동물이 가진 근육의 양은 동물의 부피와 비례한다. 그러니까 큰 동물은 작은 동물보다 더 크고 당연히 더 많은 근육을 갖고 있기 때문에 힘이 더 세다. 하지만 동물이 커질수록 부피가 표면적보다 빠르게 증가하기 때문에 작은 동물이 큰 동물과 비교할 때 덩치에 비해서 근육의 횡단면 면적이 훨씬 크다는 뜻이다. 이 사실은 개미 같은 아주 작은 동물들이 몸무게의 몇 배씩 들 수 있는 능력을 설명해준다. 예를 들어 카메룬에 사는 아프리카베짜기개미는 한때 자기 체중의 약 1,200배가 나가는 죽은 새를 들어 올렸다고 기록되어 있다. 비교적 작은 근육 단면적을 갖고 있는 더 큰 동물의 경우에는 불가능한 업적이다.

- pp.205~206


자기 체중의 1,200배. 나는 내 몸무게의 반이 되는 무게도 들기 어려운데, 1200배라니. 정말 괴력이다. 어쩔 수 없는 인간의 비애일까. 인간이 너무 큰 동물이라서. 그런 걸까.



3.

『동물의 운동능력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은 1차 리뷰를 이미 마쳤으니, 이만 마치려 한다. 그러고 보면, 나쁜 동물은 없다. 그러나 나쁜 사람은 많다. 지금 한창 문제가 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도 나쁜 사람 때문에 문제가 커졌다. 애초에 초기에 막을 수 있는 걸, 이리 번지도록 놔두고는 사라졌다. 그런데 문득 드는 궁금증이 있다. 동물은 코로나 안 걸리나? 동물이 코로나 걸리면, 그 때문에 전파되는 초절정 코로나 사태는 어떻게 막나? 항상 주위를 둘러보아야 할 때다. 이리 보고 저리보고. 동물의 운동능력이 정말 신기하게만 느껴진 오늘이다.


- 이 리뷰는 리뷰어클럽 서평단자격으로 이케이북에서 도서를 증정받아 

1차 리뷰를 작성한 후 최종적으로 작성하는 완성체리뷰임을 밝힙니다 -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2)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6        
[신다의 아침 읽기] 라면을 끓이며 | 신다의 아침 읽기 2020-02-27 05:42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214475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독서습관 캠페인 참여


라면을 끓이며

김훈 저
문학동네 | 2015년 09월

 


읽은 시간 : 4시~5시 20분

읽은 페이지 : 251~ 끝 


읽은 감상 : 처음에는 어렵기만 하고 진도가 잘 나가지 않던 <<라면을 끓이며>>가 어느 덧 훌쩍 다 읽어버렸다. 중간중간 마음에 드는 구절이 있어서 독서노트를 쓸 수 있어서 좋았던 점도 있다. 


하고 싶은 말 : 참, 세상은 모를 일이 많다. 작년에는 하루 앞이 캄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우왕좌왕했는데, 오늘은 눈앞의 먹고 살 길이 막막하여도 걱정되지 않는다. 뭐, 당장 입에 풀칠을 못하는 것은 아니니, 여유있게 생각하면 된다는 마음의 안정감. 이 안정감으로 글을 쓰기로 한다. 나는 그 길을 가기로 한다. 나를 인정해주는 단 한 사람만 있더라도. 뭐, 그러니까 나를 알아주는 많은 분들이 있으니, 걱정하지 않기로.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2)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3        
[신다의 저녁 읽기] 라면을 끓이며 | 신다의 아침 읽기 2020-02-26 22:14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214350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독서습관 캠페인 참여



라면을 끓이며

김훈 저
문학동네 | 2015년 09월

 


읽은 시간 : 8시 30~9시 40분

읽은 페이지 : 137~250 


읽은 감상 : 좀처럼 넘어가지 않던 <<라면을 끓이며>>가 오늘은 꽤나 많은 책장을 넘겼다. 내용이 술술 잘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 들어오는 명문장들이 내 눈을 호강시켜 준다. 참, 잘 읽고 있어요.


하고 싶은 말 : 아무래도 올해는 내게 시간이 많이 주어지려나 보다. 이젠 어느 정도 내가 해야 할 것에 대한 윤곽이 보인다. 앞으로의 내 삶에 더 많은 축복이 있을 거라 그리 믿는다. 그 축복을 함께 누릴 수 있게 되기를. 어느 것에 대한 실패가 실패가 아니듯, 실망하고 있을 여유는 없다. 이젠 웬만한 것에는 툭툭 튕겨나가지 않는 내공이 쌓인 듯 하다. 길을 가는 데에 왕도는 없다. 열심히 할 뿐. 그러다 보면, 운도 자연스레 따라올 테니까.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1        
1 2 3 4 5 6 7 8 9 10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
나의 친구
출판사
오늘 164 | 전체 272917
2009-05-19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