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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해 많이 배우고 싶은 디자이너입니다. 제2의 직업 캘리그래퍼 인스타그램@thejinhan_ca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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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아웃사이드 인사이트,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가 | 기본 카테고리 2020-01-1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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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웃사이드 인사이트

욘 리세겐 저/안세민 역
21세기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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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통계와 오직 직감으로 사업하는 사장님을 설득할 통찰을 얻고 싶다면 꼭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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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데이터, 빅데이터, 데이터 분석...


요즘 일하다보면 사실 의미를 잘 모르더라도 하루에 최소 한 번은 듣는 단어다.

특히나 IT계에 있다보면 내가 디자이너임에도 불구하고 듣게 되는 것, 그리고 듣다보니 궁금하고 궁금하다보니 배우고 싶은 것. 그래서 기획자의 입장이 된 지금 어떻게 할 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배우고 싶은 것.


그러다보니 어쩌다 문득, 예스24의 서평단 모집 리스트에서도 이 민트색 책이 눈에 들어오게 되었다.


Outside Insight


요즘 빅데이터 시대라는데, 데이터 분석가들이 그렇게 핫하다던데, 분석과 가공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무궁무진하다는데 라고 막연히 알고 있는 그런 분야. 어설프게 관심있는 분야이기도 하고 그 분야에 대해 공부하면서 "디지털 시대 리더를 위한 새로운 의사결정 패러다임"을 이해할 수 있다는 책인데 어찌 신청하지 않을 수 있을까.


처음에 바로 올 줄 알았던 책이 너무 안와서 읽기 시작한 디퍼런트(이 책도 정말 명작이다. 읽어보시기 강추)를 두 번 읽느라 이 책은 좀 늦어진 서평을 전하게 되었지만 꼭 써야지 할 만큼 읽고 배울 게 많은 책이다.


본문은 350 페이지 정도이고 책이 정말 가볍다. 나의 최애 스타일. 엄청 가벼움에도 가방에 몇날 몇일 들고 다녀도 단단하게 잘 유지되었다. 읽으면서도 마케터, 개발자, 심지어 대표님에게까지 좋은 책이라고 소개에 소개를 한 책. 생각보다 더 좋았다. 깊이 공부해보고 싶을 만큼.


온라인 디지털 데이터가 넘쳐나는 시대, 사실 무언가를 검색하기만 하면 쏟아지는 정보량은 지금도 이미 어마무시해 그에서 제대로 된 정보를 찾아 내기도 여간 쉽지 않다. 일반적인 것을 검색을 하는 지금도 각 종 홈페이지의 글, 블로그 글, 지식인 글 등 이런 저런 검증되지 않은 글들이 넘쳐나는데 그 중에서 뭐가 나에게 필요한 정보일까 고민하다 포털 사이트에서 시간만 허비하고 나오기 일쑤다. 그런데 중요한 인사이트를 위한 사업적 데이터를 찾는 경우엔 어떨까. 나도 모르게 수십 수만 개의 정보들을 흘리며 다니고 그렇게 흘러다니는 모든 정보를 누구나 쉽게 또 어디서든 얻을 수 있다. 볼 수 있는 것은 무궁무진해졌으나 그 정보는 말 그대로 날 것, Low-Data이다. 우리 기업 내에 있는 손질되고 정형화되어 있는 정보들 말고 외부에서 실시간으로 쏟아지고 있는 손질되지 않은 숫자들의 나열, 문장 덩어리들이랄까. 누구도 검증해주지 않는 정보들이 넘쳐나는 그 공간에서 우리는 찾아야한다.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우리 기업에게 유익한 정보를. 그것을 살펴보는 노력을 외부 통찰이라고 한다. 그냥 얻어지는 선견지명이 아니기에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외부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분석 가공하고 적합한 데이터를 뽑아야한다. 그게 통찰이다. 


책의 저자 욘 리세겐은 세계적인 외부데이터 분석 기업의 대표이다. 그는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가치있는 정도를 만들어 내기를 바랐다. 기업에서 이미 가지고 있는 구식의 데이터 뿐 아니라 오늘날 온라인에서 얻을 수 있는 무궁무진한 정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


현재 우리는 정보가 넘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리고 그것들을 수동으로 다루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고 그 모든 정보의 의미를 파악하기 조차도 어렵다. 이 문제에 대한 명백한 해결책은 이러한 모든 정보를 자동으로 추적하여 분석하는 소프트웨어에 있다는 것이다.


