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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뜯어먹는 소리 1] 글피 글.그림 | 소설&에세이 2017-09-3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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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풀 뜯어먹는 소리 1

글피 글,그림
네오카툰 | 2017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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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 생활에서 지친 사람들이 귀촌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예전에는 정년이 된 노년의 부부가 많았지만 현재는 그 연령층이 낮아져 젊은 사람들도 귀촌을 선호하고 있다. 그 중에 우리가족도 포함된다. ^^

 

책 속에는 캐릭터들의 대화형식으로 귀촌으로의 꿈을 실현하여  그 속에서 여유로운 삶을 가꾸어 나가는 만화가 부부의 이야기를 담았다.
도시의 일탈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현실을 직시시키고 과감한 포기와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흥미로운 내용들이 웃음을 자아내는데 현재 전원주택을 실현한 나로서는 시작은 틀리나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키득키득 웃어댈 수밖에 없는 이야기였다.

 

 

 

애초부터 전원생활이 꿈이였던 우리 부부는 결혼한지 얼마 지나지않아 발로뛰어 여행겸 땅을 보러다녔었다.
뱃속에 아이가 쌍둥이란 소리에 태명도 '전원'이와 '생활'이였고, 출산 후 약 5년만에 그 꿈을 이룬 성공적 스토리가 무궁무진하다.
목표는 전원생활이나 시골이 아닌 도심지역을 기준으로 삼았고 현재 이곳은 초,중,고와 공항철도도 있고 커다란 마트에 학원가까지 있어서 선택의 고민을 전혀하지 않았었다.

집을 중심으로 양쪽을 텃밭으로 활용하여 텃밭도 꾸리고 햇볕이 좋은 날 테라스에서 차한잔 할 수 있으며 잔디밭에서 캠핑도 즐길수 있는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고 있다.
다만, 책속에서의 흠짓 놀랄만한... 또 아직까지 적응하지 못하는 각종 벌레는 쉽사리 가까이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였다.  또하나의 문제점은 역시나 일이 많다. 집주변의 풀과의 전쟁은 매년 벌이는 일이고 텃밭에서 가끔 발견되는 쥐는 최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촌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마음껏 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고 가끔 즐기는 바베큐파티와 한적하고 여유로운 시간이 주는 힐링은 포기가 안됀다.

'풀 뜯어먹는 소리'를 보며 예전을 추억하니 '나 지금 행복하구나.'란 생각에 미소가 절로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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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에게 ] 보내는 편지 / 하태완 지음 | 소설&에세이 2017-09-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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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너에게

하태완 저
넥서스BOOKS | 2017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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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에게」를 쓴 하태완님은 이 글을 보고 당신이 듣고 싶은 말을 찾았다면 그 글을 마음에 새기고 어떤 방법이라도 상관없고 작가가 보지도 듣지도 못해도 괜찮으니 감사의 마음을 전해달라는 작은 부탁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너를 위한 것이고 항상 제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을거란 든든한 약속도 하였답니다. ^^

 

   책 속에서 가장 공감되었던 글귀는 「사랑은 미친 짓이라던데 어차피 사랑 안 해도 이리저리 미친 일로 가득할 인생 웬만하면 사랑하며 살아가자.」라는 말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는데 어차피 후회할바엔 해보고 후회하란 말도 있지요.  사랑을 한다는 건 연분홍빛 얇은 꽃잎과 같아서 상대의 말에 쉽게 피어나기도 하고 쉽게 지기도 하지요. 이 미친 사랑을 정말 미쳐서 원없이 해보는 건 어떨까 합니다.

   지금 한집에 살고 있는 사람은 책속의 어느 구절처럼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저녁을 굶어가며 매번 찾아와 놀라게도 하고 화나게도 했으며 미소짓게도 해주었지요.  여자의 마음은 하늘거리는 갈대와도 같아서 귀찮해하는 눈치를 주지만 오던 시간에 그자리에 없으면 왠지 서운해 하기도 하지요.  이런 사람을 만나면 언제나 믿음을 준다는 책속의 말에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언제나 내가 우선이고 나의 말을 먼저 들어줍니다. 내가 있어 힘이된다고 말해주고 실수를 했더라도 장점을 찾아 용기를 주는 의지가 되는 사람입니다.

