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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돌아왔다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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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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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생각보다 분량이 있는 작품이었지만, 거의 하루 만에 독파하게 만든, 대단한 흡인력을 자랑하는 작품인 이보나 작가님의 <아내가 돌아왔다>
무원은 유래와의 정략 결혼을 선택한 이유는 선자리에서 만난 그녀는 감정 표현이 크지 않기에 그냥 곁에 두어도 자신을 피곤하게 하지 않으리라는 생각 때문이었고, 역시나 그녀는 그의 기대만큼이나 조용히 아내의 도리를 충실히 해냈다.
그런 아내가 갑자기 이혼을 요구했고, 무원의 입장에서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어차피 사랑으로 한 결혼이 아니니 그녀의 바람대로 이혼을 했다.
3년 후 다시 나타난 그녀를 보고 자신이 그녀에게 느꼈던 감정은 어쩌면 사랑이었을 수도 있음을 깨닫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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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돌아왔다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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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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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이보나 작가님의 <그 남자, 처음, 로맨틱>이라는 작품을 읽고 나니 내 취향의 글인 듯 하여 다른 작품을 찾아 나서게 되었다. 그러다 조금은 가볍게 읽을 수 있다는 <아내가 돌아왔다>를 구입하게 되었다.
유래는 데릴사위인 아버지의 혼외자라는 이유만으로 집안의 이익에 따라 자신의 의견과는 무관하게 결혼을 했다. 비록 정략결혼이었지만, 남편은 남편의 도리를 다 했고 자신도 그 도리를 다했다.
그러나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한 엄마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알고 난 유래는 자기 나름의 복수 방법인 이혼을 선택하였고, 그건 그녀 인생 최초로 자신의 의지대로 실행한 일이었다. 이혼 후 미국에서 회사 생활을 한 유래는 회사의 방침에 따라 한국에 돌아오게 되고, 공교롭게도 전 남편 무원이 대표로 있는 백화점과 계약을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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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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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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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일제 강점기가 배경인 작품들은 읽으면서 많은 힘(?)을 필요로 한다. 심윤서 작가님의 작품이기에 사전 정보 없이 구입하게 된 작품 <숨은 봄>역시도 그런 시대적 배경 때문인지 힘들게 완독한 작품이다. 로설의 태백산맥이라는 별칭까지 가지고 있다고 하니 말이다.
그 시대를 살아가는 은봄의 인생이 그렇고 그런 은봄을 키다리 아저씨처럼 지켜 봐 주는 진언의 삶이 그렇다.
어둡고 암울했던 그 시절 가진 모든 것 잃고 외로웠던 은봄과 그런 은봄을 지키고자 하는 진언의 사랑이야기는 읽는 내내 버거웠다. 긴 이별과 오랜 기다림으로 결국 둘은 하나가 되었고, 함께 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던 나는 다행이라고 스스로 가슴을 쓸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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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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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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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윤서 작가님의 나의 최애 작가님 중 한 분이다. 마치 도장 깨기처럼 그 분의 작품을 하나씩 섭렵하고 있는데...이번에 만난 작품은 <숨은 봄>이다.
일제 강점기의 조국을 위해 많은 일을 한 독립군의 손녀로 은봄이는 자랐다. 세월이 지나고 정권이 바뀌면서 월북한 아버지로 인해 은봄은 빨갱이로 불리게 되고 결국에는 할머니와 숨어서 강원도 산골짜기에서 살게 되었다. 그런 은봄에게 할머니마저 병으로 돌아가시자 은봄은 할머니의 재단을 운영하고 있는 진언의 집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진언은 은봄이 어릴 때부터 은봄의 신랑감으로 어른들이 짝지워 준 사이이다. 다시 은봄을 만나게 된 진언은 은봄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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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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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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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장을 주세요, 왕자님>이란 작품으로 처음 만나게 된 유폴히 작가님.<신청곡>이란 작품도 재미있게 읽은 탓에 <유월의 복숭아>도 선뜻 구입하게 되었다.
리버런 가문의 넷째 딸인 레아는 첫눈에 반한 남자가 있었지만 그녀에게 냉담한 그를 원망하며 차선으로 선택한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된다. 그것이 잘못된 선택인 걸 알았을 때는 이미 늦은 후였지만 어찌된 일인지 그녀에게 또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지는데..
수도와 가까운 넓은 영지를 보유한 젊은 공작 줄리앙은 더 좋은 조건의 여인과 결혼을 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여왕의 명령에 어쩔 수 없이 오게 된 리버던에서 레아와 운명같은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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