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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여자의 탈을 벗자, 나의 주장을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 기본 카테고리 2001-01-1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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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남자처럼 일하고 여자처럼 승리하라

게일 에반스 저/공경희 역
해냄 | 2000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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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부터 매력적이었다. 그러나 내용은 착한 딸과 여학생으로 교육받아온 내게 잔인했다. 여성들이 어릴적부터 양보하고 얌전하게 길러지는 전통은 미국도 한국과 다름이 없는 듯하다. 남성들이 목표를 성취하도록 자극받고 경쟁하도록 양육되는 것과는 달리 말이다. 그러나 사회와 직장은 남자들이 약속한 룰로 움직인다고 저자는 말한다. 남성들도 경쟁에서 스트레스를 받지만, 여성들은 게임자체에서 소외된다는 기분이 어디에서 오는지 차근히 밝히고 대응방안을 제시한다.

이유는 바로 게임의 법칙, 룰에 있다. 남성들은 여성만큼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한 번에 여러가지 일을 생각하느라 골머리를 썩지 않고 한 번에 한 가지씩 일을 처리 한다고 한다. 그들에게 생존은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사회와 직장에서 남자들이 가혹하게 구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직장에서 나보다 경력 많은 남자 동료에게 이유없이 주눅 들고, 나이 많은 남자 상사에게 공손하면서 기분 나빴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러나 남성 동료는 상사에게 분명히 잘못된 부분들을 지적했다. 상사가 화내건 말건. 그 때문에 상사의 기분을 달래느라 집에 못 간건 나였지만. 겸손과 장유유서의 전통을 비지니스와 연결시킨 나의 오류였다. 착한 여성의 탈은 학교 졸업과 동시에 벗어버려야 했는데.

저자는 또 말한다. 책임부분이 확실한 일을 하고, 회의실의 중심에 앉으며 주장은 분명히 하라고. 또한 눈물을 보이지 말라고. 또한 아내이자 어머니인 저자처럼 여성이 가진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본성과 가정을 희생하지 않고 업무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려면 남성들의 게임의 룰을 익히고, 부당한 부분은 여성이 바꾸어가야 한다고 한다.

일과 사랑, 가정, 아이 모두 성취하고 살 수 있다는 얘기일까. 수퍼우먼이 아니어도 그럴 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 어쨌든 선택의 여지가 있는 시대는 됐다는 감이 온다. 내 어머니 적엔 기혼녀는 아예 직장불가 였으니까.

[인상깊은구절]
직장은 여학생 클럽이 아니다

어릴 때부터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친구든 선생님이든 부모님이든 다른 사람의 마음을 끌어야 한다고 배우며 자란 여성이 너무 많다. 아버지의 비위를 잘 맞추면, 우리는 소망을 이룬다. 하지만 직장에서 "좋다!"란 반응을 얻는 것은 나의 제안이 좋기 때문이지, 내가 어떤 행동을 하기 때문은 아니다. 나에게 청신호를 켜주는 사람이 사실은 나를 모르는 사람일 수도 있다. 개인적인 관계가 없는 사람이 어떻게 나를 존중할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때도 있다.

내가 아는 권력자들 중에는, 속으로는 서로 원수지만 회의 테이블에 앉으면 좋아서 죽고 못 사는 사이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의 개인 감정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들은 상대가 좋아해 주기를 바라지 않는다. 다만 이기고 싶어할 뿐이다.

비즈니스하는 방식을 바꾸고 싶다면,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다른 게임에 임할 때처럼 훈련하라. 인위적으로 훈련한다는 게 자연스러운 행동과 감정을 거스르는 것 같겠지만, 일을 개인화하지 않는 연습을 많이 할수록 더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다. 달리 표현하면, 연습을 함으로써 일을 개인화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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