   이별로 향하는 스토리가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는데 그 끝은 아름다울거라는 기대감을 저버릴 수 없이 긴장감이 감돌았는데 오히려 든든하게 잘 버티고 견디는 글속에서 대견함도 느꼈답니다.
「너의 그 긍정이 상처의 포장지인 줄 몰랐어.」란 글귀에서의 찌릿한 아픔은 아마도 제가 많이 했었던 자기방어와도 같았어요. 조금  덜 상처를 받은 것처럼 포장해서 아무렇지 않은 듯한 표정을 지었고 쿨한척 행동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사랑은 변할 수 있어요.
하지만 사랑할 때에는 '나에게'란 말보다 '너에게'란 말을 더 많이 하게 되고 내생각보다 너의 생각을 더 많이 하는 것처럼 삶의 방향이 변하는 것일겁니다.  그래도 작가의 말처럼 각박한 세상살이에 지쳐있을 때 나를 위한 한통의 편지가 크나큰 힘이 될 수 있음에 삶의 이유를 다시 찾을 수도 있다는 말에 위로가 됩니다.  책 속 글귀의 소중함도 잊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난 오늘 아이들에게 너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너희를 사랑한다고 말 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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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키우는 과학적 상상력 [하버드 1분 과학 퍼즐 1] 하버드 두뇌퍼즐 연구회 지음 | 소설&에세이 2017-09-2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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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하버드 1분 과학퍼즐 1

하버드 두뇌퍼즐 연구회 저
책들의정원 | 201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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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두뇌를 자극하면 사고력이 폭발한다'는 책표지의 말처럼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책장을 펼쳤습니다. "아하!"를 외치고 명쾌한 해답을 찾기 위한 두뇌싸움의 시작을 알리고 창의성과 동시에 좌뇌와 우뇌의 상호작용으로 사고력의 발달의 스타트를 알리는 흥미가득한 퍼즐의 향연이 시작되는데 쉽지 않은 싸움이 될 듯하여 기대감이 가득했답니다.

 

 

   책 속에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갖가지 퍼즐로 가득합니다.  미로찾기는 아들에게 맞기고 문제의 검색은 딸에게 부탁했지요. 각자의 역할에 맞춰 하나씩 풀어나가는데 이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ㅠㅠ

   퍼즐의 종류는 미로찾기, 순서 맞추기, 폐쇠 회로의 연결, 조각 맞추기, 자물쇠 열기, 다른 그림 찾기 등의 퍼즐이 약 100여가지가 있고 솔직히 문제 자체가 어렵고 풀지 못하는 문제가 엄청나게 남아있는데 오기가 생겨 밤늦게까지 책을 놓지 못했습니다.

   하버드 두뇌퍼즐 연구회에서 만든 이 두뇌트레이닝은 아이들의 잠재력과 집중력을 끌어내기에 충분했고 각각의 영역에서 우리 아이의 영역을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하버드 1분 과학퍼즐 1권에서는 논리, 추론, 수리, 시각, 연상의 다섯 영역을 펼치며 과학의 배경지식을 제공하였고 책을 접하는 이들에게 약간의 집중력을 제공함으로서 과학학습을 놀이로 접할 수 있게 도와주었답니다.

   다행인것은 책의 뒷편에 정답 및 해설이 있어 확인을 할 수 있지만 왠지 오기가 생겨 쉽게 들춰보지 못한다는 쓸데없는 자존심도 만들더군요. ^^; 
   덕분에 하루종일 집중하여 완성하고 싶었지만 하버드에 두손두발 다 들었습니다.  이 책에 도전하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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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쿨버스 운전사입니다] 크레이그 데이비드슨 지음 / 유혜인 옮김 | 소설&에세이 2017-09-2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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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는 스쿨버스 운전사입니다

크레이그 데이비드슨 저/유혜인 역
북라이프 | 201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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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표지가 정말 따뜻하고 온정이 가득한 느낌이였다. '오늘 스쿨버스를 타면 모두가 행복해진다!'라는 글귀의 시작으로 험난하고 굽은 도로가 펼쳐져 있지만 노란 스쿨버스를 타면 어디든지 갈 수 있을것만 같은 느낌이 들만큼 떡하니 버티고 있다.  저 속에 어떤 아이들이 탈지 무척이나 궁금해서 얼른 책장을 펼쳐보았다.

 


 

    자신을 빈털터리 소설가라고 소개하며 초보 소설가가 특별한 아이들과의 만남에 커다란 인생 수업의 1년간의 자신이 주인공인 이 이야기를 써내려갔다.