이전에 사업을 할 때 우리는 과거에 데이터에 의존하여 미래를 예측했다. 아니 예측이라 할 수 없다. 그저 우리 이렇게 컸으니 앞으로 이만큼 클꺼야, 혹은 크겠지, 아니면 크고싶어. 작은 기업은 물론 큰 기업 또한 이랬다. 이럴 수 밖에 없었다. 예측이란 이러했다. 지켜지면 좋은 것, 못하면 어쩔 수 없던 것. 괜한 책임자의 목만 여럿 날라가는 일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은 것이 달라졌다. 얻을 수 있는 정보도 비교해 볼 수 있는 경쟁 기업도. 하지만 왜 여전히 내년 예산은 우리의 바람을 담고 있는 것일까?


오래된, 어느 종이 한 장에 기록되어진 정보에 의해서는 현재까지는 분석할 수는 있지만 미래를 얻을 수 없다. 거기에 요즘에는 변수가 너무 많다. 세계가 유기적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시골 동네의 대장장이처럼 연장만을 만들며 대대손손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없는 시대이다.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이 시대에 우리는 많은 것을 참고하여 더 나은 결정을 해나가야한다. 그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정보들은 우리를 또 다시 주저앉게 한다. 그래, 그렇데. 그래서 어떻게 해야해? 이 정보를 보면 난 이런 느낌이 들어. 난 우리는 이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해. 결국 쳇바퀴인 것이다. 한 사람의 느낀 점으로 수백억대의 기업이 돌아가야 되는 상황.


그래서 우리는 어떤 정보가 우리에게 필요한 지 어떤 정보를 통해 어떤 가치를 찾아 낼 수 있을지, 그래서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를 세밀하게 찾아내야 한다. 그리고 제일 잘 맞는 정보를 찾아내고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을 지표로 삼고 위기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는 위기 경보로 파악하고 그 순간이 온다면 조금 더 빠르게 인지하여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한다. 통찰이란 게 이런 것 아닐까.

일반적인 통찰력의 개념은 전반적인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기반으로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것을 말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욱 얻기 어렵다고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이 책에서는 그런 사례를 많이 살펴 볼 수 있다. 인스타그램, 스타벅스, 유투브, 오바마 재선,다니엘 웰링턴 등 이미 이 신호들의 중요성을 알고,  혹은 자신도 모르게 이 신호의 주체가 되어서 시장을 이끌어나갔다. 소셜미디어들은 자체를 이용하기도 했고 그 자체가 또 다른 기업의 수단들이 되며 모든 정보를 생산하고 전달하는 필수불가결한 정보의 공급처가 되었다.

그래서 누군가 많은 정보를 정리하고 그 정리된 정보를 기업에게 제공하고 기업은 그 중에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를 인식하여 앞으로의 사업 방향에 녹여야 한다. 수시로 바뀌는 산업 전망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정보를 얻는 것. 기꺼이 그 준비를 하는 것은 중요한 마음가짐이기도 하다. 


이런 정보들의 방향은 우리가 어떻게 이용 할 것인가에 달렸다.

앞으로 천천히 정보를 쌓아가고 내 외부 정보들과 대치해가면서 영향받는 요인을 찾아야한다. 그래야 최적의 지표를 찾아낼 수 있다. 통찰이 바로 이런 것이다. 꼭 외부통찰을 말한 것은 아니다. 내부 지표에만 의존하지 말라는 것, 세상엔 내가, 우리 회사가 내부적으로 겪는 것 말고도 영향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많은 요인이 있다는 것, 그래서 그런 정보를 그냥 쌓아두고 과거의 영광만을 찾지 않고 새로운 길을 찾아나가는 것. 그 길에 많은 정보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쓰임 있어지길 원하며, 조금은 두려운 무궁무진한 정보의 세계이지만 조금 더 윤리적으로 신경써주기 바라며, 외부통찰은 그렇게 힘을 얻을 수 있다.


분명히 가공되지 않은 정보는 1단계 그 자체로는 그저 숫자, 단어일 뿐이다. 하지만 그 것을 통해 꽤나 많은 것을 얻고 알아낼 수 있다. 한 사람에 대한 정보, 그 다음 사람에 대한 정보, 또 그 다음 사람에 대한 정보... 그것들을 분석하다보면 우리는 낱개의 데이터를 하나의 정보로 가공할 수 있다. 그래프를 통해 보여주면 그 정보 자체를 비교해 볼 수 있고 또 그렇게 가공된 정보들을 조합하면 내가 원했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자, 어떤 정보를 얻고 싶은가. 외부 통찰을 통해 우리는 최적의 정보를 찾아내어 칼을 쥘 수 있을 것이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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