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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 소설&에세이 2019-09-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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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죽음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전미연 역
열린책들 | 201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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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기위한 소설은 많이 읽어봤는데 죽음이란 주제로 인간의 근본적인 심리를 담은 소설속에 또 다른 소설이 들어있는 이 책의 참으로 신기하고 의미심장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란 이름에 걸맞게 인문적 사상을 논하면서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도무지 페이지가 잘 넘어가지 않았던 이유는 심오한 사색이 필요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죽은자의 입장에서 누가 자신을 죽였는지 의문을 품으며 강력한 한줄의 메세지로 시작하는 이 책은 읽는내내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끊임없이 고뇌하게 되는 저자의 사슬에 빠지게 된다.

 

죽음이란 생명이 없어지는 순간으로 처음에는 충격으로 다가오고 다음 순간엔 부정을... 그리고 분노를 느끼게 되고 절박함에 죽음과 타협을 하게 되며 결국 슬픔을... 그리고 체념... 마지막은 생의 마감을 수용하게 되는 일곱단계의 죽음을 겪는다고 한다.

잠이 깨는 순간 꿈에서 만난 소설의 첫 문장을 끄적이기 위해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던 가브리엘 웰즈는 직업이 추리 작가이다. 하지만 오늘따라 후각이 마비된듯 향기가 느껴지지 않았고 뭔가 불안함을 느껴 병원을 찾았지만 자신의 이름을 불리지 않는다. 그곳에서 만나 스물 일곱살의 뤼시 필리피니라는 여자와는 대화가 통했고 그녀의 직업은 영매로 죽은 사람은 바로 자신이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듣는다. 그는 그냥 죽었을리 없다며 그녀에게 도움을 청했고 영매인 그녀는 상부의 지위자 드라콘의 명령으로 그를 환생시키고자 한다며 가브리엘의 죽음의 진실을 확인하고나서 환생을 하는 조건으로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한다.

 

죽음을 죽은 자의 눈으로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기이한 소재는 역시 베르나르 베르베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엄청난 몰입감을 주었다. 과연 2부에서는 영매 뤼시의 연인 사미를 찾고 가브리엘의 죽음의 미스터리를 해결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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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버리기 기술] 마크 맨슨 지음 | 기타도서리뷰 2019-09-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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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희망 버리기 기술

마크맨슨 저/한재호 역
갤리온 | 2019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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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끄기의 기술로 누구나에게 인생은 쉽지않다는 것과 너 자신을 절대 알지 말라며 자신을 알게 된다면 인간은 노력을 하지 않는 존재가 되어버린다며 웃픈 현실을 깨도록 만들었다. 이번에는 희망까지 버리라는데 그럼 도대체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살란 말인지 저자의 의중을 묻고싶어 다시금 저자와 만나게 되었는데 방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야말로 한방 제대로 먹이는 책이였다. 어제보다 오늘을 조금더 노력하며 매일을 행복해 보리라 마음 먹었는데 그조차도 내려놓고 애초에 헛된 희망마저 품지말고 세상을 직시하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무한 긍정의 시대는 끝났다. 목적을 위해 하루를 매일같이 노력하는 사람들은 목적이 무너지게 되면 좌절감을 느끼며 세상에 자신이 설곳이 없다는 듯 상실을 느껴 자포자기하거나 자신을 내려놓는 일까지 저지르게 된다며 인간에게 희망이란 터무니없는 큰 목적을 달성하려 하지말고 목적을 이루기위해 자신이 노력하는 과정에 중심을 두어 쉽게 다루도록 권유한다. 그러다보면 욕심이 아닌 진정한 인간다움을 찾을 수 있고 세상이 조종하는대로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나아갈수 있다는 것이다. 사회에서 맛보는 불편한 진실들이 결코 나의 것도 아니며 나만을 피해 갔으면하지만 만만하지 않은 사건들은 나를 겨냥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일단 책의 제목이 강렬해서 자연스레 책을 접하게 되지만 조금씩 현실을 깨우치며 익숙해진 공간에서 벗어나는 용기를 전해주는 이 책은 이상만을 강조하지 않는다. 희망은 유혹이 될 수도 있으니 진짜 희망이 무엇인지 심오하게 직시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세상을 대면하는 자세를 보여준다.

지속 가능한 삶의 목적과 가치를 찾기 위한 안내서라는 문구가 잘은 모르지만 저자의 성격을 그대로 반영한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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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자존감이란 무기가 생겼습니다] 고정욱 | 아이의 책 2019-09-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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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에게도 자존감이란 무기가 생겼습니다

고정욱 저
리듬문고 | 2019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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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도 많이 만났었지만 강연장에서도 여러번 만났던 고정욱 작가님은 쉽고 다정하지만 이면에 강력한 한방을 선물하는 모든 아이들의 선생님이기도 하지요. 게다가 작년에 뮤지컬로 만난 가방들어주는 아이 뮤지컬은 자연스레 책을 읽게 만들었지요. 나와 다르다하여 괴롭히거나 무시하면 안된다는 것을 말이지요. 고정욱 작가님은 1급 지체장애인으로서 장애가 차별의 원인이 될 수 없다고 외치며 장애소설을 꾸준히 쓰시는 분이랍니다.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가 인기를 얻으면서 책을 읽지 않는 친구들도 가볍게 읽을 수 있게 전하고자 하는 바를 간결하고 강하게 전하면서 힘을 주고 있어요.

 

이번에 만난 나에게도 자존감이란 무기가 생겼습니다는 자신의 어린시절부터 겪었던 일상을 통해 자존감이란 쉽지만 어려운 자신과 마주하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스스로를 상처주지 말자는 다독임에 공감을 선사하였답니다.