    삶의 위기가 찾아 온 주인공은 무조건 돈을 벌어야한다는 이유로 수없이 면접을 보며 취업을 하려고 하지만 생각만큼 기회를 잡지 못하고 계속 탈락하고 만다. 어느날 스쿨버스 운전사를 뽑는다는 구인광고에 지원을 하게 되었고 생각지도 못한 특수학급의 아이들과의 인연이 시작되는데 기대보다 더 큰 인생 수업을 하게 된다.
   처음엔 적응이 힘들었지만 차츰 그 아이들의 특별함을 발견하게 되고 그로인해 그 속에서 주옥같은 삶의 지혜를 배우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특수아동을 위해 장애인특수학교를 설립하는데 있어 엄청난 지자체와의 반발이 일어나고 있다.  특수학교를 반대하는 단하나의 이유는 집값이 떨어진다는 것이고 장애아의 부모들은 그들에게 무릎을 꿇고 사정하는 화면을 보고 화가 났었다.  더이상 이사할 곳이 없다고 울분을 토해내어 사정하고 상대의 그런것은 나몰라라하는 낯부끄러운 모습들을 보며 지속적인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느꼇다.

   '나는 스쿨버스 운전사입니다'의 작가는 더이상 글을 쓰지 못하고 자기연민에 빠져 허우적댈때, 그 역겨운 껍질을 뚫고 나오도록 도와준 친구가 바로 3077번 버스를 타는 우리친구들이라고 말하며 처음부터 마지막 구절에 이르기까지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리고 끝에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노란 스쿨버스가 보이면 도로위에 조금만 공간을 내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들은 남들보다 조금더 불편할 뿐이며 편견의 눈은 그들에게 쏘는 화살과도 같다. 당신이 쏜 화살은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무릎꿇은 그들이 감당하고 그것을 다 감당하기엔 너무나 가혹한 것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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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해도 괜찮아] 법륜 스님 / 박승순 그림 | 소설&에세이 2017-09-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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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방황해도 괜찮아

법륜 저/박승순 그림
지식너머 | 201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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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들의 아프고 고되고 미래에 대한 고민들을 하나하나 멘토링해주는 법륜 스님의 위로와 응원이 이 책에 들어있습니다.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그냥 쉽게 주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자기의 뜻대로 무난히 지나가는 것 또한 없다고 말합니다.  나중에 이루는 결과만으로 삶의 성공과 실패를 판단하는 우리 젊은이들에게 그 과정의 중요성이 얼마나 값지고 소중한 시간들이였는지 깨닫기를 바라는 법륜 스님의 마음이 가득 담겨져 있었습니다.

   여러 청춘들의 연애의 갈등에서 오는 애정 문제부터 시작해서 사회생활에서의 상사와의 갈등으로 힘겨워하는 직장문제,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에 대한 고민을 상담한 사례들이 담겨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청춘이라면 이러한 인간관계를 쌓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말라고 말씀하십니다.  힘들더라도 이 인간관계 속에서 배워나가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나아가라고 힘을 북돋아 주시지요.

   책의 제목처럼 때로는 방황해도 괜찮다고, 지금 잠깐하는 방황은 앞으로의 더 굳건해질 나의 심지를 세우는 중인거니 다시한번 정신을 바짝 차리라고 하십니다. 틀리면 고칠 수 있으니 틀려도 되고 실패했다 하더라도 다시 도전하면 되는 것이니 실패해도 괜찮다고 다독입니다.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상대에게 준 사랑을 그대로 돌려받으려 하지 않는다면 그다지 아픈 사랑이 되지 않을 거라고 말하며 내가 준 사랑은 나의 마음이 그만큼 컷으니 그것으로 되었다하십니다.

   한가지 고백을 하자면 저는 종교서적을 여지껏 읽기 않았었고 특히 혜민 스님부터해서 스님이 쓰신 책은 거의 접하지 않았습니다.  기회가 없어서 접하지 못했던 것이 아니라 접하지 않았다는 게 더 정확합니다.  하지만 어느날 우연히 정목스님의 「꽃도 꽃피우기위해 애쓴다」는 책을 접하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틀려져 버렸지요.  글귀의 아름다움과 불안하지 않고 안정된 정서의 주옥같은 글귀를 접하고는 종교사상이 묻어있지 않은 인간스러움에 놀랐다는 말이 더 정확한 표현인것 같습니다.  어찌되었건 괜찮다라는 말처럼 이만큼의 큰 위로는 없는듯 합니다. 

오늘 나의 하루도 괜찮다는 위로와 응원의 큰 힘이 감돌기를 바랍니다.  어차치 내 마음먹기에 달렸으니까 말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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