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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종료] 윤혜숙 소설집 | 아이의 책 2020-11-2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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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보호종료

윤혜숙 저
서유재 | 2020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무엇이 되고자 꿈꾸는 시기인 청소년기는 인생에 있어 첫번째 과도기인 시점이기도 하다. 부모가 바라는 길로 가다가도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누군가로부터가 아니라 나 자신이 주체가 되어 삶의 지도를 그려보는 시기이기도한데 그 길이 무척이나 험난하여 자칫하다 나쁜 길로 이탈하기도 한다. 우리는 이런 시기를 사춘기라 일컬으며 그냥 지나가겠거니 무시하기도 하지만 이 기회가 아니면 영영 갈림길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나락에 빠질수도 있다. 어쩌면 우리 모두가 이러한 갈림길에서 헤매고 있을지 모르는 나그네의 삶을 살고 있을지 모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엇이 되어있는 나보다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 고민하는 청소년들의 고민을 옅보기 위해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총 다섯편의 이야기가 담겨져 담대하게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한다. 특히 보호종료는 보육원에서 자란 아이들의 이야기가 들어있는데 만18세가 되면 스스로 독립해 사회에 나가게 되는 시기로 보육원에서의 보호기간이 종료된다. 그동안의 보살핌에서 벗어나 홀로 독립하기 위한 아이들의 고군분투는 타인이 보는 따가운 시선과 관념으로 주눅들게 만들지만 그들 모두도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옅보여 준다. 가지고 있는 재능을 살려 미래를 꿈꾸고 성공한 멋진 존재로서의 자신과, 자신이 선택한 방향에 대한 발걸음을 내딛는 도전의 모습은 기특하기만 하다. 보호종료란 작품 말고도 성적우선주의인 우리의 교육현실을 보여주는 작품들은 씁쓸하면서도 안타까운 현실에 몹시도 아프게 한다. 일등이 아니면 무엇도 될 수 없고 가지지 못하면 배움에 있어 어려움을 겪게 되며 최고가 되기위해 자신을 너무나 쉽게 내어 놓는 이야기를 보며 청소년들이 느끼는 아픔을 알 수 있었다.

 

우리의 미래는 암울할거라는 부정적 메세지를 전달하는것이 아니라 꿈꾸는 아이들의 행보를 보며 미래의 모습이 그렇게 어둡지만은 않을거라는 희망을 품게 한다. 어른으로서 바른 생각과 행동으로 모범이 되야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나 우리는 인간이기에 실수를 하고 넘어지고 좌절하기도 하지만 나아가 실수하면 다음번엔 실수하지 않게 연습을 더 하고 넘어지면 바로 일어나며 좌절할땐 누군가의 손을 잡고 일어서면 되지 않을까... 어쨌든 책에서 강조하듯 내 삶의 주인공은 나니까 말이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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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토머스 모어 | 고전문학 2020-11-2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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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유토피아

토머스 모어 저/박문재 역
현대지성 | 2020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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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인간들은 혹시 여전히 푸르른 자연과 불멸하지 않는 지구를 유지할 수 있을거란 희망을 품은 이가 있을까? 처음 겪는 2020년도 이제 약 한달가량 남았지만 앞으로도 이렇게 허송세월을 보낼 날이 일어나지 않을거란 보장을 할 수 없다. 무서운 재난 속에서 인간은 인간이란 존재만을 지키기 위해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지만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모두를 불안하게 만들고 의지를 꺾이게 한다. 이상적인 나라의 존재를 믿거나 믿지 않거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이상적인 국가를 만들것인가에 대한 사유를 더해준다는 이 책의 소개글이 뇌리에 새겨진다.

 

여기에서 말하는 유토피아는 철학적이면서 자신이 존재하여 살고 있는 국가에 대한 체제를 고뇌하게 한다. 세상을 둘러보고 싶은 간절한 소망으로 탐험대에 지원했던 라파엘은 그의 바람을 이루듯 많은 지역을 경험하게 된다. 그런 그와의 철학적 대화의 시작으로 이 책의 막이 오른다. 그는 나침반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서 거친 바다의 항해는 순조롭고 두려움이 없었으며 그에 순응하듯 기후의 가혹함도 없었을뿐더러 만났던 짐승의 성품 또한 온화해졌다고 한다. 그가 전하는 유토피아의 관습과 제도는 현재 우리가 불합리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반대가 된다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평화보다는 무력으로 쟁취하여 얻으려는 새나라에서는 어쨌든 국가로서 존재하겠지만 편파적인 결정으로 권력을 잡은 이들에게 유리한 사회를 만든다. 결국 이렇게 만들어진 법률은 그것을 아는 자들의 수법이며 그들만이 교묘하게 빠져나갈 방법을 모색함으로써 아는 자와 알지 못하는 자를 엄격하게 제한될 수밖에 없음을 일깨워준다. 결국 평등하지 못한 국가들의 모습을 변화시키기 위한 이상적인 국가의 모습을 그려내는 이 책은 그야말로 유토피아였다.