자존감을 상처내지 않기위한 다섯가지 생각습관을 소개하자면 꿈 꾸는 만큼 자신을 응원하니 불가능은 없고 아직 방법을 모를 뿐이니 포기하지 말라고도하며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 노력을 해야한다고 해요. 그리고 어제보다 오늘을 열심히 살아야겠지만 쉬운 일은 없을것이고 쓸모없는 인간이란 존재하지 않으니 자신감을 가지라고 응원하는데 소제목만 봐도 울컥하는 느낌에 벅차기도 했답니다. 특히나 마지막 부분에 소개한 이티 할아버지 사연은 가슴 깊숙히 새기며 오늘에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장애를 겪으면서 작가님이 자신과 얼마나 고된 싸움과 위로를 했을지 감히 상상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불구하고 너희들도 할 수 있으니 절대 포기하지말고 세상을 헤쳐나가라고 말하는 저자의 외침이 들리는 듯 합니다. 아직 커가는 아이가 있고 세상에 나가려 준비하는 사람도 있으며 매일을 세상과 대면해서 싸우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지만 모두 나 자신을 먼저 생각하고 응원하고 어디에서든 오늘을 잘 견딘 자신을 사랑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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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ECRAFT 박쥐들의 밤] 닉 일리오폴로스, 루크 플라워스 지음 | 아이의 책 2019-09-2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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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MINECRAFT 박쥐들의 밤 : 마인크래프트 공식 소설 2

닉 일리오폴로스,루크 플라워스 글/전인표 역
영진닷컴 |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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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게임 속으로를 읽고 바로 이어 박쥐들의 밤을 찾아 또 다른 여행을 떠납니다. 전편 마인크래프트 게임 속으로에서 친구들은 VR고글을 이용하여 가상의 마인크래프트 세상속으로 들어갔었지요. 그곳에서 동굴을 파기 시작했고 더 나아가 트리하우스를 만들어 게임 속 다른 세상을 바라보는데 산 언저리에 적혀있던  소환사 왕을 조심하라라는 메세지를 보고 불길함을 느꼈었지요...

 

현실세계로 돌아온 친구들은 평상시와 같이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데 찍찍 소리와 동시에 수많은 박쥐의 침투에 깜짝 놀라고 말지요. 아무래도 학교에도 VR고글의 존재를 알고 있는 누군가가 존재하며 그것을 통해 마인크래프트 가상현실 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것처럼 어쩌면 가상현실의 어떤 생물체들도 현실세계로 들어오는 것이 아닌지 예상을 해봅니다. 하지만 정확한 그거가 없어 가상세계에 어떤 문제가 있을지 의심을 해 다시금 마인크래프트 속으로 들어가는 다섯명의 친구들은 과연 그 비밀을 파헤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문제는 책을 읽으면 꼭 우리 아이들도 게임속으로 들어간다는 사실은 안비밀입니다. ㅎㅎ 무언가에 집중하고 위험을 감수하며 모험을 떠난다는게 현실에선 어렵지만 게임속에선 뭐든 가능하기 때문이겠지요. 공포속에서 위험과 마주하는 친구들의 용기는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주기때문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현실에서 느낄수 없는 재미와 모험을 책에서 만나게 해주는 이 책은 아이들에겐 친근하게 다가오는게 맞나봐요. 마인크래프트 박쥐들의 밤 속에서 모험을 하는 아이들은 과연 어떤 위험에 맞설지 궁금하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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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ECRAFT 게임 속으로!] 닉 일리오폴로스, 루크 플라워스 지음 | 아이의 책 2019-09-2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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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MINECRAFT 게임 속으로! : 마인크래프트 공식 소설 1

닉 일리오폴로스,루크 플라워스 글/전인표 역
영진닷컴 |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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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보다 더 잘 읽어나가는 책의 등장에 무척 반가웠답니다. 평소에 블럭으로 만드는 세상에서 신나게 놀던 아이들은 그 가상의 세상 속 이야기를 책으로 만나면서 흥미 진진한 표정으로 단숨에 읽어 나갔지요. 크리에이터 도티, 잠뜰, 태경 등의 유투버들이 모여 함께 웃고 즐기며 게임을 놀이로서 재미있게 협동하는 방법을 보며 제대로 즐긴다면 유투브는 나쁜 영향만을 끼치는 게 아님을 보여줬는데요. 이 책 또한 공동의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서로 우정을 나누고 다가가는 연습을 하는 스토리로 시작을 합니다.

 

우드소드 중학교에 전학을 오게 된 애쉬는 처음 절친으로 한 살 어린 조디를 만나게 되요. 나이는 한 살 어리지만 창의적인 발상에 재능을 인정받아 애쉬와 학년은 같답니다. 조디 뿐만 아니라 모범생 스타일의 모건, 과학자 스타일의 하퍼, 그리고 훨체어를 타고 다니지만 다재다능한 포와 함께 친구가 되며 함께 마인크래프트 속 가상의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처음부터 함께 떠난 것은 아니지만 우여곡절 끝에 애쉬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괴짜 과학 선생님의 VR고글을 통해 가상여행의 시작을 알립니다.

하지만 의문의 문자와 함께 불길한 느낌에 현실세계로 돌아오지만 여섯개가 있어야할 VR고글이 다섯개만 남겨져 누가 가져간지 의아하기만 합니다.

 

책을 읽은 아이들은 마찬가지로 가상세계에 접속을 합니다. ㅎㅎ

무엇을 만들었을까요? 바로 트리하우스를 만들기 시작했지요. 서로 역할을 분담하며 신나게 만들어 낸 트리하우스는 책 속 모습과 비슷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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