 

이상적인 국가라... 권력이 존재하지만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부패하지 않아야 하며 공유사회로 균등배분과 경제적 평등을 이루는 유토피아! 과연 이러한 시대가 오기는 할까? 이론적으로 가능하나 권력의 힘을 평등이란 이상향이란 조건으로 법을 개정하거나 명예를 내려놓을까? 유토피아는 인간이기에 존재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다시금 되짚어 생각해야 한다고 전하는 철학적 고전이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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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 L. 프랭크 바움 | 고전문학 2020-11-2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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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오즈의 마법사

L.프랭크 바움 저/제딧 그림/김난령 역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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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면 반갑고 언제나 보아도 재미있는 오즈의 마법사... 우리는 회오리 바람에 실려 함께 날아간 도로시와 환상의 모험을 떠나게 되지요. 특히나 이번에 만난 오즈의 마법사는 아트앤클래식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으로 오랫동안 전해주었던 명작의 재미뿐만 아니라 풍부한 상상력과 영상들을 연상케하는 일러스트가 포함되어 보다 생생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아마도 그동안에 만났던 오즈의 마법사가 아닌 색다른 여행을 하게 될거란 예감이 드네요.

 

 

평화롭던 어느날, 갑작스런 회오리 바람에 도로시와 토토는 집과 함께 휩싸여 어딘가로 날아가게 됩니다. 그렇게 날아간 집은 신비의 나라 오즈에 떨어지게 되었고 도로시와 토토는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기나긴 여행을 하게 되는데 에메랄드의 오즈를 찾아 떠납니다. 그렇게 떠난 모험에서 친구들을 만나는데, 지혜를 가지고 싶었던 허수아비,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심장을 갖고 싶었던 양철 나무꾼, 그리고 두려움을 없애고 용기를 가지고 싶었던 겁쟁이 사자는 도로시와 함께 에메랄드시에 가는 동안 고난과 역경에 용기있게 맞서지요. 좌절하기보다는 서로 협력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고 끝까지 희망을 품게했던 감동스런 이야기지요. ㅎㅎ

 

지금 우리가 바로 이런때인듯 합니다. 힘들고 지치고 어려운 시기지만 어떻게든 이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열심을 다하는 현재를 보는 듯 합니다. 누군가의 잘못을 질타하며 손가락질 하기보다 서로 격려하며 보듬어 주고 나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오즈의 마법사 속의 친구들도 원하는 바가 있었지만 누군가의 도움으로 이룬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마음가짐으로 변화된 나를 만든것처럼 모두가 힘을 내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역시 언제나 만나도 나와 어떻게 연결시키느냐에 따라 다가오는 감동은 저마다 다를겁니다. 그것이 명작의 힘이 아닐까 싶네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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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받은 아이들] 황선미 지음 | 아이의 책 2020-11-2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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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초대받은 아이들

황선미 글/이명애 그림
이마주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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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을 가장 먼저 만난 후 저자의 책을 읽기 시작한 아이들은 결국 저자와의 만남도 가졌었답니다. 어린 시절의 이야기와 책 한권을 만나기에 얼마나 오랜시간이 걸리는지 얘기해주며 조용한 성품을 보여주셨지요. 이번에 만난 책은 '표지보기'를 먼저 하였는데 아이들의 손에 들려있는 초대장을 보고 대뜸 생일초대에 관한 이야기일거라 얘기했어요. 고개를 팍 수그리고 걸어가는 친구는 초대받지 못한 친구인데 왠지 그림자보다도 존재감이 없는 친구같다고 하네요. 어른의 눈에는 미처 보지 못했지만 아이들 눈에는 보였나봅니다. 그림자의 손에도 초대장이 들려 있다고 말이죠...

 

 

주인공 민서는 성모라는 친구를 참 좋아합니다. 민서는 좋아하는 친구를 관찰해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데 성모의 생일이 다가오는 게 기대되기도 했어요. 왜냐하면 육개월간 그려온 성모의 그림을 줄 기회였거든요. 하지만 성모는 민서를 초대할 생각이 없는지 평소에도 그냥 지나치기 일쑤였고 결국 생일 초대장은 받지도 못했지요. 어쨌든 그 며칠간은 집에서도 성모생일 얘기뿐이였고 벽에 걸려있는 빨간 동그라미의 의미를 전혀 눈치채지 못한 성모는 나중에 받은 분홍카드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이번엔 인터넷에 자료를 찾아 독후활동을 준비해 보았답니다. '생일'하면 떠오르는 단어를 연상해보고 자신의 생일 초대장을 디자인 해 보며 민서의 마음을 알아보는 시간이였어요. 성모가 친구들을 모아놓고 초대장을 나눠줄때 자신도 받을 수 있을거란 기대감과 떨림, 결국 초대장을 받지 못한 민서는 기분이 나쁘고 섭섭함과 아쉬움을 느꼈을거라고 하네요. 하지만 분홍색 카드를 받은 민서는 놀랍고 혼란스러웠지만 기분은 좋았을 거라고 하네요. 더 멋지게 화내는 아이디어로는 선물을 미리 준비했다면 민서처럼 선물을 줄 것이고 맞는 말을 해서 상대가 말 못하게 만들어 버릴거라고도 하네요. ㅎㅎ

두 아이의 성향과 학교 생활을 옅볼수 있는 시간이였고 초대받기란 쉽지 않지만 좋은 친구를 만나는게 더 소중한 일이라고 했어요. 내년 생일에 파티해주는거냐고 물었지만 그건 그때 생각하자고 답을 미룬건 안비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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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와 에르네스토는 단짝이야] 그레이엄 애너블 지음 | 아이의 책 2020-11-2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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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피터와 에르네스토는 단짝이야

그레이엄 애너블 글/신형건 역
보물창고 | 2020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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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에서 머리를 쑤욱 내밀고 있는 이 친구들은 누구일까요? 처음 표지를 본 아이들은 나뭇잎을 먹고 사는 애벌레 같다고 했고 두 친구는 단짝인데 성격이 너무나도 다를 것 같다고 했어요. 호기심 많은 친구와 겁쟁이 친구라고요... 그리고 책을 다 읽고 난 뒤로는 왠지 '꽃들에게 희망을'이란 책과 느낌이 비슷하다고 하네요. 놀라운건 엄마가 함께 읽은 느낌도 아이들과 다르지 않았다는 겁니다. 호랑나비와 노랑나비의 이야기랑 무척이나 닮았다는 이 책은 과연 어떤 사연을 들려줄까요?

 

단짝인 피터와 에르네스토는 나무늘보예요. 나무 위에 앉아 같은 하늘을 바라보고 같은 들녘을 바라보며 항상 함께하는 좋은 친구랍니다. 그런데 어느날, 우리는 항상 함께 하며 늘 보는 것만 보고 백살이 넘어도 변함없을거라는 노랫말에 에르네스토는 문득 표정이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에르네스트는 이런 하늘도 좋고 우리가 함께 사는 나무도 좋지만 아마도 우리가 바라보는 하늘은 어느 한 부분일지 모른다며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하지요. 피터는 나무 아래는 너무나도 위험해 보인다며 에르네스토를 말려보지만 재미있는 모험이 될 것이라며 에르네스토는 떠나고 말지요. 돌아올거라는 약속도 하고 말이죠. 친구를 떠나보낸 피터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에르네스토가 돌아오길 기다렸는지... 또 에르네스토는 모험이 가득한 여행을 계속 할 것인지...

 

아이는 이 책을 꼭 두번 읽어야 한다고 했어요. 주인공 두 친구와 여행 안내자 역할을 하는 다른 동물 친구들을 자세히 보아야 한다고 말이죠. 아이의 말을 듣고 다시 자세히 보니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답니다. 우리가 무엇을 도전하던간에, 아니면 무엇을 간절히 원하던 간에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님을 일깨워 줍니다. 곁에서 지켜봐주고 도움을 주는 고마운 사람들과 언제든지 마음을 나누고 친구가 되어줄 누군가가 항상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말이죠. 단순한 듯 하면서도 왠지 진지한 인생의 진리를 전해주는... ㅎㅎ

처음 하는 일에 두려움을 느낄테지만 용기내어 도전하고 뜻밖의 성공을 이루게 되는 일들이 있을거란 희망을 주는 책이라고 소개하네요. 그러면서 자신은 피터같은 친구인지, 아니면 에르네스토 같은 친구인지 비교도 하면서 미소짓기도 했답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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